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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16 20:16
진짜 쓰레기 정당... 앞으로 평생 새누리당과 맥을 같이 하는 당에 절대 표를 주지 않을 것입니다.
민주주의, 삼권분립, 정의와 같은 기본들을 개똥으로 아는 것들....
13/06/16 20:20
세상이 미쳐 돌아가네요
저딴 소리 해도 저 미친 집단을 옹호하는 사람들이 많겠죠... 이게 대체 정상적인 사람의 생각에서 나올수 있는 소리인지.... 진짜 이나라가 어떻게 돌아가는 건가요 답이 없을까요..
13/06/16 20:26
이는 어쩌면 새누리당의 나름 좋은 대응 발언이네요..
북한에게 배운듯한 ㅠ ㅠ;;; 적 반 하 장 으로 별 관심없는 사람들 헷갈리게 하기 ㅠ ㅠ
13/06/16 20:28
민주당은 무슨 생각하고 있을까요??
아무래도 잠잠하게 소극적으로 나오는거 보니, 정권 잡고 칼춤추려는 생각인지... 헛소리 안하게 어느정도 헛기침 해줘도 좋을듯 싶은데..
13/06/16 20:30
뭐..
달이 차면 기울지요. 적당히 더러우면 다시 뽑히 겁니다. 많이 더러워야 다시 안뽑히겠죠. 계속 그 더러움을 만천하에 뽐내는 발언 해주길 기원하며 새누리당 대변인을 응원합니다 -_-;
13/06/16 20:33
새누리당이 똑똑한 거죠. 어차피 한통속인 조중동이나 공중파만 보는 사람들이야 진짜 저대로 믿습니다.
아니라고 해봤자 소위 "가르치려는 사람"이 되죠. 국민은 자신의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지는 겁니다. 이게 딱 우리나라 수준이고요.
13/06/16 20:42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
물론 주어는 없습니다. p.s ) 한 가지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제가 아마 평생 새누리당과 그 정당 계열에 표를 줄 일은 절대로 없을 겁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현 대통령을 끝으로 민정 - 민자 - 신한국 - 한나라 - 새누리 계열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기를.
13/06/16 20:46
잘 통하니까요.
어짜피 새누리당은 자신들이 깨끗하고 정당하다고 말하고 있는게 아니죠. 질 때 지더라도 이 싸움을 정치적 싸움으로 만들고 싶은 겁니다. 심각한 수준의 룰 위반인데, 그걸 지기는 졌지만 룰 내에서의 승부처럼 만드는 거죠. 게다가 보험효과까지 있어요. 나중에 본인들이 민생포기하고서 배쨀 때 그게 '정치적 싸움'으로 보게 하는 효과까지. 그럼으로써 본인들이나 민주당이나 별 차이 없다는 걸 보여줄 수 있는 효과가 있는 거죠. 이건 정치적 이념의 차이, 기준의 차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국가를 운영하는 집단으로서의 배임행위이며, 국민을 향한 사기행위죠. 언제가 될 지 모르겠지만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겁니다. 저들이 무너지거나, 혹, 나라가 무너지거나.
13/06/16 21:08
흐흐 진흙탕 싸움을 하고 싶어하는 간절한 바람이 느껴져 웃깁니다. 하기야 이게 붉어지면 감당 못하니까요. 쩝 정권잡기위해 저리 눈에 뵈는거 없이 행동해서야 원. 누구 닮아가나?
13/06/16 21:11
문제는...이래도 먹히니....후...
이와는 상반되게..문재인 후보의 행보는 참...대인배가 따로없습니다... http://news.nate.com/view/20130616n08374 국개론을 상당히 싫어하지만...어쩔수 없이 인정할수밖에는 없는건가 싶기도 합니다... 국민의 수준에 맞는 정치인을 갖는것....씁슬하지만...이젠 반박할수도 없는것 같습니다...후......
13/06/16 21:20
진짜 대인배네요. 어떻게 보면 가장 큰 피해자가 자신인데...
저렇게 말할 수 밖에 없는 위치이긴 하겠지만, 저 말대로 박근혜 대통령이 이 사건을 제대로 처리해주면 좋겠습니다만... 과연 그렇게 될 수 있을지.
13/06/16 21:11
전 안믿던 국개론을 조금이나마 믿기 시작했습니다.
저렇게 해도 통한다는거... 대세가 된다는거.. 제 변변찮은 머리로는 그걸로밖에 결론이 안나서..
13/06/16 21:13
전 국개론을 진작부터 믿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아직까지 새누리 지지율이 40프로죠? 대단합니다.
뭘해도 뽑아주는데 뭘 못하겠습니까. 어차피 우리 찍게 되어있어라는 마인드인데요.
13/06/16 21:17
근데 민심이 천심이라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국개론은 경계합니다. 박근혜 정권의 강점은 기득권층만 아니라 서민들의 마음을 얻었다는거죠. 그러기땜에 이번 사건의 오프적 파장이 적은겁니다. 반대측 쪽에서는 서민들의 마음을 얻을 생각을 해야지. 박근혜 지지하는 층을 국개라고 생각해봤자 서민으로부터 유리될뿐이라고 생각합니다.
13/06/16 21:21
애초 근대 자유 민주주의 자체가 민심은 천심이 아니라 다수의 독재라고 파악하는 데에서 시작되었죠.
그래서 이를 어떻게 제어하는 가가 중요 했죠. 뭐 국민이 바보가 아니라서 아니라 너무 심각하게 당파적인게 한국 민주주의 문제라고 봅니다 저는요.
13/06/16 21:33
하지만 서민이 지지하고 있으면 어설픈 탄핵은 역풍불죠;; 노무현대통령때처럼요..흐흐
아 박근혜대통령의 강점 중 하나가 서민층 마음을 잘얻을뿐 아니라, 정치권에도 쓸데없이 적을 안만든다는겁니다. 그러니 탄핵심판절차까지가기는 커녕 국회차원에서 소추받을 일도 없죠.
13/06/16 21:38
흐흐 박정희 대통령 후광이 아니면 불가능한 지지입니다. 적이 없다는건 그동안 신비주의를 유지했기 때문이고요.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고. 다만 그런식으로 정치했다가는 나라 절단낸다는게 문제겠습니다.
13/06/16 22:06
그 핏줄의 후광이 가장 쎈겁니다. 그걸 잘살리고 있구요.
괜히 옛날 양 세력이 권력다툼해서 한쪽이 이기면, 나머지 핏줄을 싸그리 말린게 아니죠.
13/06/16 21:28
저도 burma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국개론 운운하면서 상대쪽 지지층이 우매하다고 탓하고 있으면 뭐 다른 결과가 나온답니까? 반발심리 만들어서 표나 더 안뺏기면 다행이죠..
13/06/16 21:37
저도 국개론은 경계합니다만, 그 이유가 단순히 서민들의 마음을 얻었기 때문은 아닙니다.
한 팀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오심이 넘쳐나는 경기에서 이겼다고해서, 실력이 우위라고 생각하지 않으니까요. 특히나 이 문제는 바로 그 '오심' 문제입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까지 그렇게 평가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13/06/16 21:45
서민의 마음을 얻었다 보다. 모든계층에 헛(?)소리로 마음을 샀다라고 보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노년층분들에겐 월20만원 지급약속을..., 모든국민대상 4대중증 무상의료를.. 군대나이걸린 학생들에겐 군기간 단축을..제한적이지만, 대학생들에겐. 반값등록금을.. 보수에겐 국가안보를...빚에 허덕이는 분들에겐 탕감을... 신혼들에게는 0-5세 유아 국가완전 보육을.. 대선전에 혀를 내두른게.. 모든계층이 모두다 혹할만한 약속을 빠짐없이 ;; 하는걸보고 어찌보면 4대강하나만 바라본 MB보다 더 대단하지 않는가 생각도 했었습니다.
13/06/16 21:52
근데 그 서민들의 마음을 얻는 방식이 뭘 잘했다기 보다는 박정희의 추억팔이와 북풍을 이용한 공세였고,
이러한 것들이 먹히는 가운데에 새누리당의 부패와 선거개입의혹에 관해서는 지지자들이 상대적으로 지나치게 관용적인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반대쪽 지지자들의 입장에서는 이미 뭘 말해도 바뀌지 않을 사람들로 낙인찍게 되어버리는 상황이 온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박근혜정권이 imf급으로 티나게 나라를 말아먹는 대사고를 치지 않는이상 완만한 수준의 과오들은 다 묻혀버릴 거 같네요.
13/06/16 21:21
요즘 생각하는건 (국민을 포함한) 한국 정치문화가 일본을 참 많이 닮아간다는거에요. 물론 일본 정치 문화에 좋은점이 없으니 않좋은쪽만 전력적으로.
13/06/16 21:28
이런 적반하장 브리핑은 일상적인 일이니 별로 신경 쓸 필요 없을 것 같아요. "국정원 사건이 누구의 잘못이냐"라는 설문조사하면 분명히 30~40% 정도는 민주당 잘못이라고 나오겠지만, 어떤 설문조사를 해도 그 정도는 나올 겁니다.
