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1/02 13:04:57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고백, 그리고 연애.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장수풍뎅이
16/01/02 13:19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름없는자
16/01/02 13:21
수정 아이콘
음 좋은 글 써주셨는데 좀 지나치게 제너럴하고 성자분께서 연애를 글로 배우신 게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드네요 허허.. 그리고 제 경험상 남자로 안 느껴진단 말을 듣는건 남성적인 면을 못 보여줬다기보다 그냥 너무 눈치 없이 친해져서;; 진짜 그냥 절친되서 그런 경우가 많아요.. 물론 절친한 사이여도 남자 자체가 성적인 매력을 발산할 수 있으면 예외지만 그게 근본적인 원인은 아니더라고요
유니크한닉네임
16/01/02 13:49
수정 아이콘
굳이 근본적으로 따지면 그냥 외모같은부분의 매력이 떨어져서인 경우를 차라리 더 많이 봤네요
위원장
16/01/02 13:22
수정 아이콘
마지막의 두 줄과 본문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그런 느낌...
자유형다람쥐
16/01/02 13:28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일단 행동하고 보라는 격언이 갑자기;;
16/01/02 13:43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 퇴고를 거치지않고 쓰다보니..
좋은 조언을 듣고 본문을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王天君
16/01/02 13:46
수정 아이콘
외모지상주의의 취향에 대한 비판과 자기중심적인 고백에 대한 비판이 살짝 뒤섞이긴 한 것 같은데, 오죽 답답했으면 이리 쓰셨을까 싶습니다.
고백에 대한 자기 성찰이 늘 성공과 실패에만 안착하지, 정작 상대방이 어떻게 느꼈을지는 별로 생각하지 못하는 것 같기도 해요
16/01/02 13:54
수정 아이콘
제 글의 요지를 잘 쓴 글이 아님에도 제대로 짚으신것 같아 참 감사드립니다~
16/01/02 14:05
수정 아이콘
어제 운전하며 박경림의 두시의 데이트를 듣는데 심현보씨가 이런말을 하더군요..
"사람은 누가 좋아지면 은연중에 자신을 그 사람 밑에 두려한다. 그러면 쉽게 긴장하게 되고, 행동이 부자연스러워지고, 본인이 가진 장점을 하나도 못 보여주고 어색한 질문만 하다 끝나는 경우가 많다. 좋을수록 동등한 입장이라 생각하고 (주문을 걸고) 동성 친구들 만난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대해 봐라"
이래저래 예전의 이불차게 만드는 부끄러운 과거 생각도 나고 공감이 많이 가더라구요..
말씀해 주신대로 배려 경청 등의 기존적인 매너도 필요할지도 모르고 흔히 말하는 연애 스킬 같은게 필요할수도 있겠지만..사실 2-3번 만나보면 될지 안될지 본인이 더 잘 아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이 들다보니 제 개인적으로는 이 사람이다 싶으면 용기를 내서 진심을 담아 고백을 하고 안되면 빨리 접는 게 차라리 더 나은거 같습니다. 차라리 그게 그 사람과 더 잘 될 가능성이 더 커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본인과 더 잘맞는 사람이 어딘가에 분명히 또 있을거라는 걸 믿어야 여유도 생기고 더 자신감있게 대할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연애는 될거 같으면 진짜 쉽게 되고 안될거 같으면 뭘 해도 안되더라구요...
16/01/02 14:10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연애는 그런 점도 상당히 많죠~
-안군-
16/01/02 14:21
수정 아이콘
여러가지 글도 보고,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그렇게 50여번의 시도를 해봤지만 모두 실패하고 40대가 된 지금...

그냥 내가 겁나 잘난 사람이면 대충 막 질러도 다 돼고,
내가 못났으면 세상에서 제일 멋진 고백을 해도 망합니다.
16/01/02 14:35
수정 아이콘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게 사실 최고의 연애스킬이죠...
