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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02 16:20
똥군기 잡은거 발각되면 판에서 제명되어야 됩니다. 아직도 저런 똥덩어들이 운동판을 휘잡고 있으니 쌍팔년도 똥군기가 건재한거겠지요
16/01/02 16:41
아 기억이 섞였나보네요. 듣고보니까 생각나네요... 올림픽때는 몰랐던 모습이 드러나네요.
운동선수가 진심으로 때렸으면 부상이 굉장히 심할텐데 걱정이네요.
16/01/02 16:25
대한민국 국가대표라고 부르지 맙시다. 이런 사람들이 진정한 헬조선 국가대표죠.
그나저나 직원 성추행이든, 후배 폭행이든 왜 항상 변명은 '내가 아끼는 부하, 후배이다 보니 그만...' 같은 래퍼토리일까요. 말이 안되는 건 본인이 제일 잘 알텐데.
16/01/02 16:37
뭐 사실 엘리트체육이 아니라
그냥 대학교 사체 체교과만 봐도 똥군기 심한데 그 상위집단인 엘리트체육쪽은 더 심하다고 봐야죠 언제부턴가 운동선수는 운동으로만 평가하기로 했네요
16/01/02 16:39
기수나 나이가 높으면 신분이 높은게 되는 문화가 잔존해 있으니 이런일이 벌어지죠. 이따위 문화가 잔존해 있고 옹호하는 사람들이 절대다수인데
무슨놈의 민주주의를 하겠다는건지...
16/01/02 16:49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기량이 나날이 떨어져 가는 자신 대비해서 유망주로 쑥쑥 자라는 후배를 보니 심술을 부리고 싶었나 봅니다.
16/01/02 17:09
실드는 아니고... 술자리에서 꼰대기질 있는 사람이 흔한 진상짓 한건데 올림피언 메달리스트의 피지컬이다보니 6주가 나온게 아닌가 뭐 그런 생각이 듭니다.
일반인이어도 멍 정도는 들고 전치 4주 끊고 폭행죄로 처벌받아야겠지만 뭐 고의적으로 사람이 광대 함몰되라고 팬 그런 건 아니지 않을까...
16/01/02 17:16
일반인이었으면 4주 찍었을 게 선수라서 6주 나올 수는 있겠지만, 그렇다면 자기 피지컬이 장난이 아님은 운동하는 선수 자신이 더 잘 알고 있었을 텐데 더더욱 행동을 조심해야 하지 않았을까요. 자신의 힘을 자신이 몰랐다는 건 다소 옹색한 변명이 아닐까 싶습니다.
16/01/02 18:14
당사자나 이 리플을 다시는 분이나 피지컬이 좋으니 더 조심해야한다는 생각까지는 미치지 못하는 거 같네요.
그리고 어떤 술자리에서 꼰대기질 있는 사람이 흔한 진상짓이 30분동안 사람을 패는 건가요. 도대체 무슨 어떤 술자리를 가지시길래 그게 흔하다 말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16/01/02 18:23
아뇨, 당연히 더 조심해야죠. 운동 가르치시는 분들 보면 종목 불문하고 젊으신 분들은 평상시 운동 가르칠 때에도 다들 존댓말 쓰시고 부드럽게 하는데... 술마시면 더 조심해야죠. 제가 조심할 필요 없다는 말이라도 했나요?
그리고 30분 내내 사람을 샌드백 패듯이 팼을 것 같진 않네요. 술 먹다가 완전 가기 직전에 30분 정도 주사 섞어가면서 때리고 훈계하고 뭐 그랬을 거 같은데... 이것도 이상하게 오해하는 분이 있을 거 같아 첨언하는데 그랬을 거 같다는 거지 그럴법 하다나 그래도 된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16/01/02 18:24
네 그냥 직장 동기가 술마시고 너이새끼 맘에안들어! 하는거랑 그 회사 회장이 그렇게 말하는거랑 여파는 다르겠죠. 그러니까 본인이 더 조심해야 하는거고... 그런데 제가 잘못한게 아니라고 한것도 아닌데 반응들이 좀 의아하네요.
16/01/02 18:47
아마 원댓글 둘째 문장 '뭐 고의적으로 사람이 광대 함몰되라고 팬 그런 건 아니지 않을까...' 이부분이 실드성으로 보이는게 아닐런지.... '설마 고의로 사람 팼겠어? 술취해서 어쩌다 그리 되었겠지.'로 읽힐수도 있겠다 싶거든요....
