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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19 20:51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kbotown2&mbsIdx=2219008&cpage=&mbsW=search&select=stt&opt=1&keyword=%C7%D1%BB%F3%C8%C6
한상훈이 다른팀이라면 일찍 은퇴해야할 선수면 박종윤은 뭐죠??
16/02/19 21:03
박종윤 같은 선수를 예로 끌고 오면, 세상에 은퇴 할만한 선수는 아마도 타석에 서는 것 조차 불가능할 정도로 아픈 선수여야만 합니다.
16/02/20 22:00
박종윤이 한상훈보다는 그래도 현시점에서 가치가 더 있는 선수라는 거에요
박종윤이 한상훈보다 못할때나 할말을 해놓은건데요 방망이는 둘다 한심하지만 박종윤은 그래도 더 젊고 몸이라도 건강하죠.
16/02/19 20:23
2할 5푼도 못 치는 40 바라보는 백업 내야수를 데려갈만한 팀이 그리 많지는 않겠죠. 같은 조건에 투수라면 여러 팀이 달려들었겠지만...
16/02/19 21:09
김주형은 수비 때문에 유격으로 투입된 건 아니라서... 2할5푼이면 김주형을 대신할 수는 없죠. 김주형은 .250이 안나올 거면 그냥 안쓰면 되는 카드라.
김주형이 아니라 강한울을 대신할 수는 있겠지만요.
16/02/19 22:11
한상훈이 그닥 수비좋은 선수는 아니라서..
김주형이나 한상훈이나 도찐개찐인데 굳이 나이많고 타격안되는 선수 또 영입해서 자리채울것없죠. 현실적으로 한상훈은 누구도 대체할 만한 선수가 아니예요. 게다가
16/02/19 23:40
한상훈은 빠따가 문제지 수비는 전혀 문제가 안되는 내야 유틸이죠.. 지금은 부상 이후로 어느정도 회복되었는지가 문제긴 하지만요.
16/02/19 23:47
말씀하신 뒷 부분이 현재 중요한 관건으로 보입니다. 부상 전의 한상훈 선수는 믿을 만한 내야수였는데 부상에다가 나이가 있어서 어느 정도 회복을 했을지 다른 팀들에게 보여줄 기회가 있을지.
16/02/19 20:27
올해 37살이고 기량은 밑으로 내려가 있고 한화 내야중 피터지는 포지션인 2루와 유격이 주포지션인 상황에서 자리가 없는건 당연지사...마지막을 좋게 했으면 좋았을텐데 이리 떠나다니 씁쓸하고 안스럽습니다.
다시 한화에서 좋은 모습으로 봤으면 좋겠네요.
16/02/19 23:51
김회성 선수도 수술 후, 재활 중이고 하주석 선수도 부상 회복 중이라 시즌 초에 들어갈 보험으로 권용관 선수는 필요합니다. 힘들다는 캠프 훈련을 버텨내는 40 노장 선수를 밀어내는 건강한 젊은 선수들이 분발해야 하는 상태입니다.
16/02/19 20:52
보류명단제외가 화제가 됐을때부터
다른팀으로 가더라도 FA계약 내용대로 16,17년 연봉2억원은 보존해주기로 했습니다. 만약 한상훈 선수가 다른팀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게된다면 2년간은 한화에서 받는 연봉2억+이적한구단연봉이 되므로 약 5000만원정도의 연봉만 받게된다고 하면 2억5천의 연봉을 받게됩니다. 글을 읽어주셨으면 좋겠네요.
16/02/19 20:58
주장까지 했었고, 몇년간 최악인 한화 수비진 사이에서 그나마 수비다운 수비를 해줬기 때문에 고마운 마음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나이, 부상, 기량과 경력을 생각하면 더이상 선수생활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아보이네요. 그동안 한화에서 수고하셨습니다.
16/02/19 21:22
선수단 전체 규모가 60여명 정도로 제한이 있습니다.. 그 안에 못들어 가는 선수는 육성선수라고 해서 제한없이 둘수 있는데 육성선수는 1군에 등록을 못시키기 때문에 1군에 등록시킬려면 누군가가 엔트리에서 빠져야 합니다..
육선선수로 있는 선수들 중에서 한상훈 선수보다 나은 선수가 있다고 판단해서 한상훈 선수를 방출시켜 자리를 비운겁니다..
16/02/19 21:17
기아의 경우라면 박기남 대신 한상훈이라 생각한다면 어쨌든 자리가 있기는 한데, 기아로 올 경우 올해 어느정도의 성적을 거두지 못한다면 내년은 은퇴각이 서는 거라서요. 본인이 기회 한 번을 더 바라는 경우가 아니라면 선수에게 미안해서 기아행은 추천하기 어렵네요.
