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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0/28 13:36:28
Name Lee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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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하스스톤] 10월 한달간, 하스스톤 대회 결과




북미와 유럽에서는 '매주 주말'에 하스스톤 팬사이트들을 바탕으로 대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마나그리드 / 하스스폰 이 대표적인 사이트들이고. 최근 MLG가 같이 연계되어서 진행되고 있는데요.
(첫 이미지는 19일.  북미 대회 대진표 결과 입니다.)

10/2일에 '대규모 밸런싱 패치'가 진행된 만큼.. 그 이후에 진행된 대회들 기준으로 결승 입상 직업의 비율은
위에 있는 비율표와 같습니다.


가장 최근 대회의 카드 구성은 여기서 확인 가능합니다. - http://www.managrind.com/?cat=35

위 표에 있는 대회의 경우, 여기서 실제 대회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 http://multitwitch.tv/holysnowva/decisionmusic/alcaras/hsspacewizard/credibletv/proteqtv/voltageking146/linksclips/dominence/aim1essgun/proteqtv/Realz_/zenstyle


실제 공홈 토론장에선 가장 말이 많은 사제의 경우..  대회에서 긴 시간 멸종된 상태이며
(실제 10/2일에 하도 성적이 안좋아서 버프된게 사제입니다.)

성기사가 높은 승률을.. 그 밑에는 여러 직업들이 적정 수준을 잡아주고 있습니다.

전사의 경우 전격 너프 이후에 고전하는 모습이며
유저수 자체는 마법사가 가장 많습니다.


덤으로 선/후턴의 경우. 블리자드 공식 답변으로나 대회 이야기로는
도적/성기사가 아니라면 선턴 승률이 더 높다고 합니다. (도적, 성기사만 후턴 승률이 더 높다고 답변)




추가로. 위 대회들과 별개로.. 블리즈컨 룰을 사용하는 '팀리퀴드 대회' 결과는 아래와 같이 나왔습니다..

대회영상 - http://ko.twitch.tv/trumpsc/b/471681297

우승 - 사냥꾼/전사/마법사
준우승 - 드루이드/흑마/마법사  


조합이 차지했습니다.

팀리퀴드 대회가 참가 수준이 좀 더 높고 체계적이라는걸 같이 감안하고 보시면 좋을것 같네요~
(일반 대회는 아마 고수 느낌.. 팀리퀴드는 프로느낌.. 이라고 해야 될라나요)
(위 방식의 경우 표에 포함되어 있진 않습니다..  단일 직업이 아니다보니 계산이 어려워서!)

팀리퀴드 대회 우승/준우승/3위 덱의 경우.
http://hs.inven.co.kr/dataninfo/deck/#prize=1
해당 링크에서 구성을 손쉽게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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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iuslee
13/10/28 13:41
수정 아이콘
위 16강 보시면
성기사의 전체 승률은 5승 4패로 고승률인데요.

하지만 우승자를 빼고 보면 1승 4패 입니다.

예선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16강에 5명이나 성기사 인거 보면 좋기는 좋은가 봅니다.

3코짜리 정의의 칼날 쓰고, 병력 충원쓰면 2/2
멀록 소환사라도 꺼네면 3/2 2/2 튀어나옵니다;

그리고 투기장에서 만난건데, 왕축 받은 흉포한 늑대인간, 8/6 + 질풍 후덜덜
(제가 꺼낸 불꽃 토템 쳐서 1댐 받고 격노 터졌었습니다..)
13/10/28 13:44
수정 아이콘
일반 대회보다 수준이 훨씬 높은.. 팀리퀴드 대회 결과도 찾아서 조금전에 추가했는데

팀리퀴드는 우승이 사냥꾼/전사/법사
준우승이 드루/흑마/법사 조합이 차지한거 봐선

성기사가 어떤 조합 상대로도 스텐다드하고 안정성이 좋아서 인기가 많은게 아닌가 싶네요...
소녀시대김태연
13/10/28 14:03
수정 아이콘
사제 인석..
13/10/28 14:08
수정 아이콘
일반 유저들이 선호하는 직업과 대회에서 고승률 직업에 차이가 있는데는 전설카드의 영향이 큰건 아닌가요?
예를들어 성기사에 특정 전설카드가 승기를 잡아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던가...
13/10/28 14:12
수정 아이콘
그렇진 않습니다..

