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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25 14:45
승률도 박찬호가 더 좋죠.방어율이나 WHIP등으로 봐도 넘사벽 차이는 아니구요
(박찬호 : 124승 98패 방어율 4.36 WHIP 1.396 노모 : 123승 109패 방어율 4.24 WHIP 1.35)
13/07/25 11:25
저도 이 말이 잘 생각 안 나서 못 적었는데...
이게 남들을 깔보는 말이 아니라, 남들이 깔볼 때 자신을 다진 말로 알고 있어서...더 좋아합니다.
13/07/25 11:09
어제 질문게시판에 글을 올릴때 자게에 이런 글이 올라오길 기대했었습니다. 일본 투수라는 선입견에도 불구하고 저 역시 노모의 엄청난 팬이었기 때문이죠. 고 박동희 투수가 아마시절부터 노모와 라이벌로 비교되곤 했었는데 아쉽죠. 추천드립니다
13/07/25 11:19
어제 질문 올리신 분이시군요. :) 덕분에, 노모에 대해서 정리할 수 있었네요.
일본인에 대한 선입견이 아무리 강해도, 실력으로나 여러가지로, 깔수없는 두 야구선수가 있으니, 노모와 이치로라고 생각합니다. 글이 올라오길 기대하셨다니, 제가 그 기대에 부응한 셈이군요~?
13/07/25 12:29
민머리요정님의 야구선수 관련글 늘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덕분에 노모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었네요. 기대 이상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13/07/25 11:11
노모는 진짜 직구과 포크볼이 녹이 슬면서 퇴물이라고 생각될 때
갑자기 어디선가 배워온 슬라이더로 리그 다시 지배하는 걸 보고 이 사람이 멋진 사람이구나 생각했죠.
13/07/25 11:18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노모 정말 대단한 선수죠~!!
이렇게 자세한 칼럼을 보니 새삼스럽게 더 대단한 선수라고 느껴지네요.. 잘봤습니다.. 노모 근데 요즘 머하나요?
13/07/25 11:22
올 초에 사진이 올라온 것으로 봐서는, 위치로보나 뭐로보나, 야구장에서 코칭하는 모습이었는데,
자세한 근황은 밝혀져있지 않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13/07/25 11:26
http://www.nomo-k.com/ 이곳이 노모 히데오의 공식 홈페이지라고 하는데요.
제가 일본어에 약해서...... 근황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참고하셔되 될것 같습니다.
13/07/25 11:20
제가... 저 당시 LA사는 초등학생 꼬꼬마 였는데....
저를 포함한 대다수가 다져스팬이어서 정말 다들 따라하면서 놀았어요 ^^ 정말 대단한 선수였습니다
13/07/25 11:24
와... 양대 노힛은 알아도 저정도 기록은 몰랐는데 대단하네요.
류뚱은 거의 뭐 부잣짓 막내아들 수준으로 보호받으며 던진거군요..
13/07/25 12:42
최근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동양인투수들도 노모의 임팩트를 따라가진 못하죠.
짧은기한이지만 노모처럼 리그를 씹어먹는 동양인 투수는 앞으로도 못볼지도 모르겠네요...
13/07/25 13:12
제 개인적인 아쉬움이 있다면, 일본으로 막 건너갔을 때, 일본이 아니라 미국으로 건너갔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습니다.
참 아쉽죠.... 일본에서 보여준 포스라면, 분명히 미국에서 통했을텐데 말입니다.
13/07/25 13:27
http://sports.news.nate.com/view/20130725n17037?mid=s0201
임창용 선수가 더블A로 승격됐고, 빅리그 진입이 다가왔다는 기사 입니다. 기대됩니다!
13/07/25 13:14
***** 아 그리고 한가지 빼먹은 사실이 하나 있는데요.
노모의 메이저리그 123승은 모두 선발승이라는 사실을 언급하지 않았군요. 모두 선발승으로만 123승을 거두었습니다. 이것 역시, 박찬호 선수와 조금 다른 점이죠.
13/07/25 13:22
스포츠찌라시들이 박찬호와 말도 안 돼는 구실로 엮어서(불화설 등등) 모두까기 날리기 바빴을 때 딴지일보의 노모 관련기사를 읽고 알았죠. 이 선수는 위대하다는 걸요.
