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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26 16:04
만약 아래 시나리오대로 진행되었 다면(그럴 일은 절대로 없었겠지만), 꽤나 큰 차이가 났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때 분위기는 정말 장난 아니었죠. 만약, 댓글 단 흔적이 있다고 발표했으면, 선거날까지 아마 광풍이 몰아쳤을 것입니다.
13/07/26 14:24
국정원, MB 비판 누리꾼에 '아이피 추적' 협박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30725084009525 원세훈 국정원, 총리실 민간인 사찰 관여 http://shindonga.donga.com/docs/magazine/shin/2013/06/20/201306200500008/201306200500008_1.html 새누리 ‘무단결석’에 국정원도 ‘무단결석’ 국정조사 파행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1136
13/07/26 14:30
진짜 대단한 놈들입니다.
국정원의 '난 몰라.. 아무것도 몰라' 발뺌도 아주 아름답군요.. -기사 발췌- [국정원 하경준 대변인은 “국회에서 결말이 나야한다”며 “(남재준 원장을 비롯해 국정원)사무실에서 대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 대변인은 국정조사가 성원이 성립해 회의가 열렸음에도 출석하지 않은 것에 대해 “그런 것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누리당에서 불출석 요청이 있었냐는 질문에는 “그런 요청이 있었는지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모르긴 뭘 몰라..새누리에서 가지 말라고 한거지.... 아 그래 니들이 아는건 빨갱이와 호남비하 밖에는 없지? 크크..
13/07/26 14:26
경찰의 중간발표가 선거의 결과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어차피 박근혜가 됐을것이다.
라는 전제를 깔고 선긋기 하시던 분들, 좀 찔리시겠습니다.
13/07/26 14:26
왜 부정선거인지 여론조사가 명확하게 증명해 주는군요..
여론조사가 수치가 꼭 정확하다고 믿지 않지만..조작된 경찰 발표로 적어도 상승세가 꺽인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교활하군요.. 갑자기 어제 르웰린 님이 올려주신 글이 새삼스레 떠오릅니다. <<제18대 대선 3차 TV토론 도중 박근혜 당시 후보 발언>> ["근데 이번에 국정원 여직원 사태에서 발생한 여성 인권 침해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말씀도 없으시고 사과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실제로 그 여직원이 댓글을 달았느냐 그것도 하나 증거가 없다고 나왔지만 그건 우선 뒤로 넘겨 놓다 하더라도…"] 대선 토론회 시점에서는 경찰 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던 상황임에도 박근혜씨는 이미 증거가 없다고 수사결과가 나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김용판이와 박원동이 선거캠프수뇌부(아마도 김무성, 권영세), 그리고 박근혜씨가 짰다는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증거군요.. 지금 저 여론조사가 어느정도 신빙성이 있다면, 경찰발표만 제대로 되었어도 아래 시나리오대로 되었을 가능성이 크겠습니다. 이미 정통성이 없는 대통령이라 사과에 크게 관심을 없지만..최소한의 양심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13/07/26 14:28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건 뭐
21세기에 탄생한 역대급 부정선거네요. 크크크크크크 세상에 내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서 이런 일이 생길줄이야 정말 교과서에서 민주주의라는 것이 왜 중요한지 말로만 들었지 직접 체감하게 될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ㅠㅠ
13/07/26 14:35
저도 요새 머리가 이상해지는건지
민주주의? 그딴거 해서 뭐해 갱제만 살리면되지! 민주주의? 그딴거 중요한가? 이런 생각이 자리잡을랑 말랑 하고 있습니다. 하도 상식이 파괴되는 세상이라 제 머리도 이상해지나봐요. 아마 새누리당지지자들은 이런 생각이 이미 골수까지 박혀있겠죠?
13/07/26 14:48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권력을 훔쳐도 분노할줄 모르고 그게 뭐? 밥먹여주나? 하다가,
자신들에 대해 조금만 비판할라치면 바로 발끈하는게 그들입니다.
13/07/26 14:36
이정도까지 진행되고 하나하나 까발려지고 있는데도 아무성명, 사과없이 지나갈 거 같다는게 무섭습니다.
아니, 새누리는 더욱더 견고하게 감추고 왜곡하고 부정을 저지르겠죠.. 점점 방법이 없다는 현실에 체념하게 되네요.
13/07/26 14:40
차라리 교육과정때 이기는게 장땡이다 정정당당 개나줘라 라고 가르치라고 합시다
누가 정의라고 할수 없지만 누구라도 부정이라고 말할수 있는 상황에서 그래서 뭐 어쩌라고가 통용되는 세상인데 무슨 도덕이고 윤리고 사회야
13/07/26 14:44
아무런 증거도 없이 국정원이 선거에 개입했다고 음모론을 퍼트리며 지지율을 끌어올린 행위 자체가 이미 반칙이라고 보기 때문에,
경찰발표는 그러한 부당한 이익에 대한 감소 정도로 생각합니다.
13/07/26 14:52
댓글, 아이디 다 나왔습니다. 심지어 경찰이 그 내용을 발견한 cctv도 있죠. 그럼에도 아니라고 주장할 수 있는 증거가 있나요? 새누리 의견대로 이게 국정원 임무인가요?
13/07/26 14:54
정청래가 들고나온 편집된 CCTV를 말씀하시는지요. 국정원이 댓글 달았다는 사실 모르는 국민 아무도 없습니다.
그런데 그게 민주당이 주장한 70여명의 요원들이 조직적으로 문재인 후보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댓글을 달고 있다는 상황과 같은 것은 전혀 아니지요. 국정원이 조직적으로 개입했는지도 밝혀내야 할 일이고요.
13/07/26 14:56
이미 국정원직원들이 위에서 시켜서 했다고 자백한걸로 아는데요?
위에서 시켰으니 해당 업무를 부여받은 직원들이 서로 댓글달고 다닌거 아닙니까?
