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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27 09:22
안타깝긴 하지만 진지하게 기대한 사람 아무도 없겠죠. 황교안이 가진 자산이라곤 15% 지지율밖에 없는데 연장 해주면 얻는건 하나도 없고 잃는것 밖에 없는데...
17/02/27 09:54
60일 뒤에 특검 다시 발족해서 이어 받는다고 쳐도 그 사이에 검찰에서 황교안 우병우에게 수사자료 줄줄 셀테고 그러면 아마 증거인멸 다 할테니 다 빠져나가겠죠.
탄핵 되고 부역자들 잡아 넣는다고 쳐도 재산 몰수 없이 일년 들어갔다 나오면 다시 똑같은 일 리바이벌. 이 가능성이 높아 보임.
17/02/27 09:25
뭐 예상이 됐던거라 놀랍지도 않네요. 황교활이 연장을 했으면 그게 더 놀라웠겠죠.. 그와중에 박지원의 망발도 놀랍지도 않고요 이젠 뉴스에서도 무시당하는 3번째 당 대표인데 저런 사람의 발언이 뭔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17/02/27 09:28
황교안같은 부역자가 같은 부역자를 수사하는 검찰의 연장 가부를 결정하는것도 웃기네요.
이걸 당연하다고 넘어갈게 아니라 두고두고 회자되게 해야 합니다.
17/02/27 09:30
전 검찰이 빡시게 일할것 같습니다 우병우는 이미 문재인이 대통령되면 죽은 권력입니다
줄 잘 서야 인정받을 검찰이 가만 둘까요? 특검처럼 확실히 보여주진 못해도 검찰 전체가 투입되면 단위당 생산성은 대단할겁니다 대신 황교알도 함 털려봐야져
17/02/27 09:46
지금 검찰입장에서 줄서느라 우병우를 못터는게 아닙니다.
검찰이라고 국정농단에 무관하지 않을 텐데 유독 검찰에 대해선 밝혀진게 없습니다. 우병우 털기 시작하면 이게 줄줄이 사탕으로 나올 수 밖에 없으니 어차피 검찰 파견인력으로 이뤄진 특검에서도 이 부분은 마구 파헤칠 수는 없었던겁니다. 검찰은 꼬리만 자르면서 우병우를 국민이 납득할 선까지 도려낼 수술 방법이 없었던거죠. 정권 바뀌어도 우병우 제대로 털려면, 검찰의 대대적 내분이 일어난 후 검찰생리가 바뀌지 않는 이상 길이 안보입니다.
17/02/27 09:50
국정 농단에도 자기 맡은 역할이 있는데
김기춘-문화계 최순실-재벌 우병우-검경찰 입니다 근데 우병우 파기 시작하면 검찰도 한번 피바람 불 것 같해서 못 터는 겁니다.
17/02/27 10:58
동감입니다.
이번에 제대로 못털면 검찰의 신뢰는 땅에 떨어지고, 수사권이 경찰과 분리 독립되면서 검찰에게는 최악의 시나리오로 갈겁니다. 만약 검찰에게 기회가 있다면 이번이 마지막이겠지요. 아마 검찰도 그걸 알고 있을것이기 때문에 그냥 어영부영 넘어가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검찰에는 우병우 라인만 있는건 아닙니다. 노무현정권때 우병우가 했던 것 처럼, 이번에도 충분히 털 만한 사람이 나올겁니다.
17/02/27 09:39
검찰은 누구보다 권력냄새를 잘 맡는 집단입니다. 우병우 끈 떨어지고 문재인 대통령이 거의 확실한 상황에서 더 이상 박근혜 정권을 쉴드쳐주진 못할 겁니다. 아 물론 이재용 관련 수사는 흐지부지될 건 뻔하니 그건 좀 아쉽네요.
17/02/27 09:43
황교안이야 뭐..당연한 수순이었고~
박지원의 문모닝은 여전하고 철수형...저런사람들덕에 썰전에서 말한 새정치의 뜻이 설득력이 없는거야~~
17/02/27 10:01
황교안 총리가 정말 대선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 본인에게 특검 연장은 아마 대선나오냐 마냐와는 별개의 이슈인것 같아서... 진짜 눈 딱감고 정세균 의장이 직권상정해줬으면하는게 솔직한 바람입니다만 향후 공정성 시비가 걱정되는것도 있고 쩝. 조응천 의원이 박영수 특검이 사퇴해서 특검 카운팅을 임시적으로 멈추고 3월 본회의에서 특검연장안을 처리하자는 의견을 내기도 했는데 실제로 되는건지도 잘 모르겠구요.
