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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6/03 19:07:32
Name 키루신
Subject [일반] 요즘 신입생들 개념이 없나요?
얼마전에 학교 생활 열심히 하고 있는 친구를 만났습니다.
그 친구가 "요즘 애들은 개념도 없고, 이기적이야" 라고 신입생들에게 불만을 토로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자세한 사정을 물으니.....


과에서 행사(?)를 열었답니다. 무슨 활동인지 자세히 묻지는 않았지만 강제성을 갖는것도 아니고,
참여하면 그 시간에 대한 보상 이런것도 없는 자율적인 행사였는데, 1·2학년들의 참여가 자기때보다
저조했다네요. 그리고 본인이 신입생일때는, 카톡같은거 없어도 알아서 잘 전파해서 이런 행사 있으면
무조건 참가했는데 '요즘 애들은' 카톡으로 쉽게 알려도 올 생각을 안한답니다. 그래서 이기적이랍니다. -_ -;

제가 물었습니다. 그럼 그 행사에 3·4학년은 많이 참가했는지요. 그러자 그 친구가 당연하단듯이 말하더군요.
[3·4학년은 취업준비도 해야하고, 이것 저것 바쁜게 많은데 이런일은 당연히 1·2학년들이 해야지!]

아니 과에 꼭 필요한 행사면 강제성을 띄던지, 그것도 아니면 무슨 혜택을 주지 왜 단체(과)를 위해 개인의
희생을 강요하나요. 그것도 1·2학년들만요. 외려 이게 더 집단이기주의 같다고 이야기하니까, 학교에서 제공해주는
많은 혜택과, 선배님들이 있어서 후배도 있을 수 있는거라는 말과 함께, 그럼 학교에 그 정도 봉사는 '자발'적으로 해야한다고
뜻을 굽히지 않아 마지막으로 한가지 이야기만 해주고 포기했습니다.

"고대 이집트 기록에도 요즘 젊은이들은 버릇이 없다고 적혀 있었다, 너때도 선배님들의 눈에 안차는거 있었을거야, 원래
기성세대 입장에서는 신세대들이 못마땅할수 밖에 없으니까......"
이렇게 얘기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자기 학번은 개념있고 예의발랐으나, 요즘애들은 개념도 없고 이기적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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쎌라비
13/06/03 19:09
수정 아이콘
사정이 있어서 남들보다 훨씬 오래 학교에 다녔는데요. 제가 본 후배 대부분은 자신의 후배를 못마땅해 했습니다.. 자기때는 잘했다고 하면서요. 근데 정작 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키루신
13/06/03 19:15
수정 아이콘
자기한테 객관적인게 제일 힘들죠. 크크
13/06/03 23:36
수정 아이콘
이게 진리죠 크크크크
AuFeH₂O
13/06/03 19:09
수정 아이콘
4학년이 되고나서 신입생들 하는거 보면 정말 맘에 안들어요 그런데 왠지 저 신입일때 4학년 선배들도 그런 생각 했을꺼 같네요
키루신
13/06/03 19:15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그렇던데..... -_ -a 기대를 안하니까 편하더라구요.
리그오브레전드
13/06/03 19:09
수정 아이콘
"요즘 신입사원은 개념도 없고, 이기적이야"
이 소리 곧 들으실수 있을거라고 전해주세요.
키루신
13/06/03 19:16
수정 아이콘
노인대학까지 이어지려나요?
영원히 고통받는....
짱구 !!
13/06/03 19:10
수정 아이콘
제 동기들끼리 모이면 이야기합니다.

우리때까진 참 괜찮았는데 밑에 애들은 영...

제 후배들도 이야기합디다.

형 저희때까진 참 괜찮았는데 밑에 애들은 영...

선배들도 이야기합디다.

얌마 우리때까진 참 괜찮았었는데 니네부턴 왜그러냐.


뭐 그런거죠.
키루신
13/06/03 19:16
수정 아이콘
진리에 "우리때는"이죠. 크크크크크
"우리때도 개판이었다."라고 담백하게 고백하는 사람이 흔치 않아요.
Neuschwanstein
13/06/03 19:10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생각한건데... 이런 식으로 공동체 단위 행사를 여는 것 자체는 긍정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참여를 강요하거나 자발적 참여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개념이 없다고 까는건 어불성설인듯 싶습니다.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유인을 고민할 일이죠.
키루신
13/06/03 19:17
수정 아이콘
과에 반드시 필요한 행사면 강제성을 좀 띄거나 혜택을 주거나 할 수는 있는데,
그냥 아무이유없이 개인의 시간을 '신입생'들만 사용하라고 하는건 참 그렇죠. -_ -a
13/06/03 19:10
수정 아이콘
군대얘기하면 맨날 서로 자긴 안 그랬는데
자기후임 개념 없다고 하잖아요

제가 07군번인데 얼마전 제대한 10군번 애도 요새 후임들 개념없다고 하고
제가 군대가기전에 재수할때
재수학원에서 친해진 02군번 형도 자기는 안 그랬는데 그때 자기 후임들 개념없다고 하고.....
키루신
13/06/03 19:17
수정 아이콘
저도 저 군생활할때가 제일 힘들었....
13/06/03 19:11
수정 아이콘
다 똑같은 것 아닌가 하네요.