13/07/26 15:00
누가 자백했는지요? 설마 문재인 후보의 당선을 위해서 뛰었다는 - 그래서 지금 검찰조사 받고있는 - 전현직 요원 2명이 말한 것 가지고 자백이라고 하신 건 아니겠죠?
13/07/26 15:02
아니요. 국정원녀를 비롯한 심리전단 직원들을 검찰에서 불러서
왜 그런 댓글을 달았느냐고 추궁하자, 그들은 위에서 시켜서 했을 뿐이다. 우리는 시키지않는 일은 하지 않는다. 라고 자백했습니다. 그래서 검찰이 윗대가리만 기소한겁니다.
13/07/26 15:04
거듭해서 말씀드리지만 원래부터 댓글부대이니 댓글 나오는 건 당연합니다.
그러나 댓글이 나온 것과 국정원이 조직적으로 개입해서 문재인 후보의 당선을 막기 위해 활동한 것은 전혀 별개의 문제죠. 그 둘을 분간하지 않으시고, 댓글 나왔으니 "만세! 선거개입이 증명되었네!" 라고 말하는 건 지나친 억측입니다.
13/07/26 17:10
-한편, 이○○ 前3차장, 민○○ 前심리전단장 및 김○○ 등 심리전단 직원 2명, [외부 조력자 이△△]에 대하여는 원장의 지시에 따른 범행으로서 상명하복 관계의 조직 특성 등을 감안하여 전원 기소유예하고, 고발되지 않은 나머지 심리전단 직원들은 입건유예 함
서울중앙지방검찰청_[보도자료] 국가정보원 관련 의혹 사건 수사 결과 (링크: http://www.spo.go.kr/_custom/spo/_common/board/download.jsp?attach_no=137093 )
13/07/26 14:52
그냥 딱 보면 알지않습니까? 국정원 댓글 못보셨나요?
타후보 비방하고 박근혜 지지한다는 내용을 대놓고 쓰는데 선거관여가 아니라고요?
13/07/26 14:55
지금까지 나온 댓글 다 읽어봤습니다.
대부분이 애국적인 댓글로 보이더라고요. 그런데 박근혜 후보 지지한다는 내용은 못 봤군요. 국정원 직원이 개인적으로 쓴 글인지, 아니면 위에서 시켜서 조직적으로 임무로 쓴 글인지도 모를 일이지요.
13/07/26 20:58
당신은 내게 말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위대함은 값으로 따질 수 없는 것입니다. 그 위대함을 이룩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좋은 것입니다. 의미있는 것이라곤 아무것도 없어져 버린 세상에서 우리 독일 젊은이들처럼 조국의 운명에서 의미를 발견하는 행운을 가진 사람들은 조국에 모든 것을 바쳐야 합니다." 그때 나는 당신을 사랑했습니다. 그러나 그때 이미 우리는 갈라서고 있었습니다. 나는 당신에게 말했지요. "아닙니다. 나는 자신이 추구하는 목적에 모든 것을 다 바쳐야 한다고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 세상에는 용서받을 수 없는 수단들이 있습니다. 정의를 사랑하면서 동시에 국가도 사랑하고 싶습니다. 국가를 위해서라면 피와 거짓으로 이루어진 위대함이라 해도 다 좋다며 무조건 위대함을 바랄 수는 없습니다. 나는 정의를 살림으로써만 조국을 살리고 싶습니다." 그러자 당신은 내게 말했어요. "그렇다면 당신은 당신의 나라를 사랑하지 않는군요." ㅡ 알베르 카뮈, 『독일 친구에게 보내는 첫 번째 편지』 中 노도장님의 댓글을 보니 이 글이 생각나는군요.
13/07/26 15:02
댓글이야 원래 심리전단 소속이라 댓글다는 부대이니, 댓글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것이고요.
그것이 국정원이 조직적으로 문재인 후보의 당선을 막기 위해 개입했다는 것을 증명하지는 않습니다.
13/07/26 15:07
댓글이 한 두개도 아니고 참여한 인원도 한 두명이 아닌데 그게 증거가 아니라구요? 그렇게 당당하면 왜 국정원은 국조에 불참했나요? 아니라고 항변하고 증거대면 그만이지
13/07/26 16:21
그건 표면적인 이유일 뿐입니다. 노도장님..지금 새누리당에서 국정원장에게 쪽지 건네면서
모사짓하는 것까지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국정원장이 왜 쓸데없이 새누리당 사람한테 쪽지 받을까요? 왜 거기서 새누리 사람이 국정원장에게 지시를 할까요? 모른다 하라..구체적으로 말하지 말라..급하다.. 이걸 보고도 노도장님의 의견이 바뀌지 않는다면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라고 여겨지지 않습니다만...
13/07/26 15:00
반칙을 해도 안걸리면 된다는 말로 알아듣겠습니다.
노도장님께서는 그게 정의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전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네요.
