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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24 23:25
한화 3연전동안 강민호 얻어맞은것만 생각하면 진짜 빡치네요... 게다가 보복구도 제대로 못던지고 아흑 ㅠㅠ
일주일 4승2패인데 뭔가 많이 말린듯한 일주일입니다...
16/07/25 00:29
감사합니다 ㅠ.ㅠ... 이용규 선수도 안맞아서 다행이긴 합니다. 그냥 던질거면 정근우 선수한테 던지지 왜 굳이 복귀한지 얼마안된 이용규 선수를 ㅠ...
16/07/25 08:20
공감합니다
주장인 정근우 선수한테 던졌어야 했는데 왜 하필 사구로 부상 전력 있는 이용규 선수한테.... 어찌됐든 보복구는 던지는게 맞았다고 생각합니다 언제까지 김성근 호구로 살순 없어요
16/07/25 11:01
그분이 바뀌리라는건 기대도 안합니다
그동안 당한게 억울해서요 예전에 문학 직관 갔다가 2루 거친태클로 문규현 실려나갔는데 똑같은 플레이로 결국 실책하고 8점차 게임 뒤집히는거 보고 울화통이 터졌는데 김성근 감독은 롯데 상대로 그렇게 이긴게 너무 많았어요
16/07/25 12:04
핀포인트 제구가 아닌이상 덕아웃에 다른 선수들 다쳐요ㅡㅠ
선수들 다치는건 우리팀이든 타팀이든 정말 싫습니다 그래서 보복구 던질수 밖에 없게 만드는 노인네가 너무 싫구요
16/07/24 23:31
한화팬 입장에서는 한숨나는 상황입니다
투수들이 없는데 다 부상이니 선발도없고... 혹사를 엄청하다보니 언제 투수들 부상이 언제 터질지도 모르겠고... 거기다가 주말은 무시무시한 두산이네요 산넘어 산이에요 ㅠ
16/07/24 23:48
지금도 그분들은 앞뒤 안가리고 무조건 선수탓만 하는 거 보면(..)
이제는 선발들도 다 줄부상이라 불펜들 엄청나게 구를텐데 여기서 탈나면 또 선수탓만 하겠죠 아 선수들 눈빛이 살아있으면 욕을 안먹으려나 그땐 또 눈빛이 죽었다고 욕하려나
16/07/24 23:34
넥센은 신재영이 파악당한것 같아보이고
불팬들이 퍼진것 같아 보입니다. 그나마 벤헤켄이 복귀한다니까 플레이오프까지는 어찌갈것같네요 이러다가 한현희 올해 복귀하는건 아닐지...
16/07/24 23:43
올해 복귀 없다고 하지 않았나요?
염감이 올해부터 공 던질수는 있는데 올해 경기에 투입은 안시킨다고 했던거 같은데..설마 아무리 급해도 한현희를 이번 시즌에 투입시키진 않겠죠..ㅠㅠ
16/07/24 23:52
플레이오프 가시건에 오고 승차가 별로 안나면 생각이 바뀔수도 있죠. 염감독이 승리에 집착하면 조급해지는 경향이 있어서...
저도 한현희 올해 투입은 반대입니다.
16/07/24 23:57
작년 조상우를 아작냈는데 설마 또 한현희를 다시..(..)
염감 별명중에 하나가 젊은 김성근이 있던데 후 염감도 보면 새로운거 잘 받아들이는 듯 하면서도 (작년까지)혹사는 또 기가막히게 해서..(까놓고 말해서 작년에 김성근 없었으면 김경문과 함께 같이 온갖 욕을 먹었을 겁니다.) 올해는 그래도 그런 부분이 줄어들긴 했는데 ...으
16/07/25 00:34
염감독도 그렇지만 팬들도 지금 제가 볼 때 정상이 아닙니다.언더독 노리는게 나쁜건 아니지만 우승권이다라는 말을 너무 쉽게 하고 있어요.이게 이뤄질려면 타격이 약해서 혹사가 동반되어야하는데 그럼 애초의 목적을 잃는 꼴이 됩니다.그냥 순리되로 처음 계획했던데로 갔으면 좋겠어요.