작년 4학년 애들이나 올해 4학년 애들이나... 작년 1학년 애들이나 올해 1학년 애들이나... 모두 거기서 거기였던걸 생각하면...
키루신
13/06/03 19:18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제가 다 똑같다고 얘기해도 죽어도 '자기때까지만' 개념있었다고 주장하더라구요.
13/06/03 19:20
수정 아이콘
자기는 다르다고 생각할테고 실제로 다를수도 있긴 합니다.
전 별로 다르진 않았지만 진심으로 열심히 한 친구들도 꽤 있거든요. 그 친구가 실제로 그랬을수도 있죠.
키루신
13/06/03 19:21
수정 아이콘
자기만이 아니라 '자기학번 전체'가 개념있었다고 주장했거든요. -_ -a
그것도 사실일 수 있겠네요. 불가능한건 아니니까요. 흐흐
헬리제의우울
13/06/03 19:12
수정 아이콘
군대얘기의 진리
나때 제도가 바뀌어서 아래는 편해지고 위는 힘들어졌다
키루신
13/06/03 19:19
수정 아이콘
저 상병 3호봉즈음 사단 전체가 금연구역이 됐습니다.
나때는 짬 좀 차서 힘들었다 얘기할 수도 있지만, 당시 이병으로 들어온 후임들은
더 오랜기간동안 강제 금연이었을거라 생각도 드네요. 흐흐
13/06/03 19:12
수정 아이콘
조선시대에도 있었고 그 이전에도 있었던 말일걸요 크크
키루신
13/06/03 19:20
수정 아이콘
앞으로도 계속 있겠죠. 흐흐흐흐흐 우주시대가 와도 그런말 할껄요? 크
13/06/03 19:13
수정 아이콘
근데 모든걸 떠나서 요새 애들이 참가율이 더 저조한건 사실이에요. 곰곰히 그 이유를 생각해봤는데
옛날엔 반 협박?식으로 참여를 유도했다면 요새는 그런 분위기가 되질 않으니까 그런 거 같기도 하네요.
13/06/03 19:15
수정 아이콘
해가 갈수록 줄어드는건 사실이네요. 그래도 작년엔 재밌어 보여서 눈치보면서까지 참여했는데... 저학년 애들은 별 재미없는거 같기도 하고...
키루신
13/06/03 19:20
수정 아이콘
저는 저학년때부터 알바하느라 바빠서 과생활 같은거 못했습니다. -_ -a
집에서 용돈을 안줘서.... 알바는 해야겠고 그런거 참가할 시간 같은거 없었어요. ㅠㅠ
13/06/03 20:40
수정 아이콘
저도 지금 09학번인데 제 인생중에 가장 과생활 열심히 하고있습니다. 어릴때 안해서 그런가 모든게 재밌네요..!?
Cafe Street
13/06/03 19:13
수정 아이콘
90년대 군번도 00년대 군번도 똑같이 하는말 있죠.. '군대가 거꾸로 돌아간다.'
어느 시대건 나이차이와 처지에 따라 이런 간극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키루신
13/06/03 19:22
수정 아이콘
원래 어디던지 기성세대는 신세대를 못마땅하게 바라본다고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흐흐
13/06/03 19:13
수정 아이콘
이거는 솔직히 한국 병영문화의 문제죠.
그 학번대도 퍽이나 잘했을리가요 크크 자기가보기엔 못마땅한데 그시절도 별 거 없거든요 참고로 저는 이제 30을 바라보는 나입니다. 크크
키루신
13/06/03 19:22
수정 아이콘
원래 사람은 자기 자신에게는 관대한 법이잖아요. 흐흐
밀가리
13/06/03 19:13
수정 아이콘
크크 군대에서 그렇죠. "야 너네 때 진짜 편해진거다"
키루신
13/06/03 19:24
수정 아이콘
저도 제 군생활이 제일 힘들어서 제 후임들 보면서 정말 편해진거다 생각하면서 전역하기는 개뿔
무슨 특급전사인가 뭔가 이상한거 생겨서(총검술, 응급처치등 30여가지의 기술) 그거 통과 못하면
포상휴가 금지였습니다. 포상이야 안나가면 그만인데, 이거 통과 못하면 주말에 쉬지도 못하고
이거 해야했어요.


