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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17 14:05
이래봤자 청와대 내부 인물들, 친박, 박근혜 본인은 눈하나 꿈쩍 안하죠. 공무원들이 다 등을 돌려도 못 본척하고 혼자서 잘 해먹을 사람.
16/11/17 14:36
이거보고 든 생각인데 최순실이 비선실세로 있는데
경제가 좋아지고 국방이 튼튼하면 비선실세의 절차적 부정의 따위 쉽게 무시당할거 같네요 ;;
16/11/17 14:47
나쁜쪽으로 제갈량처럼 일을 많이 한다고 얘기하시는 건 알겠는데,
거기다가 제갈량 이름 자체를 갖다대는 거 자체가 모욕 수준입니다. 조심하세요. 제갈량이 빡쳐서 꿈에 나타날지도 모릅니다.
16/11/17 14:23
2번에 추가하자면, 김어준 방송에서 세계일보 전 사장이 `새누리당 공천에서 최순실의 역할`에 대해 좀 더 이야기합니다.
http://www.tbs.seoul.kr/news/bunya.do?method=daum_html2&typ_800=11&seq_800=10185643 정부기관(이라고 하는데 출처는 전직 정보기관 관계자라니. 국정원으로 추정이...)에서 탈북자 여성을 새누리당 비례로 추천했는데. 최순실이 모종의 이유로 잘랐답니다. 이유는 당연히 금전적 성의(`현찰`)이 부족해서. 직능 단체 비례대표 신청자들도 최순실에게 막말을 들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지금 비례대표 낙마자들에게 제보가 빗발친다고... 새누리당 총선 공천의 최종 허가자가 최순실(" 영남 지역이나 서울에 강남권이랄지 비례대표 이거는 새누리당 몫으로 생각하는 지역에 관해서는 일부 공천권을 행사")이었단건 새누리당내 고위층은 다 알정도겠군요. 김무성의 최근 인터뷰를 보면, 본인은 박근혜 신상관리담당으로만 알았다는데... 이거 빠져나갈 길이 없겠네요.
16/11/17 14:38
권력이 붕괴되는게 아니라 제 자리를 찾아간다고 봐야겠죠
그간 비정상적으로 행해져왔던 전횡을 바로잡는다라고 해야 되는데 이렇게 되돌리는게 오히려 비정상적으로 보여지는게 슬픈 현실이네요
16/11/17 14:47
하나하나가 큰 뉴스거리들이기에
비리를 비리로 덮는 지금 시국에서 다소 언급이 안 되는 게 무척 아쉬웠는데 이렇게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6/11/17 14:56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7596183
이와중에 김진태 의원은 또 홈런하나 터트리네요 -> 근데 왜 이렇게 맹목적인건지 되려 이게 더 궁금하네요. 이쯤되면.. 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16/11/17 15:00
개인적으로는 정말 무슨 약을 한건지 아니면 종교적의미에서 홀린 건지
아니면 뭔가 이 상황을 타개 할 수 있는 묘수가 있어서 버티는 건지 진짜 모르겠습니다. 도대체.. 라는 생각만 드네요 ;;
16/11/17 15:07
가라앉는 배에 묶인 몸이니.. 차오르는 물 열심히 퍼내는 수 밖에 없겠죠.
두고 봅시다. 바람에 촛불이 꺼질지, 바람을 타고 옮겨붙어 활활 타오를지..
16/11/17 16:40
"피해자의 손에 이끌려 나온 검사는 이미 공정할 수가 없다"며 "피의자가 검사를 선택할 수 없듯 고소인이나 피해자도 검사를 선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말이 더 어이가 없는데요... 누가 피의자고 누가 피해자인지는 정확히 알고 씨부리는건가... 야당이 피해자가 아니고 국민이랑 국가 전체가 피해자야 이 쓰레기야.
16/11/17 17:04
진심으로 궁금한 게 그럼 누가 선택한다는 말인지 묻고 싶어지네요.
전국민이 고소인이고 피해자인데 말이죠. 오바마나 트럼프가 선택해주나요?
16/11/17 15:11
아니 평생을 새누리 공천만 받기위해 산 사람들이 최순실 입김에 쉽게 떨어지고 물러나면 되겠습니까.
마구마구 증거 갖추어서 제보를 하세요. 라임이 누나라고 부른다고 자랑하던 인물들은 누나가 순실이 누나였나봐요. 차은택은 비록 대머리 공개로 동정심을 받지만 차은택이 악질이에요. Cj도 거져 먹으려 하고 대한민국 세금은 다 털어먹을라고 작정을 한듯 합니다. 대머리 모습이 최태민을 생각나게 하고 무슨 배경으로 해먹는데 당당 했는지 조사해야 하고 그런데 장시호는 잡는건가요? 못잡는 건가요? 장시호 정유라만 털어도 ufo 진실까지 다 해결될것 같은데요.
