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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09 13:55
이게 어제의 허무맹랑한 한동훈씨의 담화도 온전히 반영안된거라
시간 지나면 더 떨어질거라고 봅니다 전 안철수 의원이 치고올라가서 한동훈 대표 역전할거라 봅니다 조만간
24/12/09 13:56
안철수가 이제와서 세력을 거느리고 반대표로 이끌 수 있을까는 별개의 문제이지요. 그정도의 세력이 있었다면 벌써 탄핵은 가결되었을 겁니다.
24/12/09 15:19
내란부역자들은 언급할 가치도 없죠.. 근데 저기 표에서 조국 뒤에 있는 분들중에서는 내란부역자들이 없는 것 같아서요
개인적으론 조민 때 완전 아웃이여야 하지 않나 싶은데 놀랍네요
24/12/09 23:33
표창장과 장학금(유죄)
vs 논문 8개 가짜 스펙(미국이라 수사 없음) + 처남 성추행 사건(사표 수리) vs 장모 통장 위조(1년 유죄, 가석방) + 부인 장모 주가 조작(불기소) 부인 허위 이력 기재(???) 부인 명품백 수수(???) 부인 채무 변제 법원 명령 불이행(???) 장모 부인 양평고속도로 변경(???) 이래도 조국을 욕하고 검찰을 믿으시면...
24/12/09 15:01
이번주인가 다음주인가 선고가 있죠
무죄냐 유죄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무죄라면 저정도 지지율은 있을만 합니다 한동훈 오세훈보다야...
24/12/09 16:41
그렇죠. 내란당 제외하면 남는게 몇 없지요. 호불호야 갈릴순 있는데 이상할건 없죠. 내란 완전 제외하고서라도 조국이 윤보다 죄질이 더 나쁘다보기도 어렵구요.
24/12/09 17:12
저도 조국 싫어하던 사람이고 내 평생 나라가 뒤집어지는 일이 있지 않고서야 지지 안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상황 윤석열 [내란범] 이재명 [선거법, 위증교사 등 다수] 조국 [입시비리, 사모펀드, 증거인멸 등 다수]
24/12/09 13:58
1주일간 나라 처참하게 무너지는 꼴 보고
지들도 인간이라면 이번 토요일에는 탄핵 투표 참석은 하겠죠. 하지만 저것들은 사람이 아니라서 미참 혹은 부결 예상합니다.
24/12/09 13:59
한동훈 지지율이 30퍼쯤으로 뻥튀기 되는 기적이 만들어졌어도 어짜피 탄핵안 찬성 가결로 돌아서는 일은 없었죠. 그 말도 안되는 반헌법적인 소통령 행세 쇼가 먹혔으니(어떻게 먹혔는지는 논외로 하고) 지지율이 올라갔을테고, 그러면 한씨는 그 지지율 뽕 차서 소통령 행세 계속 할 수 있게 절대 탄핵못하게 했겠죠. 어짜피 탄핵 가결에 한동훈이는 아~~~~~무 영향이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겁니다....슬프게도.
24/12/09 13:59
현 여당에서는 안철수 말고는 치고 올라갈 인간이 없는데...
진짜 안철수가 치고 올라가면 국힘에서도 똥줄타는 의원들이 좀 나올지도 모르겠군요. 이 빅이벤트를 놓칠순 없는데 어쩌지??
24/12/09 14:00
한동훈이 요 몇일 보여준 대환장쇼를 보면 당연한 결말이고,
내란당에서 누가 탄핵찬성 던지냐고 물어보면 TK를 제외한 곳에서 마지막 필사의 탈출 정도는 좀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24/12/09 14:01
국민들의 분노에 압박감에 못이겨 한두명씩 탄핵 가결로 넘어 오는 사람이 있겠죠.
동훈씨는 친한계에서도 별로 인정받는 분위기가 안보여서 별로 영향력이 없을것 같아요. 지금처럼 헛소리나 떠들다가 제풀에 지쳐 떨어져 나갈때까지 관심을 주지 않는게 윤석열 탄핵을 바라는 우리들 정신건강에 더 좋을것 같습니다.
24/12/09 14:10
합리적인 추론은 윤석렬인지 뭔지 하는 사람이 한 뭐시깽이 하는 사람을 모종의 수법으로 협박한게 있다고 봐야겠죠 뭐 뭔지 저는 몰루지만
만약 그렇다면 정상화 되는 과정에서 재밌는 일이 많이 터질거 같습니다
24/12/09 14:27
어라?권력이 나한테 올수밖에 없나?탄핵카드가 있으니 용산은 엎드릴수밖에 없고 내가 총리랑 독대하면서 국가운영 하는거야?이재명만 날리면 대선도 내거네?
24/12/09 16:33
소통령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 거죠.
대놓고 꼭둑각시로 만들고는 자기가 대리청정할 수 있겠다고요(이후에 자기가 대통령 먹고). 윤석열은 한동훈이 자기한테 대리청정하게 안 해주면 탄핵으로 몰고 가겠다고 협박하니 그러라고 한 거고. 이게 다 무슨 말인가 싶으시겠지만 둘 다 법을 잘 모르고 관심도 없어서서 그렇죠. @_@; 관심은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권력'에만 쏠려 있어서 법 그깟 것은 뒷전이라고 봅니다. 시정잡배같은 모습들이죠.
24/12/09 14:02
잡생각이긴 한데, 국힘이 어떻게든 버텨서 이재명 날릴때까지만 버티는 전략을 쓰려는 이유가 보이는거 같긴하네요. 민주당도 후보들이 또이또이 하긴 하군요.
24/12/09 14:05
미래란 모르는거긴 해도 요즘 분위기면 이재명이가 날라가도 그 누가 나와도 왠만하면 야권이 이길꺼 같은데.. 같이 날아갈 수 있는 조국 빼고, 아니면 이낙연도 빼고... 김동연 아니라도 막말로 김부겸씨가 나와도 이길꺼 같네요. 허허
24/12/09 15:05
이재명만 아니면 된다고 하시는 분들 중에 추미애랑 정청래가 민주당 대선경선에서 붙으면 누굴 지지하겠냐고 물었을때 대답을 들은적이 없습니다.
24/12/09 14:05
그런데 이재명을 날려도 그 지지표가 다른 민주당후보에게 가겠죠.
