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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12 14:07
그런데.. 계획이 다 망가져도 1위라는 건... 다른 팀들은 대체 뭐가 되는 겁니까.. 흑... 기아팬은 그저 웁니다.
그만큼 삼성의 기본적인 전력이 강하다는 거겠죠. 이런저런 계획들이 망가졌음에도 1위라는 건. 올해의 삼성은 그다지 압도적인 모습은 아닙니다만, 작년에도 압도적이지 않은 모습으로 압도적 1위를 했으니 뭐....
13/07/12 14:08
간만에 보는 삼징징...계획이 다 망가졌지만 1위라면 계획대로 됐는데 1위인거보다 더 좋은거 아닌가요 올라갈 힘이 더 남았다는거니깐 -_-
이상 지금의 성적에 감사하고 있는 롯데팬이었습니다.
13/07/12 14:11
전 이런저런 계획이 대부분 들어맞아 5위 할줄 알았습니다. 흐흐
예상외로 4강안에 오래 눌러앉아 있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게 다 SK 덕분...
13/07/12 14:21
IF가 모두 터져준 덕에 지금 자리에 있는 롯데지요.
스스로 걷어찬 몇경기가 아니었다면 3데도 노려봤을텐데... 올시즌 전력으로 가을야구만 해도 정말 감지덕지지요. 암요. 아, 오해받을까봐... 제가 롯팬입니다.
13/07/12 14:09
후반기에 변화없이 지금 추세로는 힘들거 같습니다.
후반기에 용병을 새로 뽑던지 해서 외국인 선발진만 리그 평균만 해도 1위는 할 거라 봐요.. 넥센과 LG와의 맞대결에서 얼마나 승수를 뽑아낼지도 관건이겠네요.. 지금 넥센과 LG가 서로를 상대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질거 같지 않은 포스라..
13/07/12 14:12
저는 경기를 드문드문보긴 했는데,
삼성 타자들이 유달리 외국인 선발투수가 나오면 감을 잘 못잡는것 같던데 혹시 제가 본 경기만 그런걸까요, 아니면 전반적으로 그런걸까요?? 요즘 삼성경기를 보면 뭔가 흥이 나질 않습니다.
13/07/12 17:18
전반적으로 그렇습니다 남들은 한번쯤은 털어보는 외국인 용병들 삼성은 한번도 못텁니다
심지어 그 이블랜드 마저도 삼성 표적선발로 나오고 있는 판이죠
13/07/12 14:14
요즘은 경기 봐주기 참 어렵더군요. 어제도 보다가 무사 1,2루에서 더블아웃 당하는거 보고 바로 껐습니다. ㅜㅜ
삼카우터들은 답이 없죠. 다시 생각나는 나믿가믿...
13/07/12 14:15
제목보고 전 당연히 삼성전자인줄 알았는데...
1위인 삼성이 이러시면 안되죠. 우승후보라고 여기저기서 설레발 떨었지만 5위인 기아팬이 웁니다.
13/07/12 14:15
세부지표가 생각보다 그렇게까지 좋다고 볼 수는 없어서 더 걱정이네요.
피타고리안 승률로 봐도 2위이고, 아직까지 떨어질거라 보는건 아니지만, 뭔가 투타 밸런스가 너무 안맞는거 같아요. 요즘 경기 보면 적당할떄 점수 내주고 이기면 되는데, 선발이 잘 던지면 불펜이 무너지거나, 타격이 무너지고, 선발이 무너지면 또 그 때는 불펜이 잘 던지고, 뭔가 터지는 게 없으면 간당간당하게 상위권 유지는 하지만, 떨어지지는 않을꺼 같아요.
13/07/12 14:20
요즘 진짜 삼성경기 보다가 그냥 끄는 경우가 많네요. 박선민 끝내기 홈런때도 그랬구요..박석민의 수비장면과 안지만의 피홈런 나올 때 끔.
