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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10 10:01
다시 들으면서 좀 더 추가했는데요,
국민의 힘에 '탄핵에 협조할 것'과 '탄핵에 동참할 것'을 반복해서 요구하였으니 탄핵 표결에 참여하여 탄핵에 찬성표를 던져달라는 메시지로 해석하면 될 것 같습니다.
24/12/10 09:55
솔직히 그 로드맵도 몇몇 의원들이 계획이 없으면 찬성표 던지겠다고 했으니, 이번에만이라도 또 탄핵을 막자는 면피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간도 없을테니, 일단 로드맵 대충 만들어놓고 던져서 탄핵 막고 구체화 시키겠다는 건데, 답이 없어요 저 당은
24/12/10 09:58
로드맵을 인정해줄 수 있는 단 하나의 경우는
대통령이 즉각 하야하는 것 뿐입니다 아니면 무조건 탄핵 통과시켜서 직무정지 박아놓고 시작해야죠
24/12/10 10:02
탄핵 어차피 못 피한다 생각하면 선착순 8명 눈치 게임인데 어차피 망하는거 시원하게 탄핵 찬성 외치며 이름이라도 사람들한테 각인시키는게 나을텐데 이해가 안되네요.
24/12/10 10:02
12월 7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유튜브 라이브 보며 우원식 국회의장이 "김건희 특별법은 ......................................................... 가 198표" 얘기할 때
'아 모든 게 끝났구나.' 라고 생각하며 포기하고 그 많은 사람의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고 "국민의힘 XXX끼들아"라고 소리쳤던 제 자신을 반성합니다. 진짜 대한민국 국민 대단하네요. 결과야 아직 나온건 아니지만 진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랑스럽습니다. 다만 체념했던 제 자신은 부끄럽네요.
24/12/10 10:04
실제로 기자회견 후 기자 질의 응답에서
'이미' 배신자 프레임에 따른 압박, 반대 현수막, 살해협박 같은 것을 받고 있다는 코멘트가 있었습니다.
24/12/10 10:02
조경태가 아무리 저번에 맘바꾸고 간본다고 하지만 오히려 간쟁이기에 이번에는 찬성 표결 할걸로 예상됩니다.
4명만 더 데리고 오면 봐주고 앞으로 어떻게 하냐에 따라 우리 지역구에 오면 뽑아줄 용의도 있습니다.
24/12/10 10:23
조경태는 얼굴에 철판깔고 [지역구 주민의 의견에 따라 찬성했습니다] 라고 당당하게 말하실 분이라
지역구도 대구경북쪽도 아니고 아무런 부담 없죠.
24/12/10 10:32
아마 그러고 지난번에는 내가 어차피 찬성을 해도 부결이 확실시 되서 일단 당론을 따르고 당안에서 설득을 하는 것이 다음에 가결 확률을 높이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탄핵 가결 되면 자기 공으로 돌리는 인터뷰 한다는 것에 한표.
24/12/10 10:07
안철수 김예지 // 김상욱 // ( ) ( ) ( ) ( ) ( )
역사 앞 죄인 되는 것에서 탈출 이제 5자리 남았습니다 개인적 예상으로는 진종오, 신동욱, 배현진, 김재섭, 김소희 이 다섯 중 셋은 올듯
24/12/10 16:02
앞의 세 명 빼고는 반란자 딱지를 떼고 싶지 않습니다.
찬성이든 반대든 표결이라도 참석했으면 욕하는건 똑같지만 그래도 절차를 따랐기에 지금보다는 분노가 덜 할텐데 아예 보이콧 했다는 것은 반민주적 행동이라 보고 내란수괴와 동일한 내란 동조자라고 봅니다.