16/07/25 01:07
신재영은 실질적인 투피치에 극단적으로 BB를 피하고 대신 소프트컨택을 지향하는 타입이라서 안정감은 생각보다 별로 없죠. 파악이라기보단 단순히 한경기 정타를 많이 얻어맞은 정도로 생각합니다.
불펜 퍼진건 좀 심각해 보이는데, 이번 오프시즌엔 2차드랩도 없으니 외부fa 잡을 일이 절대 없을 팀 사정상 강윤구도 조기등록하고, 또 양훈과 하영민이 돌아와주면 될꺼 같은데 과연 8월을 버틸 수 있을지.. 한현희는 혹시나 만약에라도 올해 복귀하면 고척돔에 데모하러 가야죠;; 토미존은 복귀에 그냥 1년반 걸린다고 생각해야지, 괜히 1년에 목메면 안됩니다ㅠㅠ
16/07/24 23:43
그건 그렇고 두산이나 엔시정도를 제외하면 외국인투수 교체가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는데
타고투저 현상 외에 무슨 문제가 있는걸까요 @_@ 넥센의 경우 사실 지금 3위도 기적인데..이제 힘빠질떄가 되긴 되었습니다 넥센팬 입장에서 이만큼 한것도 용하다는 생각이 들고 너무 무리해서 부상선수가 늘거나 하는 것만 아니였으면 좋겠습니다. 천천히라도 좋으니 안전하게 갔으면 싶네요 (무엇보다 선발진이..신재영은 전반기 정말 좋은 모습보여줬는데 슬슬 맞아나가기 시작하고 있는게 뼈아프더라고요 밴헤켄이 돌아오는데 잘해줬음 좋겠네요 불펜은 ..퍼진게 맞는 거 같고요-0-)
16/07/24 23:58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그냥 요샌 니퍼트나 장원준 양현종 말고 투수들은 죄다 불안불안한거 같아요 그나마 양현종은 운도 없다고 하고(..) 신재영이 신인으로 잘해주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슬슬 털리기 시작하는 거 보면-0-;;
16/07/25 00:02
근데 이렇게 계속 타고투저 현상이 지속되는 건 무슨 문제일까요
그냥 단순히 국내 투수들의 실력문제인걸까요? 그냥 단순하게 투수들 실력이 부족하다!로만 끝날 건 또 아닌 거 같은데-0-;;
16/07/25 00:16
인재풀이 축구로 와장창하고 쏠려서 지금이 좀 비는 시기긴 합니다. 내후년부터는 그나마 야구에 인재풀이 좀 늘어날테니 나아지리라고 봐야죠...
16/07/25 00:17
그렇군요 결국 가장 중요한건 꾸준히 유입되는 풀(?)이 중요한거겠군요
(생각해보니 이렇게 좁은땅에서 모든 스포츠에서 인재들이 계속 나올리는 없고 서로 반반씩 나뉠테니 더더욱 쏠림 현상이 심하겠네요. 종목과 포지션 다 갈릴테니..그런점에서 미국같은 나라는 정말..대단하다는 말밖엔-_-;)
16/07/25 00:19
지금 젊은 투수조들이 활약하는 세대가 02년 월드컵 세대입니다. 아빠 엄마들이 운동좀 한다는 애들 데리고 죄다 축구 하러 갔죠. 흐윽...지금부터는 그나마 나은게 09WBC 세대라서 그렇습니다. 좀 낫겠죠...