전역할떄 진짜 잘 도망간다 생각하고 run했네요. 크크크크
민족의아리아
13/06/03 19:14
수정 아이콘
나 졸업하니까 바뀌었다. 나 때 지나니 뭐했더라. 크크크 지나고 볼땐 항상 뭔가 있죠
키루신
13/06/03 19:26
수정 아이콘
그 친구 군대이야기 들어보면, 진짜 세상에서 가장 힘든 공군 소방부대 출신인것 같아요. 크크크크크
군생활을 길게 한것부터가 다른 군대와 비교 불가라네요. 흐흐
13/06/03 19:15
수정 아이콘
고학년들이 "요새 신입생들은 개념 없고 이기적이다"라는 생각을 한다라는 것도 고정관념이죠.
제가 본 취업준비생이나 고학년 학생들은 그렇지 않던데요.
키루신
13/06/03 19:27
수정 아이콘
되레 고학년들이 본인들은 바쁘다는 이유로 많은 책임들을 신입생에게 전가시키는것 같기도 해요.
13/06/03 19:15
수정 아이콘
저희는 후배들이 술 먹고 선배 치고 깽판을 쳐서... 그냥 학교 내에서 그 학번은 철저하게 무시합니다
키루신
13/06/03 19:28
수정 아이콘
-_ -a 술을 굉장히 공격적으로 마셨네요......
13/06/03 19:16
수정 아이콘
초등생도 유치원생보며 요즘애들을 이야기하고 중학생도 초등보고 똑같은 이야기......그리고 군대가서 이병때듣고 병장때 후임에게 그대로 돌려주는말
'야 우리땐 이런거 상상도 할수없었는데 에휴 개념 X도 없네 진짜'
키루신
13/06/03 19:29
수정 아이콘
저도 저 학생때는 머리 기르는거 상상도 할 수 없었는데, 두발 자유화 되는걸 보니까
이제야 나라가 조금이나마 정상적으로 돌아간다 생각들더라구요.

학교가 고등학교가 아니라 절이라는 별명까지 있던 학교였는데요.(학생들이 죄다 반삭이었습니다. 흐흐)
루키즈
13/06/03 19:16
수정 아이콘
고대 이집트때도 요즘애들 버릇없다고 한 말인데요 뭐
키루신
13/06/03 19:30
수정 아이콘
파피루스에도 적혀 있죠. 흐흐
Colossus
13/06/03 19:17
수정 아이콘
크크크 인류가 멸망할때까지 나올 얘기죠.
키루신
13/06/03 19:31
수정 아이콘
늦게 군입대한 친구들 만나면 저도 말합니다.
"우리때는 그런거 못했는데....... :3"
오스카
13/06/03 19:18
수정 아이콘
요즘 군대 편해졌다?
키루신
13/06/03 19:32
수정 아이콘
아무리 편해져도 다시 가긴 싫네요. 히히
감자해커
13/06/03 19:20
수정 아이콘
개념이 없어서 참여를 안하는게 아니라, 조금 이기적 분위기가 되었다고 해야되나요? 아사도 점점늘고 소조직 끼리 뭉치는 분위기가 되지 않았나 싶네요.
공대는 대부분 그런거 같아요. 문과는 어떤가요? 공대는 팀프로젝트나 친한 애들끼리만 같이 뭉치고 과활동은 뭔가 자기에게 이득이나 불이익이 생길 때 가는거 같네요.
13/06/03 19:23
수정 아이콘
보통 여자들은 소그룹으로 뭉쳐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남자들은 다 뭉쳤는데 인원이 여자 소그룹만도 못 한 경우도 있고...;; 뭐 그럽니다...
키루신
13/06/03 19:34
수정 아이콘
자기한테 이득이나 불이익이 생길때 가는게 이기적인건가요?; 당연한것 같은데.....
아무런 이득이나 불이익이 생기지도 않는데, 개인 시간을 과활동에 쓰라는게 더 이기적인것 같아요.

학교 공짜로 다니는것도 아니고 비싼돈 주고 다니는데, 아무 영양가 없는 활동까지 강제로 하기 싫잖아요. -_ -a
모리아스
13/06/03 19:23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서 가장 잘 먹힐 비유는

[우리 땐 피지알 분위기 이렇지 않았는데...요즘은 욕 안하는 디씨네]
키루신
13/06/03 19:37
수정 아이콘
예전에도 욕 안하는 디씨라는 말은 있지 않았나요? 꽤 오래전에는 초성체도 허용됐던것 같고
통신어 전용 게시판도 있었던것 같은데;;

규제가 완화된건 자게 15줄(15줄이 맞나 가물가물하네요.)에서 글자수로 바뀐것 말고는 모르겠네요.
외려 규칙만은 지금이 더 엄격한듯 싶어요.
늘푸른솔솔솔솔
13/06/03 19:23
수정 아이콘
해병대는 2기부터 빠졌다...는 얘기가 생각나네요
키루신
13/06/03 19:37
수정 아이콘
해병대는 2기부터 흘렀다죠. 흐흐흐흐
13/06/03 19:23
수정 아이콘
보통 저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둘중 하나일 가능성이 높죠.

