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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09 13:13
정신을 차릴거였으면 사태가 이렇게 됬을리가요...
윤통이 캐비넷 자료 들고 흔들었다는데 이대로 가면 높은 확률로 논개작전처럼 같이 가게 되실거같네요.
24/12/09 13:13
한동훈은 망했죠. 이제 지지도도 친한이라는 신기루도 싹 다 날려먹고 버려질 일만 남았는데. 저번 탄핵 투표 때 결단이라도 내렸으면 살아남을 일말의 가능성이라도 있었는데 이제와선 늦었습니다. 탄핵으로 선회해봐야 따를 사람조차 없음.
24/12/09 13:15
뭐 애시당초 불가능한 이야기라서...
솔직히 저 동네의 소위 '질서있는 퇴진'이 뭔지도 모르겠어요... 질서있게 퇴진하라고 하야니 탄핵이니 하는 절차가 있는건데, 족보도 없는 방법으로 어떻게 질서가 생기는 건지...
24/12/09 13:33
저 역시 동의합니다.
최대한 버티면서 이재명만 제거하면 우리가 다음 대선도 승리한다!! 라는 희망회로 엄청나게 돌리는 거라고 봐야죠.
24/12/10 00:24
욕심에 눈이 멀었거나 나만이 이 정국을 수습할 수 있다는 비정상적인 왕자병이거나 둘 중 하나겠죠. 보니까 윤석열이랑 오십보 백보인 것 같아요
24/12/09 13:17
헌법에서는 국민의 투표로 뽑은 대통령의 권한은 어떤 방법으로도 다른 누구에게도 위임 불가 합니다.
딱 한가지 대통력직을 박탈 당할때만 가능합니다.
24/12/09 13:17
이번 사태를 통해 한동훈은 당에서 완전 실권을 상실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애초에 본인부터 말이 계속 바뀌면서 우왕좌왕했고, 심지어 본인 말대로 된 게 하나도 없죠 계엄해제 결의하면서 이재명이랑 악수할 때가 갈림길이었는데, 거기서 패착의 길로 들어선건 오롯이 본인 능력이고 사상이죠
24/12/09 13:22
한동훈은 흔들릴대로 흔들려서 이제 신경도 안 쓸 거 같고... 그래서 탄핵은 반대하는데 그 이상의 대책은 한동훈 뿐만 아니라 여당 모두가 우왕좌왕 하는 거 같아서 어처구니가 없네요...
24/12/09 13:27
한동훈은 생닭 퍼포먼스만 봐도 관심을 받으면 좋아서 어쩔줄 모르는 타입 같아요 조만간 현실을 깨닫을때까지 내가 소통령이라니 하루하루 뽕에 차있을듯요
24/12/09 13:27
한동훈은 검사시절에도 법무부장관 시절에도 그러더니 여당 대표시절에도 참........ 무능하네요
말만 시원하게 지르면(어디까지나 지지자들 입장에서) 뭔가 대단한 사람인 것처럼 신나게 포장해주던 언론들이 본격적인 윤-한 갈등이 시작되고 관심 끄니까 이보다 더 아래가 있을까 싶을 수준입니다 이쯤되니 계엄해제도 약간 결이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어차피 민주당만 160명이 모였으니 뭘 해도 해제가 가능하니까 눈치따라 간게 아닌가 하는 아니 자기 체포조한테서 보호해준 쪽이 누군지도 벌써 까먹고 저런답니까?
24/12/09 13:28
프랑스 대혁명 때 자기 주제도 모르고 양측을 중재할 수 있다고 믿었던 누군가는 결국 단두대에 목이 날아갔지요. 이 시국에 자기객관화가 안되면 목숨까지 위태로울지도..
24/12/09 13:33
한동훈은 워낙 계산적이라 대통령 가능성 없으면 정계은퇴할거 같습니다 윤돼지처럼 실체를 알기전에 날로 먹어야 되는데 가면 갈수록
바닥이 드러나니
24/12/09 13:35
다크나이트인가?
여당 대표까지 보내버리면 저기 지금 대선후보라고 할수 있는 인간이 있을까 고민해도 기껏해야 오세훈이나 홍준표? 웃고 말죠. 아... 이번 투표에서 빛을 찾은 안철수가 그나마 할만하겠네요.
24/12/09 13:42
오세훈은 당장 주민소환 해야한다고 봅니다.