24/12/10 10:10
지난 표결에서 이미지를 다 손상시켰는데
이번에 자신의 찬성과 또 다른 의원중에 같은 뜻을 가진사람이 있고 그 수를 합하면 탄핵요건이 된다는 말을 했으니 그 결과에 따라 이미지 회복이 되느냐 마느냐겠네요. 아마도 박근혜라는 보수의 아이콘에 대한 탄핵때와는 성격이 다르다고 판단한 것 같고 내란죄가 얽혀있는 만큼 당의 다수 수뇌부가 낙마할것을 예상하고 치고 나왔을 가능성도 있는 것 같네요.
24/12/10 10:13
이 분은 헌법기관으로서 국회의원의 의무를 행한 사람입니다
반대했다고 해서 싫어하고 비판할 수 있지만 비난 받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24/12/10 10:25
[개인의견은 찬성이지만 자신이 찬성한다고 통과될꺼 같지 않아서 당론을 따랐다.]
투표도 했고 개인 판단도 있고 당에 해당행위를 하지 않은 좋은 판단이긴 하죠.
24/12/10 10:13
기자회견이나 주장은 믿지도 않고 진심이라 해도 설득당하면 도로아미타불이니 언론에 알리지말고 그냥 탄핵소추안날에 투표로 보여주길 바랍니다
24/12/10 10:14
정말 중요한 기자회견 감사합니다.
김상욱 의원은 위의 백브리핑도 그렇고, 전체 사고 방식이나 행동의 흐름이 충분히 인정할만하다 생각합니다. 물론 토요일에 찬성에 투표했다는 전제하에요.
24/12/10 10:15
김상욱은 표결한 것만으로도 105적과 다르게 소신 있는 행동을 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초선인데 보수에서 오래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24/12/10 10:22
반대표를 던진건 진짜 아쉬운 마음이지만~
그래도 투표는 했고 오늘도 공식적인 자리에서 탄핵 찬성한다는 취지로 입장 표명을 했으니 대부분의 국힘 사람들 보다는 훨씬 상식적이고 보수답다고 보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이번 일로 인해서 체급이 확 올라갔다고 봅니다.
24/12/10 10:17
박근혜와 윤석열이 보수에서의 입지도 다르고, 박근혜와 윤석열이 한 짓의 수준이 다르죠. 지켜 줄 대상도 이유도 합당하지 않은데 단순히 탄핵해봤더니 힘들더라 수준으로 나라를 구렁텅이로 밀어넣고 있는거죠.
지금 반윤은 간단합니다. 탈출해서 탄핵 찬성하고 신당 창당해서 국힘 정당해산 시키고 나온 자원 인력 줍줍하면 됩니다. 바미당과는 난이도의 차원이 달라요. 보수의 적자가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24/12/10 10:17
김상욱 의원이 머리 잘쓰긴 했어요. 나중에 우르르 몰려와서 찬성표 던져봐야 이미지 남기긴 힘든데 투표한 3인, 그 와중에 반대, 거기에 다시 찬성으로 강렬하게 인상 남김.
이번 사태에서 김재섭 다음으로 강렬한 인상 아닌가 싶은...
24/12/10 10:18
계속 갈팡질팡할거 같은데 그래서 또 윤이 담화 발표해서 하야 계획 비스무리하게 발표하면 또 흔들릴거라 봅니다
지금도 국힘 내부적으로 흐르는 찬성기류가요 어차피 미약한거라 봐서... 그래서 토요일 당일까지 봐야되요 일단은 그래도 긍정적인 신호인데 너무 기대는 하지 않는게 나을겁니다
24/12/10 10:19
자기와 뜻을 같이 하는 의원들 수 만으로도 충분히 탄핵 통과 된다고 이야기 했으니~
배현진 의원이 최근에 말했던 당내에서 탄핵에 찬성해야 하는거 아니냐는 말이 공식적으로 나온다는게 정말 사실이었나 봅니다. 눈치 게임에서 김상욱 의원이 먼저 뛰기 시작했는데 이 레이스에 동참해서 제발 저는 살려주세요~!! 라고 뛰쳐나올 사람이 또 누구일지 지켜보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정말로 탄핵 찬성할지는 그날 가서 또 봐야겠죠.