올챙이적 생각 못하는 개구리이거나, 다들 자기처럼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나...
키루신
13/06/03 19:38
수정 아이콘
제가 봤을때는 올챙이적 생각 못하는 녀석 같은데, 녀석의 학교생활은 잘 모르니.....
WhistleSky
13/06/03 19:26
수정 아이콘
전 남중을 나왔는데 제 아래학년부터 남녀공학으로 바뀌었습니다. 아직도 가끔 화가 납니다.
키루신
13/06/03 19:38
수정 아이콘
이건 인정해야겠네요. 크크크크크
남중은 정말 삭막하죠. 남녀공학에 합반이었으면 대화가 안될텐데요. 흐흐
라울리스타
13/06/03 19:2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서 앞으로 사라져야 할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나이가 많아서 여러 방면에 경험이 많은 점들은 존중받아야 마땅하지만

나이 한 두살 많다고 후배들에게 '개념' 운운하는 것 생각하면 참 웃깁니다. 사회나가면 그 후배 밑에서 일할 수도 있는데 말이죠.

가끔 통성명과 나이 밝힌 이후에 자기보다 어리다 싶으면 서로 합의없이 말 놓기 시작하는 분들도 계시는데 참 기가차죠...

ex) 정말로 특정학번이나 세대가 정말 잘했던 적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여러 정황 따지지 않고 저런 말들을 입에 자주 달고 다니는 사람이 있지요.
키루신
13/06/03 19:41
수정 아이콘
근데 진짜 "말 놔도 되죠?" 한마디도 없이 말 잘 놓는분들 많더라구요. -_ -a
13/06/03 19:26
수정 아이콘
인류가 존재하는 한 영원히 계속될 레퍼토리.
키루신
13/06/03 19:41
수정 아이콘
몇년이나 차이난다고 우리땐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흐흐흐흐
13/06/03 19:28
수정 아이콘
지구 멸망할때까지 나올걸요 '요즘 애들은 개념이 없어' 크크크

우리때도 마찬가지였...
키루신
13/06/03 19:42
수정 아이콘
그 우리때라는걸 보통은 객관적으로 못보죠. 흐흐
13/06/03 19:28
수정 아이콘
몇 달 전 피지알은 안 그랬는데 요새는 뭔가 좀 그렇지 않나요?
모리아스
13/06/03 19:29
수정 아이콘
몇년 전에는 피지알에서 키배하면 다 개인정보 오픈했는데 요새는 어그로 끌어놓고 비공개로 해놓네요
13/06/03 19:36
수정 아이콘
뉴비는 조용히 있겠습니다. (...)
키루신
13/06/03 19:44
수정 아이콘
옛날이랑 분위기가 많이 차이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때도 가식적이라고 까는 사람들 있었고, 좀 논쟁이 심해지면
욕만 안할뿐 감정적으로 싸우지 않았나요? 흐흐

원래 서로 의견이 다르면 논쟁이 일어날 수 밖에 없죠.
13/06/03 20:07
수정 아이콘
크크크 이거 얼마전에 자꾸 연애 이야기 나온 거 가지고 농담 하신거 아닌가요?
키루신
13/06/03 20:51
수정 아이콘
연애이야기야 간헐적으로 나오지 않나요? 크크크크크크
광고쟁이를 잡아냈을때가 pgr하면서 가장 통쾌한 순간중 하나였습니다. 제가 잡은건 아니지만요. 흐흐
레지엔
13/06/03 19:29
수정 아이콘
그 대학교 커트라인이 급격히 하락했거나 한 게 아니라면,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봅니다.
태연O3O
13/06/03 19:30
수정 아이콘
커트라인하고 개념하고 연관시키는것도 좀 그렇지 않나요 ?
레지엔
13/06/03 19:34
수정 아이콘
커트라인 자체와 개념도 비교적 약하지만 연관이 있는데, 그것보다는 '급락'이 크다고 봅니다. 대학보다는 고등학교에서 종종 벌어지는 일이죠.
태연O3O
13/06/03 19:36
수정 아이콘
연관이 있는지 정도가 문제가 아니라 성적이 인격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일관적이지 않으니까요.
낭만랜덤
13/06/03 19:37
수정 아이콘
커트라인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선배후배사이에 소속감이 좀 떨어지는 경우는 본 것 같습니다.
그 반대로 갑자기 커트라인기 급등하는 경우도 마찬가지고요.
13/06/03 19:47
수정 아이콘
커트라인이 급격게 상승하는 경우에는 후배들이 선배 무시하는 경향이 있고

