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06/09 18:16
저도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당장 발생할 수 있는 피씨방업주들의 금전적 어려움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흡연을 방치함으로써 그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비용을 고려하면 현재와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첨언하자면 19세이상만 입장가능한 흡연 PC방 정도는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13/06/09 18:18
애초에 금연하면 피시방이 문 닫을까요?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엔 불편하고 하겠지만 제도가 자리잡으면 어차피 큰상관없게 되있어요; 같은 의미로 옛날에 금연하면 흡연자들 때문에 큰일날것 같았지만 지금은 알아서 흡연하시는분들이 금연구역에선 안피우시죠. 선후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13/06/09 18:20
앞으로 뭐 흡연자용 피시방이 생기지 말라는 법은 없겠지만 '흡연'이라는 사회의 이미지때문에 잘 될것이라는 생각이 별로 들지 않습니다.
저도 옛날 다방에서 현재 카페로 많이 변했듯 피시방도 이런 변화의 과정을 거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다만 당분간 사장님들은 많이 힘드시겠지요...
13/06/09 18:22
다른 사람 먹고 사는 문제에 그렇게 쉽게 얘기하면 실례 아닌가요?
그렇다면 먹어봤자 몸망치고, 돈만쓰는 술집들 다 망해도 상관없고, 건강에 좋을것 하나 없는 피자, 치킨 다 망해도 괜찮고, 눈 뜨면 보이는 편의점들 대다수 망해도 충분히 있고, 속버리고 혈압이나 올리는 카페인 음료 파는 커피점들 망해도 상관없고... 저도 피씨방뿐만 아니라 모든 실내영업장은 금연지정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니들 문닫는게 문제냐 식의 표현은 잘못된것 같습니다
13/06/09 18:27
그게 포인트가 아니라는...
뭐 술먹고 "심신미약" 상태에서 저지르는 사고도 있고, 가족의 경제적 피해도 있지만... 결론은 그게 글의 포인트가 아니라는...
13/06/09 18:23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피씨방 좀 줄더라도 그로인해 환경적으로 업그레이드되고 가격올려서 겜돌이들이 어두컴컴한 곳에서 잉여짓하는 공간이 아닌 pc카페같은 느낌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같아 첨언하면 제가 저런생각이라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인식 말하는 겁니다) 담배진? 같은것에 끈적끈적한 책상에 마우스 키보드 그거 만진 손으로 컵라면 먹고 햄버거 먹고...... 더 이상은 naver..... 근데 당장 접게 될 사장님들은 좀 안쓰럽긴 하네요 항상 변화의 기로에 있는 사람들이 피해보든지 이득보든지 하는 법이라....
13/06/09 18:23
제목이 자극적이네요.
아 그리고 굳이 이글을 쓸 필요가 없어보이기도 합니다. 이미 다 PC방 금연정책에 대해 논의가 있었는데, 그 때 당시 정책반대에 대한 비난에 가까운 제목과 내용적 반론은 아래 글에서 끝나게 함이 낫지 않나 싶어요.
13/06/09 18:26
본문 중 '자욱한 담배연기'는 분명 이번 피씨방 금연 정책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저기 터지는 욕설, 더러운 환경, 게임이 가상인지 현실인지 모르고 100시간넘게 씻지도 않고 의자에 앉아서 생활하는 폐인아저씨'는 무슨 관련이 있나요. 물론 글쓴님께서 바라시는 문화는 저도 이해를 하고, 또한 어느 정도는 그런 방향으로 흘러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게 흡연자의 게임 문화를 비난하는 것으로 이어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13/06/09 18:31
현재 PC방에서 느껴지는 이미지가 그렇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PC방이 금연이 되면 줄어드는 수입원에서 가장 큰 부분이 게임중독자들이 소비하는 먹거리라고 하는데 게임중독되신분들 또한 PC방에서 선별되어서 다른 여가활동과 재활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넣었습니다.
