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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10/23 10:25:13
Name angk
Subject [일반] 가요계 최초로 대박친 실제 NTR 배경 노래
잘못된 만남.



(링크 잘못된 만남 youtube)

NTR이라는 것은.. 네토라레 즉 타인에게 자신의 배우자나 애인을 뺐기는(자세히 설명안해도 아실거라..) 것을 말합니다.

잘못된 만남의 가사내용이 연애하다가 친구에게 내 여자친구를 소개시켜줬고.. NTR당한 내용인데

95년 이 곡이 나왔을때 가사의 주인공이 자신이라고 하여서 화제가 되었죠.

그때는 그냥 긴가 민가 했었는데..(홍보라고 생각한 사람도 있었고)

이게 12년 뒤, 2007년 진실로 밝혀집니다.

사건의 당사자인 유영석이 모 인터뷰에서, '해당 사건의 주인공이 당신이냐'고 물어본 기자의 질문에 쿨하게 '그렇다..' 라고 대답하고

김건모가 이를 인정하죠.

유영석은 유명한 라디오 DJ이자 명작곡자이자 돈도 많고 싱어송라이터기질도 풍부한 사람으로. 신승훈이나 이승환급에는 못미치지만 그래도 레전드.. 급으로 보시면 됩니다.

한동안 김건모와 유영석은 말도 안하고 지냈는데.. 지금은 다시 화해하고 친해지게 된 것이..

유영석과 사귀던 김건모 전 여자친구가.. 유영석도 차고..; 다른 남자에게 시집을 가게 됩니다.

본격 막장.. 연애하다보면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일...이라지만 저에게 일어나지 않기를 바래야겠어요.


+ 자매품 흔들린 우정이 있습니다. 여기서는 주인공이 친구의 여자친구를 NTR하고 친구에게 우정이 깨질까봐 미안해 하는 내용입니다..(이게 뭔 개소리야)

잘못된 만남이나 흔들린 우정, 모두 작사 작곡을 김창환(김창완 아님)작곡가가 한 겁니다.

김건모를 위로해줬던 어깨를 두드리며 잊어버리라고 했던 또 다른 내 친구가 바로 김창환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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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ndroid
15/10/23 10:28
수정 아이콘
연예하다보면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일이기에... 연예를 안하고 연애만 하면 됩니다.
15/10/23 10:35
수정 아이콘
글을 쓰면서 오타내지 말아야지 하면서 생각하며 썼는데 죄다 연예로 써놨네요.. 무안해라. 지적 감사합니다.
15/10/23 10:29
수정 아이콘
NTR자체가...덕후용어라는 생각이....하하;;
15/10/23 10:36
수정 아이콘
일본말을 덕후화 한거라고 하던데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네요. 요즘 자주 쓰이는 언어다보니..

raped라고 하기엔 너무 쎈거 같고..
모모리
15/10/23 10:40
수정 아이콘
네토라레입니다. 빼앗는 건 네토리 NTL로 적고요.
스테비아
15/10/23 10:31
수정 아이콘
야야~ 야야~ 지금까지 한 얘기
스키너
15/10/23 10:32
수정 아이콘
비슷한 가사로 SG 워너비의 죄와벌 part2도 있지요
작은 아무무
15/10/23 10:34
수정 아이콘
왜 Second를 생각하면서 들어왔을까요
이 곡은 심지어 뜨지도 못했는데;;
독수리가아니라닭
15/10/23 10:35
수정 아이콘
터보의 Love is도 있죠
스웨트
15/10/23 10:35
수정 아이콘
근데 김창환 작곡가도 이렇게 보니까 되게 웃기네요.
흔들린우정을 만들었다는건 어깨를 두드린 친구가 자기 친구의 여자를 뺏은 사람 옹호하는 노래 만든거잖아요 그럼 크크크
15/10/23 10:37
수정 아이콘
심지어 둘다 흥행한...;
기지개피세요
15/10/23 10:44
수정 아이콘
NTR 이 뭔 용어인가 궁금해서 들어왔네요... 잘못된만남은 도입부부터 닭살 쫘악
15/10/23 10:57
수정 아이콘
김광진의 편지
담배상품권
15/10/23 12:18
수정 아이콘
편지는 자기가 포기하고 여자한테 나 잊고 잘 사시오 하는 내용 아닌가요?
Danial Plainview
15/10/23 13:14
수정 아이콘
김광진의 부인을 짝사랑하는 남자가 보낸 편지를 김광진이 마음대로 곡으로 만들어 붙였습니다.
Igor.G.Ne
15/10/23 16:19
수정 아이콘
'"드라마같은 이야기가 많이 퍼져있는데, 그 편지에서 모티브를 따왔을 뿐 편지 내용을 가사로 만들었다고 하기는 어렵다"고
본인이 밝힌 적 있습니다.
15/10/23 11:03
수정 아이콘
음, NTR이 그저 단순히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에게 가는 걸 지칭하는 말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요.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걸지도.
Re Marina
15/10/23 11:08
수정 아이콘
그렇긴 한데 이 말이 유행을 타면서 요즘은 그냥 남친이나 여친이 변심해서 다른 사람에게 가버리는 것도 다 NTR이라고 부르더라요. 우리나라 한정인지 일본에서도 그러는건지 모르지만...
도롱롱롱롱롱이
15/10/23 11:12
수정 아이콘
푸른하늘 노래 좋죠. 겨울바다 , 눈물이 나는 날에는 등 명곡들이 엄청많으니~ 개인적으로 이 어둔밤에를 많이 좋아했어요
영웅전설
15/10/23 11:13
수정 아이콘
이분야 제가 느끼는 최고의 가사는 박지윤 Steal Away라고 봅니다... 가사내용 들어보면 살벌하죠...
멸천도
15/10/23 11:15
수정 아이콘
그 뭐시냐 강원래 관련해서도 노래 하나 있지않나요?
영웅전설
15/10/23 11:16
수정 아이콘
dj doc 부치지못한편지 일겁니다.
15/10/23 13:01
수정 아이콘
강원래가 이하늘 여친을 건드렸는데 세상에 크게 알려지진 않았고,
다른 사건인 클론의 인터뷰와 아래 모르겠어 가사처럼 DOC의 디스로 인해 클론과 DOC가 사이가 안 좋다라는걸로만
알려졌었습니다. 그러다가 한참뒤에 라스에서 강원래가 나와서 여자가 애인이 있는 지도 몰랐다. 여자가 양다리였다 하면서
여자를 디스해서 나온게 부치지 못한 편지입니다.