16/02/19 21:47
선수만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야 기아는 데려올만하다고 봅니다.
단순하게 생각해서, 차일목과 한상훈을 트레이드했다고 생각해도 기아가 좀 이득보는 느낌인데, 차일목은 팀에 돈도 좀 보탰으니까요.
16/02/19 21:51
기아는 외야가 문제지 내야는 양적으로만 보면 풍부하지 않나요?
내야는 지금 기회 줘볼만한 젊은 선수들이 있는데 월등히 실력이 낫지 않은 이상 굳이 노장 데려와서 옆그레이드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16/02/19 22:14
옆그레이드를 할 수 있으면 나쁜 게 아니죠. 일단 경쟁을 시킬 수 있고, 부상에 대한 방비도 되니까요.
그리고 '월등히'의 기준이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한상훈이 강한울이나 박찬호보다는 분명 낫습니다. 한상훈이 갑자기 바닥을 치거나, 강한울이나 박찬호가 갑자기 실력이 월등해지지 않는다면 말이죠. 한상훈이 있더라도 강한울이나 박찬호에게 줄 기회는 충분히 있습니다. 올해까지는요.
16/02/19 22:12
백업으로라도 경험치 줘서 긁어야 할 내야신인들 많아서 기아입장엔 별로죠.
게다가 전처후 백업은 이미 김민우 있으니 한상훈 자리는 기아에 없어요
16/02/19 22:18
김민우도 재작년에 타율 2할5푼, 작년에 2할6푼이고, 김민우는 사실상 주전급이라 '백업'이라고 말하기도 뭐하죠. 2루, 3루, 유격 중에서 한자리는 거의 빈다고 볼 수 있으니까요.
긁을 복권들이 있기는 한데, 아직 한상훈이 자리없다고 할 수준은 아닙니다. 올해까진 말이죠.
16/02/19 22:51
한상훈은 2할3푼쳤어요. 75타석 기준으로요. 적어도 김민우는 300타석 이상 2할6푼이죠.
그리고 승리기여도가 마이너스인 나이많은 2루를 데려올 필요가 없죠. 백업의 개념에서도 2루와 3루는 김주형 강한울 박진두 황대인 두루두루 돌려 긁어봐야합니다. 내년에 안치홍, 김선빈 돌아오면 김민우가 백업간다고 쳐도 신인들 1군설 기회 그렇게 많지 않죠. 리빌딩하는 팀이 한상훈 데려와서 무슨 리빌딩이예요. 올해쓰고 버릴거면 그건 장기적으로 엔트리 낭비죠. 기아는 아직 야수리빌딩 시작도 못한 팀 입니다. 성적과 기회를 등가교환 해야할 팀이 2할3푼짜리 마이너스 승리기여도 선수 영입해서 가져올 메리트가 전혀 없죠.
16/02/19 23:27
당연히 2할3푼을 기대해서 말하는 건 아니구요. 만약에 그 정도 나온다면 그냥 다시 방출하는 거죠.
김민우도 3년전엔 200타석에 2할3푼이었고, 2년전엔 2할9푼이었지만 48타수였습니다. 나이도 김민우가 한살 더 많으니, 김민우가 기아에 올 때 기준으론 한상훈보다 1살 어렸던 것에 불과하구요. 그리고 2,3루에 김주형, 강한울, 박진두, 황대인 두루 돌려봐야하신다고 하셨습니다만, 일단 김주형은 경험치가 부족해서 만년유망주인 건 아니고, 박진두는 좌투라 내야는 1루밖에 못 섭니다. 김민우가 내년이면 40인데, 내야 백업은 김민우가 아니라 강한울이거나 박찬호일테고, 황대인은 3루 메인에 2루를 시험해보는 정도라 한상훈 들어왔다고 경험치 못 채워 줄 수준은 아닙니다. 물론 해당선수들 모두 두루 돌려봐야하긴 하는데, 한상훈이 잘한다한들 붙박이로 쓸 것도 아니라서 이 정도 선수들 경험치 못 채워주는 수준은 아닙니다. 한상훈 데려온다고 큰 쓰임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자리없다 어쩐다 할 정도는 아니죠. 물론 내년부터는 정말 자리가 없을 수 있지만, 그거야 내년 문제구요.
16/02/19 23:50
짧게 각설하자면 엔트리 문제는 1년단위로 끊는 문제가 아닙니다.