13/06/09 18:49
일단 위에서도 말했듯이 큰 방향은 저도 당연히 동의합니다. 문제는 세부적인 내용인데 저도 자세히 살펴보지는 않았지만 대충 반대쪽 의견을 훑어본 바로는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에서 피시방을 운영하는 측의 의견도 생각해서 보다 안정적으로 넘어갈 수 있게 하는 점 - 예를 들면 흡연 전용 피씨방의 허용 - 이 부족하다' 는 게 중론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현 시점이 과도기인데다가 생업이 달린 문제이다 보니 실질적인 개편에 대해 이런 논란이 발생하는 듯 합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pc방 게임중독자와 흡연자는 조금 다른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
13/06/09 18:27
최소한 제목 수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pc방 금연도 찬성하고 pc방이 너무 많다고 평소에 생각하긴 하지만 본 글의 제목을 본 순간 저도 욱하네요. 본문에 보니 어차피 사업은 리스크가 있으니... ?? 그간 피씨방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 또한 장기 이용 고객들은... ?? 너무 남의 일이라고 본인 생각만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또한 이 문제는 이미 여러번 토론이 이루어졌고 그때마다 파이어 되지 않았던가요? 재논의가 필요한지는 필자분이 이미 판단하셨을테니 더 드릴 말씀은 없지만 최소한 이 글의 제목은 너무나 자극적이고 이 글을 읽는 많은 자영업자 분들에게 다른 의미로도 다가올 수 있습니다.
13/06/09 18:27
요즘엔 별 내용은 없으면서 대놓고 파이어를 유도하고 싶어하는 글이 왜 이렇게 자주 보일까요. 제목이라도 좀 순화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3/06/09 18:28
충분히 생각할만한 문제입니다.
PC방을 지금같은 분위기가 아닌 밝고 깨끗한 여가공간으로 만들어 가자는 거죠. 스타벅스가 처음 한국에 들어오기 전에 다방에 대한 인식이 어땠나요? 흔히 농담으로 별다방이라고 말하지만 스타벅스로 비롯된 커피숍과 다방레지라고 말하는 다방은 전혀 받아들이는 바가 다르잖아요. 물론 그렇게 되기에는 들어가는 자본도 많이 필요하기에 지금의 자영업자들에게 모든 걸 맡기는 건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런 깨끗한 PC방이 나아가야할 방향으로 인지하고 담배값의 일부를 금연시설을 만들 때 보조금등으로 이용하는 등 방안을 생각해 볼 수 있잖아요. 흡연이 안되니 PC방 다 죽겠다 이놈들아 라고 말하기 보다는 금연 PC방을 만드는데 어떻게 도움을 줄까 로 논의가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13/06/09 18:29
우리나라가 복지가 잘 되어있다면 모를까 정책에 의해 갑자기 살 길이 막막해지는 PC방 점주님들이 생겨날까 우려되서 그러는거죠.
금연하자는쪽 명분이 충분하니까 그나마 넘어가지는거지 충분하지 않았으면 PC방 사장님들 다 들고 일어났을 겁니다. 별개로 저번 리쌍건도 그렇고 생존과 관련된 문제에서 남의 일이라고 쉽게 말하는 사람들이 참 많네요. 갈수록 살기는 팍팍해지는데 사람들 시선은 저러하니 갑이 될 때까지 정신바짝차리고 살아야할 것 같습니다.
13/06/09 18:29
매장안에 흡연부스가 있으니 흡연자들 알아서 적응해서 피고 오더라구요
평소 헤비스모커 고객들 별 불편한 내색없다는 알바생 말을 들으니.. 그리 큰 타격은 없을 것 같네요. 인간은 순응하는 동물이니
13/06/09 18:30
흡연pc방, 비흡연pc방 2가지 중 한개를 pc방 업주가 채택하게 했으면 합니다.(불가능일거 같지만....흐흐)
개인으로 갈때는 비흡연으로, 친구들끼리 모여가면 흡연으로 가야될거 같아서요...
13/06/09 18:33
바뀐 규정에도 흡연pc방 만들 수 있지 않나요?
다만 흡연pc방을 만들려면 법에 규정된 규격에 맞춰서 환기 시설 등 돈이 많이 들어간다고 기사에서 본 기억이 납니다만...
13/06/09 19:17
저도 기사로만 봤고 지금 찾아봤는데 못 찾아서 정확한 것은 모르겠습니다.
다만 제 기억으로는 꽤 복잡한 규격을 지키면 된다는 한거 같은데 정확하지 않으니 무어라 말하기는 어렵네요.
13/06/09 18:31
우리병원 호흡기 내과 선생님은 꼴초입니다
폐암환자들에게 담배를 피지 말라고 진료실에서 이야기 하고 "왜 이리 환자들이 말을 안듣지?" 하며 담배를 막 핍니다 담배는 이런것 아닐까요? 피씨방에서 넘어오는 담배 연기와 금연구역에서 담배피는 애들이 싫기는 하지만 이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13/06/09 18:31
담배, 욕설, 더러운 환경 이 부분이 몹시 거슬리네요.
