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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24 23:31
좋네요.
물론 가수가 그 노래를 부를때의 생각과 감정이 실연을 노래하고, 나와 다른 것을 노래하고, 그런 것이 내 생각과 전혀 닮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어쩌라고요. 나는 그 노래를 통해 위안을 받고, 갈라진 마음에 침이라도 바르게 되는 것을요. 낫게 해줄 수 없다는 것을 알지만 그럼에도 다가오는 감정들은 조금이나마 제 마음에 손길로 다가오는 것을요. 다시한번 노래, 감사드립니다.
16/07/24 23:36
김범수의 지나간다.
슬픔 속에서 초연함을 유지하고자 하는 듯한 느낌을 줬던 곡입니다. 사실 전 이 곡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처음 접하게 됐던 계기인 https://www.youtube.com/watch?v=CipaRbQxh4s 이 영상이 아무래도 먼저 떠오르네요.
16/07/25 05:59
저 둘이 부른 것도 있군요. 새롭게 들립니다. 저는 정승환 군의 지나간다도 생각납니다. 아마추어의 목소리로 덤덤하듯 부르는 게 참 인상깊었어요.
16/07/25 02:40
비상 정말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가사 단어 하나하나가 마음을 울려요. 원곡도 좋지만 나가수에서 jk김동욱이 부른 버전도 감동적입니다.
주유소 습격사건 ost인 희망가 라는 노래 참 좋습니다. 오그라들긴 하지만 제이레빗의 요즘 너 말야 라는 곡도 저에게는 큰 힘이 되었었어요.
16/07/25 13:57
MR.J은 필소굳 저 한 곡을 1, 2집 타이틀곡으로 넣었던 기억이 나네요.
랩핑은 서로 달랐었는데, 전 1집에 들어간 랩핑버전이 좀 더 좋더라구요. 좀 더 잘게 썰려있는 랩이 당시 제 감성에 맞았나봐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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