16/07/25 00:22
아 그래서 저번에 막 드래프트때 고등학생 선수들 이름도 오르락 내리고 했던거군요
그 롯데에 간 선수가 엄청 큰 기대를 받던데..(피지컬이 장난아니더라고요) 근데 생각하면 할수록 미국이란 나라가 괴물이긴 하네요(..) 인재풀 좁은 한국에서도 1군경기 나가는 게 그렇게 어렵고 한번이라도 발 디뎌본 선수는 모두 일정 재능은 갖고 있다고 생각되는데(빨리 개화되느냐 아니냐의 차이정도?) 미국은....-_-;;
16/07/25 00:30
축구랑 야구랑 인프라는 넘사벽이예요
고등학교팀만해도 축구는 200개인데 야구는 60개죠 동호회나 아마추어팀 실업팀 까지 하면 비교조차 불가능 합니다.
16/07/24 23:47
확실히 두산은 니퍼트,장원준이 기둥입니다 이번주 3승도 다 두선수가 했고 5월12일 sk전 패배이후로 장원준은 10경기나와서 팀전적은 9승1패 장원준은 7승1패에 니퍼트는 10경기나와서 팀전적 8승2패에요 니퍼트선수도 7승1패 기록했구요 필승카드 둘이나있으니 연패가 길어지거나 스윕당하는걸 방지하는게 큰것 같습니다 하지만 나머지선발들이나 불펜진이 걱정....
16/07/24 23:58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529&aid=0000001395
유창식이 승부조작 자수했습니다. 스스로 인정한 건이라 어떻게 될지.
16/07/25 00:02
뭐 그 소식은 들었는데 KBO의 특성(?)상 조금 더 경감해 주지 않으려나요? 왠지 진짜로 2, 3년 놀게 하진 않을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16/07/25 00:06
그렇죠.상습범도 아니고 브로커가 아니고 오래전에 한게임이란점에서 최고 수준의 처벌은 나오지 않을거래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 한시즌 출전정지 예상해봅니다.
16/07/25 00:19
계속 승부조작사건이 터지면서 든 생각인데
스타때도 그렇고 농구나 축구 야구때도 그렇고 단순히 돈이 없어서 일명 생계형 범죄의 경우는 별로 없는 거 같거든요 걸린 선수들 모두 돈 못버는 것도 아니고 어느정도 이상은 다 버는 선수들인데도 이렇게 가담하는 거 보면 자기의지를 갖고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선수도 있지만 조폭같은 범죄집단에게 협박을 받는 선수들도 없지 않을 거 같은데 참 골때립니다. 승부조작한 선수들 (이번처럼 KBO가 자수하면 경감해준다고 한 경우를 제외하면) 몽땅 다 영구제명해야하고 봐주는 거 없는 게 맞긴한데 단지 선수들만 때려잡는다고 될 일이 아니라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야할텐데 그게 가능할런지..
16/07/25 00:01
현재 롯데 1군 투수중 노경은 선수보다 못 하는 선수가 한명도 없어 보이는데 조원우 감독이 너무 밀어 주는거 같네요.
손용석 이우만 박종윤도 엄청 밀다가 결국 지지쳤는데 후반기 순위권 싸움이 아주 중요한 시점인데 감독의 빠른 선택이 필요 할거 같습니다.
16/07/25 00:19
아쉬운건 선발진에 다시 넣을 투수가 안보인다는겁니다.. 박진형, 박시영, 이명우를 다시 선발로 돌리기에 애마하고.. 그렇다고 김원중을 경험치 먹이기엔.... 4,5선발이 구멍인데 너무 크네요..
16/07/25 00:24
그렇긴 하지만 누가 나와도 노경은 못 하지는 않을겁니다.
최악이라고 해도 이번주 노경은이 던진거랑 비슷할텐데 그렇다면 말씀하신것처럼 이성민 박진형 박시영 이명우 김원중 홍성민처럼 그래도 가능성을 보여준 투수를 쓰는게 더 나아 보여요.
16/07/25 00:48
사실 조감독입장에선 트레이드에 대한 무언가를 얻고 싶었을것 같기도 하구요. 박진형 박시영은 그냥 불펜으로 쓰고.. 이성민을 선발수업해서다시 올리는게 맞다고 봅니다. 최소 노경은과 다를바 없을거거든요.