국정원 사건은 이제 전반전 끝나고 후반전 돌입했다고 봅니다. 불구속 기소가 검찰과 법무부 사이의 기싸움에서 검찰이 졌다는 점은 어느 정도 명백한 것 같은데, 구속에 실패했다고 해서 이 사건이 묻히거나 하는 일은 없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박근혜 정부와 MB 정부 사이에 선긋기가 가능한 정도로 조절하는 모양새인데 바람직하다고 볼 수는 없겠죠. 그렇지만 정치라는 게 어쩔 수 없는 일 아니겠습니까? 문재인 의원이 "정말 화나는 일이지만, 박 대통령에게 책임을 물을 수 없는 일"이라고 했으니 MB 정부의 하수인이었던 원세훈을 처리하고 반등 효과를 노리면서 계속 여론 압박하고 민주당 입장에서는 기회로 삼아야 겠죠. 국정원 사건은 원세훈과 MB 탓, 그리고 아마 다 알면서 묵인했던 박근혜 탓이겠지만, 박근혜 탓이라는 건 이번 정부에서, 아니 영영 밝혀지지 않을 것이고, 민주당은 민주당대로 해야죠. MB 정권 때의 실책을 되풀이하면 민주당의 미래는 암울한 게 아니라 이제 없어질지도 모르니까요.
13/06/16 21:32
적어도 박근혜 대통령 있는한 일이 거기까지 진행되지는 않을 겁니다. 사실 원세훈씨 거는것도 회의적입니다. 원세훈씨 걸리면 당연히 이명박 대통령 역시 같이 걸려들어가거든요. 어찌 진행되지 모르겠지만 아마 정권 내내 질질 끌고다니려 할 겁니다. 이건을 책임지고 독박쓸 사람이 없으니까요.
13/06/16 21:36
원세훈이 철창신세 지는 건 거의 확실해 보이는데요? 박근혜 입장에서는 MB랑 선긋기 과정이 한 번쯤 필요하고요. 다만 구속수사시키면서 현재 여론에 불을 지피는 걸 막고 수사 강도를 조절하려는 것이겠죠. 정치 싸움인데 이런 걸 대놓고 개입했다 그러긴 뭐하고... 뭐.
13/06/16 21:40
글쎄요... 설령 지더라도 국정원건으로는 지지 못할겁니다. 만약 진다면 이명박 대통령 역시 책임이 따라 들어가게 됩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완전히 단절시킬 수 있다라... 불가능 하다고 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책임을 지게 된다면 그야말로 너죽고 나죽자가 되어 버릴 겁니다. 자신일에는 꽤 꼼꼼하신 분이지요. 대책없이 나오셨을 분이 아니지요.
13/06/16 21:44
원세훈은 이미 개인 비리까지 털릴 때까지 다 털렸고, MB가 원세훈한테 "국정원 직원시켜서 댓글 달라고 하세요"라고 직접 육성으로 녹음한 파일이라도 나오지 않는 이상 아무리 검찰이라도 전직 대통령을 무리하게 엮을 수는 없겠죠? 아마도...
국정원법이 핵심이라는 걸 모르는 국민이 없는데 검찰이 이걸 입증 못한다면 심각한 비난을 면치 못하고 아마 민주당으로부터 검찰 개혁 여론 폭풍을 맞을텐데 목숨 걸고 열심히 할 거라고 봅니다. 지금 불구속 기소한 것 자체로만도 민주당이 온갖 브리핑 쏟아내는데 만약에 국정원법 무죄라도 나오는 날에는...
13/06/16 21:48
국정원장이 단독으로 움직였어요로는 누구도 설득시킬수 없다고 봅니다. 그런식으로 여론유도가 되면 좋겠지만 그게 말처럼 될지는 의문이고요. 물론 정말 원세훈씨 하나로 독박쓸수 있으면 베스트이겠습니다만, 보통 그분들 사이에 그런 의리는 없지요.
13/06/16 21:55
거물이니 문제지요. 국정원 직원과 국정원장 단절시키는 것 보다 국정원장과 대통령 단절시키는게 더 어렵거든요. 꼬리야 잘라도 몸통은 칼 대면 죽지요. 그래서 그들도 저리 막장공세를 펴는 거구요.
13/06/16 21:33
설령 국개론이 사실이라도,
국개론으로 인해 손해를 보는 포지션의 정치세력 당사자들은 국개론을 믿을 수도, 주장할 수도 없고, 그래서도 안되죠. 어쩌겠습니까. 이럴수록 더더욱 겸허하고 진솔하게 다수 국민에게 다가가고 호소하려 노력할 수 밖에요.
13/06/16 21:36
흐흐 시간이 오래 걸려도 희망을 믿고 최선을 다해보는것 외에는 방법이 없겠지요. 대한민국 콘크리트 지지는 자칭 보수주의자들이 엄청난 시간과 돈을 투자해서 만들어낸 환경이거든요. 단순간에 깨지지는 않습니다. 오랜 시간동안 투자해서 원래의 환경으로 돌려내야 하겠습니다. 좀 힘들어도요.
13/06/16 21:38
근데 사실 문재인 후보가 그게 가능했어요.
그러니 그와중에 대선후보로 뽑혔구, 어설프나 마나 안철수후보와 연합했으며 반년전만해도 독주였던 박근혜 후보와 맞짱을 떴었죠. 반면, 문재인후보의 아쉬운점을 하나 꼽는다면 권력의지가 약해보인다. 즉 대통령병이 없다는 겁니다. 우리나라사람들... 대통령병이라고 욕하면서도 그거 좋아합니다. 대통령병있어서 게속 도전하는 사람들을 대통령감이라고 생각하고 결국은 뽑아주는 경향이 있구요. 콩회창은 ;;;
13/06/16 21:42
회창옹이야 뭐 어쨌든 상대방보다 유리한 조건에서 경기 시작하신 분이라...
물론 3회차는 빼구요; 문재인 씨 역시 정치 입문한지 얼마 안되는 분이니만큼 말씀하시는 '대통령병'을 기대하기엔 이를지도 모르겠네요.
13/06/16 21:36
주민자치센터 문화센터에 어머니가 일하시는데 대다수가 아줌마~할머니인데
박대통령의 인기가 장난이 아니에요 아이돌 팬이 일단 한번 빠지면 노래가 어떻건 무슨 사고를 치건 쉴드치는 그 모습(정책적으로 혹은 자신의 이득을 위해 박통 선택하는 사람이 아니라 맹목적 추종하는 할머니분들 얘기입니다) 살기힘든 시절 경제성장에 대한 환상을 박정희와 육영수여사를 보며 느끼고 팬질했고 이젠 박대통령이 된거죠 뭐 그분들은 왜 저 불쌍한 박통 건드리냐고 빨갱이놈들 이러면서 오히려 분노하고 새누리의 전략이 아주 효과적으로 먹히고..ㅜㅜ
13/06/16 21:40
대통령제 양당 체제에서 보수주의 정당이 40~45% 정도의 지지율을 유지하는 게 문제가 있다고 보진 않습니다. 지지자들은 지지할 정당을 지지할 뿐이죠. 다만 그 체제가 제대로 기능을 못하는 게 문제가 아닐까요? 그런 측면에서 새누리당에 못지 않게 민주당이 우리나라 정치에 많은 잘못을 했다고 봅니다. 새누리당이 이러이러한 문제가 있으니 새누리당에 대한 지지를 접고 민주당을 지지하는 것이 답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는 없잖아요.
13/06/16 21:46
애초에 3당합당으로 환경을 지들 좋을때로 개편했을때 사실상 답이 없는 상황으로 변했다고 봅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대한민국 정치의 주도권은 그들이 쥐고 있습니다. 60~70까지는 그들 마음대로 움직이지요. 민주당 역시 책임져야 한다고 하지만 자칭 보수세력이 바뀌게 되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문제입니다. 민주당은 태생상 그들과 같은 힘을 쥐지 못합니다.
13/06/16 21:53
흐흐 민주당 역시 도찐개찐 논리로 워낙 타박당하는 데다가 워낙 이기질 못하니 있지도 않은 안철수 신당에 지지가 몰리는건 당연한 걸지도 모릅니다. 다만, 과거 참여정부 사례가 있듯 정치는 단순 인기로 할 수 있는게 아니거든요. 더럽고 치사하지만 실질적 조직이 있어야 하는데 과연 안철수 의원이 만들 신당이 그런식으로 성장할지는 의문이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만.
13/06/16 21:48
신기한거 많이 보네요. 이런일이 벌어지고, 해당집단은 적반하장이고...
이럼에도 지지가 굳건하다는게 제일 신기합니다. 애초에 둘다 별 기대안햇지만.
13/06/16 21:50
뭐... 사실 새누리당 지지하시는 분들이나 민주당 지지하시는 분들이나 죽어도 상대방 당은 지지 못하겠기 때문에 각자 당을 지지하는 게 우리나라 정치의 비극이라고 봐요 ㅠㅠ 그러니까 서로 대화도 잘 안 되고...
13/06/16 22:00
그 둘의 모습을 같게 보는 것이 새누리당쪽의 의견인 것 같아서요. 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들 중 다수는 새누리당이 싫어서 지지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겠고,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사람들 쪽에서는 다수가 민주당이 싫어서 지지하는 사람이라고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싫어서 지지하는 사람도 있겠지만요.
13/06/16 22:08
지난 대선 보면서 저는 그렇게 봤어요. 특히, 문재인은 괜찮은데 민주당이 싫어서 문재인 못 찍겠다는 의견도 많았고요. 민주당을 싫어하는 이유와 새누리당을 싫어하는 이유는 많이 달랐지만요.