24/12/10 10:22
간보기의 제왕 안철수가 간도 안보고 바로 표결 참여한걸 보세요 크크. 의원들 간보면서 말바꾸면 진짜 지옥을 볼겁니다. 지금 국민들은 애매모호한 말은 절대 받아주지 않아요.
24/12/10 10:31
동감합니다. 결국 끝이 보이는데도 지옥불로 뛰어든 대부분의 국힘 의원분들 스스로 견뎌내야죠.
물론 하루라도 빨리 탈출해야 불에 타더라도 뒤늦게 들어온 사람들보다 덜 탈테니 눈치게임 시작된거같습니다.
24/12/10 10:33
개인적으로 배현진 의원은 이번이든 다음이든 탄핵 찬성에 표 던질꺼라고 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배현진도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상황에 맞게 빠르게 옮겨타는 전형적인 정치인이니까요.
24/12/10 10:40
한명이 뛰기 시작하니 진짜 난리가 아닙니다.
물론 그날 가서 저번처럼 말 바꿀수도 있으나 그만큼 여러 방면에서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고 그걸 몇일도 못 버티는거 보면 이렇게도 어리석은 인간들이 있나??? 라는 생각 뿐입니다.
24/12/10 10:29
TK지역구 의원들은 끝까지 반대안할거같지만 그 외의 지역 의원들 특히 수도권,충청권 의원들은 TK지역구 의원들이랑 마음이 많이 다를겁니다. 근데 이제 런하고 관심받을 자리도 거의 없죠
24/12/10 10:30
탄핵 찬성, 반대 여부를 떠나(물론 이해는 안 가지만)
현재 여당이 비이상적, 비상식적으로 판단하는 상황에서 자신이 속한 단체의 의견에 반하는 소수 목소리를 내고 표결 참여를 촉구하는 것은 대단한 용기라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기득권 단체에서 내는 목소리니..... 그래서 안철수, 김예지가 더 용기 있고 멋있는 사람이란 생각이 드네요
24/12/10 10:32
김상욱 "尹탄핵 찬성…뜻 같은 與의원들 있어 탄핵 통과에 충분"(종합)
https://naver.me/54LfwuDF 희망적인 뉴스입니다.
24/12/10 10:46
베스트는 1차 탄핵안 표결 때 찬성표 던진 안철수, 김예지지만 김상욱도 투표 조차 안하고 빤스런한 105인에 비하면 훨씬 낫죠.
비상 계엄 해제 결의안 표결할 때 바로 국회로 들어와서 찬성표 던지기도 했었고, 당시 추경호 원내대표가 중간에서 트롤짓 하고 있다고 폭로하고 공개 저격했던 분이라 그래도 자기가 뱉은 말은 지키지 않을까 싶네요.
24/12/10 10:48
이미 지난번 반대표 던질때도 다음번 탄핵때는 찬성표를 던질 것이라고 공언했었죠
물론 그럴거면 왜 이번엔 못하냐고 뭐라할 순 있는데 민주당이 이미 2차 3차 탄핵을 공언한 마당이라 결국엔 탄핵 찬성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보기로 했습니다 우리 다 조직원으로 생활해보고 다수의 뜻을 거스르는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알고 있잖습니까 저도 당시에 ?? 하긴했지만 지금에서야 너무 소환해서 책망할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물론 결과는 찬성표를 던진다는 전제가 있겠지만요
24/12/10 10:49
국민의힘이 살아날 마지막 방법은 당론으로 '탄핵 찬성'을 정하고 전원 탄핵에 찬성표를 던지는 것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야 배신자니 당 분열이니 하는 소리를 막고 후일을 도모할 수 있을 겁니다. 당론으로 찬성한다면 대구, 경북지역 지지자들도 윤석열을 쿨하게 버릴 수 있을 겁니다.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듯이 윤석열과 박근혜는 다르니까요. 물론 절대 그럴일은 없겠지만요.