리빌딩 들어간 팀이 왜 한상훈을 영입합니까? 효율의 문제죠. 내년에 굳이 문제될 선수 영입을 할 필요가 있느냔 말이죠
16/02/19 21:27
다른팀에서는 방출되고도 남는 노장들을 주워쓴다는 오명을 들을 정도였던 한화이글스인데..
그런 한화이글스에서도 자리없다는 평을 들었다면 다른팀에서는 더더욱 자리가 없겠지요... 한화이글스로 돌아와서 5월부터라도 활약해주길 바랬는데... 아무래도 스스로 느끼기에는 아직 1군 주전감이라고 느꼈던 걸까요 안타깝네요... 그래도 응원합니다
16/02/19 21:31
보낼꺼였으면 곱게 보내주지 정말 맘에 안드네요.
짱구아빠보다 공헌도도 떨어지고 기량도 낫다고 볼 수 없는 선수가 내야에 있었던것 같은데..
16/02/19 21:37
한화는 할만큼 했는데요. 연봉 보존에 신고선수 계약까지 논의했는데 본인이 보다 많은 출전시간을 원해 떠나는건데요.
물론 권용관은 왜 있는지 모르겠다는데는 동감합니다.
16/02/19 23:51
김회성 선수도 수술 후, 재활 중이고 하주석 선수도 부상 회복 중이라 시즌 초에 들어갈 보험으로 권용관 선수는 필요합니다. 힘들다는 캠프 훈련을 버텨내는 40 노장 선수를 밀어내는 건강한 젊은 선수들이 분발해야 하는 상태입니다.
16/02/19 21:36
한상훈 선수 오랜기간 동안 구단에 있어줘서 고마웠지만, 한화는 FA로 이미 의리를 보여줬죠. 그리고 정확한 사실관계는 모르겠지만 한상훈 선수는 이미 한화에 대한 애정이 없어 보입니다.
16/02/19 21:36
암흑기 시절 주장도 했었고 호감가는 인성과 짱구아빠를 닮은 친근함 때문에 좋아했던 선수였는데 안타깝네요. 그 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16/02/19 21:41
사실 어딜 가든 60인 안에 들어가긴 쉽지 않을겁니다. 백업급 선수라면 다들 젊은 피를 수혈해서 세대교체를 준비할테고, 타격 역시 대타감으론 적합하지 않으니...
뭐 한화 탓 할건 없어보입니다. 그럼에도 많은 분들이 한화를 비판하는건 역시 권병장탓이겠죠. 나이도 40이고 경기력 역시 그냥 유망주 박는게 나을판이니.
16/02/19 21:52
근데 저 양반은 왜 4번이나 있었던 마캠 스캠은 단 한번도 참가 못 했으면서 말은 많네요. 하다못해 참가해서 굴렀으면 권병장이랑 못 비벼볼 것도 아닐텐데.
훈련도 안 하면서 뭔 말이 저리 많은지... 저 정도 커리어에 연봉 2억 받는 선수가 누가 있다고 배부른 소릴 하나 싶네요. 저정도 통산 성적에 그 정도 연봉 받고 야구했으면 제대로 꿀 빤거 같은데.
16/02/19 23:53
아래 썼습니다만 금지어 감독 시절에 부상 중일 때 당겨쓴게 크죠. 그걸 생각하면 선수 입장에서는 팀을 위해 희생했는데 육성선수 계약이 서운할 수도 있고. 양쪽 다 이해가 가고 잔여연봉은 보존해주니 그나마 서로 좋게 헤어졌다고 봅니다.
16/02/20 08:32
그래도 에프에이로 재계약하고 2년을 부상으로 쉬었으면 책임감있는 자세를 보여야지요. 몸상태는 멀쩡하다먼서 마캠 스캠은 가기싫어하고, 경기는 뛰고 싶어하면서도 팀훈련은 참가 안하고...
통산 홈런기록이 나주환 한시즌 기록도 안되면서, 돈도 더 많이 받는데다가 팀훈련도 참가 못하고 2년을 거진 놀아버린 먹튀가 할 말은 아니죠. 라뱅도 대만에서 2군이랑 방망이질 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한상훈 정도의 선수가 저렇게 입터는 건 자기주제를 모르는거죠
