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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11 15:45
결론은 제가 드린 조언으로 가는건가요? 는 아니고 결과가 PGR을 멘붕시킬 것인가 아니면 PGR이 티오피님을 멘붕시킬 것인가... 그것이 문제네요.
13/07/11 15:44
4년전 여름 떠난다는 여자친구 한사코 말리면서 잡고 또 잡았습니다.
그 대학생은 지금 훌륭한 pgr러가 되었습니다. 티오피님은 훌륭한 pgr러가 되지않길 바라겠습니다.
13/07/11 15:54
제 생각에는 잘될거같습니다.
그리고 혹시 방법적으로 고민이시라면 질척거려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농담 아닙니다 흐흐흐 쿨과 핫이라면 핫하게 잡아보세요. 좀 질척거리게 보일지도 모른다는 리스크가 있는데 따뜻하게 잡을수 있으면 가장 좋겠지만 그게 쉽진 않으니 그게 안되면 질척거림도 감수하고라도 핫하게 잡아보세요. 저는 이전 여성분과 다를거라 생각합니다~
13/07/11 15:57
결과야 어찌되든 잡고싶은 마음이 있다면 잡아보려 노력하는게 맞다 봅니다. 그러지 못하면 후회가 오래 남더라구요. 피지알식 배드엔딩을 기대하겠습니다
13/07/11 16:26
요즘 장마철이라 연일 비가오고 날씨가 우중충 하지요.
상대의 마음속에도 그리움이나 외로움이 자라날 충분한 조건을 갖춘 최적의 상황입니다. 아무리 그래도 사람마음은 내 마음대로 안되는거지만, 마음이 진실하면 닿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좋은결과 기다립니다.
13/07/11 16:34
잡을거면 질척거리는게 낫지만
질척거리면 질척거릴수록 연예가 이상해져 간다는 걸 깨닫게 되실겁니다. 결국 그러다보면 내가 하려고 했던 연예가 이게 아니라는 생각에 다다르게 되죠. 여자친구를 한 번 잡아는 봐야 내가 나중에 후회가 안 남을 것 같다고 하시는데, 뭐가 목적이신건가요? 여자친구 그 자체? 아니면 좋아하는 여자친구가 떠나간다는데 용기도 못내는 찌질한 나를 바꿔보는거? 여자친구를 잡아야겠으면 '한 번 잡아야 후회가 안 남을 것 같다'는 생각 싹 지워버리시고 바짓가랭이 붙들고 잡으세요. (방법론적인거야 사람따라 다 다르니 방법론을 말하는게 아니라, 마음가짐을 말하는 겁니다) 한 번 잡지 말고, 백 번 잡으세요. 그게 아니면 그냥 보내주세요. 연예는 끝나는게 가장 아름다운 경우도 있으니까요.. 괜히 초치는 것 같아서 좀 죄송스런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진심으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13/07/11 16:43
솔직히 말해서 질게에서 봤던 유사 사례중 가장 희망이 높아 보이는데? 라고 느꼈던 사례였습니다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사랑은 모험입니다. 도전하세요
13/07/11 17:08
최악의 선택입니다
잡고 싶다면 놓아주셔야 합니다 낚시할때 고기가 물었습니다 계속 당기면 어떻게됩니까?? 낚시대 끈어집니다 지금은 일단 놔주시고 멀리가지마시고 곁에서 지켜만봐주시기바랍니다 명심하세요 진심을 담아 말씀드리는겁니다
13/07/11 18:08
저번 글에서 조언 드리고 싶었던 건데,, 여자 입장에서 봤을때,, 끝낼 결심이 들게 한건, 불같이 화냈다는 그게 가장 큰 원인일 수 있습니다.
섭섭했던건 다른 기대로 다시 받아들일 수 있지만, 화낸 모습을 보면 그 사람 본성을 본 것 같아서 도저히 그냥 넘어가 지지가 않거든요. 다시 붙잡으시려 한다면,, 그런점에서 여자분 마음도 풀 수 있게 하시고,, 자신도 그정도 상황에서의 화는 다스리겠다는 마음의 변화도 함께 하셨으면 합니다~
13/07/11 20:01
붙잡겠다고 ' 결심을 하셨으니, 조언 드릴께요.
일요일이건, 토요일이건,, 상관은 없지만, 가능한 빨리 만나세요. 오전에 집앞에 가셔서, '집앞에 있으니, 잠깐 나와달라. 나올때까지 기다리겠다.' 라고 하세요 . (조금이라도 님께 마음이 있다면, 여자분은 나오실 거에요. 안나오시면, 끝~ 이니, 맘 접고 가시고요..) 보통 1시간에서 1시간 반정도 기다리셔야 할꺼에요. 가능한 말끔하게 입고 가시고, 외모 컨디션을 최상으로 만드세요. (추레한 모습은 절대 안됩니다.) 차가 있으시면, 차에 꽃다발 준비하시고, (이건, 나중에 잘됐을때, 여자분께 드리세요) 여자분이 나오시면, 진심을 담긴 대화를 솔직하게 하시고... 포인트는...가장 멋진 모습으로, 여자분을 충분히 기다려줄수 있다는 포용력을 가진 남자다' 라는 뉘앙스를 풍기는 거에요. 사실, 인터넷으로 아무리 상담해봤자, 두분의 일은 두분이 가장 잘 알잖아요. 연애란게 옳고 그름을 가릴수도 없는 일이거니와.. (그동안 무슨일이 있었던지 간에..)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하는 일이니.. 이왕 결심하셨으면, 여자분 마음 돌리셔서,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후기 기다릴께요!
13/07/11 21:44
제 여자친구가 그러더라구요.
혹시라도 여자가 화가나있고 그 여자의 화를 풀고 싶다면 많은 생각 하지말고 무작정 집앞에서 기다리든 어떤 방법이더라도 빨리 만나서 이야기를 하라구요. 특별한 이벤트를 생각하는 것보다 매일같이 자신과 함께있다는 느낌을 주는게 더 좋다구요. 힘내시고 진정 잡고 싶으시다면 내일이라도 당장 가서 자존심 다 버리고 매달려보세요.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랄께요.
13/07/12 00:17
방금 헤어진 여자친구 잡아보려고 했으나 끝내 되돌리지 못하고 방에 들어왔는데 딱 이 글이 보이네요.
티오피님처럼 저도 한번은 잡아야 후회가 남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이제 놓아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구요.. 제 경우는 장거리연애로 여자가 너무 지치고 마음도 떠났는지.. 좋게 말하면서 거절하는데.. 그게 더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티오피님은 저와 달리 꼭 잘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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