당내 경선이나 권력 싸움에서 밀렸으면 지지자들이 상대 후보 꼴보기 싫어서 아예 돌아설수도 있지만 정부에 의해 날라가는 모양새면 민주당 중심으로 더 똘똘 뭉칠듯 하네요.
24/12/09 14:41
저 역시 동의합니다.
지금 이 상황은 이 사태를 만든 인간들을 누구보다 아프게 때려줄 것 같으면 누구라도 당선 될수도 있는 분위기라고 봅니다. 가장 아프게 때려줄 사람을 투표할 이유는 차고 넘치는데 탄핵 반대하는 인간을 지지할 명분은 너무나도 미약하기에 싸움 자체가 안된다고 봅니다. 지금 대표 주자가 이재명이지만 그 자리에 다른 사람이 간다고 해도 모 이기겠죠. 그만큼 계엄이라는게 우리 사회에 던지는 메세지가 부정적으로 매우 안 좋으니까요.
24/12/09 14:43
그러게요 이 분위기에다가 이재명마저 아웃되면 김동연, 이낙연같은 온건주의자보다는 추미애, 정청래같은 강경주의자들이 오히려 더 힘을 받을거고, 그렇게 되면 국힘에게는 더 큰 악재일텐데요.
24/12/09 14:10
지금 민주당에게 몰리는 민의는 민주당 좋아표도 있지만 국힘 꺼져표도 많을 거라 대선이 정상적으로 치러진다면 이재명대표가 아웃되든 아니든 여당이 정권재창출하는 일은 벌어지지 않을 거 같습니다.
24/12/09 14:12
계엄 전에도 이재명 날라가면 민주당에서 더 독한사람이 나오면 나오지 대충 협상될꺼라는 이야기는 없었습니다.
지금 이재명을 날린다고 쿠데타쪽에 손들어줄 사람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 생각해보면, 이재명 날리는건 별 의미없는 말이죠. 그냥 대통령이 누가될까만 미지수일뿐.
24/12/09 14:28
몇달 전에 이재명 제외하고 국힘하고 가상후보대결 했는데 그때도 이재명보다 퍼센테이지만 적을 뿐이지 다 압도했었죠..
심지어 김두관(그때 한참 이미지 안좋게 되기 직전이었는지 아닌지 헷갈리네요...)을 내세웠는데도 한동훈 포함 보수 후보들을 양자대결에서 다 처바르다시피 했어요;
24/12/09 14:07
와 민주당도 이재명빼고는 인물이 없긴없네요
이재명빼고 대권주자할만한사람이 한명만 더있었어도 탄핵은 벌써 통과되었을수도있겠어요 그나저나 이번 계엄사태때 다시보게된 인물은 그 국회의장님인데 그분은없네요 침착하시던데
24/12/09 14:12
애초에 문재인 시절 상당수 떨어져 나갔고, 그나마 남은 사람이 이재명 혼자 였죠. 그리고 이재명 1차 당대표때는 본인을 비토하던 친문계들이 상당수였고, 실제로 체포동의안 가결까지 벌어졌어서, 그 이후로는 총선 대승과 2차 당대표. 대체할 사람이 없죠. 그런데 돌아가는 상황을 보니 이재명 아닌 사람이었다면 내란 세력과 짬짜미 했을 가능성이 높고, 그러면 문재인 ver2. 가 나온 뒤, 내란의힘 후신 정당에서 윤석열 ver.2 가 나오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죠. 이재명이 지금 보여주는 쇼앤프루브를 보면 내란세력 청소는 확실할 것으로 봅니다.
24/12/09 14:13
탄핵 반대하는데 이재명은 핑계일 뿐 실제 이유는 저번 탄핵 이후 분당이니 탈당이니 그러면서 본인들 힘들었던 그런 일 안 겪고 싶어서죠. 계엄이니 명태균이니 그런 것들 때문에 수사대상 의원도 많을텐데 대비하는데 시간도 필요할테고요.
24/12/09 21:14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탄핵이 성립조차 안 된 이유는 이재명 탓이 아니라, 저들이 무슨 짓을 해도 잊고 지지해주는(윤상현 말대로면 1년이면 잊어주는) 유권자들 탓입니다.
24/12/09 23:22
이재명 유니버스에서 벗어나세요. 과거 문통 시절 쟁쟁했던 사람들(주로 성군기 위반자들) 있어서 박근혜 탄핵이 가능했다고 말하고 싶은건가요?
24/12/10 10:48
오해가 있으신거같은데 저도 민주당 지지자에요 이재명 지지자이기도하구요 그냥 지지율이 이재명빼고 다 비슷비슷해서 저거때문에 기를쓰고 반대하나라는 생각을 해본거뿐입니다
24/12/09 14:08
민주당 후보들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당장은 탄핵으로 헌법절차를 지키는 모습을 보여줘야
떠나는 해외 투자세력이나 환율을 안정시킬 수 있는것 아닙니까. 이재명 싫으면 탄핵 이후 치뤄질 대선에서 이재명 안뽑으면 되는거죠. 아무리 이재명이 인기가 높다고 한들 이재명의 집권을 걱정하는 사람들의 수가 갑자기 없어지는것도 아니구요. 탄핵 이후 치뤄질 대선에서 백프로 이재명이 당선된다고 누가 보장할수 있을까요.
24/12/09 14:13
헌법절차를 지키는 것이 당연히 우선입니다만, 이 상황에서 탄핵 = 이재명 차기 대통령은 100%라고 보는게 맞지 않을까요?
일단 국힘쪽에서는 누가 나와도 안될거고, 민주당에서 이재명을 이기고 나올 후보가 아예 안보이는데요. 그리고 탄핵으로 치뤄지는 대선이라면 법원이 재판 결과를 선거 전에 내릴 수 있을까요? 주식하는 사람들이라면 이미 이재명 테마주 구입했을겁니다.
24/12/09 14:18
차기 대통령에 이재명 백프로는 힘들지 않을까요?
당장 윤석열이 대통령이 된 이유가 윤석열 인기가 이재명보다 높아서 당선된게 아니거든요. 이재명에 대해 불호인 사람들의 표가 윤석열에게 모인 것일뿐 그사람들 다 어디 안갔어요. 정치는 생물인 이유가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 일이 종종 일어나서 입니다. 살아가는데 백프로 확률은 없습니다.