다리기
16/01/02 16:37
수정 아이콘
네 이게 진리입니다. 더불어 연애시장에서 자신의 가치를 객곽적으로 판단하는 것도 전략 수립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고요.
프로아갤러
16/01/02 17:23
수정 아이콘
싫은사람이 자길 붙잡고 계속 엉기면 되게 싫어할거라 생각했었습니다만 여긴 또 다르네요
클리스
16/01/02 17:35
수정 아이콘
오늘도 연애를..
오클랜드에이스
16/01/02 19:08
수정 아이콘
글로...
-안군-
16/01/02 19:37
수정 아이콘
배웁니...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2890 [일반] 인구 1억 유지를 위해 몸부림치는 일본 [65] 군디츠마라15974 16/01/02 15974 17
62888 [일반] 서운함을 말할 수 없었던 이유 [4] Eternity7494 16/01/02 7494 26
62887 [일반] 구자형의 넷텔링 네 번째 이야기 "가난하다고 사랑을 모르겠는가 by 칼라미티" [14] 북텔러리스트4831 16/01/02 4831 34
62884 [일반] [팟캐스트] <그것은 알기 싫다>의 주요 출연진들이 모두 하차했네요. [25] WoodyFam29059 16/01/02 29059 2
62883 [일반] 사재혁, "기분 나쁘다" 후배 선수 폭행 중상 [88] 피아니시모12427 16/01/02 12427 0
62882 [일반] [지식] 이과 수능 과목에 대한 이해 (스압주의) [70] 삭제됨23076 16/01/02 23076 10
62881 [일반] 2015년 프로야구 FA정리(부제:트루볼쇼가 예상한 FA 계약금액은 얼마나 정확 했을까?) [23] 일체유심조6976 16/01/02 6976 0
62880 [일반] 고백, 그리고 연애. [17] 삭제됨5376 16/01/02 5376 0
62879 [일반] 2016년을 맞아 금융 자산을 관리하는 고민과 아이디어를 나눠 봅니다. [37] InoPB7234 16/01/02 7234 11
62878 [일반] [농구] 전창진 전 감독, 무혐의 가능성↑ [54] 이홍기9154 16/01/02 9154 0
62877 [일반] 팔왕의 난 [27] 이치죠 호타루11608 16/01/02 11608 30
62876 [일반] 천국의 신화 6부가 네이버 웹툰에 연재되네요. [16] 에버그린15936 16/01/01 15936 0
62875 [일반] 2016년을 맞이하여 2015년에 있었던 일들 [27] 에버그린8273 16/01/01 8273 22
62874 [일반] 2015년의 역삼동 풍경 (스압, 3G/LTE 데이터로는 안 여시는게...) [20] 효연덕후세우실8329 16/01/01 8329 13
62872 [일반] 안철수가 트럼프였다면 [64] minyuhee12149 16/01/01 12149 1
62871 [일반] [야구] 2017 예비FA선수정리 [37] 이홍기11842 16/01/01 11842 2
62870 [일반] 새벽에 고백을 했습니다. [52] 삭제됨10978 16/01/01 10978 4
62869 [일반] [디스패치] EXID 하니-JYJ 김준수 열애중! [64] 손나이쁜손나은12900 16/01/01 12900 2
62868 [일반] 아시아에서 재산이 가장 많은 부자 Top10,2016 새해인사 [18] 김치찌개5873 16/01/01 5873 1
62866 [일반] 재미로 보는 2015년 EPL 통계 [15] 광기패닉붕괴4276 16/01/01 4276 3
62865 [일반]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9] 갓수왕3322 16/01/01 3322 5
62864 [일반] [지식] 공개 키 암호화 : 공개 채널에서의 비밀 전달법 [35] 꽁상8085 15/12/31 8085 30
62863 [일반] [지식] 스테이크 맛있게? 구워 먹는법 [70] 쪼아저씨14701 15/12/31 14701 6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