16/07/25 00:49
박진형이 훨씬 보여준건 맞는데 올해만 불펜, 선발, 불펜으로 전환되었습니다. 더이상 보직 변경하는것도 어찌보면 혹사예요. 그럴바엔 올해까진 불펜 쓰고 내년에 선발수업 받아야되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래서 참... 딜레마긴 하더라구요.
16/07/25 00:54
애매하긴 하죠.. 포스트 시즌이 보이긴 하니 박진형을 선발로 쓰곤 싶은데, 말씀하신 대로 선수한테 못 할 짓인거 같기도 하고.. 조 감독이 잘 결정했으면 좋겠습니다. 노경은 봐주다가 팀이 위험해지겠어요..
16/07/25 00:25
아 크크크 진짜 현웃 터졌네요. 첫번째 줄 말씀은 수 년 간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두산팬들이 했던 생각이거든요. 팀을 두산으로 바꾸고 감독을 그간 두산 감독으로 바꾸면 똑같네요. 크크크.
그간 두산을 거쳐간 투수코치들이 노경은 연습투구하는 걸 보면 심장이 쿵쾅 거린다고 합니다. 구속은 물론이거니와 구위가 너무 좋아서 '아, 여기서 제구를 쪼금만 더... 많이는 안 바라고 아주 조~~금만...' 이 생각을 하게 된다고 하더군요. 저야 일개 야구팬인지라 진작에 미련을 버렸지만 수 십 년간 야구만 해왔던 코치들조차 노경은 연습투구하는 걸 보면 없던 미련도 생길 정도라고 하니 하드웨어적으로는 굉장한 투수 맞습니다. 문제는... 뭐 아시다시피... 두산에서도 정명원 코치(맞나?;) 딱 한 명만 노경은 영점 잡았어요. 실질적으로 약 1년 뿐이지만... 팬들 입장에서야 쟤 좀 그만 내보내! 하시겠지만 코칭 스탭이 노경은 마약에 중독될 경우 앞으로 계속 나오게 될 테니 마음의 준비를...
16/07/25 00:35
그런가요?두산팬이시니 잘 아시겠죠.크크크
현재 노경은 선수보면 먼가 딜레마에 빠진거 같습니다.마음먹고 편하게 던지면 제구가 안되고 그래서 폼을 줄이고 어렵게 승부를 할려고 하는데 수준급 변화구가 없어서 결국 볼넷 남발. 할수없이 직구 가운데 던지다 또 맞고... 올시즌은 힘들다 보고 시즌 끝나면 진지하게 예전처럼 정통파로 가던지 아니면 맞춰 잡는 투수로 변신을 하던지 변화가 필요할거 같아요.
16/07/25 01:07
노경은은 타자 컨디션 보단 자기 컨디션이 중요한 타입이죠.
그게 경기당 퐁당퐁당 건너뛰는게 아니라 이닝당 바뀌는게 문제라서...... 그렇다고 구위 믿고 불펜쓰면 주자가 한명만 나가도 미친듯이 제구가 흔들리는 타입이라..... 컨디션이라기 보단 멘탈이라고 해야 하나......... 암튼 송은범과 비슷한 케이스 인거 같아요. 선발 2~3이닝 까지는 와 할 정도로 잘막다가 급격하게 무너지는게 나름 패턴입니다.
16/07/25 01:30
... 진지하게 조언 드립니다. 정통파건 기교파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희망을 버리심을 권합니다. 일단 두산에서는 수 년 간 정말 남부럽지 않게 기회를 줬고, 특히나 2년 전에는 100이닝을 넘게 기회를 줬습니다만 결과는 3승 15패(!!!)였습니다. 방어율이 9.03 이었으니 100이닝 동안 100점 준 겁니다 -_-; 예나 지금이나 두산 수비가 타 팀에 비해 굉장히 좋다는 걸 감안하면 만약 노경은이 당시 한화 같은 팀에서 100이닝을 던졌을 경우를 생각해 보시면... 덜덜....