13/07/26 15:03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가 댓글 발견한것도 의견이고
김용판 서울경찰청장 지시로 수사가 축사된것도 의견이고 박근혜 후보가 명백히 불리한 TV토론후 경찰 기습발표도 의견이고 국정원 여직원 김모씨가 '감금' 되었던 상황에서까지 댓글공작과 선거에 관여한 사실이 없었다고 주장한것도 의견이고 국정원 여직원 김모씨가 '좌익효수'란 아이디로 김여진 정액받이, 광주놈들 밀어 벌어야 한다 운운한것도 의견이고 국정원 트윗, 또는 관련트윗 계정 600여개가 23만건. 정치관련 메시지 5만여건을 작성한것도 의견이고 국정원 트윗 추적 기사가 나가자마자 관련계정 삭제를 시작하고 게시글을 지우는 증거인멸을 시작한것도 의견이고 '원장님 지시말씀'으로 수년전부터 선거에 개입해온것도 의견이고 기밀문서를 아무런 자격도 안되는 김무성한테 넘겨준것도 의견이고 경찰수사결과를 사전에 인지하고 정략적으로 활용한것도 의견이고 다 의견이니 서울시청앞에 촛불들고 나오는 사람들이 얼마나 한심해 보이겠습니까
13/07/26 15:16
심리전단의 임무 자체가 댓글활동이니 댓글이 나오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영장발급의 기본요건조차 채우지 못하는 황당한 상황에서 조직의 지도부는 당연히 자신들의 권한을 행사할 수 있으며, 박근혜 후보가 명백히 불리한 TV토론이라는 것은 상대편 지지자들의 생각이고, 국정원 요원이 자신의 신분과 임무를 발설하지 않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며, 좌익효수라는 아이디는 국정원 여직원 김모씨와 전혀 상관이 없고, 트윗에 리트윗을 몇백만건 한다한들 그 자체는 아무런 증거가 될 수 없고(트윗하면 전부 선거개입에 정치개입?), 국정원이 흔적 남기지 않는 것은 당연하고, '원장님 지시말씀'에 의하면 절대 선거에 개입하지 말라 되어있고, 기밀문서 넘겼다는 것은 아무런 증거도 없고, 경찰수사결과를 사전에 인지했다는 것도 음모론일 뿐임. 그러니 당연히 한심해 보이죠.
13/07/26 15:34
그 심리전단 타이틀이 대북심리전이었습니다. 개설해놓으면 하면되는건가요 세상에 어느 정보기관이 그딴 쓸데없는 임무에 최정예 요원을 투입해 활동한다는겁니까, 해서는 안되고 한다면 공무원 정치중립위반에 국정원법 위반입니다, 그리고 논지를 확장하면 그건 기관, 단체에 의한 민의의 왜곡입니다. 그 한심한짓 하라고 만들어 놓은게 국정원이 아닐텐데
영장발급 소리는 왜나오는건가요 수사중인 사건에 전화걸어 '사건 축소하라, 키워드 4개만 검색해라' 라고 경찰 고위직이 직접적으로 압력행사했는데 정당한거라고요 박근혜 후보 불리한 TV토론이라는 이야기는 반대편이 아니라 박근혜 캠프측에서 나온겁니다. '조간신문 판갈이를 해야한다' 이대로는 안된다. 판단뒤에 기습적으로 나온게 경찰 중간수사 발표인데 이게 지지자들의 생각이라고요, 정말 박근혜 후보가 잘했다고 생각하는겁니까? 뭐 생각은 어떻게든 할수 있겠죠 참 하나하나 답변할라니 입아프네요
13/07/26 15:23
그렇죠. 저도 댓글다는 부대가 좀 찌질해 보이기는 합니다.
취지는 북한 사이버부대나 대남간첩들이 인터넷에서 현정부 비방이나 정책비방을 하면, 거기에 대응을 하는 것 같은데, 주제가 주제다보니 매우 민감한 영역에서 활동하면서 몇몇 댓글들이 선을 넘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13/07/26 15:25
이미 국내정치관련 댓글을 달고다니면서
정부정책 홍보질을 할 때부터 선을 한참 넘은거였죠. 4대강 홍보랑 대북심리전이랑 무슨상관이에요?
13/07/26 15:58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158122 이런 글이 어째서 심리전단인지 의문이고
지도부의 압력이 권한인지 의문이여 토론회에 대한 여론 조사를 생각하시면 상대편 지지자만 그런 생각을 했을지 의문이며 범죄질하다가 걸려서 발뺌하는게 문제가 없다는 말이며 좌익효수는 김모 국정원요원과는 상관이 없을지 몰라도 국정원과 관련이 있다는건 검찰문서에서 나왔으며 국정원의 선거개입 트윗은 당연히 문제가 되며 국정원이 범죄질을 해도 증거인멸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좀 흠좀무며 원장님 지시말씀에는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30617203908915 선거에 뭘 어찌해라라는 말이 많은데 이게 '개입'이 아니면 '개입'에 대한 사전적 정의를 우리 모두 손잡고 다시 생각해볼 일이며 부정선거 이야기만 하죠 아무튼 그렇습니다
13/07/26 14:56
아무런 증거도 없이 그저 말로만 국정원이 선거에 개입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압수수색을 할 근거가 전혀 없고, 또 여당이든 야당이든 빨리 결과를 발표하라고 재촉하는 상황에서, 증거가 없으니까 증거없다고 발표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13/07/26 15:03
그건 영장신청을 하고 나중에 생각할일이죠.
영장신청하지도 못하게해놓고 압수수색, 영장도 없다고 반론하는 이유가 뭔가요? 스스로 막았잖아요? 뭐가 당연한 의견인가요? ;;
13/07/26 15:05
영장신청 하지도 못할 만큼, 압수수색 신청하지도 못할만큼 광대같은 상황이니깐요.
경찰지도부가 당연한 판단을 내렸네요. 무슨 근거로 남의집을 압수수색 합니까? 야밤에 노란잠바 입은 사람들이 얘네집 압수수색 좀 해주세요 라고 경찰에 요청하면 경찰을 무조건 압수수색 해야하나요?
13/07/26 15:08
광대같은 상황이니 뭐니 하는건 결국 님의 같잖은 생각일 뿐이군요.
영장신청하는게 잘못입니까? 그걸 왜막아요? 정 상황이 여의치않거나 부당하다면 법원에서 영장을 안주겠죠? 그건 법원이 판단하는거고요. 김용판이 왜 막나요 그걸?
13/07/26 15:13
지도부가 일선 수사과장에게 직접 전화해서 영장신청 하지 말라고 하는건
일반적 상황이 아니라 오히려 부당한 압력이고, 흔히있는 일도 아닙니다. 영장을 신청하냐 마느냐는 일선 수사담당팀에서 결정하는거지요.