담배가 이렇게 해로운 것이었군요? 흡연 4년만에 새로운 사실을 배워갑니다.
13/06/09 18:32
저 3가지가 아니라고 할 수는 없죠.
일반적인 인식이 딱 저정도니까요. 그리고 담배는 해로운게 맞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실내금연시연령이 내려질 이유도 없죠.
13/06/09 18:53
전 욕먹는것보다 옆에서 담배피는게 더 싫던데요.. 그리고 담배피는 사람이 침뱉어논거.. 이거 정말 뭐라 할말이 없을 정도로 최악중에 최악입니다.
13/06/09 18:34
흡연자분들은 유게에도 비슷하게 있지만 흡연방에 PC설치된 느낌으로 가는 분들입니다. 맘놓고 담배피면서 게임할 수 있는 공간.
저는 비흡연자라 흡연자분들의 입장을 100%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다른분들이 언급하신 것 처럼 성인이상 흡연가능한 PC방이라던지, 정말 흡연방을 만들고 돈내면 pc를 이용할 수 있던지.. 구체적인 대안을 만들어줬으면 어땠을까 아쉽긴 하네요. 그리고 피씨방 사업을 생업으로 하시는분들에게 무조건 피해가 가는건지는 구체적으로 모르겠지만, 민감한 문제인건 확실하죠.
13/06/09 18:34
왜 이렇게 날이 서 있는지 모르겠네요. 제목도 그렇고 [그래서요?]도 그렇고... 이렇게까지 말씀 안 하셔도 글쓴 분 말씀에 동의할 사람은 동의하고 반박할 사람은 반박할 텐데;
13/06/09 18:35
설령 방향성이 맞더라도, 바른 말이라도 말 하기 나름이죠.
생업 문제면 굉장히 중요하고 민감한 일인데, 남의 일이라고 너무 쉽게 말씀하시는 것 아닌가요.
13/06/09 18:35
정말 이런글 보면 논란이 되길 바래서 쓰는글인거 같아
눈살이 찌푸려집니다 일부러 민감한거 파이어 시키려는 글쓰기는 좀 지양되어야 하지 않나 마 생각합니다
13/06/09 18:35
PC방의 전면 금연석화는 분명 "담배 피는 폐인아저씨"들에게 제법 불편함을 줄 겁니다. 그래서 PC방 이용률이 어느 정도 줄 겁니다.
수익성이 약해진 PC방은 두 가지 선택을 해야 합니다. 문을 닫던가, 시간당 비용을 올리던가 말이죠. 우선 문 닫는 피씨방이 증가하면 사용자와 PC방 간의 평균 거리가 증가합니다. 그리고 살아남은 PC방들은 수익성 개선을 위해 서비스 비용을 올릴 겁니다. 만약 PC방 유저들이 약간의 불편함과 가격 상승으로 쾌적한 PC방 환경을 누릴 수 있다면, 이 정책은 대체로 찬성을 받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정책이 생각보다 PC방에 매우 큰 타격이 된다면, 비흡연자들에게도 매우 불편할 정책이 될 수 있습니다. PC방을 가기 위해 1km를 걸어야 하고, 시간당 2000원을 내야 한다면 누가 이용하겠습니까?
13/06/09 18:36
제목이 너무 자극적입니다.
PC방 운영하시는 분들에게는 생계가 달려있는 문제인데, 본인에게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하여 이런 식으로 제목을 쓰신 것은 본문의 내용과는 별개로 비호감이네요.
13/06/09 18:37
아예 다른 비지니스 모델이죠. 그리고 본문에 제시된 비지니스 모델이 시도가 안 된게 아닙니다. 말은 그럴싸한데 장사가 안되니까 문제죠.
13/06/09 18:37
어차피 할사람은 한다고 생각하는 1인 인데
이해안가는거 질문 좀 해봅니다. 피씨방 금연되서 매출이 떨어진다는 어떤 상황을 의미하죠? 피씨방 금연 됬다고 게임을 접진 않을 거고 집에서 하려나요? 그럼 애초에 집에서 하지 피씨방은 왜왔던걸까요? 피씨방의 매력은 담배를 필 수 있는 것보단 같이 가서 노는데 의미가 더 큰곳인거 같은데요. 어떤 상황에 의해 매출이 떨어질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사실 피씨방에 금연석 흡연석 나뉜곳 같을 때 흡연석 꽉차있고 금연석 비어있으면 그냥 금연석가서 담배안피고 다들 잘놀지 않습니까?? 제 주변 사람들만 그런가요..