24/12/09 14:27
저는 100%라고 봅니다. 물론 세상에는 전혀 예상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대선 주자가 갑자기 급사할 수도 있고, 중국이 갑자기 한국을 침공할 수도 있겠지만 그정도 확율을 무시하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24/12/09 14:30
어차피 저나 라민님이나 지금 상황에서는
서로 예측만 할뿐이니 현상황에서 그다지 중요한 일은 아니겠지요. 라민님 생각은 잘 들었습니다
24/12/09 14:33
그렇죠. 어차피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서로 예측만 하는 것이지 딱히 열심이 토론할 사안도 아닙니다.
저도 머스테인님 생각 잘 들었습니다.
24/12/09 14:41
전 윤석열이 대통령이 된 이유를 부동산 정책 실패에 대한 심판이 더 크다고 봅니다. 이재명 불호도 물론 영향은 있었겠지만요. 다음 대선땐 계엄에 대한 심판으로 민주당 쪽에서 나올 차례라고 보구요.
24/12/09 14:43
그러니까 이재명 백프로가 어렵다고 얘기한거죠.
모든 사람들이 각자의 이유로 투표를 하는데 어떻게 이재명 당선을 백프로 확신할 수 있겠냐구요.
24/12/09 14:24
100프로라고 누가 그럽니까?
평소엔 특정의견들 보다보면 이것만 옳지 않다며 저럴수도 있지 않을까하면서 다른 의견 내시던분이 이재명관련은 뭐이리 확신을? 전 솔직히 양자되면 7대3정도같은데...
24/12/09 15:12
이재명 테마주가 이재명이랑 무슨 관계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이미 많이 올랐다고 들었습니다. 주식하는 친구가 말해주더군요 한동훈 테마주는 하루하루 오르락 내리락 한다더군요
24/12/09 15:09
100%는 아니고 (이재명이 또 테러 당할수도 있습니다. 탄핵의 열기말큼 극우의 광기도 심해진 상황이라)
이재명 확률은 높긴 합니다. 그럼 이재명 사라지면 뭐 현재 거대야당인 민주당을 컨트롤할 사람이 있을까라 하면 그것도 아니고 국힘은 정당해채 수순을 밟을테니 뭐 각자 도생하시라 하고...
24/12/09 15:13
확률이야 높겠죠.
하지만 지금 국군 통수권을 가진 윤석열이 아직도 건재한데 당장 발등에 떨어진 불을 꺼야지 백프로도 안되는 이재명 집권이 두려워서 불에 타죽는거는 아니잖냐는 얘기에요.
24/12/09 14:35
상황이 이렇다고 이재명 뽑아야 된다는건 논리는 좀 아니죠 당장 대선 나갈수있을지도 불확실한 전과 4범을 탄핵 상황이라고 꼭 뽑아야되나요? 내란 동조한 국힘 후보만 거르고 뽑겠다 정도의 선택지는 있어야죠.
24/12/09 15:08
뭐 사람 보는 눈이 변하기 쉽지 않죠. 굳이 설득할 생각은 없는데 계엄 당일 여의도에 있었던 제 동생 목숨을 위태롭게 했던 당신의 선택을 개인적으로 비난합니다.
24/12/09 15:20
이재명이 계엄한다고 적지는 않았는데 해석이 너무 과하시네요. 비난의 대상을 엉뚱한데서 찾으시면 저도 불쾌하죠. 누가 보면 제가 계엄 찬성해서 죽을 죄인 된줄 알겠습니다.
24/12/09 15:22
절대 이해 못하시겠지만요. 검찰이 그렇게 털고 기소한거 치고는 너무 작위적이지 않나요?
뭐 묻따 민주계열인 저도 한때 이재명 극혐했던 시기가 있긴 합니다. 형수녹음 듣고, 게다가 예전 정동영계 시절 만행을 알게됐고 가끔 보이는 특유의 자세 등등..영화 아수라가 이재명 모티브다 라고 믿던 때도 있었네요. 그래서 경기도지사 선거때 진짜 심각하게 남경필 찍을까도 고민했었고요. 당선 인터뷰 할 때 그 싸가지없는 모습에 후회도 하고, 제가 나름 문재인 좋아했었는데 경선할때 눈 돌아간 모습 게다가 혜경궁김씨 등등..암튼 영 별루였어요. 근데요 어느순간 어 이거 아닌가? 라는 의구심이 들더라고요. 제가 털고 또 털어서 안나오는 사람은 문재인뿐이 없었고 없을꺼라 봤는데, 이재명도 안털리더라고요. 아, 님은 별하나 더 달꺼라 하시는데 대장동이니 방북대납이니 등등은 제 사고방식으로는 동의가 안됍니다. 제가 그가 대통령이 됐을때 걱정하는건 이런거보다 , 그의 불우한 성장과정이에요. 일종의 관심법인데요 유년시절 성장과정이 안정적으로 보이질 않아요. 무언가 큰 결핍이 있는거 같아서 그게 잘못된 방향으로 튀지 않을까 하는 일종의 오지랖이랄까... 마지막으로 제가 개인적으로 나이가 좀 있어서요. 민정계열이 어찌 해왔는지 보고 듣고 경험해왔고 게다가 지금까지도 예측을 벗어나지 않더라고요. 전 이재명이 아니라 도깨비가 나와도 반민정계 찍습니다.
24/12/09 15:20
전과 4범이라 운운하시기엔
1. 공무집행방해 (성남시 공공병원 설립 조례안을 발의했는데 한나라당이 파기해서 항의하다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받은 것, 이재명이 성남 시장이 되겠다고 결심하게 만든 건이죠) 2. 검사사칭 (늘 본인이 억울해했던 부분인데 이번에 다시 재판을 받으면서 재조명됐죠, 사실 사칭했던건 PD였죠) 3. 음주운전 (빼박, 설사 이대엽 비리 증거 확보과정에서 한 음주라고 하더라도 빼박) 4. 선거법 위반 (지하철 통로에서 명함교부해서...현재 명함교부는 합법화 됐죠) 님에겐 위 건들이 전과 4범 운운하면서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을 정도의 큰 결격 사유인가 봅니다. 전 윤석열 같은 사람이 아직도 전과가 없다는게 더 놀랍네요.