13/07/25 14:08
20여년전 투혼을 불사르던 같은팀의 동양인 레전드 투수의 모습이 너무나도 감명깊었던 다저스 불펜진은 올해 합류한 동양인 루키 3선발의 주자를 넘겨받을 때마다 마운드를 불사르는데...
13/07/25 14:19
사회인 야구에 가서 포크볼을 익히고 대성한건 맞지만. 포크볼 만으로는 절대 그럴 수 없습니다.
고교때는 별볼일 없는 선수였지만 사회인 야구단에서 뛰면서 구속이 10km 이상 급증. 평균속도 150에 육박하는 아시아 정상급 구위를 가지게 되면서부터 노모는 성공가도를 달리게됩니다.
13/07/25 14:24
일본어를 모르던 시절에 NHK에서 野茂英雄라고 쓴 것을 보고 '와, 일본에서는 노모를 티비에서도 영웅이라고 하는구나..'라고 생각했죠..( '-')
알아 둬도 도움은 안 되지만 재미있는 사실인데, 이치로가 프로 첫 홈런을 기록한 상대 투수가 노모입니다(등록명이 스즈키이고 아직 진자 타법이 아니던 시절). http://www.youtube.com/watch?v=FC0_nMpMRcU 그리고 조금 수정을 하자면, 드래프트에서 8개 구단에 1위 지명된 투수가 노모가 유일하지는 않습니다. 고이케 히데오라는 투수도 8개 구단에서 지명했습니다. 이것도 조금 재미있는 것이, 둘 다 한자는 다르지만 이름이 히데오이고, 사회인 야구를 경험했고, 결국 긴테츠에 입단했습니다. 고이케는 롯데가 교섭권을 갖자 입단을 거부하고 사회인으로 갔으니 순서가 뒤바뀌기는 했습니다만.. 또다른 공통점으로는 두 선수 모두 당시 롯데가 1위 지명을 했는데 가네다 마사이치 감독(400승 4,490탈삼진의 그 덴노 가네다 마사이치입니다)이 다른 선수를 지명하려는 프런트를 무시하고 지명했다는 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결국 둘 다 영입에 실패했다는 점도.. 또 당시 야쿠르트가 최종적으로 1위 지명한 선수는 니시무라 다쓰지라는 투수입니다. 이 선수도 잠시이지만 훌륭한 활약을 했습니다. 입단 후 4년 연속 10승+를 기록했고 200이닝 이상 먹은 시즌도 두 시즌이나 되고.. 후루타는 2위 지명입니다. 그리고 본문에는 안 나왔지만, 노모를 놓친 롯데는 고미야마 사토루를 1위 지명했습니다. 기억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롯데의 에이스였으며 잠시 메이저에도 뛰었던 선수죠. 일본으로 돌아와서는 쉐이크라는 마구를 던졌던... 한편 이 해 드래프트에서 눈에 띄는 또 한 명의 선수가 있으니, 바로 한신에 5위 지명된 외계인 신조 쓰요시입니다. 워낙 유명하니 굳이 설명할 필요는 없겠죠. :)
13/07/25 14:27
개성으로 보자면 고 최동원 선수가 떠오르는 선수입니다. 이미지가 비슷하다고나 할까요? 만약 고 최동원 선수가 메이져에 갔었더라면 어느 정도의 임펙트였을까 하는 상상을 해보곤 합니다. ^__^. 좋은 선수들에게 좋은 기회가 많이 생기면 좋겠습니다.
13/07/25 16:33
제가 예전에 썼던 글 중에, 이상군 선수 관련 글이 있는데, 그 글 한번 보세요.
노모의 첫 2년은 그냥 장난입니다. 이상군의 첫 2년 완투율은 75%가 넘고, 2년차의 완투율은 89%로, 90%에 육박합니다. -_-) 그냥 몸 하나 완전연소 시킨 셈이죠
13/07/25 17:10
노모 선수 약했다는 얘기는 어떻게들 보시나요?