물타기를 하려는 건 아니었습니다 ^^;;
13/06/16 22:09
칼날 잡은 사람과 손잡이 잡은 사람이 대화할 이유는 없겠지요. 그래서 손가락 잘리고 지금도 아우성인거구요. 새누리가 가진 파이는 대한민국에서 너무 큽니다. 이걸 깨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됩니다. 상생, 대화, 협력?? 그들이 왜 하겠습니까 지금이 좋은데.
13/06/16 22:12
그런 새누리당의 정치 독점에 민주당이 암묵적으로 동조했느냐에 대한 의견이 조금 있는 걸로 아는데 뭐... 그건 너무 식상한 주제고, 암묵적 동조보다 실제로 독점한 것이 훨씬 큰 죄니까요.
13/06/16 21:50
국개론이란 말 자체가 본질을 흐리는 단어라고 봅니다.
대중이 우매한 속성이 있다는 점을 지적하는 것 자체로 국개론자로 몰아가는 것, "저들은 국민을 개XX로 알고 있다"라는 주장도 왜곡이라는 거죠. 대중의 속성이란 것이 쉽게 여론에 좌우되는 것도 있고, 맹목적인 것도 있다는 점을 인정해야만 대중 나아가 정치를 이해할 수 있는 것이죠. 국개론자들이 잘못이다라고 하는 주장을 그대로 마키아벨리에 적용해 보면, 마키아벨리는 국민 바보론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그렇다고 마키아벨리가 엉터리라고 할 수는 없을 겁니다.
13/06/16 21:52
저도 대중 중 한 명이고, 여러분들도 아마 대중 중 한 명이겠죠? ㅠㅠ 물론 20~30대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새누리당 지지율보다 훨씬 높고, 그게 대선을 거치면서 확실해졌죠.
13/06/16 21:58
긴 시간동안 있었던 선거에서 득표를 추적해보면, 2004년까지는 야권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 이후로는 변수들이 존재가 있어서 전체적으로는 보합세구요.
전체적으로 보면 미세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보는데, 상황은 모르는 거라서요. 투표를 하는 유권자들 층에서 48대52정도를 보이고 있는데, 한때 55대45까지 유리하게 갔던 것을 40대60으로 역전시켜버린 3당합당이 있어서 시간을 30여년 돌려버렸거든요. 이대로 간다면 야권쪽이 점점 커지겠지만, 무슨 일이 있을지는 모르는 겁니다.
13/06/16 22:43
솔직히 저는 정말 그 젊은 층에서 야당세력이 지지율이 높은지도 모르겠습니다.
최근 몇 번의 투표결과가 그런 지지율을 보이긴 했지만요.
13/06/16 22:11
이건 좀 별개의 얘기 같은데... 저는 사실 87년 체제 자체가 25년이 넘으면서 뭔가 한계에 이른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번 대선에 있었던 문-안 연합도 뭔가 둘이 안어울리는데, 절반의 보수에 대항하기 위해 억지로 뭉쳐야 하는 모양새이니 화합이 잘 안되었죠. 차라리 내각제처럼 일단 총선을 치룬다음 보수당이 절반을 못먹었을경우, 소수당들이 연립내각을 이루는 모양새가 더 자연스러워보이지 않나 싶네요. 그리고 설사 내각을 차지했어도 지지기반이 약할경우, 의회해산한다음 다시 선거 치뤄서 국민의 의사를 확인하는것도 괜찮아보이구..
13/06/16 22:18
사실 내각제를 생각해 보지 않은건 아니지만, 내각제 역시 최대 수혜자는 새누리인데다 기존에 존재하는 구조적사회문제해결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 대통령제 정도의 권한이 없으면 기득권에 의해 만들어진 판을 뜯어 고치는게 불가능 하다고 봅니다. 물론 정권 교체를 못하니 문제지만...
굳이 표현하자면 덜망가지는걸 택할꺼냐 문제를 해결할 실낱같은 희망을 품고살거냐의 차이라고 봅니다. 흑흑 서글프군요.
13/06/16 22:59
그런데 사실 87년 체제의 한계는 예전부터 많이 지적되던 문제였죠.
말씀하신대로 문-안의 연대는 정작 의미를 찾자면 반 새누리의 정서를 가진 사람들을 하나로 뭉치게 하기 위한 수단이었고, 결과적으로는 실패했습니다. 실패의 이유는, 비슷한듯 하지만 실상 속을 들여다보면 꽤나 다른 두 정치인의 성장배경과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정책적 노선의 차이였구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내각제를 실시하는건 반대입니다. 아무리 떨어지고 떨어져도 35~40%의 지지율을 가져가는 정당이 있는 이상, 그 당이 어떤 정당이나 후보와 연립을 할 경우에는 일본 자민당이 해먹은 걔네가 50년이던가 60년이던가...그런 모양새가 나올수도 있어요. 저 항상 일본 정치 얘기나오면 이런 말 합니다. "자민당 막부? 거 얘기해서 뭐하니?"
13/06/16 22:49
그 특정 세력이 뭔짓을 해도 그냥 눈감고 귀막고 지지해주는 수준낮은 사람들은 꽤나 많다고 봅니다.
전두환씨 말대로, 그에게 당해보지도 않은 사람들이 많아서 그럴까요? 그 "뭔짓" 을 하는 세력들 자체도, 지들이 어떤짓을 해도 그냥 뒷받침 해주는 사람들이 있으니 점점 더 막나가고 있다는 생각도 들구요.
13/06/16 22:57
특정 세력 욕은 저도 허구헌날 하고는 있는데요, 이번 건은 그 사안의 중대성을 생각할 때 특정 세력 비판이라는 것이 참 지엽적인 것 같습니다. 말도 안되는 일들이 쉴새도 없이 일어나는 이유가 뭘까요? 기본적으로 그런 일들이 허용이 되는게 대체적인 국민 수준인 것 같습니다만.
13/06/17 00:01
저번 대선 끝나고 나서 주변 지인들하고 이런 이야기를 한적이 있습니다.
"박정희, 전두환한테 그렇게 당한 사람들이 그 특정 세력을 나이 들어서 본인 기득권 지킨답시고 지지하는게 문제다. 본인의 돈이 물론 중요하긴 한데, 그것보다 중요한 가치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을 안한다. 천민 자본주의의 아이콘과 같은 존재인 이명박의 집권때부터 이 현상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어떤 정당이 계속 잘못해 왔고, 지금도 잘못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잘못할거란걸 알면서도 돈때문에 눈막고 귀막는 사람들은 답이 없습니다. 결국 그 특정 세력은 이런 자신들을 지지하는 값싼 싸구려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정책을 폅니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들이 꽤나 많은걸 알고있으니까요. 또한 그 세력들은 위 본문에 링크된 이야기를 뻔뻔하게 할 수 있을만큼 당당합니다.
13/06/17 00:09
여권을 지지하는 사람들중에 기득권 지키려고 지지하는사람은 소수일걸요 나머지 사람들은 진짜 여권이 잘해줄거라 믿고 찍는거죠 그리고 그 중 다수는 박정희 전두환에게 '당했다'라고 말하기는 힘든 소시민일것이고...
13/06/17 00:23
글쎄요. 서울을 비롯하여 전국 모든 지역에서 소득수준이 높은 곳에서는 새누리의 지지율이 높게 나왔으며,
전라도 지역에서도 부유층이 많이 사는 동네들에서는 전라도의 다른 지역에 비해 새누리의 지지율이 높았습니다. 그리고 새누리를 지지한 소시민층이 분명히 있기는 하죠. 고생고생해서 산 아파트의 가격이 야권집권시에 떨어질걸 걱정하던. 그건 이해가 갑니다만, 새누리가 집권한다고 해서 그 집값 안떨어진다고 생각하면 그야말로 언어도단입니다. 그리고 소시민층이, 헌법을 철저히 유린한 군부 쿠데타와 유신독재에 "당했다 라고 말하기 힘들다" 라고. 그렇게 생각하시면 그것도 좀 문제같네요. 그냥 소시민층은 잘먹고 잘살면 그만이라고 생각할거라는, 그들을 무시하는 발언같습니다.
13/06/17 00:40
그런데 그렇게 치면 당했다는 범위가 너무 넓어지거든요 만약에 아이엠에프때 김영삼정부의 실정으로 인해 실직해서 고통겪었던 많은 사람들을 김영삼정부에게 '당했다'라고 하지는 않지않습니까 .그러니까 제가 말하는 당했다는 개념은 좀 더 직접적인 걸 말한 겁니다 그리고 민주주의가 물질적 행복보다 더 중요한거 아니냐 따라서 두 경우는 다르다 라고 말씀하신다면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사람들 중의 꽤많은수는 일단 먹고 사는게 먼저라고 할걸요
13/06/17 00:42
지금 님이 하신 말씀은, "새누리당 지지자인 소시민들은 민주주의보다 일단 먹고 사는게 중요하다." 라고 하신건데요.
그런 내용을 가진 발언의 의미는 알고 계십니까?
13/06/17 00:46
저는 독재를 옹호하고자하는것이 아님을우선 밝힙니다.제가말씀드리고자하는건 그 두개의 선택이 일반대중들에게 어려울 수 있는것이고 어떤 선택을 하였다고 비난을 하기는 쉽지않다는겁니다 예를 들어서 민주주의를 희생하여 경제발전을이룬 싱가포르랑 경제발전은 없는대신 민주주의를 이룩한 인도중에 어디서 살건지 고르라고 하면 그렇게 딱 떨어지는 선택이 나올거같나요??