16/01/02 19:02
고의든 고의지 않든 술취해서 어쩌다 그랬으면 처벌 받아야죠. 제가 그 부분을 쓴 건 이 사건이 특별히 사재혁 선수를 더 나쁜 놈이나 덜 나쁜 놈으로 만들 필요가 없지 않냐는 거였는데... 의도는 술마시고 주정부리고 주변 만만한 젊은 사람들한테 시비거는 아재하고 마찬가지인 거고 피해 입힌건 광대 함몰 입힌거죠. 둘다 고려해서 처벌 받으면 될 문제고요.
16/01/02 23:27
'그리고 30분 내내 사람을 샌드백 패듯이 팼을 것 같진 않네요. 술 먹다가 완전 가기 직전에 30분 정도 주사 섞어가면서 때리고 훈계하고 뭐 그랬을 거 같은데...'
본인은 아무런 증거도 없이 관심법을 쓰시면서 남들에게는 소설을 쓴다 왈가불가..
16/01/03 01:17
기숙사나 그런 폐쇄적인 공간도 아니고 술집 혹은 그 인근이면 번화가인데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30분 동안 사람을 샌드백 패듯이 패는 걸 주변 사람들이 가만 두고 볼 리가 없으니까 추측한 것 뿐입니다. 틀릴 수도 있는데 틀릴 수 있는 추측은 그럼 아예 말을 하면 안되나요? SppF님이 하신 말씀은 맥락상 '그러니까 정상참작 해야한다'는 흐름이기 때문에 소설이라 한거구요. 전 그런 주장은 할 생각 전혀 없는데요.
16/01/03 01:43
rnsr 님// 남이 쓴 댓글엔 아무 말도 없이 이런 게 소설이라고 말도 안 되는 비하를 해놓곤, 제가 하는 말은 마음에 안드시나 보군요.
16/01/03 01:51
sungsik 님//
님 충분히 패드릴 수 있습니다 이런 댓글 기분 좋게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나보죠? 거참 디씨질 10년해도 몇번 안받아본 현피신청을 피지알에서 받네요. 사재혁 인성 논하실 때가 아닌 거 같은데.
16/01/03 02:02
rnsr 님// 이런 댓글이 소설입니다를 기분 좋게 받아들일 사람은 또 있나보군요.
진짜 때린다는 얘기가 아니라 가능하다는 예시를 들었을 뿐입니다. 님이 하는 말은 아무런 의도가 없는 순수한 사실관계를 전하는 말인데, 제가 하는 말은 마치 진짜 그걸 하겠다는 현피로 느끼셨군요. 내가 하는 말은 내가 어떻게 말하느냐에 상관없이 남들이 다 옳바르고 내 의도에 적확히 맞게 해석해야하지만, 남이 하는 말은 언제가 표현 그대로를 받아들이며 기분나빠하시는 습관이 있으시네요.
16/01/03 02:43
sungsik 님//
맨 처음 단 댓글에 '실드 치자는 거 아니다'라고도 했고, 그 다음 이치죠 호타루님의 덧댓글에 '일반인이여도 처벌받아야 한다'고도 했는데, 거기에 대고 '님이 계속 달고 계시는 게 실드에요'라고 하면 제가 뭐라고 해야하나요?
16/01/03 03:20
rnsr 님// '제 의도는 그게 아니었는데 전달법에 문제가 있었던 거 같네요. 오해를 만들어 죄송합니다.' 라고 말하시면 됩니다.
16/01/02 19:52
꼰대 기질과 흔한 진상짓이라.. 보통 그런 사람들은 주정을 부리거나 아는 체를 하거나 욕을 하지요. 아마 이 부분에서 많은 분들이 반발감을 가지는 게 아닌가 싶네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요. 4주에서 6주 진단에 30분 동안 폭행당한 일이 흔한 진상 짓으로만 분류될 일은 아니니까요.
16/01/02 20:24
꼰대 기질이나 흔한 진상짓이 흔하니까 괜찮다는 얘기가 아닌데... 저한테는 극혐스런 일이거든요. 그런 사람들이 많다고 해서 괜찮은 일이 되는건 아니잖아요?
16/01/03 00:52
이런게 실듭니다.