하락하는 경우에는 선배들이 후배 무시하는 경향이 있죠 ㅡㅡ;;
키루신
13/06/03 19:46
수정 아이콘
소속감이랑 성적이랑 연관이 있나보네요. -_ -a 흥미로운데요.
낭만랜덤
13/06/03 19:53
수정 아이콘
저희 과는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이긴 한데
학교 커뮤니티에서 보면 분교에 있던 과가 본교와 통합되서 커트라인 엄청 내려가면서
인정하니마니 하면서 서로 티격태격 하는 것도 본 적이 있고
고등학교 예를 들면 명문고등학교에서 평준화 이후에 들어온 학생들하고 선을 긋는다거나 그런 것도 들어본 것 같고요.
좀 유치하기는 한데 괜히 사람들 모이면 그런 유치한거에 진지해지잖아요.
키루신
13/06/03 20:52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서는 그럴만도 하네요. 연고전이네, 고연전이네 비슷한 레벨의 학교끼리도 서로 누가 더 낫다
엄청 싸우잖아요. 훌리도 있고 -_ -a 사실 서로 싸우는 비슷한 레벨의 학교다니는 학생들은
학생때 성적도 고만고만했을텐데;
알리스타
13/06/03 23:55
수정 아이콘
사실 그 행사해도 별로 안싸웁니다. 일종의 기믹에 더 가깝죠. 스포츠 팀보다도 지속성은 훨씬 떨어져요. 오히려 그걸 기회삼아 새로운 인연의 장으로 만들려 하는 친구들이 많지만...
낭만랜덤
13/06/03 19:30
수정 아이콘
저런것과는 반대로 매년 저희들끼리 모이면 항상 그런 얘기는 합니다.
요즘 신입생들은 공부 왜이렇게 열심히 하냐고요.
그런데 후배들도 신입생들 올때마다 똑같은 이야기들 하더라고요.
키루신
13/06/03 19:47
수정 아이콘
근데 진짜 공부 너무 열심히 하는것 같아요.
저 1학년땐 학고도 좀 맞고 미친듯이 놀았는데, 나만 그랬나....;
낭만랜덤
13/06/03 19:54
수정 아이콘
맞아요... 근데 막상 친해져서 자세히 물어보면 여전히 미친듯이 노는 친구들이 꽤 있더라고요.
그런 친구들 보면 참 반갑죠.
켈로그김
13/06/03 19:33
수정 아이콘
저 아래로 13년을 봤는데,
저보다 개념없는 후배 딱 한명 봤습니다... 이걸 자랑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13/06/03 19:35
수정 아이콘
어떻게 하면 13년을..
켈로그김
13/06/03 19:47
수정 아이콘
중간에 학적을 바꿨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간 대학에서는 졸업 후 동아리OB가 되어 수시로 놀러가고 있지요;;
키루신
13/06/03 19:49
수정 아이콘
대학교에도 책상서랍에....
13/06/03 20:45
수정 아이콘
으억, 각 학과에 한 명 씩은 꼭 있다는 대선배님이셨군요..
몰라봐서 죄송합니다.
노련한곰탱이
13/06/03 19:36
수정 아이콘
어쩌다보니 한 10년째 대학을 다니고 있는데... 이건 뭐 10년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이 나오는 소리입니다.

물론 장기적으로 변화는 있습니다.
키루신
13/06/03 19:51
수정 아이콘
대학을 10년이나요? 너무 오래 다니는거 아닌가요라기에는 저도 오래 다닐것 같은 느낌이네요. -_ -a
어쩌다보니
사상최악
13/06/03 19:37
수정 아이콘
무서운 것은 그런 변화가 사실이라는 거죠.
글쓴이의 친구께서 본문의 내용처럼 느꼈다면 그 말은 사실일 거에요.
키루신
13/06/03 19:52
수정 아이콘
세대가 바뀌는데 변화가 있을 수는 있죠.
저는 그런 변화를 긍정적으로 봅니다만 친구는 이 변화를 이기적으로 변했다 생각하고
저는 이제서야 집단이기주의, 집단우선주의에서 빠져나왔다 생각하는거죠.
Starlight
13/06/03 19:41
수정 아이콘
2222년에도 '우리때는 안그랬는데 밑에 것들은 버릇이 없어' 소리가 나올거라고 확신합니다.
키루신
13/06/03 19:53
수정 아이콘
버릇 얘기도 했었던것 같네요. 크크크크
진짜 몇살이나 차이난다고 버릇 얘기까지 나오나 몰라요.
스타트
13/06/03 19:46
수정 아이콘
학교 생활은 똑같은 것 같은데 얼마전에 교양 시험볼때상식적으로 말도 안되는 수준의 질문들을 하는 일학년 학생들을 봐서..크크
키루신
13/06/03 19:54
수정 아이콘
어떤 질문이었나요? 흐흐
스타트
13/06/03 20:54
수정 아이콘
생물학 과목이었는데 문제가 딱 'epistasis에 대해 서술하시오' 였는데
누가 손을 들고 '조교님 에피스타시스가 뭐에요?' 라고했는데 착한 조교님이 한글로 모르셔서 모른다고 했는데 또
어떤 패기 넘치는 신입생이 '그럼 네이버에 검색해서 알려주세요' 라고... 근데 조교님이 천사셔서 한글로 알려줬는데
공부안한 대다수의 신입생들은 못알아들었다는..크크크
에위니아
13/06/03 19:48
수정 아이콘
비슷한 맥락에서 고등학교때 항상 너희가 학교 창립 이후 최고 꼴통이다. 소리를 들었지만 1년 후 후배들이 그 명성을 고스란히 가져갔지요. 그런데 그 다음 입학생들은 애들이 똘똘해서 그냥 걔네가 계속 꼴통이었다는 게 함정.
키루신
13/06/03 19:55
수정 아이콘
그 꼴통이라는게 성적 혹은 명문대 대학 진학률 같은건가요? 아니면 사고율?
에위니아
13/06/03 21:28
수정 아이콘
통틀어서요. 사고도 치면서 진학률도 저조한...
블라디미르
13/06/03 19:50
수정 아이콘
1. 제가 피지알을 2002년부터 했으니 벌써 10여년이 훌쩍 넘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피지알 옛날보다 많이 바꼈다"라는 댓글 간간히 보이던데요 크크크크