16/11/17 15:14
차은택이 과연 이 정권에 비판적인 스탠스였는지도 의심스럽습니다. 그 세월호 추모와 기타 정권 비판 SNS는 다 연기였나? 아님 권력의 단맛이 사람 자체를 바꿔버릴정도로 달콤했던건지.....
차은택을 보면서 정권을 까고 있는 저도 과연 저 정도의 특혜가 나한테 주어지면 난 어떻게 행동할까?라는 생각을 계속 하게 됩니다.
16/11/17 15:21
애초에는 비판적이였다가 출생의 비밀을 알고 돈이나 해먹자 같아요.
호빠와 전남편은 냉정하게 끊으면서 차은택이 이렇게 날뛰고 해먹게 나둔 배경이 출생의 비밀 아닐까 싶은 현몽을 꾸었어요.
16/11/17 15:26
그런데 원래 법이 국정원이 내정에 저리 관여하고 검찰보다 더 한 권력을 누릴수 있게 되어있나요?
국정원을 보면 브레이크 없는 자동차 같아요
16/11/17 15:28
MB 때 촛불 시위 이후로 저렇게 된 것 같습니다. 그 전까지는 안그랬거든요.
MB에게 광우병 촛불시위 사태가 굉장히 큰 트라우마를 안겨줘서 그 이후로 여론 조작이나 대국민 심리전을 운용하기 시작했다는 정보들이 많이 돌아다닙니다... 다시 되돌려놔야죠.
16/11/17 15:23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44439&ref=nav_mynews
특검법이 통과되었네요. 새누리 지지율이 TK에서 올라서 다시 1위가 되었다고 하지만 다른쪽에서는 계속 빠지니까요. 국민의당과 크로스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지리한 싸움까지는 필요 없을지도 모르지요.
16/11/17 16:02
지금 특검법이 여당하고 좀 타협을 한 모양이던데 권성동이 저렇게 뻗대서 직권상정되면 정말 야당이 제대로 된 특검법을 들고 올 수 있으니 헐레벌떡 수락한거죠.
16/11/17 16:11
뭐 어찌되었든 비박계라면 당 지지율에 민감하지 않을 수 없죠. 오늘 발표된 여론조사는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좀 더 큰 타격을 줄 겁니다.
이 상태라면 결국 국민의당과 크로스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안 느낄 수 없죠. TK쪽이야 그냥저냥 지켜내겠지만 그런식이면 PK를 위시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자기 자리를 보존하기 힘드니까요. 하지만 권선동 의원의 지역구가 강원도 강릉시인데 여기면 웬만하면 버티겠군요. --;
16/11/17 17:10
특검법 거부라... 진짜 상상 이상을 보여주는 박대통령이군요.
거부시 과정이 어떻게 되더라... 설사 임기를 마치더라도 예우는 박탈해야되니 야권은 꼭 탄핵하기 바랍니다.
16/11/17 17:19
아직 확정은 아니군요.
뭐 특검법 거부하고 다시 국회 통과되면 그 다음엔 특검 임명을 안하고 끌겠죠. 그럼 어떻게 되더라... 뭐 방법이 없긴 하던데요. 임명 해야된다고만 되어 있어서... 뭐 그렇게 하다면 탄핵 절차 돌입할 명분이 점점 쌓이긴 하겠습니다만 국민들이 머리 아프겠네요.
16/11/17 15:25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23&aid=0003229421
정홍원 전 총리도 쉴드에 동참을 했습니다. "너무 많이 아셔서 걱정" 이었다고 합니다. 업무 시간에 같이 드라마 이야기를 했나?
16/11/17 15:47
이상하게 물타기가 되면 안되는데,
박근혜에 대한 분노와 퇴진요구는, 검찰의 수사 결과가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 현재까지 드러나고 박근혜가 인정한 것으로 충분한 것입니다. 검찰과 특검의 수사가 필요한 건 추가 범죄 사실들과 관련 된 인물들을 제대로 찾아내기 위함이죠. 국민은 꾸준히 분노하고 퇴진 요구를 지속해야 합니다. 절차와 대안은 그런 거 하라고 지위 위임 받으신 분들이 처리하시구요.
16/11/17 15:51
대국적으로 해먹는게 어느분의 신화가 떠올리긴 하네요.
현 여당에 어지간히 비판적이었던 저도 우병우 국면까지는 예상 범위였는데...최순실 국면은 이미 제 상상을 아득히 뛰어넘었습니다. 아울러 검찰은 지난주 썰전에서 유시민이 말한대로 정부 옹호파와 강경파가 반반나눠져있다가 촛불 이후 강경파가 승리한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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