13/07/26 15:17
당연히 일반적 상황은 아니죠.
대통령 되겠다는 후보와 그 밑에 사람들이 아무런 증거도 없이 소란을 피우는 상황이니 어찌 일반적 상황입니까? 팀에서 자체적으로 어떤 결정을 내렸는지는 모르겠으나, 당연히 경찰의 수뇌부로서 내릴만한 지시를 내렸다고 봅니다.
13/07/26 15:21
정치관련 선거관련 댓글이 나왔는데 왜 증거가 아닌가요? 웃기는소리네요?
한두명도 아니고 조직적으로 일반인까지 동원했다는 것도 수사도중 밝혀졌고. 뭐 더 필요한가요?
13/07/26 15:26
일반인까지 동원했다는 것은 채널A에서만 보도한 소설이고요.
정치관련, 선거관련 댓글이 몇개 나왔다한들, 국정원의 조직적인 선거개입을 입증할 수는 없지요. 노무현때만 하더라도 이명박 후보는 물론 그 친인척 130명을 철저하게 국정원이 털어내고도, 국정원 직원의 단독행동이었다는 법원판결 나왔지요. 이것도 두보고면 될일입니다.
13/07/26 15:29
문재인 후보 비방댓글이 3개월동안 70명이서 3개 나왔던가요?
비율상으로, 확률상으로 보면 전혀 선거에 개입할 마음이 없었거나, 아니면 엄청난 근무태만이거나 둘중에 하나겠네요.
13/07/26 15:33
13/07/26 15:35
원 전 원장은 2010년 1월 내부 게시판에 "세종시 등 국정 현안에 대해 '반대를 위한 반대'를 일삼는 좌파 단체들이 많다"며 "국정원이 앞장서서 대통령님과 정부 정책의 진의를 적극 홍보해야 한다"고 올렸다. 같은 해 11월 무상급식이 논란이 되자 "좌파교육감들이 주장하는 무상급식이 실현되면 한정된 재원 하에 개선돼야 할 다른 문제를 간과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이런 포퓰리즘적 허구성을 국민들에게 적극 홍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 전원장이 지난 대선 뿐 아니라 2010년 지방선거, 2011년 재보궐 선거, 2012년 총선에서 선거개입을 지시한 정황도 드러났다. 원 전원장은 2010년 1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시·강조 말씀'을 통해 "좌파들은 북한 지령을 받고 움직이는 사람"이라며 "확실한 싸움을 해야한다"고 밝혔다. 또 2011년 10월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인터넷 자체가 종북좌파 세력들이 점령했다"며 "전 직원이 인터넷 자체를 청소한다는 자세로 그런 세력을 끌어내야 한다"고 했다. 2012년 총선 직전에는 "종북좌파들은 북한과 연계해 다시 정권을 잡으려 한다"며 "야당이 되지않는 소리하면 강에 처박아야 한다"고 발언했다. 단순 선거가 아니라 이건 뭐 그냥 하두 오래전부터 정치개입을 지시해서 자연스럽게 대선까지 이어진거같은데요?
13/07/26 15:38
2013년 6월 14일 국정원 수사결과 발표 기자회견
김성훈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 검사 "보안수칙을 생명으로 하고 활동 중에 흔적을 남기지 않도록 교육을 받은 정보기관 요원들이 사회적 이목이 집중된 소위 국정원 여직원 사건으로 장장 4개월에 걸친 경찰 수사를 받은 후 아직도 미처 지우지 못하고 남긴 흔적을 검찰이 찾은 것으로 그렇게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뉴스타파N 15회 :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은닉자금 드러나나 외 (링크: http://www.newstapa.com/625 )
13/07/26 15:40
[뉴스타파] 국정원 확인 및 의심 트위터 계정 658개와 게시글 23만여 건 공개
(링크: http://newstapa.com/597 ) [오마이뉴스] 검찰이 찾아낸 '국정원 범죄' 2120페이지 전문 공개 (링크: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880159 ) 서울중앙지방검찰청_[보도자료] 국가정보원 관련 의혹 사건 수사 결과 (링크: http://www.spo.go.kr/_custom/spo/_common/board/download.jsp?attach_no=137093 )
13/07/26 15:47
“원세훈, ‘대선개입금지’ 지시도 했었다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3050801071027015002
13/07/26 15:52
대선관련 여론조작에서 갑자기 논지가 엄청나게 확대되고 있는 듯 한데.
대선 이전에 국정원에서 정부정책에 대한 긍정적인 활동을 한 것까지 논의에 포함시키면 글이 무척 길어질 듯 하군요. 사실 정부정책 홍보 댓글이야 노무현 시절에는 대통령이 직접 격려하기도 했죠.
13/07/26 15:52
님이 지금 가져오신것은 검찰수사 초기의 물타기내용같은데,
원세훈은 이미 제가 위에 올렸던 '원장님말씀'내용들을 이미 인정했습니다. 선거개입하지 말라고했다는둥. 정치개입하지 말라고 했다는둥. 그런 주장은 지금은 하지 않고있네요.
13/07/26 15:53
노무현시절 국정원이 그랬는지는 논외로 치고요. 그때 만약 그랬다면 그역시 잘못된 일이겠죠?
노무현때 그랬다고 지금 국정원도 그래도된다? 웃기는 소리죠.
13/07/26 15:57
노무현 시절의 댓글 이야기는 국정원 이야기는 아닙니다.
제가 하고픈 것은 대선개입 여론조작에서 지나치게 범위가 확대되고 있으니 좁힐 필요가 있는 뜻이었습니다.
13/07/26 15:59
상대후보 까고, 자기네가 지지하는 후보는 엄청 써킹하고.