2. 스타를 99pko부터 다 챙겨봤는데 옛날만 해도 질레트배부터 본 애는 스타 어디서 봤다고 말하지 말라더니 요즘은 질레트부터 본 애들 올드비라고 막 하던데 제눈에는 그거나 저거나...
호야랑일등이
13/06/03 19:51
수정 아이콘
바뀌긴 바꼈습니다. 그때는 초성체도 쓰고 이모티콘들도 많이 쓰는등 다른 인터넷 커뮤니티들 처럼 다소 발랄한 느낌이었으니까요 크크
13/06/03 19:56
수정 아이콘
크크크 진짜 그때는 질레트떄전까지는 올드비, 그후는 뉴비라고 하더니 지금은.. 질레트가 2004년이었으니 벌써 9년전이네요 크크
낭만랜덤
13/06/03 19:55
수정 아이콘
질레트배부터 스타봤냐?? 가 유행어였는데
그게 벌써 9년전.... 박성준이 신인이던 시절...
블라디미르
13/06/03 19:57
수정 아이콘
직관 갔는데 왠 수박바가 단상에..
키루신
13/06/03 19:56
수정 아이콘
옜날에 스타 질레트부터본 뉴비라는말이 스갤에서 돌았던것 같은데.....
요즘은 디시의 수도 스갤이.... ㅠㅠㅠㅠ 그때는 글 쓸때 막 코드도 썼어야했는데 ㅠㅠ
곡물처리용군락
13/06/03 19:57
수정 아이콘
제가 다녔을때는 검열제..
13/06/03 20:12
수정 아이콘
지금 스갤 검열제 풀렸나요?? 안간지 꽤 오래되어서 -_-a

글 안올라오면 알바 뭐하냐는 글이 막 올라오던..크크크

생각해보니 스2 이후로 관심이 없어진 것 같네요.
WindRhapsody
13/06/03 20:50
수정 아이콘
바뀐거 맞죠.. 갈수록 사이트가 대형화 되었는데 안 바뀌면 그게 더 이상합니다.
호야랑일등이
13/06/03 19:50
수정 아이콘
사실 이런말 볼때마다 궁금한건데 오랫동안 재직한 교수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요. 나름 제 3자의 입장에서 보는 입장이니까요.
키루신
13/06/03 19:57
수정 아이콘
교수인 친구가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제 친구들은 아마도 교수할 재목은 아닙니다. 크크크크
공부 말고 다른걸로 성공할거에요.
Cazellnu
13/06/03 19:55
수정 아이콘
나중에 느낄 순간이 오겠지요 뭐
원래 고생은 혼자 다한거고 힘든건 혼자 다 한겁니다.
키루신
13/06/03 19:58
수정 아이콘
나중에 만나면 한번 상세히 물어봐야겠네요.
13/06/03 20:09
수정 아이콘
[1,2학년은 시간이 널널하니까 3,4학년 뒤치다꺼리 해야한다] 라는 생각자체가 이해가 안되는군요.
키루신
13/06/03 20:53
수정 아이콘
저도 그게 제일 이해안갔는데, 걔는 되게 당연하게 생각하더라구요. -_ -;
유료체험쿠폰
13/06/03 20:11
수정 아이콘
엔하위키 항목 '요즘 젊은 것들은 버릇이 없다' 를 찾아보시면 재밌는 내용들이 많습니다.
http://mirror.enha.kr/wiki/%EC%9A%94%EC%A6%98%20%EC%A0%8A%EC%9D%80%20%EA%B2%83%EB%93%A4%EC%9D%80%20%EB%B2%84%EB%A6%87%EC%9D%B4%20%EC%97%86%EB%8B%A4

---
요즘 대학생들 정말 한숨만 나온다.

요즘 대학생들은 선생들 위에 서고 싶어하고, 선생들의 가르침에 논리가 아닌 그릇된 생각들로 도전한다. 그들은 강의에는 출석하지만 무언가를 배우고자 하는 의지가 없다… 그들은 무시해도 되는 문제에 더 관심을 가진다. 사랑이니 미신이니 하는 것들 말이다. 그들은 그릇된 논리로 자기들 판단에만 의지하려 들며, 자신들이 무지한 영역에 그 잣대를 들이댄다. 그렇게 해서 그들은 오류의 화신이 된다. 그들은 멍청한 자존심 때문에 자기들이 모르는 것에 대해 질문하는 것을 창피해한다…

그들은 주일에는 성당에 가서 미사를 드리는 대신 친구들과 마을을 쏘다니거나 집에 틀어박혀 글이나 끄적인다. 만약 성당에 가게 되면, 하느님에 대한 공경으로 가는게 아니라 여자애들을 만나러, 또는 잡담이나 나누려고 간다. 그들은 부모님이나 교단으로부터 받은 학자금을 술집과 연회와 놀이에 흥청망청 써버리며, 그렇게 결국 집에 지식도, 도덕도, 돈도 없이 돌아간다.