13/06/17 00:46
지금 소시민들말고 님께서 말씀하신 박정희 전두환에게 '당했던 '사람들 말입니다 어느정도 먹고 살게 된 지금이야 당연히 민주주의가 훨씬더 소중하겠죠 다만 그들 중에선 옛날을 경험으로 하여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사람이 많을 진데 그런 그들을 단순히 개념이 없다는 식으로 밀어붙이는 것이 쉬운일이냐는 말입니다
13/06/17 00:52
흐흐 독재자를 찬양한다는 것은 나는 절대 독재자에게 희생당할리 없다는 근자감에서 나오기에 한심한 행동이지요. 새누리당은 기득권이자 기득권을 유지하는게 최우선인 정당입니다. 기득권에 속하지 않는이상 새누리당에게 이득을 볼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 많은 지지자들 중에서 말이지요.
정당에 대한 선택은 자유이며 존중받습니다. 다만 그게 반드시 옳은건 아닙니다. 새누리를 지지하는게 개념없냐라고 반론하겠지만 그들이 하고있는 지금과 같은 만행을 보고도 지지한다면 글쎄요... 좋게 보기 어렵다고 봅니다.
13/06/17 00:57
독재를 옹호하시는게 아님은 물론 기본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는 잘못드셨네요. 싱가폴은 제 기억으로는, 90년대 후반까지 그 나라 고등학생들의 전국 모의고사와 학교 성적을 신문에 기재하던 곳입니다. 지금도 그걸 계속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정말 개념없던 나라죠. 당시 싱가폴의 청소년 자살률은 세계 최고였습니다. 물론 시험직후에 자살한 학생들이 많았구요. 너무 극단적인 예를 드셨네요. 이런 나라라면 그냥 인도가 낫겠습니다. 또한, 적당히 먹고 살게된 마당에 집값을 안정화 시키겠다는 정책 대신 거품을 넣어서 집값 유지하겠다. 그걸 지지한다는게 이해가 안가죠. 상식이 있고 생각을 한다면 일본의 예를 대충은 알고 있을텐데요. 그리고, 나라 전체가 그 고생을 했던 IMF를 일으켜서 신자유주의 물결이 대한민국에 파고들게 한 정당이 어딘가. 그것만 봐도 답은 나오지 않을까요
13/06/17 01:00
민주주의를 희생하고 경제발전을 얻은싱가포르라고 말씀드렸습니다만??그리고 경제발전은 안한대신 민주주의를 이룩한 인도라구요 물론 싱가포르 개념없는 나라이지만 그 당시 일반 대중들에게 둘 중하나를 고르라면 즉 경제발전과 민주주의 중 하나를 고르라면 그게 쉬운 선택이겠냐는 말이죠 섣불리비난할수 있습니까??
13/06/17 01:01
그리고 아이엠에프를 일으킨건 저는 김영삼정부의 잘못이 대부분이라고 봅니다 막상 신자유주의를 도입한건 국민의 정부부터구요 박정희가 실제로 펼친건 국가사회주의에 가까웠고 신자유주의랑은 정반대입니다
13/06/17 01:02
굳이 인구 500만도 안되는 도시국가와 어마어마한 영토와 인구 그리고 그에 따른 어마어마한 문제점을 가진 인도중 양자택일할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새누리 선택은 그런류의 선택이 아니거든요.
13/06/17 01:04
저는 아이엠에프의 원인에 관해서 장하준교수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조하는 편인데 아이엠에프의 가장큰원인은 금융자유화와 금융규제완화였어요 그리고 그것들은 전부 김영삼정부때이루어졌습니다 이십년전에 죽은 박정희랑 김영삼이랑 누가더 책임이 클까요 그리고 누가 원인이 되었던간에 실제로 도입한 사람의 잘못은 없나요??국민의 정부 당시라고 해서 꼭 신자유주의를 쓸필요는 없었습니다
13/06/17 01:05
그리고 김대중 대통령때 신자유주의 들여온건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지요. 박통시절이 문제라는건 박통의 산업화 시절 갖추어야할 이익의 분배과정을 건너 뛰었기 때문이지요. 현재 사회문제들 역시 사회 부의 분배가 전혀 이루어 지지 않고 있고요. 오늘날의 불균형한 노조상황, 정경유착, 부패, 대기업중심, 피빨리는 하청업체등 문제는 박정희 대통령 시절을 기원으로 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13/06/17 01:08
그야 물론 새누리당 계열입니다만 저는 옛날 그 독재시절을 겪었던 사람들입장에서의 선택이라는것이 그리 녹록하지않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그 시절의 경제발전은 정말 의미가 컸거든요
13/06/17 01:09
귤이씁니다님은 계속 핀트를 못맞추고 계시는데 하나만 말씀드리자면 박정희전두환김영삼때가 분배상태는 지금보다 더 좋았습니다 그리고 불균형한 노조상황이라는건 노동유연화말씀이시겠죠?.그것이 도입된건 아이엠에프이후입니다
13/06/17 01:11
사실 경제성장이 이유라면 정확히는 노태우 대통령과 김영삼 대통령IMF터지기 직전을 그리워 해야죠. 정말 살기 좋아진 시절은 그때거든요. 비록 거품이었지만.
경제발전이라는건 누군가에 의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허상에 불과합니다. 그분들은 냉정히 말하면 놀아나고 있고요. 박정희라는 인물은 그분들이 생각하는 것 만큼 그리 대단한 인물이 아니에요. 줏대없는 기회주의자이자 무능력하고 욕심많은 독재자일 뿐입니다. 비록 그분들의 선택이 옳지 않더라도 존중 받습니다. 존중해야 하고요. 다만 이제 그정도 당하셨으면 좀 바뀌셔야죠. 좀 지겨워요.
13/06/17 01:13
제가 핀트 못잡는다 우기시지만 자경님이야 말로 자신 논리를 위해 이리저리 논점을 바꾸고 있지 않습니까. 솔직히 좀 억지에요. 말싸움 하는것도 피곤하고요.
13/06/17 01:16
예 그렇게 생각하시는 건 자유입니다 다만 통계청 자료도 조작임에 틀림없으며 자신이 약한부분이던 강한부분이던 같은 노력을 기울여야한다고 줄기차게우기시던 분한테그런얘기들으니까 좀 벙찌네요
13/06/17 01:16
그리고 오해하실까 말씀드리지만 독재정권때는 경제발전에 의해 어느정도 버는 소득이 늘어난거지 이익분배가 됬다고 보는건 억지입니다. 노동유연화라... 박정희때 불타죽은 시다공은 기억도 안나지요. 그당시는 파업하면 용공분자로 몰려 남산가던 시절입니다. 억지피지 마세요.
13/06/17 01:17
애초에 새누리가 저런 막장질을 하는데도 무한지지하는 지지자가 나쁜게 아니냐는 의견에 인도니 싱가폴이니 억지로 껴고 말을 현란하게 바꾸는분이 그런말씀 하시니 저야말로 벙찌네요.
13/06/17 01:19
쩝... 믿는건 자유지만 북한바라기 안보정책과 신뢰도 0% 통계자료 믿는분 역시 제 기준에서 벙찝니다. 참고로 그 정권은 물가지수 낮추겠다고 많이 오른 품목을 통계에서 제외까지 시킨 정부죠. 그래도 믿고 싶으면 믿으세요.
13/06/17 01:26
한가지 지적하고 싶은건 님께서 경기나빠졌다고 주장하시는 수많은 신문기사나 소식들은 전부 통계청 통계를 바탕으로 이루어진거에요 만약에 조작하려면 그런 것들부터 조작해야지 왜 뜬금없이 지니계수 하나만 덜렁 조작을 하겠습니까. 경기가 나빠졌다는 통계청 통계는 믿으면서 지니계수는 못믿으시나요??
13/06/17 01:29
통계는 보는관점에 따라 달라집니다. 지니계수만으로 양극화를 평가한다라... 좀 아니지요. 사회환경 전체를 보고 결정해야지요. 그래서 그럼 실용정부의 양극화 정책에 대해 알려달라고 한거구요. 양극화 정책도 없는데 통계상 떨어진것으로 나왔다. 통계결과가 아무런 의미도 없는 거잖습니까. 그 통계에 의미가 있어요?
13/06/17 01:32
실용정부가 잘했다고 주장하는 건 아니에요 다만 그렇다고해서 참여정부가 자동적으로 잘한게 되지는 않거든요 너무 딴길로 새는거같으니 나머지는 다음에 하죠
13/06/17 01:33
흐흐.. 참여정부 잘못한건 전국민이 다알고 그보다 더 못한건 실용정부라는건 전국민이 다 아는데 거기에 대고 참여정부를 굳이 글에 껴 넣으시고 의도가 없다라.. 속아드리고 싶은데 요즘 하도 그런걸 많이 봐서 잘 안되네요.
