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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25 10:45
저나 제 가족이 이런 모욕을 당하면 저 같으면 인정사정없이 고소미를 쳐먹일 텐데, 세상 사람들은 왜 이렇게 착한 건지 모르겠습니다
13/05/25 10:51
금기를 범하고 상대의 격한 반응을 즐기는 거죠. 자기들 내에서도 더 극단적으로 가야 좋아하니 갈수록 더 격해지고... 통구이나 야채 드립도 비슷한 맥락이구요.
... 그냥 분석 안 하고 화낼래요
13/05/25 10:55
포모스를 보니 5.18 민주화운동 역사왜곡 신고센터가 생겼더군요.
http://img.donga.com/mlbpark/fileUpload/201305/1369401189.jpg 강운태 시장의 트윗 http://img.donga.com/mlbpark/fileUpload/201305/1369401131.jpg 신고센터 스샷 주소는 http://gwangju.go.kr/board.do?S=S01&M=020320000000&b_code=0000000581 여기입니다.
13/05/25 11:01
15세의 아들을 잃은 어머니라던가, 8일간 묻지 못했다던가 하는 사실들은 몰랐겠죠. 그저 5.18과 관련해서 오열하는 사진을 골랐을 뿐일 겁니다.
게임에서 적 캐럭터를 죽인 것과 같은 느낌이었을 겁니다. 현실감을 못 느꼈겠죠. 어린 시절 6월항쟁의 시기를 화면이 아닌 눈 앞에서 직접 봤던 저도 그 당시에는 '맨날 하는 데모'였을 뿐 구경가지 말라는 부모님의 말을 듣지 않고 구경갔던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그 때 그 일이 우리나라의 역사에서 얼마나 중요한 사건인지는 몰랐었습니다. 지금도 직접 봤었으면서도(봤다고는 해도 전경과 닭장차만 본 거지만요.) 피부로 와닿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저보다 더 어린 사람들은, 혹 저보다 나이가 많더라도 간접적으로나마 그 일들을 접하지 못했던 분들은 저보다도 더 체감되지 않았겠죠. 저 사실이 공개됐으니, 이제는 알겠죠. 자신들이 잘 알지도 못하는 흐릿한 존재에 대한 무분별한 조롱이 현실에 존재하는 한 개인에게 쏟아졌다는 사실. 이제 그에 관해서 자신들이 뭔짓을 하고 있는 것인가를 알고 사라지는 사람도 있겠고, 아니면 인정하지 않고 더더욱 중2병에 매진하는 사람도 있겠구요. 실제로는 열성회원이 눈팅회원이 되고, 눈팅회원이 접근도 안하게 되는 수준이겠죠? 일반적으로는 사람을 사람으로 인식했으면 할 수 없는 행동들이니까요.
13/05/25 11:23
그런 사람들은 그럴텐데, 일베도 모두가 그러는 건 아니고 그 안에서도 수준은 있을테니까요.
애초에 그쪽에 감각이 전혀없는 사이코패스의 경우는 어쩔 수 없는 정신병이니까 답이 없겠구요.
13/05/25 11:43
현재 돌아가는걸 볼 때 저 사실을 안다고 그만둘 정도면 진작에 그만뒀다고 생각해요.
그런 자료 피해서 보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하기엔 이미 거기 반 이상이 저런 자료거든요... 최소한 저런 표현들에 거부감이 없다는 거죠... 다른 사이트에서도 지금 일베를 다닌다고 해서 모두 욕할 순 없다라는 걸 가지고 논쟁이 붙었는데, 운영진 결론은 지금까지 남아있다는 것 자체로 문제가 있다라는 결론이 났죠..
13/05/25 12:33
제 댓글의 의미는 그런 의미는 아니었습니다만, 표현하신 대로 '지금까지'와 같은 의미라고 생각해요. 이 일이 '지금까지'의 하나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거죠.