- [1311년(!)] 여름, 알바루스 펠라기우스 -
----

흐흐.
키루신
13/06/03 20:55
수정 아이콘
이러한 주장의 논리대로라면 고대인은 성인이고 미래인은 패륜아여야겠지만 과연 그런가?
지금의 사회는 과거 그 어느 때보다도 인권을 신경쓰는 사회다.


흐흐흐흐흐 전 계속해서 점차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우쿠소
13/06/03 20:13
수정 아이콘
음 진리의 요즘것들은 버전이구요.. ^^
학교에서는 이번 학번들은 군대에서는 요즘신병은 회사갔더니 요즘 신입직원들은 ...
그런데 살다보니 점점더 개인주의화가 되가고 있다는 생각은 듭니다. 개인주의가 좋은거다 나쁜거다를 떠나서
예전에는 아무렇지도 않게 따랐던 많은 가치들이 이제는 폐지되기도 하고 개인의 호불호의 영역까지 내려갔기때문에
나때는 아무 생각없이 선배들/고참들이 말하면 다 들었었는데 그에 반할 명분이 생기고 가치판단이 이루어져서 폐지되거나
했기 때문이죠.좋은 쪽으로 변한것도 물론 많고 제 생각엔 너무 나갔다 싶은것도 있지만 대체로는 좋은 쪽으로 흘러가더라구요.
키루신
13/06/03 20:55
수정 아이콘
저도 이런 변화를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13/06/03 20:35
수정 아이콘
확실히 예전보다 집단주의문화가 줄어든건 맞는것 같아요.
키루신
13/06/03 20:56
수정 아이콘
제가 개인적으로 집단주의를 별로 안좋아합니다. -_ -a
개인이던 다른집단이던 너무 희생을 강요해서;;
13/06/03 20:40
수정 아이콘
90년대 학번인 저나 친구들도 선배들에게 그런 얘기 들었습니다. 어차피 다들 똑같아요.
키루신
13/06/03 20:57
수정 아이콘
2010년대 학번애들도 나중에 그럴것 같아요. 흐흐
워3팬..
13/06/03 20:41
수정 아이콘
나이 몇살 차이난다고 신입이 개념이 있다 없다 웃기네요.
키루신
13/06/03 20:58
수정 아이콘
나이 몇 살 차이나는걸 보통 크게 생각하잖아요. 우리나라는.....
바람모리
13/06/03 20:42
수정 아이콘
동아리에서 1년에 두번 크게 모이는 행사를 하는데
몇년전부터 선배들이 돈을 모아서 동아리 운영비로 쓰라고 줍니다.
급격히 줄어드는 동아리 숫자를 보면서 안망하고 유지해주는 것만도 고맙다고 하면서요.
졸업해보니까 동아리 유지해주는 현역후배들이 정말 고맙더라구요.
대학생활의 뿌리가 남아있다는 느낌이랄까..
키루신
13/06/03 20:58
수정 아이콘
저도 동아리 활동 엄청 하고 싶은데, 고학번 잘 안받더라구요. ㅠㅠㅠㅠ
13/06/03 20:53
수정 아이콘
제가 피지알 처음 들어왔을 때는 게임 얘기나 하고 훈훈하면서도 열정적인 분위기였는데
요새는 연애글에 염장글에...에휴
키루신
13/06/03 21:00
수정 아이콘
그래서 처음에는 게임게시판에서 불판만 봤습니다. 사실 그때는 tv에서 온겜넷이 안나와서
주러 불판보러 왔었어요. 흐흐 자게의 존재를 몰랐죠.
Smirnoff
13/06/03 20:54
수정 아이콘
문화가 좀 변해 가는 것 같기는 한데 사람들의 개념수준은 그때나 지금이나 별 다를 거 없습니다 크크
키루신
13/06/03 21:00
수정 아이콘
예나 지금이나 개념있는 사람도 있고, 개념 없는 사람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비단 요즘 애들이 특별하게 문제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흐흐
감전주의
13/06/03 20:58
수정 아이콘
94학번입니다..
제가 신입생일때도 그런 얘기는 있었죠..
키루신
13/06/03 21:02
수정 아이콘
94년도.... 덜덜덜덜덜덜.....
제 동생이 태어났던 해네요.
Sine Timore
13/06/03 20:59
수정 아이콘
이것은 마치 군대에서 이등병 전입후 몇일 있다 선임들의 "요세 이병들 왜 이러지..." 를 연상케 하는 발언이군요 크크...
키루신
13/06/03 21:03
수정 아이콘
저도 이등병때 '우리땐' 애기를 들으면서 살면서 나는 나중에 저런말 안해야지했는데,
병장달고 날아다니까 저절로 나오더라구요. -_ -;
뒷짐진강아지
13/06/03 21:17
수정 아이콘
바로 위에서 하는 것을 보고 배우는 것인데...
키루신
13/06/04 13:28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자기 사랑 둘
13/06/03 21:30
수정 아이콘
크크크 심심해서 찾아보니 이런 글이 있네요.