탄핵을 하지 말자고 하는데 당장 이번주 탄핵집회 한쪽에 오세훈 주민소환 서명대 만들어서 서명받아야해요 덤으로 지금 충북지사도 주민소환 중인데... 그건 일정상 토요일날 까지 서명이 가능하려나 모르겠네요
24/12/09 13:47
그 분들이야 이렇게 전국적으로 생중계는 안 되셨을텐데 크크
진짜 실시간으로 보면서 저렇게까지 당할 수 있나 싶어 어이가 없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크크크
24/12/09 14:30
다중지능이론이라고 있습니다.
https://namu.wiki/w/%EB%8B%A4%EC%A4%91%EC%A7%80%EB%8A%A5%EC%9D%B4%EB%A1%A0 9개, 혹은 8과 1/2개의 지능이 공존한다는 이론입니다. 교육학에서도 주류 이론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24/12/09 13:48
이젠 안쓰러울 지경.. 이준석 꼴 나는 것 같네요. 한동훈이 탄핵에 찬성했다 한들 한동훈 계파 의원들이 한동훈을 따르긴 했을지 의심스러워지는군요.
24/12/09 13:51
이준석 하고 비슷한데 이준석보다도 못하다는 생각이 들긴합니다.
이준석은 그래도 나름 판단해서 어느시점에는 들이받고 나왔는데 한동훈은... 그 타이밍도 놓친것같아서
24/12/09 13:52
현재 국군 통수권은 윤석열에게 있습니다.
동훈씨가 아무리 질서있는 퇴진을 주장한다 하더라도 아무런 책임없는 동훈씨 개인의 의견일 뿐이지 구속력을 가진게 아니거든요. 한덕수 총리도 동훈씨 면전에서 헌법내 테두리 안에서 해야한다고 반박했지만 동훈씨가 언론에 떠드는 내용은 이와 상반됩니다. 동훈씨 이 상황이 정말 이해가 되지 않아요. 그냥 떠들지 말고 가만히 있으면 동훈씨에게는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으니 제발 그냥 가만히 있어요. 크크크크
24/12/09 13:53
세상의 명분과 나의 이익이 일치할때가 왔으면 하늘이 준 기회라고 정도를 걸으며 열심히 해야 하는건데
눈앞에 펼쳐진 잠깐의 고난이 두려워서 명분을 거스르고 편하게 잔꾀를 부리다 도리어 추락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죠 단순 사례만 보면 과거 유승민과 비슷하다고도 할 수는 있는데 탄핵관련해서 유승민을 반면교사로 합리적인 척 하는 것도 그렇고 유승민이 아무리 멍청이였지만 한동훈은 그보다 비교도 안되는 짓을 정치생활 내내 계속하고 있는 상멍청이라 비교자체가 유승민에게 큰 실례일겁니다 어차피 윤석열 부하로 정치입문했으면 같이 감옥간다는 각오로 처음부터 충실히 부역자노릇이나 하면서 조폭식 의리로 인정이나 받았으면 당연히 쌍욕은 하겠지만 이런식으로 한심하진 않았을텐데 주제에 나름 공정한척 한다고 뻘소리를 해대면서 배신자에 판정이나 받고 쫓겨다니기나 하는데 그러면서도 결국 친윤 부역자짓으로 지 살길을 지가 막고 있으니 역사상 이런 멍청한 호구 캐릭터가 있었나 싶을 정도입니다
24/12/09 13:55
한동훈은 마지막까지 탄핵 동의하고 친한계 중심으로 밀어붙였어야해요.
그게 정치적으로 마지막 살길이자 터닝포인트 였습니다. 그에겐 명분이 있었습니다. 계엄에 동조하지 않았으며, 추경호와는 달리 계엄도 사전에 몰랐다는게 정설이었죠. 계엄전에도 친윤과의 싸움에서 코너에 몰리며 한방이 필요한 시점에 계엄은 그에게 꽃놀이 패였습니다. 과감하게 탄핵에 걸고 친윤 방해로 실패해도 그는 나중을 기약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동훈은 일요일 오전 11시 발표로 정치적으로 끝났습니다. 그는 바보같이 명분도 실익도 잃고 계엄 동조세력이 되어버렸죠.
24/12/09 13:58
아마도 한동훈을 욕받이로 만들어 놓고 뒤에서 무슨 일을 꾸미는것 같아요.
욕심에 눈이 먼 동훈씨가 이용당하는건데 동훈씨만 모르는것 같습니다.
24/12/09 14:35
왜 윤석열 부하였는지 증명하는거죠. 아무리 문제가 있어도 괜히 보스였겠어요. 보스라는 작자도 망했지만 결국 대통령까지는 가봤지만 한동훈은 거기에도 못미치는거죠
24/12/09 15:09
간단하게... 이번에 김건희 특검법 국회에서 통과하면 거부권 안 쓸 건가요?
탄핵은 몰라도 내란죄 특검법도 의결할건데...
24/12/09 15:47
저는 한동훈이 완전 기회주의자에 알맹이는 없는 캐릭터라고 봐서 윤석열처럼 대통령 낼름 먹는 각 안나오면 정계에 더 발 안붙일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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