13/06/09 18:39
자영업의 흥망과 그에 따른 이익과 손실은 업주의 책임입니다. 국가가 그것을 모두 보장해 줄 수 없습니다.
사업주는 시장의 리스크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합니다. 그러나 정책에 대한 리스크가 온전히 사업주의 몫이라는 것은 과다합니다. 국가의 정책에 따라 손익이 변하게 된다면 국가는 정책을 신중하게 입안하고 집행해야 합니다. 글쓴 분이 원하는 PC방의 모습과 현재 입안 된 정책의 방향이 같다고 해서, 국가의 정책으로 인한 개인의 손해가 중요하지 않다고 말씀하시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물론, 정책으로 인한 개인의 손해를 감수하고라도 진행해야 하는 일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당연히 정책의 변화로 손해를 보는 개인을 배려해야 하며 대안을 고민해야 합니다. 중요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관심을 위해 자극적인 제목을 선택하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금연 피씨방을 원하는 입장이라도 당장 피해를 보게 될 현 업주들에 대한 대책에 대한 고민이 중요하지 않다고 말씀하시는 것은 매우 지나치신 것 같습니다.
13/06/09 18:40
이런 방향의 생각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오히려 근본적인 문제 해결책이라고 생각해요.
왜 여자들과 밥먹고 할 일 없으면 커피숍을 가야합니까!! PC방도 선택지에 포함할 수 있는 날이 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PC방 업주들의 생계수단도 무시할 수는 없는 거라... 이게 어려운 문제이긴 합니다.
13/06/09 18:42
피씨방금연시행 게시물 및 댓글에서 가장 웃긴 부분이 뭔가 하면,
당사자인 업주들은 '나 이제 죽는다' 하고 있는데 피씨방 알바경험조차 없는 분들이 이러쿵 저러쿵 상상의 나래를 펴시면서 미래를 재단하고 계시다는거죠. 어디서 오는 자신감인지 궁금합니다.
13/06/09 18:45
사실 이번 법안이 흡연가능한 19세이상 이용가 PC방을 만들 수 있도록만 했어도 이 정도 반응은 아닐텐데 현재 PC방은 무조건 금연이라고 하는군요.
물론 학교근처의 PC방은 또 다른 문제지만, 그래도 최소한 선택권은 줄 수 있도록 해주고 법안을 만들던가해야지 이건 뭐...
13/06/09 18:46
그냥 흡연자 다 잡아서 금연 스쿨 의무 이행하게 하면 딱이겠군요. 전공을 이쪽으로 바꿔볼까. 본문에서 DSM-IV 언급하신 것도 참 그렇군요. 거기에 '러프한 관찰'을 피하라고 안돼있던가요?
13/06/09 18:46
뚱뚱한 사람보고 '야 너 살 진짜 쪘다 살 좀 빼라.'
담배피는 사람보고 '담배 몸에도 안 좋은 거 뭐하러 피냐? 좀 끊어라.'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렇게 야속하고 짜증나는 말이 또 없습니다.
13/06/09 18:47
사실 순기능이 더 크다는 생각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금연구역만을 점점 확대해 나가고 있는 현재의 정책이 흡연자들로 하여금 충분히 불만을 가질만한 상황인것 같습니다. 흡연자들의 인식자체를 금연구역 이외에는 담배를 펴도 된다라는 것보다 흡연은 흡연구역에서만 할 수 있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는 정책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금연구역 확대시행만큼이나 흡연구역 설치에 관한 소식도 들었으면 합니다.
13/06/09 18:48
그래서요? 가 압권이네요. 남의 일이라고 말 함부로 싸지르지 마세요.
부모님께서 피시방 운영중인데 롤은 롤데서 요즘에 서버가 맛가고 사람들은 왔다가 롤 안된다고 돌아가고 거기다 PC방 금연까지 해야해서 한숨만 나오는데 PGR에 괜히 들어왔네요.
13/06/09 18:50
왜 당구장 노래방 등은 안 건들고 피씨방만 건들까요? 멀티방이나 플스방은 같은 기준이 적용되는 걸까요. 전 비흡연자이지만 흡연자 분들이 갈 수 있는 피씨방 정도는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아예 금연 흡연이 아예 다른 층을 하고 있는 피씨방이나 공간 분리 및 환기(정량적 규정은 필요하겠죠)가 제대로 된 공간을 만들면 문제 될 것이 없을텐데 말입니다
13/06/09 18:52
저는 비흡연자이고 논조에 어느정도 찬성은 하지만, 당장 하루하루 생계가 걸져있는 사업주의 입장을 살펴본다면 참으로 답답한 심정일 것 같습니다. 매상에 타격이 클 그들도 먹고살 대책같은 것이 필요하지 않을런지...단지 '제도를 이렇게 수정할 것이고 제도가 옳은 방향이니 책임은 당신들이 져라'는 아닐텐데 말이죠
13/06/09 18:55
지극히 자기 중심적인 사고 방식을 가지고 너무 당당하게 글을 쓰시네요.