전 애초에 별생각없이 일베에 갔던 사람을 제외하고는(일베 자체에 대한 사전판단이 불가능했을 경우) 일베에 잇었다는 것만으로도 욕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욕의 수준이란 것이 있으니까요. 이번 일을 포함해 여러가지 계기로 열성이 건성이 되고, 건성이 눈팅이 되고, 눈팅이 비접근이 되겠죠. 그리고 저 개인적으로는 '이너서클'이란 것은 생각보다 막강한 파워를 지닌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이 다 일베를 하면 일베를 하는 것이 뭐가 문제인지 인식하지 못할 수 있어요. 충분히. 지금까지 욕먹을 짓은 욕해야하는 거고, 그렇다고 앞으로 변할 가능성이 전혀없다고 하는 건 또 다른 문제라 생각합니다.
13/05/25 13:14
이해할 수 없는 말씀을 하시는군요. 인간이라면 저 사진을 보고 저런 행동을 할 수 없습니다. 몰랐다고 용서해도 될까요?? 삶의 매순간이 선택이 연속인데, 선택에 대한 책임은 자기가 져야 하는 게 인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성인을 떠나서 초등학생이라도 처벌을 받아야 한다면,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3/05/25 14:40
오열하는 사진 가지고 저래도 저들이 개 쓰레기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아요..
뭘 더 이해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냥 아무리 봐줘도 5.18 희생자 시신과 그 어머니 사진이라는 점은 알았던거고, 그것만으로도 용서가 안됩니다.
13/05/25 18:45
저는 저들을 이해해야한다고 한 게 아닌데, 마치 제가 실드라도 친 것 같이 받아들이시네요.
'저들을 이해합시다'라고 한 적 없습니다. '저들을 용서 합시다'라고 한 적도 없습니다. 그저 '자신들이 했던 쓰레기 짓이 쓰레기 짓이라는 것을 인식할 계기라도 되겠네요'라고 한 거죠. 몰랐으니 잘못이 아니라고 한 적도 없구요. 저는 저들이 한 짓이 쓰레기 짓이 아니라고 한 것이 아니라, 왜 쓰레기 짓을 했는지를 생각해 본 것 뿐입니다. 그 고민의 결과로 '저들은 현실성이 저하되어 있다'라고 결론 내린 것이구요. 제대로 현실을 인식하지 못하는 정신병자라고 말한 것이고, 이번 일로 조금이나마 정신차리겠지라고 한 것 뿐인데, 왜 이런 공격이 제게 향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 별로 욕하고 싶지 않아서 표현을 과하게 하지 않으려고 자제를 한 것 뿐인데, 마치 제가 실드라도 친 것 같네요. '사람을 사람으로 인식하면 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분명히 적었습니다.
13/05/25 19:00
그러게요.
저들을 두고 '인간이 아니다', '쓰레기'라고 말해봐야 저들은 인간입니다. 살인, 윤간, 폭행, 학살 등도 모두 인간이 하는 일인데, 거기에 '인간도 아니다'라고 말하는 건 현실 부정이죠. 그보다 왜 저런 짓을 하는지에 대해 헤아릴 필요가 있습니다. 문제점은 부정할 게 아니라 해결해야 하는 것이죠.
13/05/25 11:11
아.....정말......
아닌건 아닌거죠. 벌 받을 행동을 했으면 벌 받아야 하는거고....인생은 실전이야라는 말을 온 몸으로 깨달았으면 좋겠네요.
13/05/25 11:16
호불호를 표현하는 데 있어서, 지켜야 할 선이 있는데 이미 그 선을 넘은 지 오래죠.
그 선을 넘은 것이 자기 의지이든 아니든. 넘은 것에 대해서는 반드시 죗값을 치러야 한다고 봅니다. 넘어버린 선을 다시 되돌아 온다고 해도, 깊숙하게 박혀버린 발자국과 상처를 지울 수는 없으니까요.
