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11/18 01:46
01물 02불 03평 수능충입니다.
비슷한것도 있고 다른것도 많네요. 글 감사드립니다. 나름 점심먹고 안틀리는 급 영사탐 후반 초강력테크였는데 02년 수능 재수였음에도 69점맞은거 채점하다 홀짝 다시보고 홀짝맞게 채점하던게 맞아서 눈물의 채점하던 옛날이 생각나네요. 개인적으로 언어 노듣기가 젤 큰 변화 같네요
16/11/18 02:03
오 중간중간에 알고있던 내용들도 있습니다만, 모르는 내용도 많고 무엇보다도 한번 정리된걸 보고 싶었는데 감사합니다.
소소한 패치가 쌓이고보니 대격변수준이라는 느낌이네요.
16/11/18 02:13
행렬 관련 부분은 아예 삭제니까 상관이 없고,
로피탈이나 코사인제2법칙, 사인법칙, 반각공식, 세배각공식, 삼각함수의 덧셈정리 등은 교육과정에서는 삭제되었지만 학교 내에서는 공공연하게 '팁'정도로 알려주시는 경우도 존재하니까요..
16/11/18 02:35
그렇기는 한데..
그 '팁'을 알고있을시 난이도가 급변하는 문제가 몇개 있거든요. 상위권은 행렬 제외하고 나머지는 삭제된 것도 해야할거같네요..
16/11/18 03:35
실제로 최상위권은 교과서에서 다루지 않던 로피탈의 정리를 제외하면, 예전에 나오던 것들을 거의 다 배운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문과 최상위권도 등비급수 문제를 위해 예전 고등공통과정에 포함되어 있던 삼각함수 파트를 필요한 부분만 공부할 정도니까요. 특히 지수, 로그 단원이 좀 문제가 심한데... 지수로그방정식은 삭제되었는데도 교과서에서 정의를 이용하여 공공연하게 문제가 나올 정도라 개념을 짚고 넘어가지 않으면 아이들이 이해하기 많이 어려워하기도 합니다.
16/11/18 02:19
요즘 축소된 교육과정이나 탐구선택 수 같은 거를 보면
예전이 좀 과하게 공부할 것이 많았던 건지, 요즘이 과하게 적은건지 모르겠네요.
16/11/18 03:23
수능 국어는 올해에 달라진 점이 많습니다.
일단 독서 지문이 딱 세 지문 나왔습니다. 작년에 다섯 한 지문 나왔었는데 대신 올해는 지문 당 문제 수가 늘어났지요. 그리고 16번~30번 쭉 독서 지문이 아니라 16번부터 45번까지 독서 문학 지문이 섞여 나왔어요.
16/11/18 03:59
국어 듣기가 사라지면서 제 국어 등급이 1등급이 나오게됬죠. 저에겐 너무 어렵더라구요..
현재 과외를 하고 있습니다만, 사인, 코사인 법칙은 삭제라기보단 같은 문제를 다른 방식으로 푸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확실히 근래에 수학이 더 쉬워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예전 수2 문제집을 현재 학생들에게 풀게 시키고 있어요. 국어가 통합이 되면서, 아무런 공부안해도 1등급에 지장이 전혀없던 국어 A형 꿀이 빠진게 아쉽네요.
16/11/18 07:27
진짜 엄청 바꿔놨네요
개인적으로 불수능 물수능 그것도 한번은 이과로 한번은 문과로 응시했기에 별로 새로운것 없을거다 생각했더니만 흐흐.. 개인적으로 이과가 더 맞다고 생각했고 성적은 자신있었기 때문에 이과 불수능을 원했지만 정작 원하던 급의 대학을 가게해준건 문과 물수능 크크 그와는 별개로 전 지금도 문과 상경계열 학생들은 미적분 다 배우고 와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진짜 고생을 많이 해서.. 국어 덜 투자해도 되고 제2외국어 한국사 좀 비우더라도 미적분 공부하면 나중될수록 편할거라는 생각을..
16/11/18 10:43
아랍어는 표점 거품이 좀 빠진 걸로 들었는데 아니었나보군요. 작년에 알파벳만 배우고 시험보러 갔더니 고작 두 문제 푼 거랑 십수 분이 지나도 아무도 안 잔 거 보고 엄청 놀랐었습니다.
16/11/18 17:45
제때랑 비교해서 영어같은건 진짜 잡스러워졌네요
학생들이 얼마나 수험에 스트레스를 받는데 그걸가지고 끝없는 베타테스트/대격변패치 하는건 여전하네요 아직도 본고사는 없지요?
16/11/18 23:43
내년 수능부터 적용이라 아무도 모르는 판도라의 상자입니다
만약 평가원이 "그래도 1등급이 많으면 곤란하지!"라며 말 그대로 상대평가로 매기더라고 1등급 컷이 90이 나올정도로 난이도를 헬로 만들 수 도 있고, "영어 부담가지지 마!"라며 지금 수능난이도로 낸다면 학생 입장에서는 부담이 줄어들죠. 95점 맞던 학생은 등급걱정 안해도 괜찮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