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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20 18:37
2의 퀄러티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지간하면 2로 넘어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브르드워가 나오고 오리지널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조치해뒀지만 오리지널하는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아무리 재밌는게임이 나와도 스타는 존속할거라 생각하지만 그 게임이 스타2라면 얘기는 좀 다를거라 생각합니다 아마 스타1에서 2~3진쯤 되는 게이머들은 2로 전향해서 초기에 이름좀 날려보려고 할것 같네요
07/05/20 22:35
스타1이 구축해 놓은 인프라가 그냥 그렇게 쉽게 무너지진 않을겁니다. 워3가 출시된 2002년과는 사정이 다르니까요. 대신 스타2가 적당한 인프라를 구축하게 되면 차근차근 넘어가게 되겠죠. 과거에 커프가 워3로 차근히 넘겨졌던 것처럼 말이죠. 전상욱선수가 끝까지 남았던 모습이 기억나네요.
베이스가 같은 후속작이니까, 그래도 많은 부분 넘어가지 않을까요? 똑같이 마린이 등장하는데, 스타1의 마린하면 OOO게이머고, 스타2의 마린은 OOO게이머죠... 웃겨요. --;
07/05/21 10:56
하하
그런데 바둑이 소규모 라뇨 허허 단일 기전 상금만해도 스타보다 큰데 음 스타2의 흥행에 걸려있다고 보아야하겠는데 솔직히 스타1을 하던시절에는 게임방을 위시해 즐기는사람들 많았죠. 스타2에 유저들이 스타1만큼 모여들고 인기를 얻는다면 .... 당연한 말이네요 하하
07/05/21 12:41
바둑이 스타보다 즐기는 인구나 상금 규모가 훨씬 큽니다.. 프로고수와 일반인 사이에 실력차가 너무 커서 맨날 그 사람이 그사람으로 대회가 치뤄져서 그런 것 뿐이죠. 아.. 물론 관중동원력 이런 건 스타가 더 큽니다.
07/05/21 12:46
바둑에 전혀 관심이 없으신 분이군요. 소규모라니...
이런 사이트니까 그냥 넘어가지,일반 사이트에서 얘기하시면 어르신들이 길길이 날뛸 발언입니다. 그건 둘째치고, 일단 스타2는 '블리자드가 얘기한 대로' 나온다면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스타1의 대중적 인기 요소(빠른 전개,화려한 볼거리,잘 맞는 균형,특색있는 종족)를 그대로 이어갈 것 같으니까요. 뭐, 뚜껑은 열어봐야 아는 것이긴 합니다.
07/05/21 12:52
그때 가봐야 안다.. 가 정답이 아닐까 싶습니다.
워3 제작발표가 나오고, 출시가 임박했을 무렵에도.. "이제 스타는 끝이다"라는 설레발이 엄청났었죠...
07/05/21 13:00
워3나왔을 때의 설레발이 생각나네요. 그당시 스타대회라곤 온게임넷 스타리그와 kpga투어만 있던 시절, 그토록 인프라가 안갖춰지고 e-sports란 말쓰지도 않았을 시절에도 워3나왔을때 '스타망한다' 등 말 많았으나 스타1의 인기는 멈춤이 없었고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하물며 지금 체제가 확립된 시점에서 스타2가 나온다고 모든 프로리그,스타리그,msl이 중단될까요? 스타1의 리그는 그대로 갈 것이고 스타2 또한 e-sports의 '한 종목'이 될 것입니다. 스타2 e-sports의 인기가 스타1의 인기를 뛰어넘을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된다 해도 스타2가 나온후 몇년 지난후의 이야기가 되겠죠. 또한 스타1을 하는 일반 게이머보다 스타2를 하는 일반게이머가 더 많아지겠죠. 하지만 지금도 사실상 스타1을 플레이하는 게이머는 옛날 99~2000년보단 많이 줄엇으며 이제 '보는 스타크래프트' 시대로 접어든지 5~6년이 되었습니다. 이미 '보는 스타크래프트 리그'이고 '하는 스타크래프트'의 시대는 지난지 오래됬기 때문에 스타2가 나온다 해도 '보는 스타크래프트 리그'인 스타1e-sports는 계속될 것입니다.