정부정책 일방적으로 지지하고, 정부나 여당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종북좌파 취급하여 몰아내야할 세력으로 취급하고. 뭐 다른게 정치,선거개입인가요? 이런게 개입이죠. 좁힐필요도 없는데요?
13/07/26 16:01
그러고보니 공개된 국정원 댓글 중에 안철수 후보 지지댓글도 3개가 있었네요. 누가보더라도 댓글 달아서 여론 안 바뀐다는 것은 상식이고, 그냥 정상적인 임무 수행중에 요원 개개인이 가끔씩 선을 넘어갔다 정도로 보는 게 합리적인 듯 합니다.
13/07/26 16:04
안철수 지지했으니 무죄다? 그건 또 뭔소린가요.
애초에 그런댓글을 달고다닌게 문제라는건데요. 그리고 3개? 정부여당,박근혜 지지하고 상대후보 까는 댓글은 도대체 몇개입니까? 셀수가 없는데요. 게다가 검찰에서도 뭐라하던가요? 미처 지우지못한 것들을 찾은거라고 했죠. 가끔씩 선을 넘어갔다? 뭐 한두개도 아니고 그것도 증거인멸한다고 열심히 노력했는데도 저렇게 많이 나왔는데 가끔씩 선을넘어갔다? 웃기는소리 아닌가요? 그리고 원세훈이 원장님말씀을 통해 지시한것도 명명백백한데다, 직원들 스스로도 시켜서했다고 자백했는데요? 선을넘어갔다? 무슨소립니까? 선을 넘어가라고 지시한게 원세훈이잖아요. 이상한데다 합리적이라는 단어 끌어다 붙이지 마세요
13/07/26 14:59
그리고 이미 증거가 나온 상황에서
정치관련댓글은 없다고 허위발표를 했습니다. 그 발표를 하는시점에서 이미 경찰은 정치관련댓글이 있다는걸 파악하고 있었는데요?
13/07/26 15:08
애초에 민주당이 주장한 것은 '70여명의 국정원 요원들이 조직적으로 문재인 후보에 대한 비방댓글을 달고 있다.' 라는 것이었는데,
전혀 증거가 없으니 일단은 없다고 발표하는 게 옳다고 봅니다.
13/07/26 14:56
제가 이상한건가요?
하지만, 이런 시각을 가지시는 분이 엄청 많겠죠? 아님 그냥 관심끊고 살면서 조중동 공중파에서 나오는 뉴스헤드만 보고 정국을 판단하시는 분도 많으시리라 봅니다 아무튼 더운데 고생이 많으십니다... 라는 말씀을 옆에 계셨으면 드렸을 것 같네요
13/07/26 14:59
뭐. 국정원의 조직적 선거개입을 믿고 있는 나는 인터넷과 언론과 집단지성의 힘으로 진실을 알고 투표도 제대로 할 줄 아는 민주시민이지만,
부정하는 사람들은 조중동 공중파 뉴스헤드만 보는 단편적인 사람들 뿐이겠죠.
13/07/26 15:33
솔직히 노도장님이 부럽습니다. 자기 주관이 뚜렷하고 믿는바가 있다는게 얼마나 든든한 일인지...
평생 부평초처럼 흔들릴 제 인생은 얼마나 한심한지.
13/07/26 16:07
생각을 해 보니, 노도장님과 비슷한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 국가가 어딘지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전 벌점을 먹기 싫기 때문에,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13/07/26 14:48
골든크로스는 이동평균개념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추세를 의미하죠. 박근혜 김용판 발표이전에 국정원사건으로 그 난리가 났는데도 박의 상승추세 문의 하향추세였다는거죠
13/07/26 14:54
주식에서의 골든크로스는 단기, 중기 이평선들간의 크로스를 말하는거지만 여론조사에서의 골든크로스는 지지율이 역전 되는 순간을 의미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실제 이동평균선을 기준으로 선거게시판에 마바라님이 추세를 만들어 주시다가 이때쯤에는 박근혜 후보가 너무 앞서나가서 포기하신걸로 기억합니다. 크크크
13/07/26 14:52
뭐... 원래 보고 싶은 것만 보죠. 13페이지만 보시면 됩니다.
http://plaza4.snu.ac.kr/~jonghee/survey2012.pdf
13/07/26 14:52
이러니 저러니해도...
"나랏일하는 사람이 갱제만 살리믄 되는거 아이가 정치하는 사람이 모 깨끗하게만 할 수 있능가" 할 콘트리트층은 흔들리지 않을 것 같네요.
13/07/26 14:59
문재인이 대통령이 된다고 이상적인 세계가 펼쳐질 것도 아니겠지만,
그리고 잘 할거라고 크게 기대도 않고 욕도 엄청 먹었겠지만, 이렇게까지 상식이 무너지는 세상을 볼 필요는 없었겠지요. 말로만 민주주의...
13/07/26 15:32
안 그래도 이른바 그 '사초 실종'에 대해 전문가들이 어제 의견을 냈다고 하네요.
http://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50130726102932§ion=01&t1=n 간단하게 결론을 낼 만한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13/07/26 15:09
비 새누리가 집권하면 그래도 깨끗한 나라가 됩니다. 그럴수 밖에 없어요. 없는 사실도 만들어 내서 물어뜯으려고 난리인데요.
13/07/26 15:09
노통 교육정책의 피해자였고, 겨우 극복하나 싶더니 문재인의 정책 역시 절 공격하는 방향이라 투표까지 엄청 고민했는데, 돌아가는꼴 보니 박근혜 찍었으면 저 자신에게 쪽팔려서 못 버텼겠네요
13/07/26 15:06
무슨 근거자료가 나와도, 심지어 투표함이나 투표결과수치를 조작했다는 결과가 나와도
박근혜의 당선을 적법한 믿어의심치 아니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꽤 있을겁니다. 그런분들에게는 이런 수치가 나와봐야 그냥 해프닝이죠. 아마 패자의 징징거림으로 보고 있을겁니다. 솔직히 그들과 같은 나라의 국민이라는게 치가 떨립니다.