13/05/25 11:20
혹 어리거나 아니면 아직 사리분별을 못하니까 그럴수 있다고 생각해보곤 합니다. 그래도 정도가 있는 법입니다. 뼈아픈 돌을 1명도 아닌 다수가 던졌을 때 누가 버텨낼 수 있을런지. 어린아이 천명이 조약돌 던지면 버텨낼 사람이 있을까요.
대놓고 욕을 퍼부어 주고 싶네요.
13/05/25 11:29
사람이 사람으로 보이지 않으니 저런 짓을 태연하게 할 수 있는 것이지요.
아니 뭐, 저런 작자들이 누구를 사람으로 보건 말건 사실 제가 알 바는 아닌데. 제가 보기엔 세 가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이런 짓거리를 공개 커뮤니티에서 드러내놓고 공론화시키는 것이 첫 번째 문제이고. 그런 것에 대해 잘못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 두 번째 문제이며. 이런 것이 잘못이라고 추궁당하면 잘못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게 아니라 내가 이런 행동을 한 것은 당신들이 나쁘기 때문이다라는 식으로 구는 것이 세 번째 문제입니다. 저런 작자들에게 온정으로 대응해주면 더 기어오르고 더 저런 짓을 노골적으로 합니다. 자신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한 멈추지 않으니까요. 자신들의 행동에 대한 잘못을 인지하기보다 당신들 때문에 내가 그런 생각을 갖게 되었다는 남탓이 우선인 자들에게는 온정이 아니라 법이 답입니다. 나이고 지위고 학력이고 뭐고 필요 없고(특히, 제 개인적으로는 나이를 방패삼는 것은 동의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초등교육만 받았더라도 인간사의 잘잘못 쯤은 구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처벌 받을 나이 이상이라면 받을 수 있는 만큼 처벌 받게 만들어야 저런 짓을 안 합니다. 비슷한 예를 들어보면 소위 선진국에서 인종, 계층에 대한 차별을 마음 속에 품고 있는 사람이 일부 극우단체 정도에 국한될 리는 없지요.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고는 하지만 알게 모르게 그런 차별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런 것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다가(특히 게시판이나 SNS 같은 곳에) 문제가 공론화되면 다니던 직장에서 You're Fired 되든 고소가 들어오든 불이익이 생기니 그렇게 안 하는 것이고. 그런 것을 감수할 정도의 인간들만 그런 단체를 꾸려서 목숨을 내놓고 극렬 행동을 하든 콩밥을 먹든 하는 것이겠지요. 선을 넘어서 희희낙락하는 자들에게는 그 선을 넘은 대가를 줘야 합니다.
13/05/25 11:49
당연하죠 저기서 일밍아웃은 엄청난 금기였는데요
이상하게 지금은 패기가 넘쳐서 자신들이 진리라고 생각하고 자신있게 일밍아웃했다가 망한 사람들이 많지만요
13/05/25 12:37
저도 이해가 안됩니다.
메인페이지에서 보이는 단어부터 보고있기가 불편한데, 당연히 유게도 제목부터 그렇구요. 충분히 다른곳에서도 볼수있는 컨텐츠들인데 굳이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본다구요? 최소한 불편함을 못느끼니까 찾을것이고 다른곳에서 볼수없는 재밌는 컨텐츠라면 뭐 뻔하죠.
13/05/25 11:45
저런 똥덩어리들이 모여서 좋다고 '일베로'버튼 누르는 집단이 일베입니다. 저 집단은 뭘 어떻게든 쉴드를 칠레야 칠수가 없어요. 오히려 쉴드치는사람을 이상하게 보는게 정상에 가깝죠. 여튼 명불허전 쓰레기집단입니다.
13/05/25 11:56
일베가 아닌 타 사이트에서 접하는 일베 게시물들을 보면 이정도 수준의 자료는 흔한 거 같던데...
민주화라는 버튼은 저런 짓을 용인하는 상징이죠.