24/12/09 14:45
내란 수괴가 머리통에 총구를 가까이 하고 가만히 안 있으면 처단한다고 하는 판에
경찰에 내가 맘에 안드는 사람이 있다고 저 사람만 아니면 좋겠다 라고 하는 거라면 이해가 쉬우실까요?
24/12/09 14:56
전혀요. 탄핵 상황과 대선후보를 왜 같이 묻어 가시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탄핵은 당연히 진행해야되는 거라 인지하고 있고 대선후보로서는 이재명말고 다른 대안 없습니까? 왜 이 상황을 이재명을 뽑아야하는 상황으로 강제하시나요?
24/12/09 15:10
그 상황을 강제한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부남님 혼자서 이시국에도 [이재명만 아니면] 이런 소리를 하고 계시니 다들 한마디씩 하시는거죠. 누굴 뽑든 알아서 하시면 됩니다.
24/12/09 16:21
어차피 이재명이라는 사람은 저런 반발을 다 튕겨내고 지금까지 온 사람이라 현 시국에서 내란의힘이 계속 꼼수를 쓸 수록 이재명 체급만 넘사벽으로 커질 뿐입니다. 이재명 안티분들이 안타까운 이유죠. 내란수괴는 이제 갈 사람이고, 자꾸 내란에 찬동한 세력이 이재명, 이재명 거리고 있는데 진지하게 "코끼리는 생각하지마"라고 해주고 싶어요. 누구보다 이재명을 키운 건 내란수괴를 포함한 이재명의 안티들입니다.
24/12/09 18:10
설마 조국은 아니실거고
그럼 누가 적합한지 밝혀주시는게 어떨까요? 직접적인 인명이 부담스러우시다면 무슨기준으로 고를건지라도 알려주실수 없나요?
24/12/09 14:09
어차피 윤석열이 그런 똥볼을 차는 순간 여당에서 다음 대통령은 힘들다고 봐야지요.
현 여당 안에서는 탄핵을 찬성해도 반대해도 정치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이럴 때 찬성해서 중도층을 보는 것과, 반대해서 골수지지자들에게 인정을 받는 것 중 어느것이 나을지는 지지자들과 정치인의 복합함수이죠. 한가지 역사가 말해주는 것은, 지난 탄핵에서 찬성해서 나갔던 정치인들은 골수 지지자들이 배신자로 보고 받아들이지 않았고 그렇다고 중도층에게 표를 얻은 것도 아니었죠. 물론 정치는 생물이고 벌써 8년전 사건이니 이번은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겠지요.
24/12/09 14:10
베팅하라고 하면 이번주 내에 가결날거 같긴 합니다.
당장 주말 분위기가 장난 아닌것도 있었지만, 군검경이 누구보다 빠르게 누우면서, 빠르게 폭로하고, 빠르게 조사하고, 빠르게 잡아들일테니, 불쏘시개가 들어가며, 불은 계속 커질거거든요. 당장도 버티기 힘든데, 앞으로의 상황을 어떻게 버틸까요? 되려 [비켜 내가 먼저 버릴거야!]가 될지도 모르죠.
24/12/09 14:11
1차에서 한동훈이 탄핵 가결하자고 해도 8명 안 나왔을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여론조사나 기타 사회적 분위기에 휩쓸려 한번에 넘어가는 그림이 예상됩니다
24/12/09 14:12
평행세계의 한동훈의 계엄 무산 후 행적이 이랬다면?
- 계엄의 부당함을 지속적으로 설파하며 탄핵 찬성 - 친한계 중심으로 국힘 의총과 별개로 탄핵 찬성을 지속적으로 설득 - 국힘내 친윤계 중심으로 의총으로 친한계 설득시 의총거부 (탄핵 성공) - 국힘 당대표 사퇴 및 대선불출마 선언 : 나라를 위한 선택이었을 뿐 차기대선 노린 행보 아니다! 발표 - 미국으로 유학 발표 후 쿨하게 떠나고 후일 도모 (탄핵 실패) - 국힘 당대표 사퇴 선언 : 나라와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역량이 부족했다. 사과문 발표 - 탄핵정국 흐름 보며 후일 도모 이랬다면 정치인으로서 이미지는 확실히 챙기고 차차기 내지 추후 민주당정권이 흔들릴때 대안으로 추대받지 않았을까요?
24/12/09 14:29
그런데 제 생각에는 일단 박근혜와 윤석열 지지자들의 충성도 자체가 다르고 윤석열도 대통령이란것 외에 당내 지지기반이 약하다보니
유승민때와는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24/12/09 14:38
저도 같은 의견인데,
애초에 유승민과 비교 자체가 맞지 않다고 봅니다. 윤석열은 박근혜와 다릅니다. 박근혜는 탄탄한 코어팬층이 있었습니다. 탄핵 정국엔 쓸려갔지만 동정론이 나오게 된 배경이죠. 윤석열이 코어팬이 있나요? 지금 콘크리트 20프로는 윤석열 자리에 다른 누가 앉아있어도 나올 지지율입니다.
24/12/09 14:39
그래도 야당 대선후보에 당대표까지 해봤죠..
박근혜 탄핵 반대했으면 이 정도라도 했을까요? 원내대표조차도 유지 못하고 쫓겨난 배신자 유승민이? 쫓겨났을때 쥐죽은 듯 납작 엎드리지 않고 좀 더 당당히 맞섰더라면 그리고 박근혜 탄핵이후로도 인내심과 참을성이 몇년만 더 있었으면 문재인 인기 떨어질때 상당히 덕을 볼 수도 있었을텐데 그걸 못하고 못참아 항복하고 도로 기어들어가서 망했지 탄핵 찬성했다고 망했다는 거는 합리적인 척 위장하는 물타기거나 정치 띄엄띄엄 보는 정알못들 이야기일뿐입니다
24/12/09 15:26
유승민은 반대로 생각해야죠. 그 때 탄핵 때 찬성하고 주도적으로 나섰으니 지금 이름이라도 남기고 있는 것이라고. 이후 행보에서 본인 스스로 잘못된 판단한 적이 그렇게나 많은데도 이런 시국 다가오니까 이름이라도 어디선가 거론되는 것은 그 때 순리에 맞게 국민의 뜻에 맞게 보인 행보 때문이죠.