07/05/21 13:08
근데 블리자드 실력이라면 게임성은 의심할여자가 없을거같습니다. 스타1,스타2 따로 리그를할수있겠지만 이미 스타1은 보급될떄로 보급된상황에서 블라지드에서는 스타2보급을위해서 스타1 리그를 중지시키면어떻하나요.. 물론 여러가지 가능성이 있지만 스타2리그도 상당히 기대되네요
07/05/21 13:30
워3때와는 좀 다른 경우가 아닐까 싶습니다. 스타2는 여러가지로 스타1의 게임성을 계승하였고, 그래픽에서는 지금 공개된 것만으로도 비약적인 상승을 한 만큼, 초반에 어떤 경기들이 나와주느냐에 따라서 스타2 리그가 스타1 리그를 압도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물론 최초에는 두 리그가 공존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방송사들 입장에서는 인기가 줄어들 여지가 많은 스타1 리그보다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스타2 리그가 좀 더 매력적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미 세워진 스타1 리그의 수익이나 인프라, 팬층이 워낙 두텁기 때문에 스타1 리그를 쉽게 포기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때문에 최초에는 스타1 리그는 현행대로 진행, 스타2 리그의 신설로 나가다가, 어느순간 스타2 리그의 인기가 스타1 리그의 인기를 넘어서게 되면 그 때부터, MSL, 스타리그의 명칭이 스타2 리그로 넘어가지 않을 까 싶습니다. 중요한 것은 발매 초기에 스타2가 얼마나 하는 게임, 또 보는 게임으로써 매력을 발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예전에도 농담처럼 스타2 최고의 위기는 kespa이다. 라는 말을 한적이 있는데, 현재 스타1 리그의 경우 워낙 쌓여진 체계가 많기 때문에 보는 재미가 상당합니다. 전략도 많고, 전술도 많고, 그렇기에 허를 찌르는 전략이라는 것도 나올 수 있구요. 하지만 스타2는 그러한 전략 전술이 초기화된 상태이기 때문에, 초반에 성급히 리그를 진행한다면 전혀 게임을 이해하지 못한 게이머들의 지루한 플레이가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보통 게임이 출시된 초기에는 한유닛 올인 플레이가 승률이 높기 마련입니다.) 때문에 게임의 체계가 충분히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열리는 리그는 오히려 게임의 수명을 급격히 단축 시킬 수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워3 리그 출범시 건물러쉬 때문에 리그의 매력이 대폭 감소된 적이 있었습니다. 문제는, 그러한 플레이가 간헐적으로 보인다면 상관 없겠습니다만, kespa가 스타2 시장 처럼 잠재적인 돈이 넘쳐나는 시장을 가만히 두지 않고, 기득권을 발휘하기 위해 별별 리그와 경기를 다 만들어서 내보낼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것입니다. 전략 전술 체계가 잡히지 않은 상황에서 지금 스타1 경기들 숫자만한 경기가 펼쳐진다면 (극단적이지만) 워3로 치면 일주일에 20경기 정도의 건물러쉬를 봐야 될 지도 모른다는 점입니다. 즉, 게임 리그의 성공 가능성은 결국 게임이 얼마나 밸런스가 잘 잡히고 재미있느냐에 달려있습니다. 밸런스야 패치를 통해서 해결될테니 크게 문제되지는 않습니다만, 게임 출시 초기에 패치가 거듭되면서 전략과 전술도 이리저리 갈팡질팡하고 있을때 섣부른 리그 개최는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전 스타1 리그를 유지하면서, 스타2 출시 초기에는 '시범경기' 형식의 경기를 주로 펼쳐나가고 어느정도 게임의 체계가 잡히고 나면 리그가 개최되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하지만 kespa가 과연 돈 안되는 시범경기 리그를 몇 달정도 봐줄 만큼 여유가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07/05/21 14:11
죄송합니다. 바둑에 대해 tv로만 잠깐 봐가지고 아는게 없어요.
개인적으로는 스타2도 워크처럼 독립적인 형태의 게임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스타1 스타2 워3리그 이렇게 따로 말이죠.
07/05/21 14:30
제 생각은 간단합니다.
임요환 선수가 스타2로 전향한다면 스타1은 끝이고. 전향하지 않는다면 스타1과 스타2가 공존하겠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음... 임요환선수라면 충분히 스타2로 전향할것 같습니다.
07/05/21 14:42
애송이님// 애송이님께서 다신 댓글대로라면... 공군팀이 생기지 않았더라면 임요환선수가 제대할때까지 스타판이 침체되있었을것이다 라는식으로 들립니다만
07/05/21 14:57
애송이님의 댓글을 보고 웃다 갑니다..
임요환선수가 스타라는 판에서 가장큰 영향력을 가진 사람인건 사실이지만.. 저렇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다고 생각하니 참..
07/05/21 15:09
스타2로 넘어 갈듯 싶습니다.
MSL.OSL.프로리그도 스타2로 대체 되고 워3 게이머도 워4가 나오지 않는 한 스타2로 넘어가는 선수들이 많을 것이고.. eswc,wcg 같은 국제 대회도 스타2로 하기 때문에 외국의 고수들이 우리나라 리그에서 많이 활동 할 것입니다. 스타2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스타1 선수들과 워3 게이머들이 군입대를 많이 할 것으로 예상 됩니다.
07/05/21 15:13
블리자드에선 스타2도 속도와 물량면에 신경을 쓴다고 하니 보는면에서도 어느정도는 상품성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하는 사람도 많고 보는면에서도 차이가 안나거나 더 멋지다면 스타2로 넘어가게 되겠죠.
07/05/21 15:46
조금밖에 선보이지 않앗지만 스타2의 모습을 엿보아서는 스타2는 이미 스타1과는 전혀 다른 게임이 되엇고 워3스타1스타2이렇게 리그가 공존할듯하네요, 스타1리그가 사장된다고 하더라도 스타2리그때문은아닐듯,
이스포츠 팬들은 스타1이아니라 선수들을 좋아하기 때문이죠, 선수들이 쉽사리 개척중인 스타2에 집중할 것 같지도 않고 서서히 어느정도의 고수가 생기고 그안에서 리그가 생기면 조금씩 옮길수는 있겟죠, 여튼 이스포츠의 종목이 다양화된다는 의미에서 반길수있을듯
07/05/21 17:16
스타2가 아직 나오지않은이상 다 예상일뿐이지만, 스타2가 발매된다면 블리자드측에서 스타2라는 새로운 돈벌수있는 수단이 생겼는데, 스타1이 지금처럼 인기끌수있도록 그냥 놔두지는 않을꺼같습니다. 블리자드측은 얼마든지 스타1이 방송파 타기힘들도록 만들수있죠. 물론 우리나라 게이머들의 눈치는 보겠지만, 당장 스타1중계권만 들먹여도 스타1방송타기 힘들어집니다. 스타2나오면 스타1에 대한 어느정도의 압박은 당연한 수순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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