13/05/25 11:58
저들은 자신들이 옳은 생각을 가지고 있고, 자신들의 강한 영향력 때문에 언론과 많은 사람들에게 탄압받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이가 없죠. 정말 가관이었던게 일베광고가 끊기고나서 광고자리가 비어있는 게 일제시대 때 과도한 검열 때문에 빈 자리가 된 우리나라 신문을 보는 것 같다는 개드립이었습니다.
13/05/25 12:08
전형적인 극우단체 혹은 사이비 종교집단의 행동패턴이군요. 아니. 그런 단체들에게 비유하는 것이 그런 단체들에게 모독일 수도 있겠습니다.
13/05/25 14:41
일베광고가 짤린건 일베유저 스스로가 일베에 힘이 되고 싶다며 부정클릭을 일삼다 적발되어서 그런건데..
..일베인 스스로가 일베를 직접 과도하게 검열한 셈이네요..
13/05/25 12:00
일베나 새누리당은 다름의 차원이 아니라 틀린 사람들이죠.
사실마저 왜곡 하면서 미친 게시물을 만들어서 선동을 일삼는 사람들이나 국가 정보기관을 이용해서 여론을 선동하다가 걸리니까 그걸 수사해야 할 경찰마저 조종해서 증거를 없애려고 조작하는 것을 보고 어떻게 틀렸다고 하지 않을 수가 있을까요? 이번 기회에 고소미 좀 먹여서 일베 내에서 선동을 주도하는 사람들의 정체를 확실히 드러내 줬으면 좋겠네요.
13/05/25 12:23
과연 그렇기만 할까요?
일베의 패륜적 추악성은 어제 오늘일이 아니죠. 단지 오늘에와서야 부각되었을 뿐. '새누리당 안형환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보수네티즌들이 애용하는 인터넷 사이트 '일간 베스트'가 한때 디도스 공격을 당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일간베스트는 순수 네티즌들이 자발 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공간으로 유명하다"' '새누리당 한 의원이 '일베'를 애국보수세력이라 치켜세웠다.'
13/05/25 13:10
과연 그렇기만 할까요? (2)
몇 달전, 몇개의 대형 커뮤니티가 단합해서 일베 서버를 다운시키려고 작정하고 털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끄떡 없었습니다. 일베 사이트 규모가 왠만한 대형 커뮤니티보다도 인프라나 서버가 안정적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자료를 본적이 있습니다. 당연히 그 운영비는 일반인 한명이 감당할 수 없는 금액이였죠. 누가 뒤에서 지원하고 있었을까요?
13/05/25 12:09
자기들이 보수라고 주장하며 보수 이미지를 깎아먹고 있는것도 문제지요. 보수가 국가가 무조건 선이라는 걸 뜻하는 건 아닐텐데 말입니다. 일전에 4.3관련 이야기가 나온 적이 있었는데 국가가 국민을 죽이려 했든 뭐 어쨌든 국민이 국가에 반기를 든 것 자체가 잘못이라는 말이 나오는 걸 읽고 좀 당황했습니다. 국가가 국민을 저버리는게 보수의 가치는 아닐텐데 말이죠
13/05/25 12:36
보수의 가장 주된 가치는 애국과 도덕심 아닌가요?
저들의 어떤 면에서 애국이 있고, 도덕심이 있나요? 그저 보수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병자들이죠 저는 우리나라에 진정한 보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칭 보수라고 하는 사람들은 자기 자신과 가족에 대한 충성은 있을지언정 국가에 대한 충성심이 없고 도덕심은 더더군다나 찾아볼 수도 없으니까요
13/05/25 12:47
진정한 보수주의자들은 많은데, 그 사람들이 보수라고 불리지 않는 것이겠죠.
우리나라의 수없이 많은 위인들을 보면, 어느나라보다도 진정한 보수주의자들이 많은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13/05/25 13:00
제가 표현하고자 했던 것은 정치, 경제, 사회 분야에서 자칭 보수라고 얘기하는 사람중에 진정한 보수는 없다는 의미였습니다.