24/12/09 16:43
딱은 아니죠.
유승민은 탄핵 정국 대선에 바로 나왔으니까요. 탄핵 후 불출마 선언으로 적어도 탄핵이 본인 대권도전을 위한건 아니라는 명분을 얻으면 또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4/12/09 14:13
법을 다루는 사람들이 국민들이 못 보는 곳에서 법 위에서 놀다보니까, 국민들이 보는 앞에서도 그래도 되는 줄 착각했다고 생각합니다.
국민들 입장에선 암묵적으로 안보이는데서 켕기는 짓들을 할 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 대놓고 보이는데서 할 줄은 상상도 못했고요. 검찰은, 적어도 정치에 욕심이 있는 검찰의 고위직들은 현실감각을 잃었습니다. 법치주의국가에서 법을 흔드는 사람들이니까요. 하루빨리 솎아내어 뽑아버려야합니다.
24/12/09 14:14
뭐 아마 여당내에서도 더이상 윤석열 비호하면 진짜 [통진당] 당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퍼지고 있을 것 같습니다. 2차계엄해서 야당 의원들 싸그리 잡아들이는거 말고는 권력을 유지할 방법이 없다는걸 조만간 받아들일거에요. 한동훈이 직무정지로 입털었는데 직무를 누가 받으면 이것도 위헌이고 안받으면 윤석열이 계속 휘두른다는건데 이걸 납득할 국민은 없습니다. 결국 윤석열과 추경호 및 쿠데타 세력을 제물로 바쳐야 살 수 있다는걸 알게 될겁니다.
그리고 한동훈은 현 상황을 조율할 정치력이 없다는게 만천하에 드러났습니다. 뭐 강력하게 기자회견 하고 하면 뭘하나요. 말대로 되는게 없는데요. 그러면 한동훈을 따른다는 한동훈계도 실체가 없는거죠. 야당도 한동훈을 지렛대로 뭔가 협상할 생각을 말고 그냥 철저하게 무시해야 합니다.
24/12/09 14:20
한동훈은 이미 계엄 풀리자마자 한 인터뷰부터 그 생각이 잘 드러났어요
정치생활내내 삽질한 것을 윤석열이 계엄령을 자멸하며 나를 밟고 가라고 길을 터줬는데도 얄팍한 수로 눈앞의 이득을 챙기겠다고 지 살길 지가 막아버렸죠 어차피 국회의원도 아니라 한표 숫자 더하기도 못하는 한동훈에게는 더이상 기대할게 없습니다 탄핵을 위해서는 국회의원 표를 가져와야 하는 거고 친한계라는 묶음은 버리고 이제는 의원 개개인에 대한 국민적 압박과 회유로서 해결할 수 밖에 없을겁니다 물론 추경호를 비롯해 국힘 주류야 이완용 같다는 욕을 극찬으로 받아들일 인간들이 대다수인터라 그런 압박과 회유가 통하기가 매우 어려운 일이기는 합니다만 그럼에도 결국 105명중에서 80프로 국민들에게 계속해서 그런 욕을 먹으며 살 수는 없는 사람들이 하나둘씩 나오게 될겁니다 국힘 주류들도 그걸 아니 쫄려서 반대표를 던지는 게 아니라 투표자체를 거부하게 하는 거고요 문제는 지속해서 저럴려면 쌍욕을 감수할 만큼 저들에게 돌아오는 대가와 이익이 있어야 하는 데.. 이게 소위 합리적인 척 하는 인간들이 하는 이야기죠.. 현재 윤석열과 국힘 상태로는 자신들의 콘크리트 텃밭만으로 그에 대한 대가를 그 전부들에게 골고루 나눠줄 수는 없다는 것은 시간이 흐를 수록 자명해질겁니다 그러니 압박과 회유로 반란표를 끌어낸다는게 어렵지만 불가능한 일은 아니란거죠 결국 중요한 건 저들에 대한 국민적 압박과 회유가 지속되어야 한다는 것인데.. 이건 우리 국민들에게 충분히 할 수 있고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번 했는데 두번 못할까요..
24/12/09 14:23
한동훈이 참 감도 없는 게.. 아니 너무 어리석습니다.
어차피 한국 정치 지형은 민주당 지지자와 국힘 지지자로 갈려 있습니다. 이게 헌법을 준수하길 바라는 민주주의자냐, 내란 지지자냐 같은 건 제쳐놓고 현실적으로 그렇게 갈려 있고 서로의 코어 지지자는 상대당을 찍을 가능성이 제로에 가깝습니다. 각각 30% 30% 는 돼요. 이 숫자는. 뭐, 이번 내란 사태로 국힘 지자자가 20~25% 는 되겠지만, 그래도 이 이하로 떨어질 일은 다시 말해 거의 없단 얘기죠. 순간 지지율이야 더 떨어지겠지만 투표 당일 지지율은 적어도 그 정도는 나옵니다. 결국 중도를 표방하는 코어 지지자가 아닌 40% 사람들의 표를 얼마나 가져오느냐가 대선이든 총선이든 가져오는거죠. 그런데 이번 뻘짓으로 40% 를 거의 확실히 날린거에요. 탄핵에 찬성했으면 적어도 합리적인 보수나 상식적인 보수, 민주주의 헌법을 지지하는 보수 정당으로 포지셔닝이라도 할 수 있었고, 본인은 살아남을 수 있었겠죠. 당장 국힘 내에 지지율이 의미있게 나오는 대선주자가 없는 이상, 탄핵 후 대통령 보궐선거에 출마하면 30% 는 넘게 먹었을 겁니다. 코어지지자? 실망하고 한동훈 욕하겠죠. 그렇다고 그 사람들이 이재명 찍을까요? 어차피 욕하면서 한동훈 찍습니다. 한동훈이 탄핵에 찬성하든, 내란 처벌을 주장하며 즉시 구속후 사형을 외치든 이재명을 찍느니 한동훈을 찍어요. 이 간단한 것도 모르면서 정치한다고 나서는 게 너무 웃깁니다.
24/12/09 14:29
결국 1~2주 기다리면 결판날 듯 싶어요.
지금이야 너무 갑작스러운 일이고 낙장불입이 되는지라 일단 당의 지침에 따른 케이스도 있을 것이라고 보거든요.