24/12/10 11:27
대단한 용기네요. 지난번 탄핵투표 때도 그랬지만 그 이후 며칠동안 혼자 힘으론 감당하기 힘들 어마어마한 압력이 가해졌을 텐데도 초심을 잃지 않고 이런 모습 보이는 게 정말 대단하네요.
거참 이런 걸 보면 어떤 곳이든 설령 그곳이 어떤 시궁창일지라도 거기에 인간이 없는 건 아닌데... 정말이지 이번주에는 꼭 탄핵이 가결되길 바랍니다.
24/12/10 11:31
저 발언 자체는 환영할 만 하나, 실제 국회 본회의장에 들어와서 찬성표가 200표를 넘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안 믿습니다.
지금 시국은 개인의 의견따위를 감안해 줄 때가 아닙니다. 일단 결과로 말해야 합니다.
24/12/10 11:34
간 잘 보는 것도 능력이죠. 이 분은 그래도 간 잘 보네요. 누구와는 다르게...
간잽이의 대표였던 분은 간을 보는데 제대로 못봐서 망했던 것이구요. 물론 이번에는 간을 안봐서 약간 다시 보긴 했습니다.
24/12/10 11:47
안철수 의원의 그 때 당시 생각을 제멋대로 해석해 보건데, 지금와서 보니 "눈치볼 게 따로 있고, 간 볼 게(?) 따로 있지, 내가 아무리 간잽이(?)라지만, 이런 걸로 눈치를 보고 간을 봐? 그건 안 될 말이지" 라고 생각했을 것 같습니다. 나름 배포는 있는 사람으로 보이고요. 사실 말이 그렇지 국힘당 의원으로서 저렇게 행동하기 쉽지 않죠. 모르긴 몰라도 추경호 의원을 비롯 몇몇 핵심 의원들이면서 계엄에 관련이 있는 의원들이 갖은 말로 나머지 국힘 의원들을 협박하지 않았나( 예 : "어차피 탄핵 가결되면 너희들도 다 죽어") 싶은 상황인데요. 그런 의미에서 김예지 의원도 대단하고, 비록 당론에 따라 반대표를 찍긴 했지만, 그 저지선을 뚫고 와서(...) 투표한 김상욱 의원도 대단합니다.
24/12/10 11:51
안철수의원이야 늘그렇듯 본인기준을 남에게 던지고 대답없으면 내 기준대로 할거야 였고
김예지의원은 비례니까 김상욱의원이 그나마 안전한(?)선택을 한거죠. 그거도 먼저해서... 조경태나 김재섭의원은 지역구 눈치라도 봐서 행동하면 좋을텐데 늦었죠 뭐. 저 3분은 박수쳐주고싶습니다
24/12/10 11:58
문제는 이제 윤통 진영이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인데요....... 돌아가는 걸 보니 빠르면 다음 번, 늦어도 수 차례 안에 탄핵이 가결될 걸로 보이는데, 그 이전에 뭔가 수를 쓰려고 할 수도 있거든요. 쥐도 궁지에 몰리면 고양이를 물고, 사람이 목숨을 위협받게 되면 무슨 일을 저지를지 모르는데, 어쨌든 최대한 그런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건데요. 물론 지금 뭘 할 수 있는 여지는 별로 없어 보이긴 하는데, 합법적인 계엄을 위해 북침이나 북한에 대한 도발까지 불사하셨던 분이라 어떤 기상천외한 생각과 행동을 할지......
24/12/10 12:46
이제 5자리 남았네요.
지금이라도 타야 살아 남지 늦게타면 늦어요. 특히 여당 수도권 국회의원들은 빨리 선택을 해야죠. 뇌가 근육인 김재섭은 막차도 못타나요.
24/12/10 13:33
개인적으로는 김의원께서 진정한 보수를 자처하신다면, 헌법보다 당론을 앞세우는 정당과 지지자들에게서 무슨 기대를 하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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