문제점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윤성환도 결국 올라갈 자책점은 올라간다를 보여줬고 배영수는 기본적으로 피안타율이 높아서 늘 불안하고 두 용병은 거의 민페수준이고 부상&2군을 쉴세없이 반복해주고 있고..이지영은 진짜 욕할까봐 언급 불가. 타율, 출류율, 장타율, 눈야구 뭐하나 되는 게 없는 쉬어가는 타선수준. 4~5월의 모습으로 빨리 돌아가야 우승할 수 있을텐데..답답하네요..
13/07/12 14:25
타팀경기는 전혀 안보는 편이라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삼성불펜이 예전모습은 아닙니다. 물론 오승환은 그대로지만 엘지타선이면 안지만까지는 어떻게 해볼만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삼성타선도 엘지투수들 상대해서 편히 이길만큼의 점수를 뽑겠다 싶지도 않구요.
13/07/12 14:28
올해는 대부분 팀들이 삐걱삐걱 하는 것 같아요. 삼성도 삼성이지만 넥센도 둘이서 25승은 찍을 것 같던 외국인듀오가 동시에 흔들리지 않나 내야백업이 두명 연속으로 음주운전으로 시즌아웃되지 않나 시즌 초 구상했던 좌우완 불펜의 핵인 문성현-박성훈 다 올해 나가리...정말 IF들이 많이 안 터져줬으면 어떻게 했나 싶은 부분들이 꽤나 있네요. 이 상황에서도 팀 잘 이끌어주는 염감독에게 고마울 따름입니다. 8연패할 때 무너지나 걱정했었는데 버텨내더라고요 흐흐
그외에 기아 두산 SK 등등 올해는 다같이 헤롱헤롱하네요 ㅠ.ㅠ
13/07/12 14:34
1-넥, 2-삼, 3-?, 4-엘 예상합니다.
넥센이 삼성과 LG상대로 강한게 나중에 순위다툼에 크게 도움이 될 거 같아요.. 제가 LG팬이라 그런게 아니라..그냥 객관적으로 생각해서 LG가 4위안에는 들거 같습니다. 근데 3위가 누가 될지는 모르겠네요..두/롯/기 중에 하나 일텐데 느낌상은 롯데가 될 거 같기도 하고...
13/07/12 14:35
예상의 120%쯤 터진 엘지는 겨우 3위하는데... ㅠㅠ
올 시즌 시작전 베스트 예상이 박용택이 용암택 되고 라뱅형님 회춘하고 오지환이 수비요정이 되고 리즈, 주키치가 원투펀치에 국내파 3~5선발이 제역할을 해주고 중간, 마무리가 안정적이면 최고라고 생각했는데.. 예상했던 타자는 거의 다 들어맞은데다가 전혀 기대 안한 김용의, 문선재, 손주인까지 자기 역할 이상 해주고 있고, 주키치가 부진하지만 리즈는 예상대로, 3~5선발과 불펜은 예상보다 훨씬 더 잘해줘서 120%쯤 잘하고 있는데도 삼성은 따라잡기가 어렵네요..
13/07/12 14:36
전 삼성의 제일 큰 카운터가 9팀체제인 것 같습니다.
원래 여름되면 다들 체력저하로 허덕일때 두터운 선수층의 삼성이 독주하는 분위기가 나오는데 9팀체제 휴식일 때문에 생각보다 다른 팀이 잘버티고 있어요.
13/07/12 14:41
동감합니다...depth의 강점을 못살리게 된거 같습니다.
그 혜택을 제일 잘 받고 있는게 depth가 얕은 LG와 넥센인거 같구요..
13/07/12 14:47
넥센 뎁스는..감히 편견이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작년에도 올해도 넥센은 2군을 씹어먹고 있었어요. 차이가 있다면 김감독님이 염감독님보다 쓸놈쓸 기질이 강해서 그 2군 자원들을 1군에서 시험해보려 하지 않았다는 거죠. 작년에도 넥센 뎁스 약하다 약하다 소리 계속 나왔지만 정작 2군 씹어먹는 선수들은 기회조차 제대로 못받고 있었습니다.