[기록상에 남아있는 요즘 젊은 것들에 대한 걱정은 4천600년전 이집트 제5왕조때 재상 부하라 호텝이라는 노인이 "요즘 젊은이들이 하는 짓을 보니 말세로구나"하면서 한탄했다고 하니 세대차이는 아주 오래 전부터의 일입니다.]
키루신
13/06/04 13:28
수정 아이콘
인간이 기록하기 전에도 있을지 몰라요. 흐흐
나다원빈
13/06/03 22:06
수정 아이콘
해가 갈수록 전체 활동에 참여율이 떨어지고 있으니..
만약 전체 활동 참여율에 따라 이기적임을 측정한다고 하면
자신보단 자신의 후배가 이기적인건 사실이 되겠죠.
그리고 사실 개인주의적 성향과 선후배 위계질서를 개의치 않는 성향도 뭐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는 것도 사실이구요.

어느 쪽이 옳다 그르다라고 할순없지만 자신의 성향과 후배들의 성향이 다른 건 사실이고
자신의 성향쪽이 옳다고 생각한다면 후배들의 성향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건 당연한 거 같습니다. 그게 어느 시대건 어느정도 차이의 후배던지 간에요.

제 생각으로도 저보단 저희 선배들 쪽이 공동체의식이나 희생정신이 강했던거 같아요.
키루신
13/06/04 13:29
수정 아이콘
그 위계질서하고, 공동체의식, 희생정신 이런거 강요하는거 개인적으로 정말 싫어합니다. 크크크크
13/06/03 22:08
수정 아이콘
86학번인 저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원서만 내면 다취업이 되는게 대학생 이라 치열하게 공부하는 아이들은 흔치 않았습니다. 딸래미가 대학에 다니는거보면 요즘세대는 안쓰럽기까지 합니다
키루신
13/06/04 13:30
수정 아이콘
요즘에는 누구나 대학을 가잖아요. 대학 진학률이 너무 높아요.
대학도 너무 많고.....
아케르나르
13/06/03 22:5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 새내기 때도 모이는 사람만 모이고 이리저리 찢어지고 따로 노는 사람도 많고 그랬습니다. 그게 요즘 애들...만 그럴리 없지요. 그래도 오티때 왔던 애들끼리는 좀 뭉치는 게 있었는데, 2학년 되니 얄짤 없는...
키루신
13/06/04 13:30
수정 아이콘
저희과애들도 뭉치는 얘들끼리만 MT가고 그러더라구요.
13/06/04 00:08
수정 아이콘
어느 조직이던지 신입생들은 과거에도, 현재도, 미래에도 개념없단 소리 들을겁니다
키루신
13/06/04 13:32
수정 아이콘
그건 어쩔수 없나봐요.....
마스터충달
13/06/04 01:07
수정 아이콘
개인주의가 더 가속화 되었다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갈수록 각종 모임과 행사가 존속되기 어려울 정도로 인원이 나오지 않거든요
근데 그게 개념없는것은 아니죠
키루신
13/06/04 13:33
수정 아이콘
불필요한 행사를 없애거나, 강제성을 띄던지 혜택을 주던지 해야지
희생정신만을 강요하니 답이 없죠. - _-a
ArseneWenger
13/06/04 02:32
수정 아이콘
개념없네마네 얘기하는거 자체가 개념없다고 생각하는 1인 입니다.

대학교에 들어온건 개인이 자신의 인생을 위해 선택으로 들어온건데 집단의 문화에 강제로 편입시키는 태도 자체가 잘못된거라고 봅니다.

우리나라문화상 쉽진 않은얘기지만 더 이상 집단이 끌어주고 밀어주고 할것도 없는 무한경쟁으로 가는 와중에 문화는 안바뀌는건
이해가 안되는일입니다..

주변에서 과행사같은거 자기일처럼 열심히 하다가 취업안되서 고민하는 친구도 있었는데 그거야 그친구의 선택이라고 치고
다른걸 선택한 사람을 집단문화 속으로 끌어들이는건 말도안된다고 봅니다.
키루신
13/06/04 13:34
수정 아이콘
선배가 등록금 내준다, 취업 시켜준다 그럼 그런 활동 열심히 합니다. 흐흐
사악군
13/06/04 10:46
수정 아이콘
네. 이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겁니다.
키루신
13/06/04 13:36
수정 아이콘
개념이 없다기보다, 그냥 기성세대와 다르게 변한다고 봐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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