17/02/27 10:04
여러모로 끔찍한 결정으로 보입니다. 우선 수사의 연속성은 필연적으로 끊어질 수밖에 없죠. 탄핵이 인용되면 조기대선 실시로 인한 정치적인 사유로 한동안 검찰이 적극 나서기가 쉽지 않을겁니다. 기각되면 박근혜체제의 연장은 수사의 걸림돌로 작용할 수밖에 없겠죠. 무엇보다도 이른바 우병우 사단같은 것들이 의미하듯 검찰의 폐쇄적인 조직문화와 지금까지의 행적으로 미루어보건대, 신뢰하기가 어렵습니다. 은폐와 장난질의 가능성이 농후해지죠.
17/02/27 10:08
1. 공수처 도입이 시급합니다.
2. 박지원의 마지막 발언은, '대한독립실패, 독립운동가도 책임져야.'와 뭐가 다른지...황교안을 극딜해도 모자른 판에...ㅠ.ㅠ
17/02/27 10:12
황교안의 연장 불가는 예상되었던 일이지요. 정세균 설득에도 실패하고 어떠한 대비도 하지못한 채 허송세월 보낸 제1당 민주당 지도부의 사퇴와 대국민사과가 필요합니다. 저런 쥐꼬리만한 정치력으로 박지원을 비난하며 탄핵을 추진했고 적폐청산과 개혁을 이야기하다니 참으로 염치라는게 없습니다.
17/02/27 10:55
욕 받은 사람이 기분 나쁘다고 신고 누르면 운영진에서 비꼼으로 보고 벌점 먹이더군요. 이것 땜에 탄핵 정국에서 두달간 글쓰기 금지 당해봤었습니다.
17/02/27 10:45
으잉? 기존 댓글마다 특검 연장 받을거라고 예상하시더니...
오늘 이기사 보고 어떤 반응 하실까 궁금했는데 결론은 그냥 문모닝이네요. 좀 실망이네요.
17/02/27 11:20
배터리가 다 되셨나봅니다.
연장불가는 예상되었던 일이지요. 정치 경력하면 박지원씨가 현 국회의원 중 손에 꼽힐 텐데, 직권상정하지도 않고 허송세월을 보냈네요. 박지원씨 정치 총사퇴와 대국민 석고대죄가 필요합니다. 그런 쥐털만도 못한 염치로 이 난국에 더불어민주당을 비난하고 탄핵을 방해하고 문모닝, 문나잇으로 하루하루를 허비하다니 참으로 꼴불견입니다.
17/02/27 10:43
개인적으로 탄핵 사유가 될까에 회의적이긴한데 탄핵되면 대선 나올 수 있는 겁니까? 이게 더 궁금하네요.
나올수 있다면 탄핵되기를 바랄지도... 만일 탄핵되도 대통령 선거에 나올 수 있다면 탄핵을 시켜주면 자유한국당의 지지율과 황교안 총리의 지지율이 급등하게 될까요?
17/02/27 10:54
헌법재판소법 제54조(결정의 효력) ② 탄핵결정에 의하여 파면된 사람은 결정 선고가 있은 날부터 5년이 지나지 아니하면 공무원이 될 수 없다.
그렇게는 안될겁니다.
17/02/27 11:00
뭐 딱히 기대도안했지만요. 정권바뀌면 황교안도 제대로 한번 털어서 감옥보냈으면좋겠습니다. 뭐 이미 뭘 털어야하는지는 다 정해져있으니...
17/02/27 11:09
1%확률로 100억받기 vs 100%확률로 천만원받기 중에 천만원 선택한거죠.
이렇게 하면 지금 자기 지지율은 지켜지겠지만 결국 대통령은 이제 날라가는거라고 봐야... 뭐 1%도 많이 쳐준거긴 한데 예를 들다보니 흐흐
17/02/27 11:22
기대도 안했고 모두가 예상했지만, 예상대로 되니 참으로 씁쓸하군요.
달이 차서 기우는데 워낙 뿌리깊은 달이라 쉽게 안기울어지나 봅니다. 황교안씨가 역사에 이름을 남기고 싶었나 봅니다. 아주 나쁘게.
17/02/27 11:26
탄핵이 인용되는 말든 일단 빨리 탄핵결의 시켜서 권한대행에서 끌어내리고 부역자 색출하는 데 방해 못하게 했으면 좋겠네요.
청와대 압수수색도 방해, 특검연장도 방해, 가만히 두면 대선정국에서도 무슨 짓을 할 지 모르는 인간입니다.
17/02/27 11:33
野4당 "황교안 탄핵 적극 검토"…원내대표 긴급 회동
원문보기: http://www.nocutnews.co.kr/news/4740417#csidx520aa12797e4e2f955da384401f9c23 탄핵 가능성이 전혀 없는 상황은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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