투수는 장효훈 문성현 김상수가 같이 망해버리는 바람에 작년보다 못하다지만 야수는...요새 소금같은 오윤 같은 선수 올해 뜬금없이 터진 게 아니라 작년에도 2군 씹어먹고 1군에서 대타로 쓸때마다 믿음직했죠. 올해 선발출장 많아지면서 외야수들 체력관리가 함께 되는 거고요 흐흐 거기에 문우람같은 뜬금포가 터지니까 야수진은 저 개인적으론 걱정이 없습니다. 뎁스가 진짜 얇았으면 김민우 신현철 터지고 서건창 다쳤을 때 무너졌을듯..
13/07/12 15:14
해봐야 알죠. 작년 2군을 씹어먹던 선수들은 그냥 계속 2군에 있었습니다. 올해 2군을 씹어먹던 선수들은 1군에 올라와서 일부는 실패했지만 일부는 중요한 전력이 되어주었습니다.
그게 작년과 올해 넥센의 가장 큰 차이입니다. 2군 성적 소용없다 하는 건 적어도 1군에서 시험해본 이후에나 하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시진 감독님은 좋은 자원을 키워내셨지만 제대로 써먹지 못했다는 것 역시 이런 쓸놈쓸 기질에서 나온 말이었죠. 쓸놈쓸의 밝은 면에 박병호 서건창이 있었다면 그 그림자에 가려져 있던 선수들이 올해 빛을 보았죠. 그 선수들에게 기회가 제대로 갔다면 뎁스 얘긴 작년에 끝났을 겁니다. 올해에도 뎁스 얘기가 나오는 건, 넥센이 아직 인기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요.
13/07/12 17:30
그러군요...
넥센의 팬이 아니라...너무작년 기준으로 생각했나 봅니다. 말씀해주시는걸 들어보니 넥센이야 말로 화수분이군요..^^
13/07/12 14:40
사실 김민우 음주운전건 안 터졌으면 넥센이 1위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김민우는 거의 최상급의 내야 유틸 백업이고, 김민우 사태 이후 팀 분위기 악화에 따른 8연패야 차치하고서라도 김민우가 없어서 전 경기 3루수 출전해야 하는 김민성의 부담이 너무 가중되었죠. 덕분에 요새 김민성은 하락세고, 강정호 역시 배려해준다고 하긴 하지만 체력저하나 집중력 저하가 눈에 띕니다. 넥센 입장에서는 김민우 때문에 천재일우의 기회를 놓쳣다고도 할 수 있을듯 해요. 김민우는 넥센의 마속??!?!?
13/07/12 15:18
김민우+신현철이라는 내야백업 최우선순위 두명이 동시에 빠져버리고 서건창이 부상당해서 망할 뻔했죠.
김지수 서동욱 유재신이 내야 채워주고, 문우람이 터지면서 외야백업 겸업하던 김민우 서동욱 자리 메워주고 하지 않았으면 정말...작년보다 더한 추락을 볼 뻔했습니다
13/07/12 14:41
기아는 뭐 어떻게 해야.. 가을 야구 봤으면 하는데..
양현종 영점 잡아주긴 했는데.. 전 잘하면 2위 못해도 4위는 할줄알았어요. 근데 지금.. 아오 빡쳐!!!
13/07/12 14:42
방법은 올해 하반기부터 최대한 풀전력 가동해서 땡겨쓰고
내년에 돈 좀 써서 FA들 지르는 수 밖에 없죠.. 아니면 1등을 포기하던가요..
13/07/12 14:45
계획이 망가진 것은 맞죠. 계획대로였다면 9연패 한번 한 2위넥센과 5경기 쯤 났을 것 같아요.
