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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20 20:37
온라인 투표는 그다지 공정하다 생각되지 않고
네이버 전문가 평점처럼 누가 어떤 평가를 내려 얼마의 점수를 줬는지 공개가 된다면 공정한 평가가 이루어지리라 생각됩니다. 엉뚱한 평점을 준 기자는 그만큼 사람들에게 비난당할 테니까요.
07/05/20 20:39
글쎄요?;
현 상태로써의 투표 방식 자체엔 전혀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다만 문제가 되는 건 전문가 집단이 누구인가를 확실히 명시하지 않았고, 그 전문가들의 의견이 전문성이 없다는 게 논란의 원인이겠죠. 외려 글쓴이 님이 제시하신 온라인 투표의 비중을 높이자는 의견이 더 위험해 보이고, 공정성이 없어보입니다. 전문가라는 집단보다 식견이 있고 전문성이 있는 팬들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허나 mvp라는, 그날 가장 멋진 경기를 펼치고 공정하게 선출되어야 할 위치가 자칫 팬카페의 회원 보유수로 결정되어 버리는 위험한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습니다.
07/05/20 20:41
차라리 현 투표 방식을 유지시키되,
전문가라는 집단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그 인원을 20명 정도로 늘리는 거죠. 그리고 그 전문가들이 자기가 뽑은 선수들에 짤막하게 평을 다는 방식이 나을 것 같습니다.
07/05/20 20:42
기자단 투표로만 이루어지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임요환 선수 같은 경우는 이기기만 해도 온라인 투표는 1위를 하니..;; 온라인투표를 하는 팬들중 진짜 안목이 있는 팬보다 내가 좋아하는 선수를 찍은 팬이 더 많을 것 같은데요 .
07/05/20 20:43
겨울나기/ 흠.. 위험할까요? 참고로 전문가는 파이터 포럼 기자들(대부분 이들)과 스포츠조선등에 이스포츠 기사를 올리는 기자를 말합니다. 그런 기자들에게 투표를 시키는것보다는 차라리 프로게이머들에게 투표를 시키는게 더 좋을지도... 이것도 나름대로 위험할라나? ㅋ
07/05/20 20:46
프로게이머들이 당일의 경기를 전부 볼 만한 시간적인 여유가 있을까요?
온라인투표는 경기의 질이 아닌 '선수'에 의해 좌우될 공산이 크므로 반대고, 현행에서 - 실제로 저 역시 투표에 별 관심은 없지만 - 전문가들을 밝히는 게 '그나마' 공정성있고 권위가 조금은 생기지 않을까합니다.
07/05/20 20:47
본문과는 상관이 없는 내용이라 죄송하지만,
가장 어이 없는 것은... 비록 훌륭한 경기라고 해도 패한 팀에 속한 선수의 MVP 말입니다[...]. 임요환 선수 팬인데도 "이건 아니다" 싶을 정도의 MVP가 일어날 정도니 말입니다.[이긴건 공군전 당시 CJ인데 공군 소속 임요환 선수 수상... 근데 같이 이겼던 성학승 선수는 후보에도 없던 걸로 보이더군요.(온게임넷서 벌어진 경기의 승자팀 선수들도 후보에 없던 걸로 기억.)]
07/05/20 20:49
Ntka/ 선수선정은 투표를 거치지 않고 기자들이 뽑습니다. 그 뽑힌 선수들을 놓고 투표를 하는거죠. 뭐 대부분 이긴팀/이긴선수 모두를 선정하지만..
07/05/20 20:54
차라리 전문가 투표를 감독들에게 맞기는건 어떨까요? 기자들보단 그들이 더 전문가가 아닐지. / 감독들은 대부분 경기는 챙겨보지 않나요?
07/05/20 21:11
팬투표 비율을 높이면 팬이 많은 선수가 유리하다 우려하시지만 기자들도 그리 다를게 없어 보입니다. 기사거리를 따라 움직인다고 할까요? 원글의 요지는 온라인투표 비율을 확 늘리자는게 아니라 약간늘렸으면 하는겁니다. 기자들이 다 결정할거면 투표가 무슨 필요가 있을까요. 지금의 8:2 비율에서 7:3이나 6:4 정도? 특정 선수팬의 몰표를 어느정도 견재하면서 팬들의 의견도 반영해 달라는거죠.