24/12/09 14:30
이번 주에 끝난다고 봅니다. 누구보다 이득 따지는 인간들의 집합체고, 저런 인간들 특징이,
"남에겐 가혹하나, 본인들은 조그마한 기스에도 못버티는 유형"들이라서 더더욱 탄핵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겁니다. 그리고 지금 돌아가는 상황 봤을때는, 그나마 탄핵되서 나오는게 덜 꼴사나울 거 같긴 합니다. 지금 이번주도 부결되면 진짜 내란의힘은 정당해산 다이렉트로 갈 분위기 입니다.
24/12/09 14:40
당장 내란의짐 의원들조차 본인 주식때문에라도 가결찍지 않을까 합니다. 안철수를 보면서 느낀게 저는 처음부터 안랩 주식 생각이 났습니다. 허허
24/12/09 14:38
https://likms.assembly.go.kr/bill/billDetail.do?billId=PRC_P2U4C1T2Q0J4E1F7B5G6W3L7D1W6P4
탄핵소추안 전문을 보는데.. [또한 소위 가치외교라는 미명 하에 지정학적 균형을 도외시 한 채 북한과 중국, 러시아를 적대시하고, 일본 중심의 기이한 외교 정책을 고집하며 일본에 경도된 인사를 정부 주요직위에 임명하는 등의 정책을 펼침으로써 동북아에서 고립을 자초하고 전쟁의 위기를 촉발시켜 국가 안보와 국민 보호의무를 내팽개쳐 왔다] 북한, 중국, 러시아?.. 민주당은 탄핵소추안에 저런걸 왜 넣나요;; 다음 탄핵소추안에는 저런 내용은 좀 빼야 할 것 같은데
24/12/09 14:47
주적이 북한이고 위험한 가상적국인 중국, 러시아인 것과는 별개로 외교적으로 적대하는 건 다른 문제죠. 이 사유 하나로 탄핵하자고 하면 저부터 반대하겠지만 국익에 반하는 실정인 게 맞지 않나요? 전쟁을 할 게 아니라면 적대할 필요는 없죠. 당장 박근혜도 전승절에 베이징까지 갔었던 마당에 고립을 자처할 필요는 없으니깐요.
24/12/09 14:48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우리가 북방외교 하기 이전과, 이후의 경제적 성과는 천지차이죠. 지금 경제가 나락 간 이유 중에 하나가 중국과의 사실상 외교 단절인데다, 러시아와는 꾸준히 사이가 괜찮았습니다. 실제로 누리호를 비롯, K-국방에 러시아의 기술 아니었으면 이정도로 도약이 어려웠죠. 정작 우방인 미국은 철지난 무기만 비싼 값에 사실상 재고처리하는 수준에 불과했구요. 북한 역시, 서로 간의 긴장 완화 때, 우리가 경제 뿐 아니라, 유무형 이득이 훨씬 많았습니다. 외교는 철저히 실리라고 보는 입장에서, 내란수괴의 외교는 말이 안됐죠. 우리나라는 특히나 외교가 가장 중요한 나라 중 하나입니다. 못 넣을 말은 아닌거 같아요. 이념에 사로잡힌 게 더 시대착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24/12/09 14:58
물론 시대착오적인 이념 논란이지만 그 시대착오적인 사람들이 투표를 하고 지지를 하니까요.
국힘 지지자들도 탄핵에 찬성하도록 탄핵소추안에 동의하도록 거부감 없게 유도해야죠.
24/12/09 15:21
동의하는 부분이 없는 건 아니지만 님도 시작부터 개인적인 의견이라고 단서를 달 정도로
외교라는게 쉽게 단정적으로 이야기 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죠 계엄령으로 국가 신용도를 실추시키고 북한에 도발유도로 전쟁위협을 높혔다.. 라면 직관적이지만 시대착오적인 걸 떠나서 저런 불분명한 부분은 빼는 게 낫습니다 박근혜때도 이런 저런 양념첬지만 인용된건 국정농단이었죠
24/12/09 14:47
북한 정도만 딱 빼면 깔끔할것을 이러니 국힘같은데서 빨갱이론같은 허무맹랑한 소리가 나오지않나 싶습니다. 아쉽지만 탄핵 투표도 안한 인간들이 더 쓰레기임이 분명합니다.
24/12/09 14:56
이제 민주당 지지자들은 그런 거 신경 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북중러는 빨갱이다. 라고 극우 및 내란의힘 지지자들이 프레임씌워서 공격하는데, 정작 중국&러시아와 외교를 튼 시기가 노태우 시절입니다. 그리고 현재까지도 [[국민의힘은 중국 공산당과 자매정당]]입니다.
"보수가 저들과 하는 외교는 돈벌이요, 진보가 하는 외교는 빨갱이다." 이제 여기에 너무 노심초사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이미 지금 극우가 민주당에게 퍼부었던 빨갱이 프레임을 그대로 실천해 주시는 분이 용산에 아직도 목숨 줄 부지한채 살아있거든요.
24/12/09 15:24
동감합니다
민주당 단독 탄핵소추안도 아니고 국힘 끌어들여야 탄핵소추가 되는데 저런내용이 왜필요하죠? 미국 버리고 북한중국러시아와 친하게 지내자? 민주당에서 그런 생각하는건 알겠는데 왜 탄핵소추안에? 담백하게 팩트만 적어도 탄핵에 문제가 없는데
24/12/09 20:55
미국 버리지않고
북한(미국에서 경제제재중), 중국(미국과 무역관세전쟁중), 러시아(미국과 우크라대리전쟁중)와 친하게 지낼수 있는 방법이 있나봅니다? 전 그런방법은 없다고 보는데요..
24/12/09 14:43
저는 마지막 회동에서 윤석열이 한동훈한테 싹싹 빌었을 거라고 추정하는 중입니다.
지금 타이밍엔 약점 가지고 흔들릴 거였으면, 조속한 직무정지가 필요하다고 메세지를 주지는 않았을 거에요. 오히려 저기에 맞춰서 윤석열이 싹싹 비니까, 평생 검사 조직이란 곳에 묻혀있고 윤석열한테 눌려 있던 한동훈한테 가열찬 행복회로가 돌아간 거버린 거죠. 아 이게 되는구나. 내가 대통령인 석열이형도 내가 무릎 꿀리는 구나. 이제 내가 정국 주도해볼 수 있겠다. 하지만, 밖에는 지엄한 민의가 있고, 이 민의를 등에 엎고 올라탄 거대 야당군이 있고 안에는 교활한 정치 독사들이 있는데 이게 통하겠습니까?