지금 현재 삼성은 저점이라고 생각해요. 후반기에 이어져도 최저 3위 예상이지만 솔직히 2위 이하로는 내려갈 전력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불안한 건 엘지와 롯데라고 생각을 합니다. 선발야구를 제대로 하는 팀이 몇 팀 없는데 결과적으로는 불질러도 타선으로 이기는 경기가 꽤 많아질 것 같은데 넥센 기아 두산 타선보면 무섭습니다. 삼성 투수진이 불안하다고 해봤자 팀자책 엘롯에 이어 3위라고 알고 있는데요. 타선이야 넥기두랑 비교해서 전혀 꿀리지 않으니 타팀팬으로는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13/07/12 14:48
그래도 가장 이길 줄 알고 가장 안정감이 확실한 팀이 삼성입니다. 다른 팀처럼 사이클을 타지 않죠. 이러니저러니 해도 마지막에 한국시리즈로 직행하는건 삼성일겁니다.
13/07/12 14:51
1위 고수중인 삼성이 이런 얘기하시면 기아 팬은 구석탱이에서 웁니다. ㅠㅠ
걱정마세요. 정규시즌 1위하고 한국시리즈 직행할거니까 이런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13/07/12 15:03
그래도 1위라는 말은 이제 필요없는 말이죠. 단언컨데 주말 안으로 순위 바뀝니다..다시 1위를 수복할지언정 끝까지 1위로는 못 갑니다.
사실 투수진은 용병빼고는 큰 문제가 없다고 보입니다. 5선발에 철벽계투진이 짱짱하게 만들어진 팀이라는게 어차피 쉬운일도 아니구요.. 그나마 최근의 LG가 비슷한 분위기를 풍길 뿐이죠.. 여기도 근데 최근에 계투 무너진 경기가 종종 있었고.. 그리고 이지영의 고질적인 송구와 수비문제가 팀수비력 저하의 원인이 됩니다. 작년엔 빠따가 됬는데 올해는 그마저도;;; 근데 이 또한 포수문제에서 자유로운 팀이 얼마 없으므로 마찬가지의 문제라고 봅니다. 문제는 주체할 수 없는 타선의 해이함(?)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응집력이 전혀 없습니다. 원래 작년까지만 해도 리그 중간권의 팀타율을 득타율로 메꿔오던게 라이온즈인데.. 중심타선에서 끊겨먹으니 방법이 없죠.. 김상수의 부활과 더불어 테이블세터진은 정말 리그 최강급이라고 보이는데.. 류감독의 믿음의 야구는 좋은데... 그래도 뭐랄까 별로 문제가 없다는 식의 행보는 조금 의아할때가 많더군요. 그래도 일단은 믿어보는 수 밖에....나믿류믿인가..;;
13/07/12 15:14
모태 삼성팬입니다.
삼성은 사실 타선보다는 수비와 투수로 이겼는데 올해는 없어요. 내외야 주전과 뎁스의 간격이 타구단 보다 적은데다 기본기도 좋아 한베이스를 덜주면서 자신들이 한베이스를 더 갔었죠. 근데 올해는 다릅니다. 홈런타자 상수야 뭐 이제 점점 좀 나아지는거 같지만 믿었던 동찬이와 나사풀린 석민이...거기다 내야 수비의 핵인 안방마님까지... 프로에서 한경기에 수비 실책 1개로 승패가 바뀌는데 이건뭐-_- 외야야 소녀어깨지만 발빠른 우완 영섭이, 바카닉이 있는데다 초구번트 정형식, 2군 이치로 우동균, 아직까지 안습이지만 점점 나아지는 포수 최형우있으니 괜찮은데.. 내야의 안방마님의 역활이 수비적으로 굉장히 큰데 빨리 잡아야 할듯합니다. 그리고 투수진은 글쓴분과 생각이 비슷합니다. 삼카웃이 작년에 무슨 약을 빨았는지 얼굴보고 면접본 탈보트와 저마노가 그나마 나았지만 역시 올해는 ... 선발에서 믿음직스러운 모습이 없으니 차르봄바가 밸런스를 잡는데 문제가 생기는 겁니다. 거기에 삼성에서 가장 중요한 불펜인 뼈조각 들고 연봉협상 테이블에 올라간 안지만이 아직 폼이 덜 올라왔어요. 원래 땀을 많이 흘리지만 요새 뭔 국밥집을 하는지 육수를 육수를.... 올해 우승도 회의적 정규시즌 1위도 회의적이네요. 휴... 추가로 잔루야 뭐 이젠 포기했습니다
13/07/12 16:32
삼성은 지금 내팀내 하는 중입니다. 이 팀이 몇 위까지 떨어질까 모르겠네요. 반등의 불씨가 보이질 않습니다. 용병 두 놈 중 한 놈만 정상이었다면... 하...