자꾸 이런 말만 하니까 무슨 노경은 안티 같습니다만, 저도 롯데 간 김에 과거의 영광을 되찾게 되길 빕니다. 왠지 보호본능(?)이 생긴달까, 나름 미운정도 있고 개인사와 우여곡절이 있는 선수거든요. 하지만 안 될 거야 아마... -_-
16/07/25 00:11
복귀시켜주고나면 안그래도 경기시간절약 팬들이 원한다고 호들갑인데 실력도 매너도 프로의식도 더블A 수준도 못되는 투수들 딱 자기들 할거만 하게 1이닝만 하는걸로 룰 바꿨으면 합니다. 아직 안걸렸다고 입다물고 있는 선수도 좋고 브로커도 좋고 협회도 좋고. 날도 더운데 여름철 전기도 아끼고.
16/07/25 00:32
조원우 감독의 뚝심은 정말 긍정적인 의미건 부정적인 의미건 간에 놀랍습니다. 다른 팀은 올스타전 이후 1,2선발이 화요일, 일요일에 등판하게 로테이션바꿨는데 혼자서 5선발을 화 일 등판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5선발이 여지없이 두들겨맞으며 2패했는데 나머지 경기 다 잡아서 4승 2패를 했습니다...
투수 운용할 때는 요새 네티즌들이 원하는 바로 그 방식대로 그 어떤 일이 있어도 로테이션 조절도 안하고 퀵후크도 안하고 혹사도 안하고.. 정도만을 걷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선발이 연속으로 무너지면 엄청나게 욕을 먹는데도 불구하고요. 타자 운용에서는 발 빠르고 수비 되고 컨택 되는 선수를 중시하고, 나경민 멕스웰 김동한을 1군에 넣으면서 드디어 전 포지션 경쟁체제가 확립됐습니다. 부작용으로 최준석 자리를 찾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만.. 원래 주전이 자기 힘을 내면 국대도 안 무섭고 자기 힘을 못내면 2군 수준이던 팀이 롯데였는데 백업을 잘 키워서 팀이 탄탄해졌습니다. 예를 들어 나경민 멕스웰 김상호가 초반 반짝 후 무너진다고 쳐도 김문호 전준우 박종윤이 다시 메워줄 수 있게 된 점이 고무적입니다. 원래 기존 주전 가지고 140경기 뛰는 게 시즌 계획이던 팀이었는데요..
16/07/25 00:41
조원준 감독은 혹사 안 시키는건 인정합니다.
5실점 7실점 해도 웬만하면 절대 안 바꾸고 불펜도 휴식일 확실히 지켜주죠. 타자들도 관리해서 돌려 쓰고 사실 어떨땐 답답할정도안데 개인적으로 김성근 감독이랑 조원우 감독 반반 섞어서 쓰면 좋을거 같아요.
16/07/25 00:51
저도 이에 동의하는게 롯데가 작년에 마지막 20경기쯤에 5위싸움에서 한참 우위에 있다가 결국 체력 빠져서 줄줄이 졌거든요. 체력 보전하면서 선수단 이끌고 불펜 혹사 없고... 최소 전 양승호감독 이후로 나름 감독에 대한 불만이 없게 만드는 감독이 오긴 했습니다. 번트 횟수도 적구요.
16/07/25 13:46
공감합니다.
단 한경기긴 했는데 5월5일 어린이날 롯데vs기아 직관이었는데 당시 선발 이성민이 초반이 거의 10실점을 했는데도 5이닝을 꾸역꾸역 채우더라구요. 그 경기는 아마 17대 1이었나 2였나로 기아가 대승했었는데 오히려 조급하지않고 선발을 계속 끌고 가는게 인상 깊었던..
16/07/25 01:08
기아는 아무래도 실력 이상으로 잘 해줬는데...이제 내려갈떄가 온거 같습니다. 기아갤 하는데 한화 밑으로 깔릴때 그 분들의 게시판 폭격이 짜증나겠네요.
