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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26 00:48
도박 만렙이신 차민수씨가 허세를 부리든 정확한 파훼법을 내놓든 상대 연합이 대응하는 것을 보는 재미가 쏠쏠했는데
지금은 서로 사기치는것 외엔 별거 없죠. 얼른 끝내고 다시 한바퀴 돌았으면 합니다.
13/05/26 03:28
1. 1회에서 왜 하필 데스매치의 키포인트를 쥐고 있었던 홍진호가 마지막 차례였을까요?
2. 데스매치 대상자 2명이 대결하는 과정에서, 편집은 마치 동시에 가위바위보인 것처럼 했지만 결국은 한쪽이 먼저하고 한쪽이 늦게 했을 겁니다. 먼저 한쪽이 지고 이기는 것을 봤다면 마지막 양상은 전혀 달라졌을텐데... 3. 이준석 홍진호 정도 되는 사람이 어처구니없이 김풍과의 대결에서 3카드 3장(2장이었나요?)을 무승부로 날려버리는 장면에서 김이 팍 새더군요. 딜러에게 물어보면 계속 현재 1위가 몇 승인지 알 수 있는 시스템이었고 성규가 6승으로 우승했습니다. 성규가 6승이었다면 홍진호가 5승까지 잡고 있다가 마지막에 카드 다 털고 9승 띄웠어야죠. 만약 게임이 끝나기 전에 9승 이상인 사람이 1등이라면 홍진호가 5승에서 8승까지 띄우고 이준석에게 1승 주면 어찌됐든 서로 데스매치 직행은 면하는건데요. 3. 차민수 윷놀이 패배는 그냥 할말이 없음. 개패 3개면 무조건 이기는 상황이고 윷놀이 특성상 개패는 무조건 확보인데... 4. 논란을 만드는 김구라를 살려두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일종의 방송분량 확보용으로요. 1,2,3회전 게임을 보면 거의 정치게임 수준이었고 항상 김구라가 다수파를 쓰러뜨리는 전략을 썼는데, 데스매치를 한 번을 안 갔습니다.
13/05/26 00:41
차민수씨가 빠진뒤로 좀 재미가없네요 1가지의 제시를하고 그걸 김구라씨쪽에서 뒤집는게 굉장히 재밌었는데
특히 좀비게임5인우승할때 더 재밌는 상황이 나올수있을꺼 같았는데... 아쉽더라구요
13/05/26 01:16
예전에 KBS에서 했던 도전자도 재미있게 봤는데요. 생존 서바이벌이라는 장르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최창엽씨가 도전자 출신이죠)
시즌2가 나온다면 '도전자'처럼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 모아넣고, 해외어디 나가서(격리된 장소) 1주일동안 플레이어에게 엄청난 압박감과 스트레스를 주면서 게임을 진행하는 것도 재미있을 듯 합니다. 조금 하드코어 해지긴 하겠네요.
13/05/26 01:24
5회는 상당히 재미가 없더군요.. 김구라씨도 5회때는 빠져있는 상태로 구경만하니.. 실제 홍진호나 김풍의 역할이 그렇게 커보이지도 않았구요.. 그렇다고 우승자였던 김경란씨가 뭔가를 꾸몄던것도 아니고, 단순 박은지씨의 실수로 인한 플레이에 그냥 다들 꼬여버린 그런 느낌??
13/05/26 01:31
1라운드에 도둑이 유배지로 갔어도 어차피 2라운드 후에 금의 개수를 공개하는 것이니까 크게 상관이 없었을 것 같습니다. 아무리 이렇게 이야기해도 방송을 보면 또 다를 수 있겠죠.
13/05/26 03:51
도둑은 거의 질 수가 없는 게임인데요.
빠르면 2라운드, 늦어도 6라운드에서 도둑은 밝혀집니다. 확률상 1/4이 유배지에 갈 확률이고 나머지 3/4이 마을에 머물 확률이라고 봤을 때, 4라운드 이전에는 무조건 도둑을 밝혀야 합니다.(밝히더라도 큰 마을에서 세 번을 버텼다거나, 유배지를 안 갔다거나 해버리면 이미 게임 종료됨 왜냐하면 다른 사람보다 도둑이 얻은 금숫자가 커지기 때문에) 설사 4라운드 내에 밝히더라도 운에 맡겨야 할 정도로 도둑이 좋습니다. 6라운드까지 엉까고 있으면 그냥 무조건 이기는 거구요.. 최악이 2, 4라운드에 딱 도둑으로 지목이 되어버리는건데 이 경우도 걱정할 게 없는게 결국 위아더 월드가 아닌 한쪽 유배지의 승리가 있기 때문에 패배를 면하려면 도둑을 끼고 돌 수밖에 없죠. 도둑을 알았다고 하더라도 유배지만 계속 보낼 수는 없다는 얘기입니다. 결국 도둑을 제외한 마을사람이 이기는건 "큰마을"에서 2라운드 때 도둑을 알아채고, 또 도둑과 작은 마을 사람들은 큰마을 사람들이 일부러 도둑만 유배지로 보낸다는 것을 모른다는 것 이거 하나입니다.(그런데 생각해보니 이건 작은 마을 사람들만 계속 돈이 떨어져나가는데 모르는게 신기할듯;;) 그러다가 작은 마을에서 도둑은 어리버리타고 있다가 8라운드 이후로 큰마을에 보내지고 큰마을 사람들은 가지고 있다가 작은 마을에 도둑 투척 이거 하나네요. 근데 이 경우도 두 명은 계속 큰마을과 작은마을을 왔다갔다할텐데... 그냥 탁상공론입니다. 마을사람"만" 이길 생각을 포기하고 도둑이 이기는 것을 전제 하에 전략을 펼치는 것이 좋겠네요. 쓰면서 느끼는거지만 도둑이 아니라 신이네요 신...