제가 너무 폭넓게 일반화했군요
13/05/25 12:17
일베 이미지의 일반화, 단순화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저는 일부드립이 가장 우습게 들리는 곳이 일베라고 생각합니다.
운영자란 작자가 방임방조를 선언한 마당이니, 계속 때려야죠.
13/05/25 12:37
겉모습만 인간일뿐 존재자체가 시대의 비극이고
사회의 찌꺼기들이자 괴물들이죠 딴건 몰라도 저 돌아이들만 사라져도 우리나라는 조금이라도 더 좋은곳이 될것임을 확신합니다 회유나 설득은 할 필요없고 활동영역을 규제하고 탄압하고 법대로 처리해야죠 비관적이지만 나라가 지금보다 살기 좋아지지 않는 이상 계속 늘어날겁니다
13/05/25 12:37
무슨 좌좀들이 물타기를 했네 어쩌네 그런 말도 나오고 있는데
그게 어떤 결과가 나오든 저딴 게시물 올린자는 엄벌에 처하길 바랍니다. 아니 기도합니다. 내 조국 대한민국 원래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13/05/25 13:15
무관심하자는게 점점더 도를 넘는 것들이 나오고 있지요.
동아일보 같은 신문이 태도를 바꾼 것도 그런 판단하에서 인것 같아요. 보수 이미지만 깎아먹을 거 같아서 공격하는거 아니겠습니까. 저도 33님 말씀과 동의합니다. 내버려둬서 될게 아니고 폐쇠시켜야 마땅한 사이트 같아요. 존재하는한 사람들을 물들일 거 같습니다. 물론 일베가 없어져도 또다른 어떤 커뮤니티는 생기겠지만, 일베처럼 대놓고 하지는 않을 거라 봅니다.
13/05/25 13:05
제발 단언컨데 그에 맞는 극형을 선보여주면 좋겠습니다.
5.18을 지들이 어떻게 생각하던지간에 고인에 대한 모독, 특히나 저런 아이를 잃은 부모를 모욕한 놈들에 대한 형벌은 뭐가 되었껀 확실하게 그리고 철저하게 해서 나이에 상관없이 실형을 살게 해주었으면 좋겠네요.
13/05/25 13:12
꼭 처벌받았으면 좋겠네요. 저 어머니 분 돌아가셨지만, 아마 생존해 계셨어도 지금까지도 당시 일 오늘처럼 기억할겁니다.
아무리 오래되어도 죽을때까지도 절대 잊혀지지 않는 기억이란 것도 있기 마련이지요. 일반적으로 넘어서는 안될 선이란게 반드시 있는 법인데. 저들은 기본적으로 인간이기를 포기한 것처럼 느껴집니다. 아 이해가 안가네요.
13/05/25 13:14
현실에서는 더 거지 같은 동네도 있는데다가 주류로서 권력을 휘두르고 있으니 저들이 특별하다고 할 건 딱히 없다고 봅니다. 그게 잠깐 일베라는 이름으로 드러난 거고, 다만 저들은 사회에 대항할 힘이 없으니 죄가 되는 것이죠.
13/05/25 13:19
인간성을 버리고 패륜을 즐기면 자각하기 힘들겠죠.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히틀러나, KKK단 등과 비슷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그런 거지같은 현실이 웹상으로 구현되고 있는데다가 현실의 주류로서 권력을 휘두르고 있는 것들이 저들을 옹호하는 자도 있으니 통탄, 개탄할 노릇이라 봅니다.
저들은 가해자로서, 사회에 대항한다는 말은 어울리지 않는 존재들입니다. 죄의 성립여부는 힘에 의해 결정된다는 뉘앙스군요. 그런 단면이 있는 현실을 개탄하는 것이라면 이해하겠습니다만 죄의 본질이 힘에 근거한다는 말은 아니길 바랍니다.
