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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16 10:34
2군 선수들은 저런 인간이 심판을 보는 상황을 뛰어야 하는데 무슨 죄인가요. 최소한의 조치라고 생각하기도 어렵네요..
고의라고 자백하면 심판 자격 취소하는게 맞을테구요. 끝까지 잘못 본거라고 우기면 자질 미달로 심판 자격 중지하고 재교육 시켜야 하는거 아닌가요.
13/06/16 10:38
그건 앞으로 결정할 문제겠죠.. 어제 저녁에 일어난 일이고 아직 24시간도 지나지 않았습니다.. 징계를 내릴려면 징계위원회 열리고 해야 할 문제라서 하룻밤사이에 결정될 수 있는 일은 아니죠..
징계위원회 열릴때까지 계속 심판일을 하게 하게 할수 없게 만들기 위해 2군으로 보낸 겁니다. 2군 간다고 저 심판이 바로 시합에 나올 수 있을까요? 2군경기도 당장 오늘 경기는 심판진 구성이 끝나있을텐데요? 빨리 나와도 다음주부터겠고, 그 사이에 징계위에서 어떤 결정을 내리겠죠
13/06/16 10:46
네. 정지연님 말씀이 맞네요. 저런건 징계위원회에서 결정할 문제겠지요.
다만 제가 좀 울컥했던건 2군으로 보낸다는 것 자체였습니다. KBO 심판위원회에서는.. 뭐랄까. 대기발령? 그런식으로 잠시 빼놓는 공간으로 퓨쳐스리그를 생각하는 것 같은데요. 그냥 심판에 당분간 배정 안하는 식으로 처리해도 되지 않나요? 2군으로 간다는게 다른 의미를 갖는게 있을까요?
13/06/16 10:33
홍성흔은 심판에게 개겼다고 100만원 김병현은 심판에게 고의성이 없다고 판정나도 200만원 벌금 냈는데 심판들은 이렇게 땡이죠. 조만간 잠짐하면 또 올라올겁니다.
1군 경기에서도 이렇게 날로 심판질 하는데 사람들 관심이 덜한 2군 경기에서는 지 꼴리는대로 판결을 내리겟네요.
13/06/16 10:33
kbo차원에서 징계도 남은 걸로아는데... 어느정도 선에서 처벌할까요?
개인적으로 상습적으로 비슷한 문제를 일으킨 심판이니 무거운 처벌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13/06/16 10:34
이렇게 빠르게 조치한적은 처음이지만 2군행이 처음은 아닙니다.
판정에 관해서 제대로 된 징계 규정이 생기기를 바랍니다. 특정심판이 특정팀에 불리한 판정을 하거나 비슷한 오심이 매년 반복됨에도 불구하고, 자체 정신교육 또는 2군행과 같은 솜방망이식 징계는 바뀌질 않더군요. 심판의 권위도 세우면서 공정한 경기가 진행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개선했다 나가야합니다.
13/06/16 10:38
심판 풀이 좀 넓어졌으면 합니다. 2군에서 선수육성 뿐만 아니라 심판육성도 잘 되서 출전정지 자격정지에도 휘청거리지 않도록 말이죠.
13/06/16 10:44
2군만으로 되겠습니까?
가르시아 오심 때 가르시아가 항의 좀 했기로서니 다음 날 어떤 꼴을 겪었는지 다들 아시리라고 생각합니다. 가르시아는 허리를 90도로 꺾어 사과하는데 심판 놈들은 멀뚱하게 손톱이나 만지면서 푹신한 의자에 길게 앉아 있었죠. 이게 사람이 할 짓입니까? 심판도 선수들, 팬들 앞에서 허리 90도로 꺾어 사과하는 모습 보이기 바랍니다. 그 앞에서 손톱이나 만지면서 웃어주도록 하죠.
13/06/16 11:23
농구 같은 경우는 신체접촉이 많고 동적인 스포츠이다보니 오심갯수도 훨씬 많고 웬만한 오심은 그냥 좋게좋게 넘어가주는 편이고,
그렇다보니 반대로 감독들이 화를 내고 반말해도 심판들이 참아주는 경향이 있긴 합니다. 그러고보면 심판이랑 싸웠다고 야구처럼 심판실 찾아가서 사과하는 일도 없고-_-;;;;
13/06/16 11:02
심판도 인간인 이상, 오심은 가능한 줄여야 겠지만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러나, 판단이 어려운 경우가 아니라 매우 명확한 상황에서의 오심이 있고, 그것이 반복된다면 심판의 자질을 의심해야 합니다. 게다가, 실수로 오심을 한 것이 아니라 의도를 가지고 판정을 조작하는 일은 절대 있어서는 안되는 일입니다. 이번 경우는 심각한 자질 부족이거나, 심판을 해서는 안 될 의도적 판정 조작이거나 둘 중의 하나로 보이는 사안입니다. 일반적인 징계로 넘어갈 사안이 아니라, 해당 심판이 그런 판정을 내린 이유를 명확히 밝히고 사과해야 합니다. 자질이 부족한 것이면, 일정 수준 이상의 자질을 재증명하기 전까지는 어느 리그에서든 심판에 세우지 말아야 합니다. 증명하기 힘들겠지만, 의도를 가지고 판정을 조작한 것이라면, 영구적으로 심판 자격을 박탈해야 마땅하다 생각합니다.
