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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09 15:00
지금도 계엄령 상태였다면 우리가 피지알에서 이런 글 쓰지도 못했을껄요.
방송에서도 정부가 하는 얘기만 보도될 것이고 인터넷도 정지 되겠지요. 물론 스타링크 이용자는 가능하겠지만 통행금지라는걸 경험해 봤을 수도 있겠구요. 야당 국회의원들의 빠른 대처가 참 다행이다 싶습니다.
24/12/09 15:07
그렇군요. 저는 계엄령 선포를 보고
바로 라면 2박스 주문했었는데 이제 언제 다 먹을까 고민중입니다. 양아치 같은 대통령 때문에 이게 무슨 일인지...
24/12/09 15:07
금융기관이나 증권거래소 같은데서 쓰는 것도 결국 동일한 인터넷망이고, 이걸 정지시켰다간 우리나라 경제가..
정부부처들 돌아가는 것도 이제 다 전산화돼서 인터넷 없이는 아무것도 안될텐데요. 예전에 KT 인터넷 먹통사태때 한번 경험해봤죠.
24/12/09 15:10
계엄에 실패했는데도 이미 외환시장, 주식시장, 채권시장은 난리가 났..
이 사태가 지나가고 나서 정산해보면, 상상할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해 있을 겁니다 아마..
24/12/09 15:15
헌법 절차대로 탄핵이 마무리 되지 않으면
이 상황이 진정되지 않을꺼라는게 다수의 전망입니다. 고 노무현 전대통령과 박근혜 탄핵 때와는 전혀 달라요.
24/12/09 15:20
인정합니다. 게다가 하필이면 지금 전 세계 경제상황이 다 불안정해서 돈이 어디로 가야할지 갈피를 못 잡고 있는 상황인데..
노무현, 박근혜 탄핵때는 그나마 한국경제가 호황까지는 아니더라도, 안정적이기라도 했죠. ㅠㅠ
24/12/09 15:02
"영장없이 체포, 구금, 압수수색"
헌법상 기본권인 "신체의 자유"를[헌법 제12조] 침해하는 것인지라, 현행범이 아닌한 보통은 영장주의에 따라 영장받고 체포 구금이 가능하죠. 자유권적 기본권을 침해하는 것이니만큼 정말 엄격하고 최소한의 한도로서 집행되어야하는데, 이번 계엄령이 그렇게 볼 수 있는 상당한 이유가 있을 것인가... 회의적입니다. 제가 김어준을 매우 싫어합니다만, 그가 현행범이 아닌데 계엄떄리고 일단 잡아가려했다는게 참 상상이 안 갑니다.
24/12/09 15:04
여론조사 꽃에서 명태균이 한것처럼 조직적인 여론조작이 있었다는 증거를 잡아서, 그것과 김어준-민주당을 연관지어 이번 총선을 부정선거로 엮으려는 의도가 있었다는 분석이 있더군요.
24/12/09 15:08
여론조사꽃이 목표였다고 하더군요
꽃과 선관위 강제조사로 여론조사와 선거가 조작되었다고 발표한후 조작선거로 당선된 국회 해산이 수순이었겠죠
24/12/09 15:24
무슨 공장? 먀악 공장? 생화학 무기 공장? 폭탄 공장?
아무리 제정신이 아니어도 이건 심했죠. 심신미약자 내지는 정신이상자가 내란에 실패하고도 이제 일주일이 다 되어 가는 시간 동안 여전히 국군 통수권을 가지고 있다니 믿을 수가 없어요.
24/12/09 15:24
이참에 윤석열이 생각하는 소위 국가전복세력, 종북폭도세력이 누구인지 명백히 밝혀진거죠.
만약 이번 계엄사태가 없었다면, 여전히 우리가 모르는 어떤 간첩세력 같은게 암약하고 있는건가? 이석기 같은 사람이 또 있는거야? 하고 있을지도..
24/12/09 15:44
레거시 미디어들(방송국 신문사)의 고참 부장급 이상 인원들이 계엄 발표되자마자 본사로 다시 모여서 군화발에 언론사가 짓밟히는걸 영상과 펜으로 남기려고 비장하게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무도 안 오더라는...
24/12/09 16:06
저걸 보고 호들갑이네, 지가 머라도 된 줄 아네
민주당이 호도하네 정도의 분들에게 유명한 이야기인 각종 기출변형들도 나온 마르틴 니묄러 목사의 금언 을 말해주고 싶네요 나치가 공산주의자들을 덮쳤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공산주의자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 다음에 그들이 사민당원들을 가두었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사민당원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 다음에 그들이 노동조합원을 덮쳤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노동조합원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들이 나에게 닥쳤을 때는, 나를 위해 말해 줄 이들이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다.
24/12/09 16:35
이번 계엄/내란 때 나중에 수능이나 기타 시험에서 나왔을 때 관심있게 공부하지 않으면 킬러/함정 문제로 낼 만한 내용들이 나오네요.
"다음 중 2024년 계엄 당시 포고령 1호에 없었던 내용은?" "다음 중 2024년 계엄 당시 체포 대상이 아니었던 사람은?" ......
24/12/09 16:35
쥐도새도는 아니고 걍 대놓고 했을수 있겠죠. 김어준이 갑자기 죽었으면 증거유무 상관없이 우리 모두가 범인이 누군지 알테니까요.
예전부터 계엄이 무서웠던 이유는 대놓고 휘두르게해주는 요술방망이였기 때문이죠. 대놓고 죽이고, 대놓고 억압하고, 대놓고 규제하고, 대놓고 팼죠. 그러고 종북척결 국가수호 붙이고 다 넘어간건데, 다 알면서도 무서워 쉬쉬한게 바로 70.80년대죠. 말한 사람은 잡혀가서 고문당하고 사상개조당하고.
24/12/09 18:46
국회 막아 놓고
선관위 김어준 여론조사 등등 싹 털어서 먼지 나오면 지난 국회의원 선거 부정선거로 무효 국회해산 전국 국회의원 선거 재선거 발표 그사이에 싹 잡아들이기 독재 고고 시나리오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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