13/05/25 13:57
저는 그렇다고 생각하고요. 대신에 다른 층위의 죄가 있을 수는 있겠죠. 개인의 마음이나 종교와 관련 있는 대상을 예로 들 수 있을 텐데, 이는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거나 해당하는 건 아니니까 생각의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13/05/25 13:19
진짜 저런 인간들 잡아놓고 경찰서 앞에 주루룩 세워놓으면 볼만할것 같습니다.
그러면 전 시간을 반드시 내서 돌을 던지러 갈겁니다.
13/05/25 13:19
일베로 한정시킬게 아니라
그냥 게임이나 심지어 그냥 아프리카 방송 보는데도 저거보다 심한 패드립등등 보네요. 나이 물어보면 다 초딩들 간혹 중딩까지
13/05/25 14:22
저 악플들을 다는 사람들 많은 비율로 중고등학생, 20대가 있지 않을까요?
오로지 일베라는 사이트에서 그딴 드립을 배워서 장난삼아 악플을 다는 거 같은데 재밌다고 낄낄대고 있을겁니다. 확실한 처벌이 필요한데 조용히 넘어가는게 참.. 이해가 안되네요.
13/05/25 14:24
근데 왜 종편에서는 일베를 쉴드치는 걸까요?
그건 그렇고 사촌동생 친구이야기인데요, 남친이 일베X라는 것을 알고 절교했다고 하네요, 단지 일베글을 본 수준이 아니었기에 절교를 했을거라 짐작만 합니다만 현실로 보니 참 느낌이 이상하더군요
13/05/25 15:13
1.(남을 힘들게 하는 일이)자기 일이 아니라서 그렇고
2.그것이 재미있기 때문에 그렇고 3.그런 행위에 대한 처벌이 없어서 그렇다고 봅니다. 감성적인 측면에선 '공감','상생'등에 대한 교육(주로 가정교육 쪽으로 저는 봅니다만)의 부족, 물리적인 측면에선 법적 및 실질적인 제제수단이 부족하기 때문에 암세포처럼 퍼저가는것으로 보고 있으며 감성 및 교육 측의 수정은 이미 틀렸다고 보기에 법적 및 실질적인 제제수단이라도 갖추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3/05/25 17:31
조국 교수가 이런 트윗을 남겼죠.
patriamea 미친 개도 짖을 자유가 있다. 그러나 사람을 물거나 거품을 뿜으며 물려 하면, 정도에 따라 재갈을 채우거나 살처분해야 한다. 쟤네는 무관심으로 단죄해야 할 때를 이미 넘긴지 한참 됐습니다.
13/05/25 18:36
일베를 쉴드칠 맘은 전혀 없습니다만,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01&articleId=4396967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01&articleId=4266426 http://sports.media.daum.net/ncenter/debate/baseball/#read^bbsId=F001&articleId=1432497&tracker=off 어딜 가나 또라이들은 존재 하는 법이죠.
13/05/25 20:16
일베의 패악질을 비판하는 글에 반대쪽도 그렇다는 리플
(클릭은 안해봤지만 출처를 보니 그런 걸 뽑아왔겠죠.) 이런 걸 쉴드라 하는 겁니다. 일베에 있는, 님 표현에 따르면 '또라이'까지 쉴드가 가지는 않겠지만, 일베 자체에는 쉴드죠.
13/05/25 20:37
어딜가나 있는데 일베에는 하필 왜 그리도 많고도 많을까요.
경우가 너무 흔해지면, 집단과 그 집단 구성원을 따로 구별하는게 무의미해보일 때가 많죠.
13/05/25 22:35
어딜 가나 소수의 또라이들이 존재하는 것과 또라이들이 집합해 집단적으로 움직이는 것과 그걸 이용해 먹는 것은 다른거죠.
이런 걸 물타기라 하는 겁니다.
13/05/26 01:14
돌아이는 어디에나 있죠. 다만 돌아이의 사상이 집단을 이끄는것과 아닌것은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나치 독일에도 돌아이가 있었고 현 독일에도 돌아이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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