13/07/26 15:08
어제자 썰전에서 이철희 소장이 새누리당과 민주당에서 자원봉사자 개념으로 인터넷에 댓글을 남기는 인원을 모집했다는 말을 하기도 했는데 국정원 댓글만 선거에 영향을 줬을까 궁금하네요. 새누리당 자원봉사자 댓글 + 국정원 댓글 > 민주당 자원봉사자 댓글 이렇게 되어서 일까 궁금하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다른 것 보다 "국정원"이라는 국가기관이 선거에 개입한 사실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만으로도 대한민국이 수십번 뒤집어 지고도 남아야 합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이것에 대해 조용합니다. 너무 슬프네요.
13/07/26 15:15
국가기관이기 때문에 "매우" 문제가 되는게 맞습니다. 이건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든 문제이기도 하고요. 대통령이 나서야될 문제라고 생각하며 국민들도 들고 일어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위에 너무 조용하다고 토로했습니다 ㅜㅠ
제가 궁금한건 자원봉사자들의 댓글과 다를게 없는 국정원 댓글만으로 민심이 움직였을까? 하는거에요. 국정원 댓글들도 아마 일반 자원봉사자들이 단 댓글과 다르지 않을 것인데 여러 댓글들중에 국정원 댓글들만으로 대선을 움직였다라는게 가능할까 싶어서요.
13/07/26 15:10
일반적으로 저러한 행위로 말미암아 박근혜의 당락이 갈리는 상황에 사람들은 크게 반응하겠지만(특히 문재인 지지자였을수록), 설령 당선에 전혀 영향을 주지 못할 상황이었다 해도 문제의 본질이 달라지는 건 아니지요. 한심하고 답답한 일입니다.
13/07/26 15:13
근데 대선때는 리얼미터 지지율 결과가 이상하다고 사람들에게 무지 까였는데, 지금은 웬지 새누리당 공격의 선봉장 취급을 받네요.
13/07/26 15:14
최경환 "NLL 정쟁 일체 중단..민생 뒷받침"
http://media.daum.net/politics/newsview?newsid=20130726143206389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26일 "이제부터 서해북방한계선(NLL) 정쟁을 일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검찰수사에 모든 것을 맡기고 민생 현장으로 달려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사초(史草) 증발 사태는 헌법과 법률에 따라 철저히 규명하고, 역사를 훼손한 국기문란이 밝혀진다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한 처벌이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 말만 길다 뿐이지 MB의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달라."로 들리네요. 그리고 이 말이 나온 타이밍과 여당의 국조 무단불참 한 타이밍이 끝내주게 맞아 떨어집니다. 내일자 3개 주요 일간신문의 헤드라인이 기대 되네요. 어떻게 나올까요? 어설픈 연구소의 경제지표+"정쟁에만 몰두하는 야권" 정도가 되겠죠? 정치권과 국가기관이 바로서지 않으면 단기적으로 경제가 잘 돌아가도 결국엔 온갖 부정부패와 독점으로 인해 효과가 퇴색하기 마련입니다. 정치권의 각종 행태와 경제가 수 많은 접점을 갖고 있음을 콘크리트들이 깨닫는 날이 오길 간절히 바랍니다.
13/07/26 15:41
문재인씨의 정치적 감각이 아쉬운 대목입니다.
문재인의 요청을 항복선언으로 만들면서 골치아픈 문제는 도매금으로 털어버릴 수 있게 됐죠.
13/07/26 16:05
문재인 의원 그리고 반 새누리 세력에게 필요한 것은 한명회, 하륜 처럼 사술에 뛰어난 사람들이 아닐지..안타깝습니다.
평소에 누가 죽던 끝까지 가야 한다고 주장을 했는데 정황을 보니 여러가지로 동력이 멈춰가고 있는 것 같네요.
13/07/26 16:11
사실 박지원이 책사로는 한명회에 충분히 비견될 수 있는 사람이죠.
수많은 저격을 성공시켰고 본인 또한 저격을 수없이 당했지만 피해나갔죠. 대북 송금 건은 좀 묘한 예외지만. 명분을 잃지 않으면서도 정치적 실리도 적절히 챙길 줄 알고. 너무 늙었다는 점과 대중에게 정치꾼이라는 이미지가 너무 깊게 새겨진 게 많이 안타깝습니다.
13/07/26 15:21
결과가 뒤집히던 안뒤집히던 그것은 논외..
결과를 떠나서 관권이 동원된 부정선거라는 점은 명확하죠..학교 반장선거도 이정도면 다시 할겁니다. 최종적으로 어찌 될지는 모르지만..이제 박근혜[씨]라고 부르겠습니다..^^
13/07/26 15:22
몇일전부터 전문가들이 이 문제로 계속 토론해서 지켜본 결과 결론은 오차범위이기 때문에 바뀔수도 있었고 안바뀌었을수도 있었다로 결론이 났고 야당이 의지가 있다면 이명박 정부까지는 조질수 있지만 더 나아가 박근혜 대통령까지 걸고 넘어져서 대선 불복, 탄핵까지 하려면 증거가 있어야 하는데 증거가 없어서 이걸로 공격했다가는 역풍 맞는답니다. 개인적으로도 국정원 선거개입과 영향은 물음표이지만 경찰의 선거개입은 있었다고 생각하는 1인이기때문에 알아서 각자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 믿으시고 행동하시면 됩니다.
13/07/26 15:28
이곳 댓글을 보니 '말을 해도 알아듣질 못하니 이길 방법이 없다' 는 것이 무슨 뜻인지 알게 되는군요. 아니면 알아듣고 있는데 일부러 다른 소리 하는 것일수도 있구요.