13/06/17 01:36
제가 처음에 주장한게 지니계수의 상승이 참여정부때 가장 컸다는것이었기때문에 그런말씀을 드린건데 맘대로 의도 판단하시는건 실례인거같네요 이 주제는 다음에 다시 나누죠
13/06/17 01:38
실례는 무슨. 글로 하는 토론이기에 논점을 다양화 시키면 안됩니다. 거기서 너무 다양한 각도로 의견이 파생되거든요. 자경님 글에 답글달기 피곤한 것도 글이 너무 갈라지거든요. - 추가 : 남과의 대화에서 논점이탈좀 하지 마세요. 대화가 안되잖습니까. 애초에 다른 목적 있는것도 아니고 -
13/06/17 09:21
아침에 일어나 다시보니 자기는 글을 멋대로 바꾸면서 남 글 수정한건 굳이 수정했군요라며 빈정건드리는 한분이 있군요. 주어는 없으요.
13/06/17 12:42
그런걸 빈정거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님은 논점도 제대로 캐치못하고 억지나 쓰는 분이 남한테 논점일탈한다고 하는건 무슨 얘기인지모르겠군요 주어는 없다는 둥 이런건 자제해주시죠??기본 예의입니다?? 아그리고 하나 덧붙이는 건데 다른데 토론가서 공신력있는기관의 자료가 조작이다!이렇게 주장하시려면 님이그런증거를 제시를하고 말하길 바랍니다 안그러면 타진요취급받습니다 아니면 진중권이랑 토론할때 국세청 검찰청이든 모든 기관의 자료가 조작되었다고 하던 황장수 취급을 받거나요
13/06/17 12:57
흐흐 발끈하시기는. 이야기 갈래를 여러개 써놓고 논점 파악 못하네 핀트 어긋난다고 버럭하면 뭐라고 말해줄까요? 안넘어가줘서 야속합니까? 논점 하나에 근거가 되는 글을 1개씩 써야지 글을 2개3개 연달아 쓰면 대화가 됩니까? 속아줄 이유가 없으니 억지쓰지 마세요. 어지간한 논쟁은 그냥 넘기겠는데 엔간히 피곤해야지 이건뭐.
13/06/17 13:03
쩝.. 리플 함부로 수정했다는 말 쓰면 안된다는거 알면서 꾿꾿하게 수정하셨군요 하면서 빈정 건드리고, 논점이탈하고 글 갈라지게하고 어쩌라고요. 그리고 애초에 빈정상하는말 먼저 꺼낸분이 누군데, 발끈 합니까? 몸도 아픈데 두통을 더해주시는군요.
13/06/17 13:06
그리고 그놈의 통계청 자료에 목메시니 제 정확한 뜻을 알려드리죠.
1. 모든자료를 조작했다면 그야말로 막장. 다만 몇몇 자료는 지들 보도하기 좋도록 적절히 만질수도 있고 만져왔으니 솔직히 신뢰하기 힘들다. 때문에 지니계수 낮으니 참여정부 때보다 양극화 완화됬어요주장은 좀 어렵다. 2. 통계자료는 분명 객관적인 자료일 지언정 측정방법, 보는관점에 따라 해석은 다양. 때문에 주변환경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함. 실용정부때 양극화대책이 전무한데 지니계수가 낮아졌다면 무슨이유 때문인가? 혹시 내가 모르는 정부정책이 있었느냐? 그럼 알려달라 라고 하니 통계운운하며 말 돌리신건 자경님이구요.
13/06/17 14:41
참고로 자경님이 궁금해 하실 사항에 대해서는 쪽지로 보내드렸습니다. 확인해 보시지요.
그리고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리플논쟁에서 상대에게 수정했다고 하는건 상대의 신뢰성을 박살내는 저열한 공격입니다. 함부로 써서는 안됩니다. 모르셨으면 이제 쓰지 마세요. 그리고 전에 했던 논쟁을 끌고와서 상대를 공격하는 것 역시 금기입니다. 커뮤니티 논쟁이 결론 맺기 어려운 현실을 안다면 더더욱이요. 제 글이 마음에 안드시면 그 내용에 대해 지적하세요. 그 전 논쟁에서 자경님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중 지멋대로 인신공격적 내용 들고와 공격주제로 사용하지 마시고, 과거내용인데다 현 토론주제와 맞지않아 일일이 대응하기 어렵기 때문에 당하는 사람은 별다른 대처방법 없이 신뢰성이 박살나는 저열한 공격입니다. 쪽지와 리플로 이정도로 답했는데도 향후 또 이런식으로 나오시면 다른 분명한 목적이 있는걸로 알겠습니다. - 문장 한줄 추가하고 글자 몇개 바꿨네요 혹시나 꼬투리 잡으시면 안되니 표시해 드립니다 -
13/06/17 01:04
간단히 묻겠습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이 싱가폴과 인도의 모델을 가지고, 그 정도의 선택을 가지고 고민할만큼 민주화를 희생하며 경제발전과 소득 증대화가 필요한 나라인가요? 또한, 그 선택을 해야할 대부분의 국민들이 그렇게 먹고살기 힘든 사람들입니까? 그리고 먹고살기 힘든 빈곤층을 위한 정책은 오히려 야권이 더 많이 내놓았는데요? 또한 저번 대선에서 여야의 공약대결은 복지의 강도차이와 경제 민주화의 정도 차이에 불과했습니다. 거기에 더해 야권은 부동산의 거품을 빼겠다고 했지요. 가진게 적더라도 그 가진걸 지키려는 의식이 저번 선거에선 강했습니다. 지금 오히려 심각한건 일본보다도 높아진 몇몇 생필품에 대한 물가와, GDP는 계속 올라가는데 그에 대해 터무니없이 낮으며, 그나마도 안지키는 곳이 많은 최소임금의 인상. 즉 현 대통령이 공약을 했으나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경제 민주화의 공약을 이행하는게 더 중요합니다. 이게 더 심각하며 중요한것 같은데, 새누리당 지지자들은 본인들의 선택에 대해 일말의 비판도 허용하지않는것 같습니다. 또한,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윗 본문에 있는. 국가 정보기관의 대통령 선거 개입을 행해 놓고도 야권에 덤태기를 씌우는 저들의 뻔뻔함입니다.
13/06/17 01:11
지금은 민주주의가 더 중요합니다 그렇겠죠 그런데 옛날 그 시절 산사람들은 어떻게보면 새누리당을 지지할 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이해가가는 부분이 있다는 거죠 지지한다는 거 자체가 개념없다고 욕먹을일은아니라는거구요
13/06/17 01:14
저도 새누리당을 비판하고 비판받아야 합니다 다만 제가 얘기하는것은 그렇다고 그들을 지지하는 이들을 전부 개념이없다거나 콘크리트 깨지못한 자로 매도하는 일종의 편협함입니다 그분들 입장에서는 이해가가는측면도 있거든요
13/06/17 01:14
그러니까,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
작년 대선에서 행해진 국가 정보기관의 선거 개입에 대해서도. 지금 상황에 대해 갑자기 다른 얘기 꺼내시면서 새누리 지지하는건 개념없는게 아니다.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될것 같네요. 또한, 이정도는 아니어도 최소한 비슷한 일은 분명히 벌어질거 그 지지자들도 아셨을겁니다. 지난 5년동안 새누리 정권에서 벌어진 기막힌 일이 좀 많아야죠. 최소한 이번 일에 대해서 새누리 지지한다면서 "그래도 먹고살게 해줬잖아" 라고 하는거. 이건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새누리 지지자들도 있겠지만. 그건 그야말로 일부라고 봅니다.
13/06/17 01:18
저도 그런건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입장을 조금만 더 생각해본다면 그들이 하루아침에 새누리를 떠나고 비판을 퍼붓기를 바라며 만약에 그러지 않는 다면 무지한 시민 개념없는 자 라는 식으로 낙인찍는건 좀 너무하다는거지요.불가능하기도 하구요 그런 시민들은 이 세상에 없을겁니다
13/06/17 01:20
글쎄요. 국가 최상위 정보기관이 여론을 호도하면서 무려 대통령 선거에 개입을 했는데.
거기에 대해서 비판도 못하며 먹고살게 해줘서 그게 고마워 예전부터 지지해 왔다면서, '스윙" 에 대한 결심을 못한다면 그냥 그 정당 골수당원 수준이죠. 그리고, 그런 분들이 나이드신 새누리 지지자들 중에 꽤나 많고요. 집값 안떨어뜨리고, 그러면서 어떻게든 소득 증대는 시킨다니까.
13/06/17 01:24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도 이해는 갑니다만 글쎄요...새누리당 지지자들이 갖는 일종의 향수같은거는 정말 강력한거라서요.그래서 저는 옛날 사람들이 겪었던 상황을 생각했을때 어느정도 정상참작은 가능하지않나 국개론으로가는건 위험하지않나 하고말씀드린겁니다 그리고 뭐 그런사람들도 있겠죠
13/06/17 01:30
경제발전에 대한 향수가,
유신과 군부 쿠데타. 대통령 간선제에 대한 기억과 인권유린, 야권 인사들에 대한 탄압의 기억을 우선하나 봅니다. 그리고 새누리가 일으킨 imf로 인해 파생된 정리해고와 그로 인한 자영업자들의 대규모 등장. 그걸 그나마 정리하고 다시 먹고살만하게 해준 야권에 대한 향수는 없는것 같네요.
