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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1/17 13:47:49
Name 서울우유
Subject [일반] 檢·靑, 19·20일중 대면조사 협의…朴-3인 ‘공범’ 적시 검토
檢·靑, 19·20일중 대면조사 협의…朴-3인 ‘공범’ 적시 검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1&aid=0002295391

檢, 최·안·정 공소장에 朴대통령 적시… 사실상 혐의 공식화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6111701070330123001&w=nl

결국 대면조사 받으신댑니다. 그렇게 대면조사 안받고 서면으로 끝내겠다고 버티더니만 꼬라지 진짜 웃깁니다.
아직 안심할 순 없습니다만 상황이 청와대도 당혹스러워 할 정도로 악화되고 있는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검찰에 대한 통제도 안되고 있는 것 같구요.



개인적인 사견입니다만..
박근혜는 제대로된 공부를 한 사람이 아니라서 그런지
민주주의체제나 대통령이라는 직위에 대해서나 그런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아예 없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이명박이 아무리 많이 해쳐먹었다지만 그분은 이렇게까지 노골적으로 하진 않았는데..(대신 교묘하게 거액을 해드셨죠.)
박근혜는 뭐 대놓고 대기업에 돈 요구를 하지 않나.. 대놓고 민간기업 인사에 관여하여 누구짤라라 누구 앉혀라 하지 않나..

사람들이 농담처럼 공주님,여왕님 하고 비꼬곤 합니다만,
농담이 아니라 진실로 박근혜는 본인이 이 나라의 왕이라고 믿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노골적으로 어떻게...;;

정말 멍청하긴 멍청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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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사랑
16/11/17 13:50
수정 아이콘
말을 알아 듣기나 할지
특수문자
16/11/17 13:50
수정 아이콘
언론에서 읽어준 박근혜의 책의 구절을 보면 임금, 간신, 배신 이런 내용이 자주 등장하며 집에서 쉴때 읽은 책들이 제왕학 관련 책들이라고 하죠.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이 대통령을 전제 군주처럼 평생을 생각해왔다고 생각합니다. 배신의 정치 심판해달라는 멘트만 해도 이게 드러나죠.
Camomile
16/11/17 13:56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대학에서 정치학쪽 강의는 듣지 않았더군요.
성적표를 보니 사회과학 강의중에서는 '현대사회원론'밖에 없고 철학은 '윤리학', '한국철학사'가 있군요.
멍멍멍멍
16/11/17 13:56
수정 아이콘
대통령이면 왕이랑 똑같은건데 왕한테 이게 무슨...
참 나쁜 사람들
닭, Chicken, 鷄
16/11/17 13:58
수정 아이콘
루이 16세...?
그것은알기싫다
16/11/17 14:00
수정 아이콘
계왕님..?
주관적객관충
16/11/17 14:42
수정 아이콘
닉 후덜덜덜
하메드
16/11/17 14:00
수정 아이콘
아비한테 보고 배운게 그런 것 뿐이라 그렇게 했겠죠...?
세계평화
16/11/17 14:01
수정 아이콘
독재자 품 속에서 배운게 그런것 밖에 없나봐요. 아주 당당하고 염치조차 없는거 보니....
뜨와에므와
16/11/17 14:19
수정 아이콘
근데 박그네는 서강대 전자공학과는 그렇다치고