평소에도 이런 사고로 생각하신다면 자신을 한 번 돌아봤으면 좋겠습니다.
13/06/09 18:57
피씨방 금연 정책의 문제점은 타 유사 업종과 형평성도 맞지 않을 뿐더러, 흡연 가능 피씨방의 선택지도 없으며 예상되는 매출 감소나 이제까지 흡연지역 분리에 쓰인 비용의 보상이 전혀 없다는 점이죠.
13/06/09 18:58
담배냄새, 담배잿때문에 더러워진 환경은 그렇구나 해도
욕설이요? 피씨방 다녀보셨어요? 피씨방에서 떠드는 부류의 대부분은 초중고딩과 20대 초반입니다. 욕하면서 게임하는건 대부분 초중고딩이에요 -_- 그런 애들 9시부터 22시까지 넘쳐나게 받는 피씨방에서 한번 게임 해보세요 차라리 학생들 피씨방 출입금지 시키자고 주장하실 것 같내요
13/06/09 19:00
솔직히 글쓴이분은 이글을 쓰면 파이어가 될거란걸 알고있었을까요?몰랐을까요? 혹시나 알고 있으신데도 이런 글을 썼다면 글쓴이분을 이해를 못하겠네요..
13/06/09 19:00
근데 어짜피 저 같은 경우는 스벅 커피빈같은 카페에서 5천원내고 커피먹는게 이해도 안가고 먹을 생각도 없고
여자사람이 가자고 해서 가는 것이 아니면 이용도 안하는데 갈사람은 갑니다 아예 너무잘되죠 비록 당장 접게 되는 사장님들은 안타깝지만 결국 수요와 공급에 따라 수가 줄고 가격이 형성되겠죠 개인적으로는 미성년자 출입금지하는 흡연전용피방이 생겼음 하네요 비흡연자지만 말이죠
13/06/09 19:01
저도 비흡연자이고 흡연자들에 몸에 밴 냄새를 아주 불쾌해하는 편이지만...
성인이라면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자기 재산이든 건강이든 간에 맘대로 처분할 권리가 있다고 봅니다. 경마장이나 술집이 있는데 흡연PC방이 존재하지 못할 이유는 없습니다. 무조건 PC방에서 흡연을 금지한다거나 또는 반대로 미성년자 특히 초등학생들도 이용하는 PC방에서 흡연할 권리를 주장하는 것보다는 (흡연과 PC방이 그렇게 밀접한 관계가 있다면) 성인전용흡연 PC방을 제도적으로 도입해달라고 청원할 권리가 있다고 봅니다.
13/06/09 19:01
제목을 수정하신 건가요? 더 자극적인 제목이었던 것 같은데요.
만약 제목을 수정하는 Feed back을 하신 것이라면, 제목을 수정하는 것으로 Feed back 해주실 것이 아니라, 어쨌든, 정책의 방향성의 적합과 관계없이 정책으로 인한 리스크에 대해 사업주가 온전히 책임지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으로 읽히는 내용에 대해 의견을 주셨으면 합니다. 많은 분들의 반박이 금연 피씨방의 필요성과 방향성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그 부분에 대한 이야기 인 듯 하네요.
13/06/09 19:11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 부분도 그런 것입니다.
글쓴 분께서 정부의 이러이러한 사업주에 대한 배려가 충분하다는 전제를 말씀하고 계시다면, 그 전제가 타당한 지에 대해서 토론해 볼 수도 있겠지요. 본문만 읽기에는 사업에는 리스크가 있으므로 정책의 변화로 손해를 보더라도 감당해야 한다고만 보입니다.