요즘에 나오는( ) 는 왜 노래보단 춤에 신경을 더 많이 쓰시는지
혹시 댄서가 아니신지 난 참 어이가 없어 어어 또 자기들이
랩을 못하면 못한다 말하지 왜 랩가사는 알아듣기 힘드네
어쩌네 하면서 왜 다른 랩퍼들을 모욕하시는지 한 대 맞고 싶어 그러시는지
노래도못하지 랩도 못하지 약장수 개장수 목소리로 노래 못하는걸
카바하려 해보지만 우린 알고있지 너네 정말 노래 못하지 이이
운동 조금했다고걸핏하면 옷장까고 다리도 짧으면서
왜 핫반바지를 입고나와 왜 우릴 민망하게 만드는지 난 정말 모르겠어
김첼시
15/10/23 11:19
수정 아이콘
크라운 제이의 그녀를 back get some me down 이 생각나네요.
써니는순규순규해
15/10/23 11:23
수정 아이콘
NTR 하면 처용가 아닙니까!!
서라벌 밝은 달 아래/ 밤늦게까지 놀다가/
집에 들어와 잠자리를 보니/ 다리가 넷이어라/
둘은 내 아내 것인데/ 둘은 누구 것인고?/
본래 내 것이었는데/ 빼앗아 간 것을 어찌하리오!
15/10/23 11:59
수정 아이콘
이거죠. 이게 참NTR.... ㅠ_ㅠ
15/10/23 12:02
수정 아이콘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유부녀에게는 어떤 매력이 있나봅니다 -_-;
Re Marina
15/10/23 12:11
수정 아이콘
굳이 따지자면 처용가는 역신이 든거니 매력이 있었는지 어쨌는지는...
그런 의미에서 유부녀의 매력을 직접 노래한 헌화가가 있...(쿨럭)
독수리가아니라닭
15/10/23 13:37
수정 아이콘
아줌마 너무좋아~
15/10/23 15:38
수정 아이콘
조조가 유부녀를 엄청 밝혔었죠... 그러다 죽을뻔도 하고 아들은 실제로 죽었습니다....
15/10/23 13:02
수정 아이콘
어디서 본건데 여기서 나온 모르는 다리 둘은 여자라고 하더군요. 그얘기 듣고 개이득각이라 생각했었...
15/10/23 11:28
수정 아이콘
"하늘만 허락한 사랑" 생각했어요..
화자가 당하는게 아니라 뺏어가는 내용...
Anthony Martial
15/10/23 11:43
수정 아이콘
이건 논픽션 리얼 스토리 썸데이
人在江湖
15/10/23 16:09
수정 아이콘
탑솔러... (응?)
더블인페르노
15/10/23 12:35
수정 아이콘
이 스토리로는 터보가 갑 아닐까 합니다 크크 2집 love is, 3집 금지된 장난, 4집 X, 5집 D.D.R등 ..
Love&Hate
15/10/23 12:49
수정 아이콘
흔들린우정은 NTR이라고 보긴 어렵고
친구 여친이 자기 유혹하는걸 우유부단하게 굴다가
친구생각하면서 이제 그만 우유부단하고 잘라내겠다는 내용이죠.
NTR하고 우정이 깨질까봐 친구에게 미안해하는 개소리는 아닌거같아요
헤글러
15/10/23 13:01
수정 아이콘
흔들린 우정은 그래도 친구를 선택했죠.. 물론 그런 여친을 둔 친구는 안습
모노아이
15/10/23 14:49
수정 아이콘
최고는 신화의 '너의 결혼식' .....
하고싶은대로
15/10/23 16:40
수정 아이콘
엔티알은 아니지만 요새 나온 다비치의 두사람이 가사가 참...
우리는 하나의 빛
15/10/23 19:03
수정 아이콘
흔들린 우정은 아니지않나요?
...라고 쓰려다가 가사를 생각해보니 그런것도같고 아닌것도 같고.. 애매하네요. 크흑
클레멘티아
15/10/23 21:03
수정 아이콘
나뮤에 드라마도 비슷하지 않나...
좋아요
15/10/24 11:50
수정 아이콘
드라마는 좀 화자가 빼앗는 쪽 입장에 가깝지 않나 마 그런 생각을..
무무무무무무
15/10/23 23:10
수정 아이콘
박정현의 player라는 노래도 있습니다.
15/10/24 01:18
수정 아이콘
토이의 세 사람 (With 성시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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