07/05/20 21:15
전문가의 단점은 스타를 잘 모르는게 아니라,
전문가가 누구인지 모른다는거죠. 가끔은 확실히 하는게 필요해 보입니다. 투표의 기준이 경기력, 즉 게임 내적인건지지, 외적인 측면 - 예를 들자면, 에결 승리나 상징적인 승리(1000몇일만의 승리.. 등요) - 인건지요.
07/05/20 21:24
BIFROST / 기자들 기사쓸때 경기보고 썼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 파포 기사를 보다 쓰러진 기억이 가끔(?) 있었어요. ;; 그러고 전문가 투표를 하니 ;;
07/05/20 21:25
BIFROST님// 리플을 보는 순간 무릎을 쳤습니다.
그게 밥그릇인 전문가들이 스타를 모른다는건 아무래도 이상했거든요.
07/05/20 22:27
BIFROST님// 핵심을 잘 짚으시네요. 동감 백만표입니다.
그리고 전문가들 제일 어이없는게 대체 투표에 일관성이란 0.1g이라도 찾아볼 수가 없죠.
07/05/20 22:30
명색이 기자들이나, 혹은 여타 "전문가" 집단이 과연 경기를 안 볼까요?
글쎄요, 그냥 웃고 넘길 일이 아니라, 심각하게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이건 마치 협회가 하는 일이 "하나도 없다" 라는 주장과 비슷하네요. 지금과 같은 반응이 나오는데는, 기자의 주관적인 면이 많이 작용하는 것도 있겠으나, 게임 외적인 부분을 팬들보다 더 열심히 챙기기 때문에 그런 경우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가령, 누군가의 1000몇일만의 승리. 이런 경우에는 이유 불문하고 그 선수가 MVP를 타는 경우가 많았고, 한 선수가 에결에서 승리하는 경우 역시, 그 날의 경기력과는 무관하게 전문가들의 몰표가 가는 현상도 있었습니다. (그 외의 경우에는, 승부를 마무리 지은 선수나, 명경기를 펼친 선수, 상대팀의 에이스를 잡은 선수 등, 여러 가지로 나뉘는 듯 보입니다.) 안타깝게도, "팬이 많은" 선수에게도 전문가 점수가 이상하리만큼 높았다는 것은, 해명할 방법이 없긴 하네요. 이건 뭐, "대승적 차원" 이라는 말로 설명해야 될까요. 하핫. 그래서 제시하는 방안이 전문가 집단의 투명화입니다. 누가 전문가인지 모르니, 제 멋대로 투표할 수 있는거겠죠. 아니면 축구처럼, 기자단 투표를 수백명 단위로 늘릴 수 있도록 판을 키우던가요.
07/05/20 22:40
전문가들이 과연 경기를 다 볼 수 있을지 의문이긴 하네요.
다른 일도 바쁠텐데... 저번 뒷담화에서도 해설자들이 경기를 전부 본다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는데 말이죠. 다 보고 투표하는 전문가들이 몇명이나 될지...
07/05/20 22:45
파포 기자들과 각 신문사(?) 기자들, 약 6~10명 추정
이라면, 먹고 사는 걸텐데, 남의 기사 보고 ctrl+c, ctrl+v 하는게 아니라면, 최소한 보고 투표하겠죠 -_-; 아니라면, 뭐, 답이 없죠 -_-; 상식의 범위를 벗어난 문제니까요.
07/05/20 23:54
최악의 경우엔 경기도 안보고 전문가다운 식견도 없는 경우도 있겠지만(ㅡㅡ) 이건 말 그대로 최악의 경우고... 하여간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그다지 전문가 답게 보이지 않는건 확실합니다.
07/05/21 00:31
차리리 피지알에서 mvp 선정하는게 .. 피지알이 파포 전문가보다 훨씬 더 전문가입니다 (2)
BIFROST님 의견엔 백번천번 동감입니다^^
07/05/21 01:32
전문가가 누군지 밝힌다면 별로 문제될 건 없어보입니다. 어차피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결과란 건 없습니다.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결과란 건 측정 가능한 결과인데 그럴거면 그냥 컴퓨터로 알고리즘 짜서 수상자 정하게요?
07/05/21 08:21
전문가 투표나 팬두표나 그게 그거더군요.
패자 팀에서 엠브이탄 임요환선수나 저번주에서 계속 지다가 에결1승 한판 따냈다고 금주의 엠브이탄 강민선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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