13/06/09 19:14
제가 생각하는 수익보전중에, PC방이 건전한 여가생활이 중심이 된다면 대만의 사례처럼
더 다양하고 안전한 먹거리 판매나 상품판매로 어느정도 보전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13/06/09 19:22
답글 달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부분은 업주의 노력에 의한 수익성 제고 가능성이지, 정부가 정책으로 대안을 제시해 주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실제로 조리형 음식의 판매로 부가 수익을 올리는 모델을 만들려던 식당이나 카페를 피씨방과 결합하려는 시도는, 관련 법규에 의해 단속 되었고, 현재도 식파라치의 타겟이 되고 있습니다. 정책에 의해 손해를 본다면, 정책으로 대안을 제시하거나, 정책으로 일정 부분을 보전해줘야 마땅하다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부분은 정책에 의한 손해를 사업주의 노력으로 극복하면 된다는 말씀으로 보이며, 그 조차도 법규에 의해 한계가 있는 대안이라 보입니다.
13/06/09 19:28
그래서, PC방의 분위기가 밝아지고 이미지가 달라지고 실제 위생적인 공간이 된다는 전제하에
정책적으로 건강한 조리형 음식의 판매를 제도적으로 장려하도록 제도를 손질한다면, PC방 업주에 대한 정책적인 지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게 궁금적으로 변해야 할 부분으로 생각하고 있고요. 첨언하자면, 요새 커피숍에서는 예전과 달리 모여앉아서 대부분이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고 있는데 이렇게 시간보내는 사람들을 PC방으로 모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13/06/09 19:36
네, 지금 말씀처럼 피씨방이 살아날 수 있는 정책적인 대안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하면서 이야기를 하셨다면
그 정책의 대안이 실효성이 있는지 아닌지를 떠나 다양한 의견이 오가는 생산적인 대화가 될 수도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만약, gibbous님께서도 현재의 정책에 대한 대안과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신다면 기존 본문의 논조는 생각과는 다르게 오해를 불러 일으킬 만한 글이 아니었나 합니다. 어쨌든 본문은 삭제하셨고, 그에 대해 이미 사과하셨으니 관련하여서 더 말씀 드릴 필요는 없겠습니다.
13/06/09 19:04
순기능에 대해서는 동의하나...
글의 주장을 지나치게 강조하시다보니 너무 공격적이라서 읽기가 조금은 거북한 점이 있네요... (아 물론 저도 비흡연자...)
13/06/09 19:05
파이어 될꺼 같아서 현실을 얘기해드리자면
작년 4월달부터 금연PC방 우선해봤습니다. 아 담배 안피는 손님이 우리PC방쪽 우선순위로 오겠지. 싶어서 말이죠 결과는 매출 반이상 떨어집니다 크크 근데 저야 돈에 크게 목적이 없는지라 크게 부담은 없는데. 저야 담배도 안피고 냄새 안좋아하니 문제 없지만 현실은 생각과는 틀리더라구요
13/06/09 19:07
리스크가 있지만 그런 영향이 있을 걸 고려해서 최대한 완화시키는게 정부의 역활이죠.
리스크 있으니 알아서 해 하면 생업인 수많은 업주들에게 무책임하죠. 애초에 이런경우 피해를 구체적으로 산정하기도 어려울 태니 말이죠. 흡연 안좋아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결국 흡연자들이 양보하는 모양이 되고 확실한 흡연구역이 있어야 한다고 보지만, 조금씩 조금씩 양보하며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3/06/09 19:11
음...짜증이 좀 나네요. 일단 저는 01년 부터 pc방 쪽에서 일했고 2003년에 제 가게 오픈해서 지금까지 하고 있습니다.
이건 뭐 pc방 하는 사람은 사회 암덩어리를 키우는 사람으로 모시는 군요. 말로는 뭘 못 합니까? 왜 영세여야 하냐고요? 왜 시설이 열악하냐고요? 돈만 많으면 영세하지도 않고 시설도 끝내주게 할 수 있죠. 하긴 뭐 글 쓰신 분 생각에서는 그 정도 투자도 못 할 거 왜 자영업하냐고 되받아치실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뭐 흡연자면서 pc방 이용하는 분들이 다 죽치고 앉아서 폐인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구제할 생각 안 하고 주 수입원이라고 생각하는 건 양심이 없다니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네요. 쩝... 제 개인적 입장에서는 뭐 매출 타격은 이미 예상했고 그냥 이 기회에 차라리 잘 됐다, 힘들더라도 좀 참다보면 인식도 바뀌고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이 글은 뭐 장난치자는 것도 아니고 앉아서 키보드로 말하면 뭔들 못합니까?
13/06/09 19:17
유독 저도 글올릴때마다 PC방에 대해서만 공격적인거 같아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이젠 지쳐서 다른거 할려구요 pgr에서도 pc방에 대해서 이런데 다른곳은 심하면 심했지 덜하진 않을꺼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