13/05/26 07:35
도둑입장에서는 처음 2라운드가 중요하겠네요
1. 시작시 큰마을에 도둑이 있고 도둑은 이동없이 2라운드가 종료 됐을때 8 8 10 9 6(도둑) / 10 10 9 이런형식이 될텐데 이러면 도둑은 8명중에 3명으로 압축되지만 금은 6개를 확보해서 8라운드동안 꾸역꾸역 4개만 먹으면 도둑은 우승이고 2. 시작시 큰마을에 도둑이 있고 도둑이 1라운드에 유배지에 간다고 봤을때 2라운드가 끝나면 10 10 10 10 10 / 10 9 1 이런형식이 되고 도둑은 8명중에 2명으로 압축되면서(도둑이 작은마을에서 시작하는것 고려) 금은 1개 확보.. 도둑의 최악의 시나리오겠고 3. 시작시 큰마을에 도둑이 있고 도둑이 2라운드에 유배지에 간다고 봤을때 2라운드가 끝나면 9 9 9 10 10 / 10 10 3 이런 형식이 되고 도둑은 8명중에 1명으로 압축되면서 금은 3개 확보, 이경우가 더 최악이네요. 도둑입장에서는 무조건 첫 2라운드때 안가야겠고 마을사람입장에서는 자신은 최대한 도둑을 피해가면서 9라운드때 도둑을 유배지에 보내는게 중요하네요 근데 지니어스는 게임3 정치7이라고 생각해서 다음주도 재밌게 볼것 같습니다. 크크
13/05/26 12:47
생각해보면 최악이라는 2, 3번 시나리오도 그닥 최악이 아닌게 나머지 사람들이 전부 도둑이라는걸 알고 있다는 가정하에 도둑을 유배지로 보낼 수가 없습니다. 상대편 마을로 보내는 순간 반대쪽 마을에서 도둑을 쥐고 있다가 9라운드에 털어버리면 그쪽 마을은 무조건 탈락후보가 되어버리는거죠.(금은 못벌겠지만) 2라운드까지 금 2개만 확보하면 작은마을에서 버텨도 10라운드에 금 10개로 하나도 안 뺏긴 사람과 동률입니다. 거의 무조건 공동우승후보라고 봐야죠.(사실상 우승이겠지만)
그럼 결국 2라운드때 사람들 전부가 알았다손 치더라도 우승은 도둑을 쥐고 있던 마을에서 나오고 도둑도 공동우승. 이 게임에서 도둑은 신입니다. 제가 볼 때 이 게임에서 이기는 방법은 2라운드 때 도둑을 알아차리고, 무조건 도둑을 포함하여 총 3명의 연합라인을 구축해서 1명은 마을우승용, 1명은 유배지용으로 버티면 됩니다. 도둑은 2라운드까지 금 2개만 확보했으면 사실상 어느 마을에서 버텨도 우승이니 2라운드와 동시에 도둑을 작은 마을로 보내버립니다.(3명이 연합이니 다수결에서 무조건 이깁니다) 이 경우 마을우승용 사람이 금이 가장 많으면 그대로 끝나면 좋지만 다른 사람과 동률이거나 적을 경우가 있기 때문에 적절히 2명 연합을 활용하여 작은 마을로 보내버립니다. 그때 작은 마을에서 도둑을 눈치챘다면 도둑을 쥐고 있다가 10라운드에 털어버리려고 할텐데 그럼 9라운드 이전에 유배지용 사람을 파견하여 9라운드 때 도둑을 돌려받고 다시 작은 마을로 던지면 끝입니다. 6라운드만 넘어가도 큰마을에서도 다른 1명에게 사실상 우승이 물건너갔다는 것을 얘기하면서 탈락후보를 피하게 해주겠다고 어필하면 자신의 편에 무조건 합류시킬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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