13/07/26 15:31
그냥 남과 내가 생각이 다를수도 있음을 인정하면 될 문제라고 봅니다. 대한민국 국민절반은 아마 이와 크게 다르지 않게 생각하고 있다 정도로 보시면 될 일이지요.
13/07/26 15:36
다른 생각이 있을 수는 있는데 그 다른 생각의 근거가 터무니 없이 박약한데다 어째 앵무새처럼 똑같은 논리인 걸 보면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13/07/26 15:30
국정원이 빡돌아서 지금까지 모아둔 정보 다 풀고 너죽고 나죽자 자폭하면 이 나라 정치권 포맷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비리같은거 진짜 죄다 알고 있을것 같은데..
13/07/26 15:38
수사를 제대로 했다면 결과가 뒤집혔을 수도 있다는 것이 본문의 내용이고 그 근거로 리얼미터의 여론조사 추이를 들었는데 아무런 논리적 근거없이 그렇지 않았을 거라고 본다는 건 좀 무성의한 댓글이 아닌가 싶습니다.
13/07/26 16:13
본문읽고서 댓글달때 모든 논리적근거를 밝혀써야합니까??그럼 본문에 내용에 반하는 한줄짜리 댓글은 달면 안되나요?? 글길게 쓰기 피곤해서 그런겁니다만 굳이 좀더 사족을 달자면 대선시에는 리얼미터가 정부편향이니 대표가 몇억을 받아먹었니하다가 지금와서는 또 문재인이이길수있었다는 근거로 사용되는게 아이러니합니다 그리고 제가 시비조로 댓글단것도 아닌데 성의없니마니 하는 말씀은 삼가해주시죠 공격적인 언동은 사양합니다
13/07/26 15:45
전 금시초문입니다. 전 리얼미터를 가장 신뢰했었는데요.
PGR에서도 모든 여론조사들중에 리얼미터가 그동안 선거에서 가장 높은 정확도를 보여주었다고 하던데. 저도 리얼미터를 잘 몰랐는데 그 때 PGR에서 말하는걸 보고 아 그런가보다 알게되었고요.
13/07/26 15:48
사실 다른 조사와 달라서 추세만 보자고 주장하던 분들도 계시고...
좀 다른 결과를 많이 보여주기도 했지만 기존의 결과를 봤을때 신뢰도가 가장 높은 편이라고 믿는 분들이 많죠. 저도 뭐 완벽하게 믿지는 않고 위 내용도 사실 여론과 현실투표 사이에서 오차범위가 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봐서 골든크로스 후 추세가 바뀌는 게 더 문제였다고 보지만 선거결과와는 관계가 없는 거죠. 이번 문제는요.
13/07/26 16:12
전 안 까긴 했는데 대선 기간 초중반엔 리얼미터 깔만하긴 했죠.
누가 이기고 지고를 다 떠나서 데이터가 하루마다 너무 넘실거렸어요. 여론조사 공표 금지 무렵에 가서야 안정을 좀 찾고, 능력자분들의 리얼미터 추세 보정으로 신뢰도 많이 회복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13/07/26 15:53
사안의 본질은 '리얼미터의 공신력'이 아니라 국가기관의 불법 선거개입임이 변하진 않죠.
그리고..피지알에 글 쓰진 않았지만 저도 대선기간 동안 리얼미터 욕 많이 했습...
13/07/26 15:59
반 정부 쿠데타가 일어난다구 해도 더 민주주의가 후퇴하지 않을껏 같다는 이 느낌은 뭘까요? 쿠데타 지지데모라도 나갈것 같은 이 심정.. 안따깝네요.. 국가가 시민이.....
13/07/26 16:07
대선 당시 리얼미터가 사용하는 조사방법이 박근혜 후보에게 유리하게 설정되어 있다며 믿을 수 없다고 비판하시는 분들이 꽤 계시기는 했지만,
(리얼미터가 일부러 그런다고 하시던 분들을 제외하면)그 분들께도 이 기사의 내용 중 '절대량' 말고 '추세'에 대한 정보는 충분히 유효한 정보가 될 수 있겠죠.
13/07/26 16:12
국정원이 달았다고 밝혀진(유추되는 것 말고) 댓글 링크같은 거 없나요.
애국적인 글인지 아닌지 쭉 보고싶네요. 제가 너무 띄엄띄엄 봐서 잘못봤나 싶어서요.
13/07/26 16:17
[오마이뉴스] 검찰이 찾아낸 '국정원 범죄' 2120페이지 전문 공개
(링크: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880159 ) 서울중앙지방검찰청_[보도자료] 국가정보원 관련 의혹 사건 수사 결과 (링크: http://www.spo.go.kr/_custom/spo/_common/board/download.jsp?attach_no=137093 ) [뉴스타파] 국정원 확인 및 의심 트위터 계정 658개와 게시글 23만여 건 공개 (링크: http://newstapa.com/597 )
13/07/26 16:12
당시에도 논란이 많았지만 경찰이 너무 성급하게 발표한 느낌이 있었지요.
그래서 본인들은 그게 아니라고 해도 결국 오해를 살 수밖에 없는 것이구요. 결국에는 두가지 중 하나인겁니다. 경찰이 멍청하거나, 경찰이 여당 편이거나.
13/07/26 16:22
[한겨레] “닉네임 찾았다” 박수 짝짝짝…대선 3일 전엔 “다 파쇄해”
(링크: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91845.html ) [한겨레] “자도 돼죠?” “댓글 삭제되고 있는 판에 잠이 와요, 지금?” (링크: 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597145.html ) 경찰이 대선 당시에 여당 편이었다고 봐야 합니다. 단순히 멍청했다면 이걸 설명 못 하죠.
13/07/26 17:31
어제 CCTV 화면을 보면 그냥 박근혜 후보 당선을 위해서 한몸 바친거죠 뭐...