프랑스는 뭐한다고 유학갔던 걸까요? 그게 궁금...
치토스
16/11/17 14:34
수정 아이콘
유학이 아니라 장기여행 이겠죠.
누네띠네
16/11/17 14:23
수정 아이콘
검찰보고 엘시티나 제대로 수사해라는 지시를 했으니 검찰이 빡돌만 하죠. 걔네들이 워낙 자존심 강한 집단이라.
최소한 뒤쪽으로 잘 맞춰놓고 앞에서 쇼하는줄 알았는데 그냥 지른거 였다니 크크크
테크닉션풍
16/11/17 14:29
수정 아이콘
진짜 과거에살고있는사람같습니다
16/11/17 14:35
수정 아이콘
길라임의 사고는 육영수가 죽는날에 멈춰섰다고 봐야죠.
박보검
16/11/17 14:39
수정 아이콘
시대를 거스른 왕에게는 길로틴이 어울리죠
16/11/17 14:41
수정 아이콘
안타깝게도 국민의 과반이 박정희시절의 왕정을 추억하고 꿈꿔왔기 때문에 나타난 괴물이지요
국민이 원하지 않았다면 그냥 역사속에 파뭍혀서 끝날 사람이였죠..
그림자명사수
16/11/17 14:47
수정 아이콘
정말 국민들이 원했던건지 박근혜를 둘러싼 기득권층과 언론이 원했던건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진짜 우리 나라는 언론의 힘이 너무 강하고 그 언론이 너무 비정상적이에요
황금올리브치킨
16/11/17 15:12
수정 아이콘
국민이 원했던거 맞아요. 박정희 시대의 향수를 가지신분들이 한둘이 아니죠.
그림자명사수
16/11/17 15:18
수정 아이콘
언론과 정치권에서 지속적으로 박근혜 띄워주기를 해온 것이 더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았을까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60대 이상에서야 진짜 향수 때문에 뽑았다고 치더라도 전 연령대에 걸친 그 지지율은 진짜 다른 손에 의해서 만들어졌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도대체 박근혜가 한게 뭐 있다고...
그림자명사수
16/11/17 15:26
수정 아이콘
거기다가 박정희 띄워주기도 언론에서 지속적으로 해왔으니까요
분명 그시절보다 훨씬 살기 좋은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계속 경제 문제 제기하면서 박정희 시절 얘기도 많이 했구요
황금올리브치킨
16/11/17 23:22
수정 아이콘
50대만 되도 그시대를 관통한 나이고요
우리나라 50대 이상 비율이 얼마인지나 아시는지?
그시대가 나름 장년층에게 희망의 시기였던건 분명합니다.
언론 때문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잘못알고 계셔도 크게 잘못 알고 계신겁니다
arq.Gstar
16/11/17 16:13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Neanderthal
16/11/17 14:58
수정 아이콘
박정희의 그림자가 너무도 짙게 드리운 한국에서 언젠간 한번 지불했어야 할 댓가가 아니었나 합니다. 신용카드로 긁으면 다음 달엔 내 통장에서 돈이 빠져나가야 하듯요. 이제 이걸로 지불하고 역사속으로 사라지길 바라야죠.
소독용 에탄올
16/11/17 15:07
수정 아이콘
리볼빙 하지말고 값고 끝내야죠....
16/11/17 15:08
수정 아이콘
어둠이 짖으면 곧 새벽이 온다고 했던가요?
지난번에 어떤 회원이 이야기 하던데 목표를 향해 오르는 길이 꼭 오르막일 필요는 없다구요.
새시대의 첫째가 되고자 했지만 구시대의 막대조차도 되지 못했던 대통령이 요즘 생각이 많이 납니다.
박대통령이야말로 구시대의 마지막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럼 대통령은 어때야 하는지를 몸소 보여주셨던 그 분이 새시대를 열어젖힌게 되겠지요.
아점화한틱
16/11/17 16:44
수정 아이콘
저는 새 시대의 첫 대통령이 되고싶지 않습니다. 구시대의 마지막 대통령이 되고싶습니다. 였던가요. 고 노무현 대통령의.
16/11/17 17:04
수정 아이콘
아뇨. "새 시대의 맏형이 되고 싶었으나 구시대의 막내가 될 수 밖에 없었다"라고 했죠.
그런데 박대통령의 레임덕을 바라보면서 새 시대를 여는 기준점 정도는 잡아줬던 거 같습니다.
마스터 충달님이 그랬던가요? 고 전 노무현 대통령이 최소가 되어야 한다는 말... 그 기준보다는 나은 대통령이 앞으로는 나오길
바랍니다.
아점화한틱
16/11/17 16:45
수정 아이콘
박정희를 지워야합니다 이젠. 재평가해야해요.
겁나빠른거북이
16/11/17 15:05
수정 아이콘
공범적시 안한다네요.....
최종병기캐리어
16/11/17 15:24
수정 아이콘
아버지에게 보고 배운대로 행했을 뿐...
16/11/17 15:47
수정 아이콘
검찰이 라임씨을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하는 거면 믿을수 없지요. 차라리 현빈씨을 앉혀나도 더 잘할수 있을듯 합니다.
캐터필러
16/11/17 18:23
수정 아이콘
공주가 젤마니 쓰는말. 1. 하극상 2. 색출. 3.근절. by 김무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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