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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01 21:57
환빠물인 게 제일 크지만, 내용 자체도 막장드라마 수준을 못 벗어나서 -_-; 딱히 환까 아닌 때였는데도 실망하고 내려놨었던 기억이 있네요
아무튼 이노무 환독은 사라지질 않네요
16/01/01 22:08
어차피 저 때는 환빠 문화가 범람하는 수준이었으니... -.-a 지금도 인터넷에서나 많이 가셨으니 어쩔 수 없죠 뭐
뭐 그래도 위만 나오고 고조선 지도가 그럭저럭이니 6부에서도 환단고기 내용 따오진 않을 것 같기도 하네요
16/01/01 22:01
네이버 처음 연재될 때부터 봤는데.. 안타깝게도 원작의 선정적인 장면은 네이버 전체관람가에 맞도록 수정된 상태로 올라왔습니다.
과거 명작의 재연재가 대부분 그렇듯이 조회수도 그닥이었고.. 새로 그리는 내용은 잘 되길 바랍니다.
16/01/01 22:06
환빠물..;;
제가 어렸을 때 환빠물과 이덕일 보고 자라서 나중에 교정하느라 힘들었던 걸 생각하면 이런 거 보면 정말 혀를 내두릅니다.
16/01/01 22:23
환빠는 싫어하지만 5부까지 웹툰자체는 재밌더라구요.. 그냥 판타지 읽는느낌으로 재밌게 봤습니다...만
4.5부 초중반부에 비해 급격히 후반부에 슥슥 끝나서 아쉬웠는데, 재판때문에 그랬었을수도 있겠군요.
16/01/01 22:42
청소년 보호법의 시범케이스로 만화가 검찰에게 '기소' 당한 전대미문의 사건인데
'환빠만화라 싫다, 이현세 만화가 개인적으로 짜증났는데 잘됐다.' 라는 의견이 많아서 씁슬했던 사람입니다. 기소한 검사는 검사장한테 가서 욕 몇마디 먹고 끝났지만 그린 사람은 평생 치유못할 상처를 입었는데 말이죠. 청보법 + 아청법으로 여전히 창작자들은 고통받고 있네요...
16/01/02 09:04
환빠고 뭐고 간에..
진짜 이현세 만화는 장인정신이 느껴집니다... 5화까지 숨도 안쉬고 봤네요 근데 오히려 올컬러로 연재하는 6부가 어색하더군요 ㅠㅠ
16/01/04 13:37
만화나 소설이 환빠물(?)인건, 유사과학이나 유사역사를 매우 싫어하는 입장임에도 그다지 엄격하게 평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리스-로마 신화처럼 일종의 신화의 형태로 존재한다면 얼마든지 수용 가능하고 개인의 창작물이라면 더욱 문제가 없죠. 그와 같은 '창작물'을 실제 역사로 포장하고 강요하는게 짜증나는거지 순전히 판타지로 제공하는걸 왜 뭐라하겠습니까. 그런 면에서 '퇴마록'이나 '천국의 신화' 같은 창작물의 존재는 환영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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