근데 수사권 독립도 안되는데 왜 그리 조직을 아예 병신으로 만드는지...
13/07/26 18:14
해당 기간은 공표 금지 기간이라 검색하기 짜증나서 갤럽 조사만 찾아봤는데 리얼미터 조사와는 반대로 14일 조사에 비해서 17일 조사때는 박근혜후보는 그대로 46%, 문재인 후보는 43->45%로 올랐어요.
여러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국가기관이 선거에 개입했다는 잘못에 집중해야지, 여론조사 기관 하나의 결과만 보고 뒤집자고 얘기하면 동의할 사람 별로 없을 겁니다. 더구나 대선당시 리얼미터 조사는 널뛰기가 너무 심해서 피지알에서 엄청 까였는데요. 그래서 어느 회원분이 하루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추세를 보라고 7일 이동평균선으로 보정해서 올려주실 정도였습니다. 지금은 도망가려는 새누리당 의원들 잡아다가 국정조사에 집중하고. 박근혜에 대한 공격은 국정원과 선거캠프간의 커넥션이 드러난 뒤에 해야죠. 아직 몸통은 커녕 깃털도 제대로 안나왔는데 박근혜 물러나라는 얘기가 먹히겠습니까. 그러니까 박근혜는 지금 들은 척도 안하고 있죠.
13/07/26 19:46
계속 이야기 하지만 저는 이번 국정원건만 제대로 처리한다면 박대통령의 권위, 정통성 다 인정합니다.
그걸 이렇게 묻는다면 정말 지 애비하고 똑같은 짓 하는 거예요.
13/07/26 21:25
국정원 공작이 결과에 영향을 미치네 마네 하지만, 미치지 못할거면 왜 했답니까? 걸리면 이 사단 날걸 알면서 말입니다. 앞으로 국정조사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으나, 이정도 사안이 거론된 정도면 국정원 공작이 결과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지만 중차대한 일이다라고 말할게 아니라, 국정원 공작이 대선에 영향을 미쳤고 때문에 관련자들은 한명도 빠짐없이 가장 엄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라고 해야 말이 맞겠습니다.
또한 아예 없는일이면 모르겠으나, 이미 일은 벌어졌고 박근혜 대통령은 이미 대통령으로서의 권위와 정통성을 잃어버렸습니다. 누가 인정하고 말고할 사항은 아니지요. 때문에 앞으로 박근혜 대통령은 자신의 권위와 정통성을 인정해 달라는 헛소리는 해서는 않됩니다. 이 사태를 어떻게 책임질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대통령 임기동안 없어진 권위와 정통성이라는 무거운 짐을 임기내내 지고 가셔야 합니다.
13/07/27 02:07
70점 커트라인 시험에서 90점 맞고 합격했는데 컨닝은 했지만 2점짜리 한문제 뿐이라서 합격여부에 영향이 없었다며 퉁칠 수 있는 건 아닐텐데요.
13/07/27 02:39
대중들의 정치적 양극화만 부추기고 끝날지 말지는 시간이 지나봐야 알겠죠. 다만 이번 일이 유야무야 넘어가면 아마 우리 모두는 상상을 초월한 사태를 경험하게 될겁니다. 그리고 그 대가를 뼈져리게 치뤄야 겠지요. 정치적 성향과는 관계없이 말입니다.
13/07/27 02:26
국정원이 정치개입한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박근혜의 정당성이 사라지는건 아니죠. 결정적으로 박근혜와의 연결고리를 찾을 수 있냐가 중요한건데 못찾죠. 절대 안 나오죠. 살아있는 권력인데요.
위에서 노도장님이 끝까지 의견을 말할수 있는것도 국정원과 박근혜의 연결고리를 눈앞에 들이댈수 없기때문이지 노도장님이 이상한사람이라서가 아니죠. 국정원장의 애국적지시에 대한 직원의 오독인지, 국정원장의 애국에 대한 오독인지, 과잉충성인지, 박근혜밑 선거팀의 술수인지, 박근혜가 몸통인지. 다양한 추론에서 이것만이 진실이다 말할수가 없습니다. 상식적 추론을 통해한다는 말로는 타인을 설득할수가 없죠. 노무현의 자살이 부인과 가족들의 비리에 대한 아픔과 회의때문이다라고 정황적으로 판단하는 사람이 있다고해서 노무현지지자를 설득할수는 없죠. 따라서 이시점에서 박근혜의 하야, 정당성이야기해봐야 안먹힙니다.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재발을 막고 싶으면 국정원의 잘못으로 초점을 줄이는게 맞습니다. 시국선언에 찬성하던 사람들이 한 운동권의 박근혜가 몸통이다란 피켓하나에 다들 돌아섭니다. 정황논리로 설득하려해봐야 다른 사람 설득못합니다. 연결고리가 혹여라도 등장하면 그때야말로 닉슨게이트고, 그래도 움직이지않는다면 그거야말로 민주주의 개나줘버리라해겠죠. 국정원사태를 박근혜가 물러나야한다고 까지 생각하지 않는다고 민주주의가 아닌건아니죠.
13/07/27 03:09
모리님 말이 맞습니다. 지금 우리는 국정원 사건이 어디까지 뿌리내려 있는지를 알지 못합니다. 때문에 엄격한 기준을 통해 국정원 사건의 뿌리를 찾아내야합니다. 어디서 시작됬고, 어디까지 닿아 있는지. 지금 거론되는점은 엄정한 수사를 통해 사건의 정체를 알고자 하는 거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이런 중차대한 사항에 자칭 보수정당인 새누리당은 국정조사에 재를 뿌려대고 있습니다. 그동안 물타기 한것도 모자라, 아예 국정조사 파토낼 궁리를 하고 있지요. 이러한 한심하고 추악한 새누리당을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또 어떻게 행동해야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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