24/12/09 14:45
전 윤석열이 빈 가능성은 0으로 보고 강압적으로 명령만 내리는 입장이었는데 유일하게 이번엔 대화라도 해봤다고 봅니다. 고작 그거에 한동훈은 감복받아 또 속은거구요.
24/12/09 15:08
그 양반이 정말로 빌었을까요? 그런게 가능한 사람으로는 도저히 보이지가 않는데... 찌라시대로 처갓집 약점을 가지고 협박했다는게 더 그럴싸해 보입니다.
24/12/09 14:43
이 판국에도 윤석렬 이후의 대권을 한번 더 쥘 수 있다고 계산하는 머리들 수준 보면....... 저것들은 대체 뭔가 싶죠
국민이 사람으로 안 보인다는 건지 노려도 이번 말고 차기를 노려야지 무슨
24/12/09 14:45
한동훈은 이미 어떤 일이 있어도 당장의 차기대권은 안된다는걸 받아들이고, 이재명에 대한 안티테제로써 5년+ 후 차차기 대권을 노리는게 상식적으로 맞는데, 뭔가 아직 차기에 대한 미련을 못버린듯 하여 똥볼이 나오는 느낌도 있습니다.
24/12/09 14:49
정치 경험도 없고 실제로도 초짜 티가 많이 나는데, 일국의 대권을 너무 날로 먹으려 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윤석열이 하는걸 봤으니 본인도 할수있다고 생각했겠지만...
24/12/09 14:54
명태균에게서 나오는 것들만 봐도 딱 느낌 오지 않습니까? 이렇게 저렇게 술수를 부려서 여론을 조작하고. 당선으로 이끌어 갈 수 있다는 걸 옆에서 지켜봤을테니, 자기도 충분히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믿고 있겠죠.
24/12/09 14:54
동의합니다. 이정도 사안에 대해서조차 일관적인 입장을 못보인다는건 대통령으로 결단을 내리고 정치적 책임을 질 자세가 전혀 되지 않았다는거죠. 오또케오또케 하면서 발만 구르는 것 같은 행보였습니다. 뒤가 구린건지 대통령 압박도 못해서 직무정지 한다고 발표한 다음 바로 대통령이 인사권 행사하니 소극적 직무다 이딴 소리나 하고 말야. 친한계가 몇명이나 된다고 대통령 된것마냥 나대다가 팽당하게 생겼죠.
24/12/09 14:49
이누탄이죠 정말
뭐 침몰하는 배에서 뛰어내리는 쥐새끼가 있긴할테니, 안철수 박수받는거 보고 벤치마킹할 사람이 나오긴하겠죠. '강압적인 분위기에 굴복했다. 부끄럽다' 정도 워딩만 하면 10년 뒤에 코인 하나쯤은 더 받을 수 있다고 봅니다. 도봉구 그 분은 안타깝지만 그것도 못 받을거 같고
24/12/09 14:54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엔 정치보복이 없어졌으면 하는 바람이었지만,
이번만큼은 이재명 대표가 어디까지 칼춤이 가능한지 궁금하긴 합니다.
24/12/09 14:56
조경태도 BBC 코리아 인터뷰에서 다음번까지 변화 없다면 2차 때는 찬성표 던지겠다고 했네요. 물론 말을 자꾸 뒤집는 사람인만큼 확신할 순 없습니다만.
24/12/09 15:02
50평생 표리부동 하지 않고 일관성 있는 정치인은 노무현 빼곤 못본듯 합니다.
한동훈이 계엄반대 한 스탠스로 계속 탄핵 찬성 했으면 지지율이 이재명 턱밑까지 쫒아갔을껍니다.
24/12/09 16:39
속은 게 아니라 권력욕에 눈이 멀어서 대리청정 후 대통령이 가능하다고 오판한 거죠.
이런 거래가 가능하다는 발상은 검찰 내에서 두 사람이 항상 이런 식이었기 때문에 가능했을 테고요. 검찰 시절에도 시정잡배 식으로 일을 해왔으리라는 게 드러난 사건이죠.
24/12/09 15:21
한동훈이 보여준 모습보면 영향력이 사라지든 말든 알빠임 아닌가요?
안철수 의원으로부터 간잽이 권을 넘겨받은 짭짤 조경태 선생도 실제로 투표를 할지 않할지 예상할 필요가 없는 분인지라
24/12/09 15:36
전혀 상관없습니다.
비호감도 엄청 커요. 다만 윤석렬과 국힘을 심판하기 위해서 더큰 대의를 위해서 뭉쳤을뿐. 비호감도 설문조사하면 2등은 할겁니다. 1등이 넘사벽이라.
24/12/09 15:33
이재명이 있으니 민주당 지지자가 이재명을 뽑은거고
이재명이 사라진다고 민주당 지지자들이 한동훈을 뽑을까요? 조국을 뽑을까요? 다음 민주당 유력 정치인 지지도가 올라가겠죠.
24/12/09 15:41
[여당 내부서 '윤 탄핵' 기류 변화..."일부 초선 찬성"]
https://m.ytn.co.kr/news_view.php?s_mcd=0101&key=202412091536398754&pos=#return 현재 여당 의총 분위기도 어느정도 변화가 있다고 하는데 꼭 좋은 방향으로 결론 났으면 좋겠습니다. 뭐 현실은 '당론은 2차 탄핵 반대'나올 것 같긴 합니다만...