사실에 전혀 근거하지도 않은 추측으로 가해자를 두둔하는 추측만 하는 것이 실드고요. 그 상황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하면서 본인의 경험과 지식만으로 추측성 판단을 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행동인지 아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사람 팰 때 죽이려고 패서 죽입니까? 광대 함몰 시키려고 팹니까? 대다수 계획 없이 그냥 인정사정 없이 패다보니 사람도 죽고 장애자 만들고 광대 함몰 시키는 겁니다. 도대체 일반인과 왜 비교를 하는지 모르겠네요. 일반인이었으면 4주 나올 폭행이었으니 원래 그렇게 문제가 될 문제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싶은 것인가요? 사재혁 선수 뿐 만이 아니라 운동하는 사람들이라면 자신의 신체능력이 얼마나 강한지 대부분 다 알아요. 그것을 알고도 저런 폭행을 했다는 것은 그 만큼 책임감도 없고 인성교육이 부족하다는 겁니다. 특히나 역도 선수처럼 순간 폭발력이 운동선수 중에서 최고수준인 선수가 그것도 금메달리스트가 사람치면 순식간에 사람 하나 망가집니다. 아직 모든 정보가 안 나온 상태에서 가해자 실드 치는 추측 좀 하지 맙시다.
16/01/03 01:19
가해자 실드 치는 것도 아니고 일반인이면 별일 아니니 넘어가잔 얘기도 아닙니다. 그냥 상황이 그랬지 않았을까 하는것 뿐이에요. 주짓수 선수가 술마시고 싸우다가 누구 하나 목졸라 죽이거나 발목 돌려서 무릎 인대 끊었다 칩시다. 아니면 뭐 복서가 원펀치로 퍽 쳤는데 뇌손상이 왔다든가... 당연히 살인죄나 상해죄로 처벌받아야 하죠. 그런데 거기에 대고 '명확한 살의가 있었다기보단 생각없이 몸에 배인대로 한거 같다'라고 하면 실드치는 댓글인가요?
16/01/03 09:14
RNSR님은 일단 때와 장소에 따라서 할 얘기가 있다는 점부터 인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가해자가 피해자를 일방적으로 30분간 폭행해서 한 사람의 미래가 날라 갈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그 외에 정보는 나온게 없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가해자 측의 행동을 조금이라도 합리화 하려는 댓글을 추측으로 한 다는 것 자체가 적절한 때와 장소를 모르시는 겁니다. 그리고 일반인과 상황이 달라요. 저 정도 급의 운동선수는 자기 자신의 역량을 아주 잘 압니다. 어느 정도의 힘을 본인이 낼 수 있는지 뻔히 압니다. 사재혁 선수 근처도 못 가는 저만 해도 알아요. 그래서 함부로 사람 안 떄리고요.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30분간 지속적으로 구타를 했든 간헐적으로 구타를 했든 구타를 하면 어느 정도의 파괴력이 나올 수 있는지 뻔히 압니다. 복서와 무술 유단자에게 더 엄한 처벌을 하는 이유도 같은 이유입니다. 칼 가지고 찌른 사람에게 칼이 이정도 파괴력이 있을지 몰랐다 라고 하는 것이 얼마나 말도 안되는 일인지 아시죠? 전문 운동선수가 맘만 먹으면 칼 같은 흉기로 변합니다. 게다가 순간 폭발력에서 항상 최상위권을 차지하는 역도선수라면 말 다 했죠. 그런데 그냥 꼰대질 하는 일반인 사람이 주변 사람 폭행하는 것과 비교를 하시다니... 그것도 전부 본인의 추측을 기반으로. 그런 글을 우리보고 납득하라니요.
16/01/03 11:28
일반인과 상황이 다른걸 몰라서 하는 얘기가 아닙니다. 저도 레슬링 배울 때 전국체전 7연패 하신 분한테 그분 기준으로 가볍게 싸잡혔는데 갈비뼈가 나간 적이 있어요. 다만 사건의 경우가 그랬을 거 같다고 얘기한 것 뿐이고 사재혁 선수가 그것 때문에 정상참작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거나 말한 것도 아닙니다. 당연히 처벌 받아야 한다고요.
꼰대짓 진상짓 했다고 말한 게 합리화라고 할 수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16/01/02 17:19
이런 운동선수 폭행사건들 보면 해당 선수들 품성을 떠나 그 만큼 아직도 저쪽에는 선후배위계질서란 이름으로 폭력이 만연한지 알 수 있는 것 같아서 씁쓸하네요.