물론 성기나 드루같은 경우엔 사제나 법사에 비하면 요구치가 꽤 높긴 합니다만.....


사제는 대회에서 쓰기엔 큰 약점이 2개가 있어요.
1번은 '즉발로 써먹을게 없다'
2번은 '광역 처리가 5코 신폭 이외에 전혀 없다'

그래서 지금 대회 상위권 덱들에게 사제는 거의.. 답이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지금 대회 상위권 덱들은 즉발과 어글 빼는게 상당히 많고
필드에 다수를 통해서 순간 장악하는 능력이 뛰어난데..

예를들어 성기사가 '다수 천보로 필드를 한번에 깔면'
사제는 그거 처리할 방법이 '혈기사를 손에 들고 있지 않는한' 없습니다.

흑마가 피임 동반해서 위니 한번에 깔면... 사제는 대응법이 아에 없고요.

반대로 사제의 '각종 콤보'는 침묵이나 즉사 한방에 사라지니까요..


사제는 '강력한 단일 하수인' 을 만드는 타입이지만
지금 대회 상위권 덱들은 '적정 수준의 다수 하수인' 이 대세입니다.

그 적정 수준의 다수 하수인으로 필드를 잡기 좋은 영웅들이 강세고
사제는 그거에 맞지 않아서 대회에선 늘 약세를 보이고 있죠..

(초보때는 무작정 쎈거 위주로 낸다면..
실력이 늘수록 2짜리 2장과 10짜리 2장보다
5짜리 4장으로 구성하는 경향이 강해지는데.. 사제는 후자에 약합니다.)
13/10/28 14:19
수정 아이콘
듣고 보니 정말 그렇네요.
도적처럼 은폐가 있는 것도 아니고...

저도 한참 사제 하다가 어제 다른 직업들도 해보면서 의외로 승이 많아서 신기했습니다.
(어짜피 매칭 시스템 때문에 5:5에 수렴하겠지만...)
13/10/28 14:24
수정 아이콘
돌진이 있는 애들은 피가 적어서.. 사제 특유의 버프 뻥이 잘 안먹고
돌진이 없는 애들은 다음턴에나 써먹을수 있는데.. 보통 내려놓은 턴에 버프 안걸면 버프가 없어서 죽고..
버프 걸면 침묵이나 즉사기로 죽고...
패턴이 상위랭 가면 상당히 자주 나옵니다....


대신 사제 특유의 버프뻥 시리즈덕에.. 필드 잡으면 거의 2턴내에 20/20 넘는 대괴수가 출현하면서 원콤 내긴 하죠..
마음속의빛
13/10/28 17:08
수정 아이콘
사제는 정말 버프하기도 너프하기도 어려운 애매한 입장이네요.

직업 전용카드가 다 갖춰지지 않아 특화되지 않은 직업 카드들과의 싸움은 사제가 단연 최고의 효율을 가지고 있는데,

일단, 타 직업들이 특화되기 시작하면(과금 혹은 몇몇 직업 카드를 분해해서 특정 직업 카드에 몰빵)
사제에게 난항이 발생하기 시작하네요.

사제는 아주 강력한 소수 하수인들에게 강한 면모를 보이는데,
대회 추세가 안정성 있는 카드들을 주로 구성하고 있어 큰 힘을 못 쓰는 거 같습니다.

앞으로 사제에게 도움이 되는 여러 카드가 추가되겠죠~ 어서 빠른 업데이트가 있기를...!!
미움의제국
13/10/28 17:55
수정 아이콘
성기사가 정말 다재다능한데 이런덱은 적수가 없는 잡덱이 될 가능성이 다분하죠
13/10/28 18:36
수정 아이콘
저는 대회에선 성기사와 드루이드가 가면 갈수록 하나씩은 고르는 직업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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