24/12/09 15:56
요 며칠 정국이 돌아가는 꼴을 보면 토요일까지는 시간이 깁니다. 지금 그나마 탄핵 가결이 가장 모양새 있는 퇴진이 된 상황이라서, 당론 부결 이랬다가는 내란의힘은 정당해산 절차로 들어갈 확률이 매우 높다고 봅니다. 그냥 언론에는 탄핵 부결이 맞겠지만, 자율에 맡기겠다. 이러지 않을까 싶네요. 같이 죽을 용기들이 있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24/12/09 19:11
대략 1/5 이상 그러니까 20여명만 탄핵 찬성으로 넘어온다면, 그리고 그 중에서 당내 영향력이 있는 중진이 몇 명이라도 끼어 있다면 당론으로 집단 불참은 못하게 되죠. 그 정도로 세력화된 인원의 인신을 구속하거나 물리적 제압을 가하려 든다면 엄청난 잡음이 발생할 것이고 비민주적인 정당이라는 오명과 함께 추후 있을 지도 모르는 위헌정당 해산심판에서도 치명적인 인용 원인-기초적인 민주적 질서 위배-가 될 수 있으니까요. 결국 표결을 의원 개개인의 자유 의지에 맡길 수 밖에 없게 될 것이고 그럼 게임 끝.
실제로는 그보다 적은 인원 그러니까 무조건 표결 참여 및 탄핵 찬성 의지를 보이는 인원이 딱 8명 이상만 나와도, 더 이상의 탄핵 반대가 무의미해지기 때문에 우르르 무너져서 내란 동조 정당 내란 동조자라는 오명만이라도 벗자고 너도나도 찬성으로 돌아설 가능성도 있고요.
24/12/09 15:57
"~~한동훈이 아무리 똥볼을 차도 내란 사태 때 단호하게 위헌, 위법한 계엄이었다고 선언하고 대통령의 직무정지를 주장해온 사람입니다.~~"
-> 아시다시피 대통령의 직무 정지는 스스로 할 수 없고 오로지 탄핵 외에는 불가능합니다. 지금 하다못해 장관직 사표 수리도 논란이 있는데... 더욱이 법률 최고전문가인 그가...그런데 그는 한번도 탄핵을 입에 올린 적이 없습니다. 박근혜의 경우 다툼의 여지가 있을 수 있는 국정 농단 차원의 사건이었지만 윤의 계엄 선포와 실행은 전혀 다른 내란죄(국방장관의 경우 외환의 소지도 다분하므로 내란/외환 다 해당 가능)가 명백해서 TK에서도 60% 넘게 동의하는 판에...
24/12/09 15:59
계엄 직후 언론에서 엄청 띄워줬는데 눈치가 없었는지 겁먹어서 그랬는지 약점이 잡혔는지
그 기대를 다 저버리고 삽질 하더니만 이제는 당에서도 팽당할 분위기더군요. 어차피 의원도 아니라 표도 없는데 뭘 그리 미련이 많았는지 덕분에 저들은 1주일이라는 최소 증거인멸은 가능한 소중한 시간은 벌었네요.
24/12/09 16:19
저는 한동훈이 계엄때 바로 국회로 모이라고 했고,
계엄자체도 이상하다고 발언하며, 국힘당 장악하면서 탄핵받고, 오히려 헌재인원 모지란걸로 헌법재판 최장 180일까지 늘리면서 시간벌고, 대선준비 할 줄 알았어요. 본인이 출마해서 당선안돼도 이득이고, 그럴일 없겠지만, 당선되면 역배니 본인 능력에 따라 이번이 기회가 될 수도 있었는데 하는짓 보니 답도없어 보이고, 그냥 이 사람도 정치생명은 끝난거라 봅니다.
24/12/09 16:48
한동훈은 체포될뻔 했을때 모든 서사와 명분이 몰리고 있었습니다. 윤 꼬붕이라는 꼬리표에서 완전 자유로워지고, 먼저 죽이려든게 윤이니까 배신자 낙인에서도 덜 엊어맞고, 윤 얼른 손절하고 자기 중심으로 국힘을 재편성할 기회였죠. 당장엔 힘들더라도 차차기를 바라볼 수있는 거대야당 총수의 기회요. 설사 잘 안풀리더라도 안철수급 중진은 되고도 남았을 겁니다.
우리가 늘 보듯이 야당입장이 되면 여당 씹어먹기는 또 얼마나 좋습니까. 자기편 언론도 있는데. 하여간 신기하단 말이죠. 윤이 자기 체포하는거 실패하고 계엄해제되는 순간 인생최고의 기회가 왔는데 자기발로 차버리는 정도가 아니고 이걸 비유를 못하겠습니다. 이 멍청한 행보를 뭘로 묘사하죠? 크크크 진짜 그릇 안되는 쫄보가 어떻게 자업자득으로 들어가는지에 대한 완벽한 교보재 같습니다
24/12/09 18:59
완전 100% 동의합니다. 천재일우였는데 스스로 걷어찬 셈이죠. 윤석열이 잠만 들어와바 했을때 낼름 들어간거에서 부터 이미 끝났습니다.
24/12/09 16:58
제발 국힘당 당원분이나 국힘당 지역구 사시는 분들, 국힘 의원들한테 압박좀 넣어줬으면 좋겠어요. 문자가 됐든 전화가 됐든 국힘게시판이든 뭐든지요. 이것들이 누가 뽑아줘서 자기가 의원직 맡고 있다는 걸 좀 깨달았으면 해요
24/12/09 17:22
가장 대통령에 근접했던 사나이는 (이재명뺴고) 안철수네요....
좀 정치 좀 제대로 배우고 잘 했으면 대선 그냥 프리패스였을텐데 보면 볼수록 아쉬운 사람
24/12/09 17:30
정치는 정말 알 수 없지만
그냥 문재인 옆에 앉아있기만 했어도 현 대통령 아니었을까 합니다. 지난 대선 이재명으로 박빙이었는데 안철수였으면 여당 내 야당 이미지로 당선 가능성이 컸을 거라 봅니다. 그럴 깜냥이 됐냐는 다른 차원의 문제긴 하지만...
24/12/09 18:43
준석이나 안철수 등등 이 기회를 잘 살리는 사람이 승자가 되겠죠.
국힘당 국회의원도 의원이지만 지자체장들도 모여서 한소리 했잖아요. 멍청한 것들.
24/12/10 01:51
한동훈 이준석 안철수는 정치인으로써 이미 밑바닥은 드러났다고 봅니다. 비호감도는 말할것도 없고 확실한 지지층도 없죠. 있어봐야 한줌. 그나마 천하람이 그 무리들 중에서는 제일 낫다고 봅니다. 명태균게이트부터 돌이켜보면 천하람은 최소한 양심은 있어 보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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