16/02/20 21:55
1. KBO 규정상 2월 1일 이전의 단체훈련은 원하는 사람에 한해서 가도록 되어있습니다. 1월 15일 이전은 원하는 사람이라도 하면 안되도록 되어있고요. 안간다고 까일 이유가 하나도 없다는 말입니다.
(핀트에선 좀 벗어나겠지만 우리나라 스캠은 지나치게 빨리하는 경향이 있고 마캠은 실질적으로 효과거 전무한데 왜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2. 한상훈이 2억이라는 커리어대비 제법 많은 돈을 받는거랑 지금같은 일을 겪고 말을 삼가해야하는건 상관이 없습니다. 님이 회사에서 거액의 연봉을 받는다면 상관이 싸대기를 때려도 참아야 하는건가요? 아니잖아요.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죠. 류현진이나 이대호면 입을 털어도 되고 한상훈이나 권용관은 입을 털면 안된다는게 말이 되요? 되면 다 되고 안되면 다 안되는거지 실력도 없고 훈련도 안나오면서 연봉 2억주면 고마운줄 알것이지 어디서 입을 놀려 건방지게... 이런논리가 말이 되요? 한상훈이 어디서 뭘했건 그냥 사람이면.. 야구선수면 말할 수 있는 겁니다.
16/02/21 19:42
저는 헬레인저님 의견에 공감하네요. 몸은 멀쩡하다면서 마캠스캠 한번도 안한것도 의문이죠. 특히나 김성근감독은 마캠스캠 평가로 1년구상하는 성향이 있는데.. 이걸 안가도 된다 라고 그냥 얘기하는건 좀 의미가 없는것 같네요. 만약 학교에서 모의고사순으로 반 나누는데 본인이 모의고사 안보고 무조건 1등반 넣어달라면 넣어 줄까요
16/02/23 01:07
캠프는 강제성이 없습니다. 근로시간 외에 추가로 하는 자율적 야근이나 주말 근로 같은거에요
그걸 안한다고 페널티를 주면 문제가 있죠. 근로시간 내에 농땡이를 피우면 페널티를 줘도 되죠 근데 추가로 하는 자율 근로에 빠졌다고 페널티를 주는건 문제가 있죠. 몸이 건강하나 안하나 그냥 지가 하고 싶으면 하는거고 하기 싫으면 안해도 되는 겁니다. 학교에서 수업이 없는 일요일에 모의고사를 치고 그걸로 반을 나눈다고 하면 난리 나죠. 그랬다가 걸리면 교장 및 관계자는 옷 벗어야 될 걸요. 그러면서 모의고사 치러 오든 말든 자유인데 안오면 열등반으로 집어넣을거다 이래버리면..;;;;
16/02/19 22:24
한상훈도 서운한거 이해하지만
방출도 아니었고 부상도 있었으니 나중에 복귀하지는거였는데 정말 싫었나보네요 한화 아니면 에프에이 쉽지 않을 선수일텐데 한화가 그정도 연봉도 줬는데 팀사정 이해를 안해주네요 조금 야속합니다
16/02/19 23:53
금지어 감독 시절에 부상 중일 때 당겨쓴게 크죠. 그걸 생각하면 선수 입장에서는 팀을 위해 희생했는데 육성선수 계약이 서운할 수도 있고.
양쪽 다 이해가 가고 잔여연봉은 보존해주니 그나마 서로 좋게 헤어졌다고 봅니다.
16/02/20 00:20
이거는 한화가 욕먹을 일도 아니고
크게 논란될 일도 아니죠 신고선수로 쓰지만 연봉보조해주겠다고 했으면 한화로서는 해줄 수 있는 만큼 해준거죠. 애초에 한화가 아니었으면 그만큼 기회도 얻지 못했을 선수입니다. 뭐 한화였기에 더 많이 나올수도 있었겠지만 지금와서 그걸갖고 문제삼지는 않을테고요 권용관같이 더 못하는 선수는 왜 남겨두냐는 그거 대로 문제인거지 한상훈과는 별개의 문제죠.
16/02/20 00:55
냉정하게 말해 어느 구단도 부를 이유가 없죠
나이도 많고 공격력이 뛰어난 선수도 아닌 유격수 자원... 이대로 은퇴할 확률이 높을것 같네요
16/02/20 06:43
한상훈의 공격력은 저평가되어있어요. 수비빼고 타격에 있어서는 선구안 원툴에 가깝긴하지만 매년 타율보다 출루율이 1할 가량 높은 타자에요. 바빕신 뽀록 터지면 리바운딩 가능하다고 봐요. 최대 기대치 ops 7할 중반 정도 준수한 센터포지션 로또, 안 터져도 ops 6할 초중반 백업이면 괜찮다고 봅니다. 전 항상 한상훈을 삼성에 데려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왔습니다. 삼성이라면 주전 2루 경쟁도 가능해보입니다.
16/02/21 01:06
이럴때 꼭 권용관얘기가 나오는데 권용관은 부상없이 필요할때 경기라도 나왔지 한상훈은 1군왔다가 금방 부상으로 내려가고 .. 권용관이 잘해서 나온게 아니라 한상훈이 못해서 권용관이 경기뛰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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