13/06/17 01:34
그렇죠 그런게 일종의 대중들의 한계기도 하구요 그런데 그렇다고 무턱대고 비난만 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그런것도 민주주의니까요 그들을 이해하려는 시도이기도 하구요 진중권 교수도 말했던 것처럼요
13/06/17 01:37
이번건은 비난받아 마땅한 일입니다.
대중의 한계라며 간단히 치부하기에도 말도 안되는 일이구요. 이런일 가지고도 가만히 있는다면 대중들이 과연 발전하겠습니까? 또한, 이게 여당 말대로 민주당 잘못입니까? 여기에 대해서도 "먹고 살게 해줬잖냐!" 라면서 말하는건 그야말로 쉴드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진교수가 이에 대해서 "언제" , "어떤" 말을 했는지, 그 말을 한번 님 해석없이 그대로 옮겨주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13/06/17 01:50
저는 대중에 너무 많은걸바라면 안된다는 쪽이고 이번일로 새누리당지지자들이 전부 스윙하는건 많은거라고 봐서요. 그리고 진중권 칼럼은 제가 지금 못찾겠는데 작년 투표일날인가 전날인가에 한겨레 칼럼에 기고 한겁니다 찾아보십시오
13/06/17 01:55
이건 대중들에게 너무 많은걸 바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당연한것도 못찾아 먹는 것에 대한 이야기이죠. 그리고, 진중권 교수는 얼마전 국정원의 대선 개입에 대해 언급을 트윗으로 남겼습니다. 이건 그야말로 그냥 용인해주고 넘어갈 수준의 일이 아니라는 얘기죠.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742171 특히, 개인비리 차원으로 넘어가지 않게, 국가 최고 정보기관인 국정원의 선거개입이 묻히면 안된다. 그런 이야기를 하셨죠. +) 스윕이라뇨. 야구나 농구 얘기도 아니고. 지지정당을 바꾼다는 의미의 단어는 제가 위에 쓴것과 같이 스윙입니다.
13/06/17 01:57
뭐 진중권이 진리라는 뜻에서 그런 말씀드린건 아닌데 진교수한테 새누리당지지자들이 이리로 스윙하지않는건 걔네들이 개념없어서아니냐라고하면 그렇다고는 안할거같은데요 수정했습니다
13/06/17 02:01
다시 말씀드리지만 스윕이 아니라 스윙입니다.
+) 댓글 두개 다 수정하신걸 보니 이젠 정확히 아신것 같네요. 그리고, 진교수는 당연히 그렇게 얘기를 하겠죠. 그런데. 자기가 새누리 지지자라면 분명히 이번건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스윙할 생각이 들겠단 정도. 내가 이 정당 계속 지지하는건 개념이 없는게 아닌가 하면서 숙고할거라고. 뭐, 그런 정도의 얘기는 할것 같네요. 그리고 진교수의 칼럼을 논거로 말을 하시면서 근거는 저한테 찾아보라 하시고. 다른 논지의 진교수 언급을 제시하니 진교수가 진리는 아니라 그러고. 저도 진교수가 절대로 진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님이 근거로 가져다 댄 논리에 비해 이번 일은 그 사태가 심각하다. 그런 연유로 님이 먼저 언급한 진교수의 최근 트윗에 대한 기사를 링크한 거고요. 논점에 대해서 조금씩 벗어나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이번 국정원 사태. 그 일에도 불구하고 쉴드를 치는 새누리당 지지자와 뻔뻔한 그 정당의 발언. ...이게 말이나 되는 겁니까?
13/06/17 02:04
제가 주장하는것도 그정도 입니다 그리고 진교수가 진리는 아니라도 자신과 의견이 일치하면 인용할 수 있는 거죠 그 사람의견 인용하면 다른 것도 세트로 동의해야하나요??그리고 저는 그때당시 살았던 사람들을 생각하면 이해할 수 있는 부분도 있다고 말씀드렸던건데 둘 다 전혀 진전이없군요 여기까지인듯하네요
13/06/17 02:11
글 내용 수정한것 없습니다. 몇개 덧붙였죠.
+) 글 내용 왜 수정하냐는 님의 언급을 지우셨네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논점 이탈은 하시지 말길 바래요. 그리고. 지금껏 말씀하신바와는 다르게 님께서 바로 위 마지막 댓글을 수정하면서 말을 좀 바꾸셨는데....크크크. 뭐, 그러려니 하겠습니다.
13/06/17 02:15
님께서 말한 처음의 논지와 마지막의 말이 계속되는 님 주장에 대해 논지가 안맞는것 같아서요.
그래서 말이 바뀌셨다고 했습니다. 뭐. 여하튼 그러려니 합니다. +) 그래서, 국정원 사태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를 지지하는 사람들을 이해해야 하나요? 크크크
13/06/17 02:18
저는 계속 딱 잘라서 비난하기가 쉽지않다고 했고 그다음에는 정상참작의 여지가있다고 했으며 마지막에는 이해할 수 있는 부분도 있다고했습니다제생각에는 안바뀐거같습니다만 생각하시는거야 자유죠 다만 그러려니 한다는건 무슨의도인지 모르겠네요 굳이 쓰실필요는없는말인데..아무튼 여기까지하겠습니다
13/06/17 02:26
님께서 "적극적으로 새누리당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민주주의와 먹고 사는 문제중에 선택하라면 전자를 고를거다."
라고 말씀을 하셨죠. 그게 어떤 의미인줄 아시냐고 물으니까 논지가 갑자기 싱가폴과 인도. 님의 논지는 갑자기 우리와는 비교 대상이 아닌 국가들로 돌아갑니다. 그 나라의 정당들이 스윙을 해가면서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노력해 왔습니까? 지금 상황은 분명히 새누리가 국정원을 동원해서 대선에 자신들의 영향력을 행사한 것이 문제가 되는 국면이고, 이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하면서 이럼에도 현 여권 지지하는 사람들은 이해가 안간다고 하니, 그러니까 갑자기 진중권 얘기가 나오고. 거기에 대해 이번 일에 대한 진중권의 언급을 링크하니 그게 다가 아니다. 대체 무슨 말씀을 하고 싶은신 건지는 이제 잘 알겠습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요. 새누리 지지층 딱 잘라서 비난하기 쉽지않죠 당연히. 그런데, 최소한 이번 일에 대해서도 계속 쉴드치면서 독재 얘기없이 경제발전 공로 이야기 하며, 국정원이 대선에 개입하며 박근혜 후보에 대해 지지활동을 한 사실에 대해. 명확하게 반대 의사를 밝히지 않는 사람들은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또한, 이건 국민이니 소시민의 관심사니 하면서 화두를 다른데 돌리는 건 오히려 국민을 더 깔보는 처사죠.
13/06/17 02:31
마지막으로 댓글 답니다 제가 얘기한 싱가포르는 경제발전의 상징이고 인도는 민주주의의 상징입니다 그리고 그 둘중 하나를 고르는것이 쉬운일이 아닌것처럼 당시 대중들에게도 쉬운게아니었다는거죠 경제랑 민주주의중에 고르는 것이 말이지요.그리고 새누리당지지자들은 거의가 경제발전을 고른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싱가폴과 인도중 어디가 더 좋은 나라냐고했을때 싱가폴을 골랐다고 했을때 섣불리 비난할 수 없는것처럼 그때당시사람들이 경제발전을 택했고 그것의 향수로 말미암아 지금까지도 그 계층 정당을 지지하는 것이 그리 쉽게 비난 할 수 있냐는 말이지요 그러려니 할 만한 건 없었는데; 그 뒤에야 뭐 계속 얘기했으니..계속 그 얘기의 반복입니다 그러므로 쉽게 비난할 수없다 정상참작가능하다 이해의 여지가 있다 뭐 이런뜻이었습니다
13/06/17 02:36
제가 윗 댓글에 이미 달았죠.
우리 지금 상황이 싱가폴이나 인도처럼 경제발전과 민주화. 그 둘중에 하나를 택할 나라는 아니라구요. 제가 댓글중에 예전에 국민들이 했던 선택에 대해서 얘기를 했습니까?? 잘못된 독재와 쿠데타에 대해 얘기는 했지만, 여기에 국민들이 선택할 여지나 있나요? 그런데, 작년 대선에서 이미 먹고 살만한 상황에서도 새누리당을 찍은 사람들의 선택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지금 그 선거에 국정원이 개입하여 현 여당을 지지한 사실에 대해서 비판을 가하고 있습니다. 논점에 충실해 주시기 바랍니다.
13/06/17 02:40
논점에 충실합니다 저는 그 여파가, 옛날에 경제발전과 민주주의 중에서 전자를 택했던 그 기억과 향수가 지금까지 이어져서 지금같은 사태에도 님께서 말씀하신 '전부가'쉽게 당을 스윙하지못하게하더라도 이해할 수는 있다는 겁니다 그 시대를' 실제로 살았던' 사람들이니까요그런기억들이 현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거겠죠
13/06/17 02:42
이건 진짜 어이가 없는데요.
님 말씀 그대로 옮깁니다. "전부가 쉽게 당을 스윙하지못하게하더라도 이해할 수는 있다는 겁니다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이니까요" 국가 최고 정보 기관이 무려 "작년 대선" 에 개입한걸 옛날 그 시대를 살았어서 이해할 수는 있으시다구요? 대충 예상은 하면서 "그러려니" 라고 했지만, 직접적으로 이런 말씀을 하실줄은 몰랐습니다.