13/07/12 16:48
그 망가졌다던 삼성이 기아를 스윕했죠;;
전 그 3경기부터 선두권에 관한 욕심은 버렸습니다.. 이젠 뭐 포스트시즌 진출도 간당간당하는터라.. 뭐 어차피 돌아올 팬들이 많은 삼성 롯데(?) 기아 LG 는 성적만 받쳐주면 포스트시즌 역대 최대 흥행 기록도 낼수 있을것 같습니다 기아는 돌아올 투수도 없어 보이고 기량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투수진 때문에 웁니다 언제부턴가 투수의 팀이 아닌 타선의 팀이 됐어요 하하 예전 기아 생각하면 좋다고 해야하는데 그럴수가 없네요
13/07/12 16:53
NC야... 지난 시즌은 퓨처스리그에서 시즌을 치뤘으니 올 시즌 모든 것이 IF 였었기에 지금 하는 것만으로도 엄청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나머지 8개 구단은... 그야말로 혼돈 그 자체입니다. 8개 팀 모두 본격적인 여름레이스를 앞두고 문제점들이 속속 불거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삼성은 예년보다 약해진 불펜과 중심타선(이승엽, 박석민)의 부진, 그리고 용병 뽑기 실패. 넥센은 작년만 못한 용병듀오. 백업들의 사고와 타팀에 비해 얇은 뎁스를 가진 상황에서 주전의 부상. LG는 주키치의 부진. 불펜의 과부하. 주전포수의 시즌아웃 부상. 롯데는 약해진 타선(공격력). 불안한 불펜과 마무리. KIA는 약해진 선발진. 불안한 불펜과 마무리. 두산은 약한 마운드. 고만고만한 야수진들. - 누굴 주전으로 내보내야할지 정말 애매한... - SK는 용병듀오와 김광현정도만을 제외한 약한 선발진과 박희수를 제외한 약한 불펜진. 최정 와이번즈. NC는 기대이상으로 잘하고 있음. 한화는... 총체적 난국. 리빌딩이냐 8위냐를 빨리 결정하는 것이 나아보이는데... 여름레이스가 시작할 다다음주부터는 어느 팀이 쭉쭉 떨어지거나 올라가도 전혀 이상할 것 없어보이는 시즌입니다. 매년 혼잡한 순위레이스를 펼치기는 했어도 6위까지 승률 5할 이상을 기록한 시즌이 있나싶고... 7위도 5할에 -6 이 모자를 뿐입니다. NC는 신입이 아주 제대로 가끔 고추가루를 뿌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한화도 시즌 초반에 비해 그래도 많이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그리고 한 가지 변수가 더 있습니다. 기존엔 3연전을 치뤘지만 8월 둘째주부터는 2연전을 치룹니다. 선수들이 이 변화를 어떻게 극복하느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13/07/13 00:28
앤서니는 불질을 많이해서 그렇지만 나쁜 용병이라는 느낌은 아니군요. 최소한 작년에도 170이닝이상 먹으면서 11승에 방어율 3점대 찍은 선수입니다. 지금의 4점대 3승에서 놀고있는 선수들 보다는 비교우위에 있지요. 삼성에서라면 마무리를 할 필요가 없었을테니까요..
올슨이야 말할것도 없이 2013년 최악의 용병(리치몬드라고 해야 하나;;)이니 논외고, 이브랜드는 삼성도 노렸다는 점과 올 시즌 유일한 2승이 삼성상대..... 아무튼 삼성의 두 용병과 크게 차이가 없어보입니다. 결과론적이긴 하지만 아직도 좀 의문인건 그 최고의 재활시설을 갖춰놓고 나이트를 왜 버렸을까...하는 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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