타격은 김주찬이 무너지면서 뭉개지고 있고. 투수진은....누가 투수왕국이라고 했던가요? 지금은 믿을맨이 전혀 없게 되었습니다. 윤석민 복귀하면 마무리로 써야 할정도로. 뭐 돌아올 자원으로 손영민, 윤석민, 임준혁이 있긴 합니다만 솔직히 셋다 기대 안되고. 내년이나 노려봐야죠. 김기태 감독은 재계약을 할 수 있으련지....
16/07/25 08:16
송은범 영입후 꼬여버린 투수진으로 쭉쭉 미끄러지던 몇년 전이 생각나네요.
임창용을 셋업맨으로 두다가 적응하면 천천히 마무리로 올렸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어요. 김광수가 나름 잘해주고 있었는데 임창용 복귀 후 랜덤등판에 5,6회에도 갑자기 나오고 그러다가 광수 부진-창용 블론 등으로 불펜이 꼬여버린 것 같습니다. 내려올 팀은 내려와야죠... 그나저나 손영민은 참 대단하네요. 금강불괴+타고난 재능으로 바로 복귀할 거란 생각이 들긴 했는데 너무 좋아 자제시킬 정도라면 뭐... 괜히 5위 가시권에 둔 7위 정도에서 손영민 가세로 무리하게 가을야구 노리다 선빈, 치홍 땡겨쓰고 망해버리는 건 아닌지. 이후 차우찬이나 최형우 영입해서 난데없이 김호령, 노수광 같은 젊은 피 유출하면...그리고 나서 영입한 FA는 먹튀되고 보상선수 펄펄... 뭐 이런 말도 안되는 시나리오를 써 봅니다;; 영민아, 형 희망고문시키지 말고 1군 복귀하면 적당히 못했으면 좋겠다.
16/07/25 05:06
와...뭔가 치고받으면서 순위가 뒤흔들릴거 같았는데...주간 요약을 보니...위아더 3승3패...는 아니지만 특정팀이 치고나가지도. 추락하지도 않았군요...
이번주가 격동기가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16/07/25 09:14
엔씨는 트레이드 마감시한까지 어떻게 포수좀 구해 올 수 없을까요?
얼마전에 정범모 트레이드 썰 나왔을때 은근 기대하기도 햇었는데, 진짜 포수좀 어떻게...
16/07/25 09:19
엔씨니까 주전..
옵스 보니까 한숨만 나옵니다 흐흐 기아팬인 친구는 이홍구 백용환 한승택 셋 다는 못쓴다고 데려가라던데 저도 데려오고 싶....
16/07/25 09:42
2014-2016 기록을 찾아보니까
두산 최재훈 SK 허웅 KIA 백용환 한화 허도환 LG 정상호 김태군의 2년공백을 생각한다면 요정도가 후보군아닌가 싶은데 백용환 말고는 나이도 메리트그렇고 메리트가 있어보이지는 않습니다. 저선수보다 나이많은 선수 픽하기에는 그냥 용덕한 써야되는거 같구요. 2군 박세웅, 박광열을 어거지로 키우던가 이번에 드래프트 포수 최대어 홍익대 나원탁을 1~2라운드 사이에 픽해서 키워볼 수 도 있겠구요.
16/07/25 14:07
지금은 박광열이 1안이죠. 그게 아니라면 지역팜의 나종덕이나 말씀하신 나원탁 둘중하나...
근데 나원탁은 수비가 좋지 못하다는 평이 많기때문에 둘중 하나 픽하라면 나종덕이 픽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16/07/25 09:50
한화는 팬이지만 아무리 봐도 가을야구는 글렀다 생각합니다. 남은 시즌 정말 잘해야 6위일거라고 봐요. 이번 롯데전 스윕했으면 희망고문이라도 잠깐 했을텐데 1승2패했고 이제 이번 주에는 SK랑 두산이라 아마 실낱같은 희망이 무너지는 주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하긴 전반기에 이거 산술적으로 100패 페이스라 할 정도로 말아먹었으니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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