13/06/17 02:45
그대로 옮기셨는데 왜 의미파악을 못하나요 국가 정보기관이 대선에 개입했음에도 불구하고 당을 전부가 옮기지는 못하는 것을 이해한다는건데요??대선개입 그 자체를 이해한다는게아니구요 그 기억과 향수가 그분들을 쉽게 스윙하지 못하게만든다는겁니다 자꾸 글을 너무 많이바꾸시니까.어지럽네요 저는 옛날 그 시대를 살지도 않았고 그런사태를 이해도 안합니다 단지 그런 사람이'있다는걸 '이해할뿐
13/06/17 02:50
물론 전부가 옮기지는 않겠죠.
사실 이 일로 인해서 지지정당을 바꾸는 새누리 지지자는 거의 없다고 봐야 할겁니다. 그런데, 이걸 이해할수 있으신가요? 스스로에 대한 비판 없이 오히려 야권 비난하는 작자들의 당과 그 지지자들을? 하하. 이제 정말 그냥 그러려니 하겠습니다. 뭘 정말 말도 안되게 잘못해도 해놓은게 많아서 이해받는 그 특정세력이 참 부럽습니다. +) 조사 몇개 말고는 바꾸지도 않은글 보시면서 글 자꾸 바꿔서 어지럽다 하시면 좀 난감하네요 헣헣 저는 논지를 바꾸지는 않았거든요.
13/06/17 02:53
뭐 저는 그 특정세력을 지지하지도 않습니다만 .다만 말을 바꾼게아니라는걸 해명하고싶어서 그만 댓글단다고 하고서도 계속 달았습니다 이쯤되면 서로 의견확인한거같으니 정말 여기까지할게요 +)글 추가도 수정의 일부죠 물론 해도 됩니다만 때로는 수정하시고 나면 너무 길어질수도있어서++)저도 논지 안바꿨습니다
13/06/17 00:28
엄밀히 말하자면 나에게 이득이 되기에 지지한다는 너무 편협하지요. 정당 선택의 기준은 국가의 발전을 위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그를통해 너와 나 우리가 모두 이득이 되는 세상을 만드는것이 되어야 겠습니다. 나의 이득을 위해서는 다른 사람은 피해를 입어야한다라.. 반대의 논리도 가능할 뿐더러 그런식으로 지속되면 그 사회가 유지 가능할까요?
내 이익이 중요하더라도 모두를 위한 최소한의 기준안에는 들어야 하며 그 안에 들지 못할 경우에는 단호히 거부할수 있어야 사회가 좀 살맛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제가 새누리를 싫어하는 이유는 이때문이구요. 이양반들은 최소한의 기준이 없어요.
13/06/17 00:21
정치적선택에 의해서 뭐라할 수야 있겠지만,
이런 사안처럼 명백한 잘못을 저지른 일에 대해서는 명백한 잘못을 저지른 사람을 탓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13/06/17 00:34
사실 지금 상황은 선후가 무엇인지 가리기도 곤란한 지경이라고 봅니다.
물론 우선적으로 비판받을 주체는 그 특정세력이 맞습니다. 그런데, 그 특정세력이 이미 무수한 잘못을 했던걸 다 알고 있음에도 "나도 돈좀 벌자, 그리고 집값 떨어뜨리지마" 이런 정서로 투표한 사람들이 많은게 보이니까요. 잘못임을 알면서도 그런 사람들이 꽤나 존재한다는 것. 이러니 그들이 당당하죠. 두가지만 해주면 찍어줄 사람들이 많은걸 그 세력은 알고있으니.
13/06/17 00:40
서글픈 말이지만 그분들의 그런 선택은 최악의 상황을 몰고올 겁니다. 부동산은 안올라요. 그분들의 간절함을 모르는건 아니지만 아닌건 아닌거죠. 이미 도박판에서 돈 다 잃었는데 본전생각하면서 빚내서 올인하는 꼴입니다. 안되는판인거 알면 엉덩이 털고 일어나야 할텐데 정말 기둥뿌리까지 뽑아드실 작정인거 같습니다. 그 대가는 나중에 뼈져리게 치뤄야 합니다. 모두가요.
도덕적이지 못한 정권은 무능합니다. 사회를 좀먹죠. 이제는 좀 깨달아야 할텐데 말입니다. 뭐 정당이 잘못했냐 묻지마 지지자가 잘못했냐는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하는 말과 비슷하지요. 머리아픈 문제입니다.
13/06/16 22:36
우리 나라 국민 수준이 낮다고 보이지는 않습니다만....조지 부시가 그렇게 나라를 말아먹었는데도 공화당이 다수를 차지하고 오바마랑 격전을 벌이는 미국을 보면 말이죠 그리고 프랑스같은경우도 터무니없는 극우당이 갑자기 돌풍을 일으켜서 그거막으려고 연합이 벌어졌고 일본은 오사카 유신회 같은 막장집단이 무지막지한 세를 과시했었던 적이 있었죠. 그리고 이탈리아 여성들이 너무 이뻐서 성폭력이 근절 될 수없다는 경악할 만한 소리를 심심하면 내뱉던 베를르수코니가 몇번고 연달아 집권하던 이탈리아를 보더라도 말이죠.이런 상황은 그저 대중의 한계를 논하는게 맞는거지 국민수준 까지가는건 너무 하다고 봅니다.오히려 우리나라의 국민 수준은 꽤 높다고 생각해요
13/06/16 22:55
전반적으로 맞는 말씀이신데 그래도 국민 수준이 높다고는 별로 생각이 안 되네요. 국정원 사건은 법치주의가 뭔지 아는 국민이라면 그 심각성을 절대 간과할 수 없는 중대한 건이라고 생각하는데 요즘 돌아가는 걸 보면 뭐... 그냥 세계 국민 수준을 까겠습니다 뭐 제가 기대치가 너무 높은 듯.
13/06/16 23:28
반농담으로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기 위해서는 김대중 대통령의 정치능력과 김영삼 대통령의 과감성(?)을 동시에 지닌 영웅유닛이 기득권층을 완전히 초토화 시켜야 한다고 했는데... 요즘 돌아가는꼴 보면 정말 초토화가 한번 되야할것 같기도 하고....
13/06/16 23:36
어차피 이런 일이 터져도 오프라인은 무덤덤. 온라인은 손가락만 산 사람들이 지왕지래만 하고 있으니 세상은 변할 것이 없죠.
뭐, 사실 생각을 좀 바꿔보면 편합니다. 우리나라는 정치 후진국이라는 사실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면 되는 일이예요. 선진국이 어쩌네 저쩌네 하지만 그 나라들은 우리보다 더한 삽질 해가면서 그 자리까지 올라간거고, 애초부터 역사 자체가 다른데.. 뱁새가 황새 쫓아가려는 꼴이죠.
13/06/17 00:13
첫술에 대어를 잡아먹으면 그거만큼 좋은건 없겠지만 불가능하면 거기에 집착하지말고 당장 잡을 수 있는 잡어부터라도 잡고 천천히 눈덩이굴려나가는 것도 방법이라면 방법이겠네요
13/06/17 00:19
진짜 뭐라고 말을 해야 할 지 답이 안 선다...
새누리당 지지자들 중에서 제발 저 발언을 보고 부끄러워 할 사람이 있기를 빌 뿐입니다. 지지를 계속하느냐 마느냐를 떠나서 말이죠.
13/06/17 00:55
좀 다른 이야기지만 조중동식 프레임의 가장 뛰어난 부분은 제목 뽑기입니다.
지금 글을 쓰신 분도 "국정원", "민주당", "잘못"이라는 세 단어를 자연스럽게 제목에 쓰시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국정원 사건에서 민주당이 잘못한 것이 당연한 전제처럼 뇌리에 남게 됩니다. 그래서 제목 뽑기에서 이기려면 "국정원 사건 호도하는 새누리당과 조중동의 큰 과오"라던가 하는 형태로 글을 쓰셔야 합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13/06/17 10:52
제가 한 말은 아니지만, 무슨 짓을 해도 눈 막고 귀 막고 지지해주는 사람들 덕분에 생명연장해나가는 정권 보고 있으니 국개론 들먹이는 사람들도 충분히 이해는 되는군요.
13/06/17 11:02
그렇게 따지자면 국개론은 비단 새누리당뿐만 아니라 민주당 지지하시는 분들에게도 해당이 될겁니다.
대체 무슨 권리로 해당 당 지지자들에게 국개론 주범자라는 객관적 근거 없는 감정 어린 비난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13/06/17 11:25
진짜로 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이 과연 이 바닥에 몇프로나 되느냐는 접어두더라도, 민주당은 이 건을 포함한 대선 이후의 중대사들과 딱히 연관이 없는데 민주당 지지자가 왜 도매금으로 넘어가야 하는지 잘 이해가 안되는군요. 굉장히 뜬금없는 논리비약입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전 위 리플에 밝혔다시피 저는 현상과 역사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전체가 정치후진국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본질적인 의미에서는 당삼구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당파를 초월하여, 대한민국 전체적으로 좀 많이 후지죠.
13/06/17 11:48
기존 새누리당 지지자들이 현재 이러한 사태로 인해서 등을 돌리고 있는 분들도 있는데, 단순히 '새누리당을 그때 지지한 사람들때문에 나라가 망해가는 것이다.'라는 늬앙스인 국개론을 펼쳐서 양비론적인 입장으로 민주당을 말씀드렸습니다. 닭치고내말들어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논리비약이 어느정도는 있는게 맞구요. 사과드립니다.