16/01/02 17:50
체육계에서 종목도 가리지 않고 이렇게 광범위하게 자주 생기는 일이 인성 모자란 개인의 일탈일리가 있나요.
인성 모자란 개인만 뽑는 체계가 있던가, 뽑힌 개인이 인성이 모자라지는 체계가 있는거죠. 민주주의 사회의 개인들 사이에서 기수빨 나이빨 서열질이 대체 뭔 의미가 있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그런 짓이나 해야 한다는건 전문가로서의 자긍심조차 못갖추었다는 말인데.... 그리고 왜 꼭 선-후배, 스승-제자 간의 애정표현이 상호동의도 없는 BSDM방식으로 나오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아주 원활하게 '재생산'하는 꼴을 보면 좋은 평가를 내리기 힘든 영역임이 분명합니다. 체육인이 되기전에 사람이되야죠. 특유의 압력으로 합의봐서 두리뭉실 넘어가지 못하게 법적 책임을 분명히 물어야 할 것입니다.
16/01/02 19:38
시민으로서의 기본이 부족하네요....
초등학교때도 일단 과정상 가르칠텐데 말입니다. 외부의 개입과 투명성 강화를 위한 제도적 보완 그리고 구성원에 대한 시민의식 보수교육이 필요하겠습니다. 그깟 메달 몇개 따는것 따위보다 훨씬 중요한 부분이 부족해서야...
16/01/02 17:50
체격이 후배쪽이 훨씬 큰데도 맞고만 있었던거 보면 확실한 일방적인 구타였겠네요...
그리고 피해자 누나분의 인터뷰가 사실이라면 정말 실망이네요... 아무런 죄책감도 못느꼈다는건데 다시는 볼 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16/01/02 19:38
예체능쪽 똥군기야 워낙 유명하니까요. 애초에 선배가 후배 건드리는건 일상이고 그네들도 평소 별로 큰 잘못이라 여기지 않을테니, 이번 일도 힘 조절 좀 못해서 재수없게 걸렸다 생각하고 있을것 같네요.
16/01/02 22:26
사재혁은 나쁜놈이지만 그래도 어떻게 먹고 살 길은 있을 겁니다.(연금도 있고) 근데 후배 입장에선 인생 내리막 밖에 없죠. 이제 갓 성년이 된 친군데 이때까지 운동만 알고 살았을텐데 이렇게 공론화 되고 나서는 계속 운동을 하기엔 눈치가 보일 수 밖에 없어요. 그거 좀 맞았다고 꼰질렀냐? 이러면서 주위에서 압박이나 안하면 다행입니다. 자기 잘못도 아닌데 말이죠. 어찌어찌 계속 하면서 에이스급 실력을 보여준다면 또 모를까요.
이제 막 피어난 친구를 폭력 한방으로 조진 겁니다.
16/01/03 04:09
그쵸 많은 사람들이 이제 인생은 실전 가서 사재혁이 매장당하는 거 예상하실텐데 적어도 체육계에선 그 반대가 유력하지요 사재혁 선수는 딱히 생계엔 지장 없을텐데 맞은 선수는 절대 체육 활동 더 못 할 겁니다 술자리에서 선배 기분 나쁘게 해서 쳐맞은 놈이 주제도 모르고 언론에까지 까불어서 일 벌린 놈으로 찍혔으니까요 인생 실전은 저 후배가 조심해야 되는 거에요 안타깝지만 그게 현실임
16/01/03 09:57
같은 생각입니다 형사처벌을 받더라도 벌금선에서 간단히 그칠거고 피해자는 아마 평생해 온 운동을 못하게 될 가능성이 많겠죠 안타깝지만 현실이 그런걸요
16/01/03 18:06
더불어 이 사건과는 직접적으로 관계가 없을지도 모르지만, 우리 사회에 은연중에, 아니 대놓고 깔려있는, 폭력을 견뎌내는 마초문화가 참 싫어요.
남자라면 맞으면서 친해지고 쪼잔하게 그런거 가지고 법적처벌 운운하는건 기집애 들이나 하는 짓이다라는.. 예전에 개그맨 나이어린선배가 후배개그맨(무명)을 기합주다가 구타가 심해져서 입원을 시키적이 있었죠. 중간에 제가 모르는 참 많은 일들이 있었겠지만 정작 병상에서 후배가 그러더군요 '나도 남자로서 잘못한게 있을지 모른다' 맥이 탁 풀리더군요. 당신은 피해자라고!!! 그놈의 남자가 뭔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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