루머이고 설득력은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르겠지만 결정적 증거도 없고 그저 정황상.... 약의 힘을 빌리지 않고서는 고등학교 때부터 메이저에서 부활까지 설명이 안된다는 글을 어디서 보고 꽤나 사람들이 공감하던데요.
13/07/25 17:20
정황 증거조차도 못됩니다. 스테로이드가 무슨 무안단물도 아니고..
야무본좌인가 하는 양반이 떠벌리는 모양이던데, 가볍게 무시하면 됩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그냥 헛소리에요. 고교 때 무명이었던 선수가 이후 기량을 꽃피우는 경우는 꽤 흔합니다. 이 논리대로면 장종훈이나 박경완도 약물 의심을 받아야 합니다. 프로를 지망하는 선수가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 대신 사회인 야구에 진출하는 것도 흔한 일이고요(1년 일찍 드래프트에 나올 수 있습니다). 게다가 급여도 받을 수 있으니 환경에 따라서는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선택입니다. 고등학교에서 바로 사회인 야구에 갔으니 대학 갈 실력도 못되는 선수라는 건 무지에서 나오는 소리죠. 그리고 노모는 고등학교를 졸업했을 때 긴테츠의 입단 제안을 받았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13/07/25 19:31
야무영웅이라고... 이분은 유명한 노모 팬이시구요.(아이디도 노모의 한자죠)
그분과 비슷한 아이디 쓰는건 전부 안티팬 및 야생야사라는 굉장히 비뚤어진 시야를 가진 야구팬사이트의 회원들입니다
13/07/25 18:16
저쪽 카페 or 블로그의 글은 헛소리이죠. 과거의 타진요 예처럼 삼인성호만 된다면 믿을 사람은 믿죠.(그 블로그에 공감 or 덧글 다는 사람들 보며
죄다 그 쪽 카페회원들이죠) 제가 저 블로그의 자세한 내막(사정)을 알고 있는데 재네들이 개인적으로 노모를 싫어하다거나 소위 일뽕!!!를 때려 잡기 위해 저러는거 아닙니다. 진짜 속셈은 지금은 이미 고인이 된 고 최동원 선수를 아시아에서 유일무이한 투수라고 주장하는게 진짜 속셈이죠. 일단 크보에서 선동열이 눈에 가시일텐테 이미 저 쪽에서 강팀에서 관리 잘 받고 이닝 잘 못 먹는 양민학살 용 취급 받고 메이저에서 나름 실적이 있는 노모,박찬호,구로다는 시대를 아주 잘 만난 행운아에다 거기에 약까지 한 약쟁이로 보고 있죠. 그 밖에 과거 일본의 전설 투수들은(예: 가네다 마사이치,이나오 카즈히사,에가와 스구루 기타등등) 죄다 전형적인 우물 안 개구리에다 최동원이 당한 혹사를 재네들이(일본의 전설 투수) 1년만 겪으며 선수 생활 끝이라고 했죠. 한마디로 최동원이 킹왕짱!!!! 결론이 나오죠. 고인드립을 조심 해야 하는데 재네들은 고인을 앞 세워 방패를 삼고 있으니 진짜 답 없는 단체죠
13/07/25 17:51
당시도 정말 대단한 투수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최고네요.
일본인이라 이치로도 생각나는데, 한국인으로서 편견을 갖고 본다 하더라도 정말 뛰어난 선수들입니다.
13/07/25 18:51
노모선수 뛰어난 선수여서 150승은 할 줄 알았는데 물론 훌륭한 선수지만... 부상때문에 123승에 멈추다니 그래도 MLB 아시아 최고의 투수죠.
13/07/25 18:56
이치로는 모르겠지만 노모는 정말 훌륭한 선수죠... (물론 기록만 본다면 이치로도 훌륭하지만..)
특히 위에 어느 분께서 적어주신 소시민은 도전하는 자를 비웃는다.. 이 말이 너무 멋지더군요. 야구 명언중 하나죠.
13/07/25 22:53
사실 이런 노모를 뛰어넘으려는 선수가 구로다죠. 이상하게 일본에서도 한국에서도 미국에서도 달빗보다도 못쳐주는데..
사실 노모를 뛰어넘어 아시아 No.1자리를 위협하는 선수이자 현존 최고의 메이저리거 투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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