13/06/17 12:32
어떻게 보면 눈막고 귀막고 지지해주는게 아니라, 공약 뻥카로 보면 민주당이 완패한 거라봐요.
아무것도 없는 노인들에게 월 20만원 지급보장으로 안그래도 그네공주님에게 쏠리는 마음에 단단히 못질한거라봅니다. 만약 민주당이 노인들에게 월 30만원 지급보장으로 뻥카 쳤으면 비등비등하지 않았을까 싶고요. 당장 오늘내일하는 신용불량자, 악성 연체자들 100만명표 빚탕감 공약으로 한입에 먹어버리고요;;
13/06/17 11:16
6월 둘째주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군요.
http://media.daum.net/press/newsview?newsid=20130617100814825 박근혜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4주연속 상승, 63.2% 기록 박근혜대통령,, 정말 인기면에서는 강력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대북정책의 중요성을 알려주는거 같기도 하구요. 많은 지식인들은 '대북정보기관이 선거에 개입했다.'를 이번 국정원사건의 본질로 보고 사실 그게 맞지만 대다수의 국민들에게 중요한것은 결국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대북정책 어느쪽에 더 공감되고 지지할수 있느냐'로 보입니다. 그리고 지금 박근혜 정권의 대북정책을 지지하는 이상, 국정원이 선거때 민주당의 대북정책방식을 모함했다한들 걍 그러려니하고 심지어는 잘했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겠죠.
13/06/17 11:40
뭐.. 민주주의가 밥먹여 주나요. 그냥저냥 먹고 살만한데 이만하면 됐지... 라는 분들이 많은가보네요.
어차피 옳고그름을 떠나 다수결주의니까.. 하여간 상식있는 사람들만 괴롭고 살기 힘들어지는 세상이네요.
13/06/17 13:06
국기문란사건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대통령이 잘 나간다면,
그게 대체 왜 그런지를 잘 생각해 봐야 그 중에 길도 보이겠죠. 그래도 저기 지지하는 콘크리트 무개념 빠돌이들은 노답..으로 끝나버리면, 속은 시원할런지도 모르겠지만 진짜로 노답이 되겠죠.
13/06/17 15:11
부분적으로 맞는 말이기는 한데, 이 말을 기업/경제분야에 한정하여 적용했을 때 튀어나오는 것이 천민자본주의인지라.. 뭐, 확실히 노답이긴 하겠네요. 과연 누가 노답인지가 문제겠습니다만.
13/06/17 17:13
이 말을 기업 경제분야에 한정해서 어떻게 적용해야 천민자본주의가 되나요..
사회변혁을 원한다면 문제 상황의 분석, 대책에 대한 연구, 실행을 위한 정치력이 필요합니다. 대의정치에서 국민이 저 역할을 할 필요는 없지만 논의가 영양분이 있으려면 저 중 어느 하나에라도 도움이 되는 방향이어야죠. 잘못된 점에 대한 분노의 정제되지 않은 적대적 표출은 그냥 자위일 뿐입니다. 자위도 전혀 의미없는 건 아니지만 그러는 동안 문제는 꿈쩍도 안하죠. 그러니 노답이 되는겁니다.
13/06/17 17:41
당장 이 글에서도 수도 없이 반복되고 있고, 의견 비중만 봐도 전반적으로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는 것 같은 이 말을 굳이 반복해야 하나 싶어서 사실 좀 새삼스럽군요.
당장 까발려지고 있는 것들만 봐도 이건 사회변역의 문제가 아니죠. 범죄행위의 처벌을 정권교체와 동일선상에 놓고 보는 것부터 아득히 넌센스입니다. 스스로 '국기문란행위' 라고 말씀하셨잖아요? 처벌의 강도를 논해야 하는 시점에서 '나믿당믿' 만 연호하는 일부 콘크리트 지지층들의 그것은 광신이죠. 분석, 연구, 뭐 이런 영역으로 접근할 것이 아니예요. 이 시점에서 원천적인 노답세력은 엄밀히 말하면 비호파죠. 그것도 이미 전력이 화려한 집단에 대한 맹신이라면 뭐.. PGR에서 마재윤이나 퍼청천 옹호하면 까이죠? 똑같습니다. 첫 리플이나 이 리플이나 부분적으로, 묘하게 핀트는 나갔지만, 맞는 말씀이 있기는 있습니다. 뭐, 확실히 '자위'는 맞는 것 같긴 하네요. 여기서는 自慰가 아니라 自衛겠지만. 뭔 짓을 해도 안되니 일단 나만이라도 좀 살아보고 싶다는 발악이랄까. 51% 운운하는 분들에게 뭐 그런 처절함이 느껴지긴 합니다. 당연히 누군가를 받아들이고 함께 할 여유가 있을리가 없죠. 저도 여기에는 이견이 없어요.
13/06/17 18:00
왜 사회변혁의 문제가 아닌가요.
명백한 국기문란 행위가 있음에도 제대로 처벌도 되지 않고 그에 대한 문제의식도 널리 공유되지 않고 있는 부조리한 상황을 바꿔보고 싶은 것 아닌가요. 그냥 짜증만 내려고 여기서 200플씩 달려있는 건가요. 제가 잘못 이해한 건지 모르겠네요. 어쨌든 만약 제 이해가 틀린게 아니라면 그게 사회변혁이지 프랑스 대혁명이라도 해야만 사회변혁인 건 아니죠. 뭔가 바꾸고 싶다면 당연히 바꾸고 싶은 사람이 움직여야되죠. 그냥 두면 당연히 하던대로 갑니다. 그게 올바른 상황은 아니지만 현상은 그렇기에 그냥 분노하면서 내 뜻(혹은 내가 믿고 지키고 싶은 정의)과 다른 사회, 내 뜻과 다른 정당, 내 뜻과 다른 사람들에게 화만 내면 내 에너지준위만 낮아질 뿐 현상은 그냥 그대로 가죠. 분노가 자위로 마무리되기 싫다면 최소한 왜라는 문제의식은 있어야합니다. 콘크리트 노답이라는 말 속엔 왜가 없죠.
13/06/17 18:25
그렇게도 생각할 수 있겠군요. 신선하네요. 법치국가인 대한민국에서, 만민에게 평등한 법이, 적법한 절차를 따라 올바르게 적용되어, 신상필벌이 있기를 바라는 것이 '사회변혁' 씩이나 되는 표현을 써야되는 상황이라면.. 이 나라 맛이 생각보다 더 갔나보군요. 음. 이건 또 이거 나름대로 충격과 공포입니다.
근데 그것과 '누가 노답이냐' 와는 전혀 별개의 문제인지라 이에 대해 더 길게 이야기 할 필요는 없을 것 같군요. '범법자를 비호하고 활개치게 직접적으로 조력하고 지원하는 것 역시 범죄' 라는 명제는 대한민국이 법치국가인 이상 여전히 참이지요. 음, 뭐, 차라리 이쪽이나 저쪽이나 모두 노답이라고 하신다면 어느 정도 이해해드리겠습니다만(물론 맞다는 것은 아니고, 그냥 어느 정도 고려만.). 선후관계는 명확히 해야겠죠.
13/06/17 18:30
굳이 이해해 주실 필요까지도 없으십니다. 만민에게 평등한 법이 적법절차를 따라 올바르게 작동되어 신상필벌이 있기를 바라는 거야 당연한 과제겠습니다만 그 자체가 이미 현실에선 안되고 있잖아요. 안되면 되게 해야죠. 짜증내고 노답이라고 외치는건 이해는 되지만 실제로는 거의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키보드 누르는 손꾸락만 아프고.. 내 마음은 조금 위로가 되긴 할라나요.
*뭔가 제가 국정원이나 새누리당을 편들고 있다고 느끼시는 모양인데 왜 그러셨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저는 이 문제에 관해 실제로 그런 포지션도 아니고 이 글에서 그렇다고 말한 적도 없습니다. 말장난이 아니라 실제로 그래요.
13/06/17 19:12
말씀하신 '사회변역' 이라는 단어의 사회과학적 정의에 대해서 이야기가 되어야 할 것 같은데 그렇게 되면 이미 이 글의 주제와는 아득히 멀어지니까 그만하겠습니다. 뭐, 본질적인 의미에서는 저글링아빠님이 말씀하시는 바나 제가 이야기하는 바나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으니 일단 넘기겠습니다.
그 이후의 발언은, 뭐 제가 딱히 답변을 드리기보다 그냥 하신 말씀 그대로 돌려드리는 것이 낫겠네요. 저도 당연히 저글링아빠님이 국정원이나 새누리당 편을 들고 있다고 느끼고 있지 않고,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이른바 원천적인 노답이 누구인가에 대한 이견을 갖고 있을 뿐인데 그게 그런 식으로 등치가 된다면 좀 난감하군요.
13/06/17 13:21
민주주의를 표방하고 있지만 민주주의국가가 되기에는 한참 멀었다고 봅니다.
박근혜 정부의 국정 수행능력 특히 대북에 관해서는 만족스럽습니다만.. 그것뿐이라서...탄했했으면 좋겠는데.. 그래봤자 다시 박근혜가 뽑힐 것이 분명하기에 포기.. 그냥 4년간 말없이 그냥 지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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