13/06/16 11:08
만에하나 실수였다면 모르겠는데 저건 아무리봐도 고의적 오심에 거의 승부조작급 이라고밖에 안보이는데 잠깐 2군에서 쉬었다 오면 다 해결되나요? 심판직 영구박탈은 나왔어야할 사건 아니었습니까? 보여주기식 솜방망이 처벌 코스프레.. 진짜 심각하군요...역겹네요
13/06/16 11:13
엘팬이지만, 경기장에 나와서 나이트선수와 넥센팬들앞에서 90도로 인사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어제 재밌게 보던 직관경기를 찝찝하게 마무리시켜줬어요...후
13/06/16 11:17
아무 징계가 없이 오늘 또 심판으로 나오는것보다야 낫지만 그래도 이정도는 좀.......
최소한 머리숙여 사과라도 하시죠. 넥센한테....
13/06/16 12:19
원래 심판들 2군경기도 일정부분 담당하는데 이제 2군가는게 징계라고 언플할 시간이군요
일단 승부조작 수사해봐야죠, 만약 그게 조작이 아니고 진짜 그렇게 본거라면 수준을 인정하고 스스로 옷 벗어야하구요
13/06/16 12:26
아직 KBO 징계가 내려지지 않은 상태이니 일단 가만 있겠습니다만. KBO 징계마저도 솜방망이면 그건 미친 짓이겠지요.
그리고 승부조작 이야기 나오는 데에 대해 심판들이 기분 상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만큼 이번 오심이 형편없고 어이없었다는 겁니다. 야구팬들의 부정적 인식이 뭣 때문에 나오는지 돌아보시고, 쓸데없이 어깨에 힘 들어가 있는 것 이번 기회에 좀 줄이셨으면 좋겠군요.
13/06/16 12:26
이건 오심이라고 부르면 안됩니다.
아무리 봐도 심판이 저걸 못본거라는 생각은 못하겠네요. 여러각도 카메라에서 다 잡아도 심판 view는 완벽했는데,저걸 저렇게 판정하는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13/06/16 13:26
티비 보다가 정말 어이가 없어서 복창 터지는줄 알았습니다. 괜히 좋아하는 엘팬분들까지 미워질 정도로 속이 상하더군요. 그분들도 피해자인데
13/06/16 14:52
근데 저정도 급의 오심이라면 그것도 한번이 아니라면 심판을 다시 못하게 된다 해도 할말 없는거 아닌가요. 이게 무슨 아마추어판도 아니고 인기 프로 스포츠 1군무대에서 저런 수준의 심판을 봐야 하다니...
13/06/16 14:55
어제 롤챔스 직관갔다 피씨방에서 밤새느라 야구 못봤는데 이런 큰일이;; 어떻게 저걸 못 볼수 있지
심각한 오심의 경우 해당 심판 징계야 당연한거고 피해받은 구단에 공식적으로 사과해야 된다고 봅니다.
13/06/16 15:02
왜 사과는 안 하나요?
2군 보내는 그거 징계 같지도 않아요. 당장 눈에 안 보이는 곳에 치워둔 느낌 뿐이네요. 징계보다도 팬들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먼저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13/06/16 16:30
http://sports.news.naver.com/photocenter/photo.nhn?albumId=35103&photoId=700791&category=kbo
조종규 심판위원장이 직접 넥센 덕아웃으로 찾아와 감독에게 머리를 숙이고 사과했습니다. 저번 임찬규 보크 시비만큼이나 이번 개별 사건이 미친 파장에 대해 급히 진화하려는 진정성은 최소한 보이네요. 이게 일회성일지 앞으로 심판 자질에 대한 전면적인 개혁의 신호일지는 지켜봐야죠. 더불어 어제 물의를 일으킨 심판은 다시 보고싶지 않습니다.
13/06/16 16:55
심판위원회 자체 징계가 2군행이고...
KBO에서 곧 징계위원회가 열리고 발표한다고 하니 기다려봐야죠. KBO까지 같이 욕을 할지 아니면 심판에서 그칠지 말이죠. MLB에서도 어이없는 오심도 자주나오기는 하지만.. 왜 KBO에서는 유독 더 심한 느낌일까요. 아무리 중계기술이 좋아져서 오심을 더 찾아내기 쉬워졌다지만.. 승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오심이 더 잦아진 느낌입니다. 오심관련 이슈가 터질때마다 잠잠해지는 무렵엔 항상 심판들의 고충, 시스템적인 문제들을 거론하는 기사가 나옵니다. 그런 일이 몇 년째 계속 반복되어오는데... KBO에선 개선하려는 모습이 있는지조차 의문입니다. 중계권도 많이 오르고 가입비등도 최근 늘었는데 그 돈을 어디다 썼는지 궁금해지네요.
13/06/16 19:06
팀에서 비디오판독을 신청할 수 있게 - 회수는 제한 - 하는 등으로 제도적으로 오심에 대해서 대비해야 합니다.
년/월 단위로 심판 오심율에 대해서도 평가해서 공개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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