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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20 01:42
이건 사실 딜레마인 것 같습니다.. 만약 스타1의 특성을 그대로 가져왔다면, "잘 팔렸다고 그대로 울궈먹냐? 뭐가 다르냐?" 이런 비난을 피하기도 힘들었을 것이구요.. 그래도 이번 판에서는 광활한 우주 배경이 아주 인상적이더군요 이제는 정말 "스타"크래프트 느낌입니다.
07/05/20 01:45
애초에 질럿이 강습이라는 스킬을 가지고 있는게 아니라...
테크를 올린다음 아마 그 스킬을 개발해야 할 겁니다... 쉽게 생각하면 워크의 스킬 개발을 생각하시면 될텐데요... 배럭에서 풋맨의 디팬드 업그레이드와 일맥상통한다고 볼수 있을겁니다... 제 생각은 이건 스타도 워3도 그렇다고 C&C도 아닌... 많은 사람들은 열광하지만 아직까지는 어중간하다라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07/05/20 01:46
글쎄요.... 나오지도 않은게임 가지고 너무 몰아세우는것이 아닌지...
타이밍이나 컨트롤은 신유닛이나 스킬이 추가되면서 없어지는게 아니라 바뀌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07/05/20 01:49
솔직히 지형 무시하는 유닛이 너무 많더군요.
밸런스상으론 어떨지..... 초반에 강습부대(만드는게 가능하다면) 한부대 만들어서 뮤탈게릴라식으로 일군게릴라 들어가면..... -_-;
07/05/20 01:52
어디까지나 시연회고 그저 보여주는 것 뿐입니다.
게다가 스타 1하고 같다면 2의 의미가 아닌, 오로지 확장팩이겠죠. 워2와 워3의 차이라고 본다면... 이건 아닐까요;? 어쨌든 1과 2의 격차는 당연히 있고 설정이라면 몰라도 시스템 자체가 같다면 그게 더 오히려 이상한 겁니다.
07/05/20 02:06
흠 다들 댓글 들이 너무 까칠;;; 하나의 의견일 뿐인데 릴레엑스~
이제 첫 시연이니 곧 수많은 테스트롤 통해 나오겠죠. 이것 만 갖고 판단 하기는 너무힘듬. 근데 막상 그렇게 기다리던 스타2가 나왔는데.. 먼가 허전함..
07/05/20 02:11
타이밍이나 컨트롤은 유저가 만들어가는 거지 개발사에서 만들어주는건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머 밸런스를 무너뜨리는 절대타이밍이나 빌드가 존재한다면 적절한 패치가 필요하겠지만요.
07/05/20 02:37
바둑이 돌 두개로 하니까 단순하다고 여러가지 돌들을 늘린 격이랄까요......
오늘 시연을 보면서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이 얼마나 완성도가 높았는지 실감합니다. 이런게 있습니다. 폐인양성게임의 지존격인 히어로 엔 마이트 엔 매직. 사람들은 히어로4와 5의 그래픽에 열광했고 열심히 플레이 했습니다. 그리고 몇달후 다시 3로 복귀했었죠. 그래픽의 약발은 1달이 한계고 '상품'으로서는 몰라도 '작품'에서 그래픽이라는 요소는 티끌만치도 영향을 주지 못합니다. 물론 블리자드는 언제나 기대 이상의 작품을 내 놓았기 때문에 2년후, 혹은 4년후의 실제 게임은 지금의 우려를 불식시키리라 믿습니다.
07/05/20 02:57
스타1이라면 언벨런스야. 스타1이라면 타이밍이 이상해져.
이런 말이 나오는 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스타2는 스타 그래픽 패치가 아니라 전혀 다른 게임이니까요. 전혀 다른 게임에 스타1의 기준을 들이대는 것은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 그것도 아직 베타버전도 나오지 않은 게임인데.. 워크2에서 스타로 넘어갈 때에도, 스타를 하다가 부르드워 확장판으로 넘어갈 때에도 들었던 생각이 있습니다. 유닛 하나하나의 개성이 이렇게 뚜렷한데 과연 벨런스가 맞을까? 하는< 결과적으로 잘 맞더군요. 블리자드는 어떤 게임에서건 아직까지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적이 없었죠. 그러니 일단 해보고 평가하렵니다. 게임이 다르니까 게임이 가진 재미도 다를 것이고, 과연 스타2는 어떤 재미로 유저들의 기대를 충족시킬지 기대됩니다.
07/05/20 04:09
어쨌든 스타1과 스타2는 전혀 다른 게임입니다.
아무래도 10년의 시간차가 너무 컷던 듯 합니다. 히어로 시리즈나 문명시리즈와 같은 시리즈의 느낌과는 완전히 다를 듯 하고 이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스타2로의 전향보다는 현재의 워크와 같은 신 리그가 나올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스타크보다 훌륭한 게임은 수십개가 나왔겠지만 결국 일개 게임사의 역량을 능가하는 것이 유저들이 10년간 쌓아온 역량이고 타 게임들이 이기지 못한것은 이 유저층이었습니다. 스타2는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축구2라는 게임이 아닐까 합니다. 축구는 정말 단순한 운동이지만 그것을 플레이 하는 수십억의 팬들이 만들어낸 스포츠입니다. 아무리 좋은 룰을 도입하고 흥미있게 만들어도 사람들이 축구를 버리고 축구2로 갈까라는 점. 이 점이 제일 문제가 될 듯 합니다. 지금까지 스타1에 들였던 수많은 시간들과 역량들을 스타2에 반영하지 못한다면 그 게임성이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1편의 계승자가 아닌 독립된 새로운 상품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07/05/20 11:25
글내용하고는 별상관없지만 문득 이런내용이 떠오르네요 .. 저그를 살린것은 마재윤이지만.. 저그를 죽인것도 마재윤이다..비슷하게. 한국의 E-스포츠를 살린것도 스타크래프트지만 한국으 E-스포츠를 죽인것도 스타크래프트다... 결과야 어떻게 되던지간에 스타2는 스타1과는 완전딴판이었으면 좋겠습니다. 10년전게임을 그대로 한다는거 자체가 이미 말이안됨.
07/05/20 11:27
스타크래프트 발매 이후 10년이 지나 발표되는 게임이 원작과 같을 수가 없죠. 스타2는 스타와는 엄연히 다른 게임이니까요. 저는 오히려 종족이 하나 정도(플토+저그의 잡종?) 더 추가되었으면 좋겠다는;;
07/05/20 11:53
음...... 제가 궁극적으로 하고 싶었던 말은
종족간에 차별화된 특성이 아니라 종족들이 조금씩 똑같아져 버리는 현상을 이야기 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냥 스타 1 과 달라서 불만이다라는 말이 왜 나왔는지 모르겠네요! 그건 절대로 아닌데 질럿의 돌격이나 테란의 마린 스팀팩이나 사실상 똑같은 것이 아닌가요 우리가 엔씨의 투렉 오크 등등 이름만 다른 오크 씨리즈를 답답해 하는 것 처럼 스타 크레프트의 최대 장점인 종족간의 전혀 다른 재미가 종족간에 비슷해 지는 현상이 생기는 것 같아서 안타까울 뿐입니다.
07/05/20 12:33
그러니깐 종족들이 똑같아져 버리는 현상 - 이 자체가 아직 알 수 없는 부분이라는 겁니다.-_-; 나오지도 않은 게임, 시연회 영상 하나 보여준 게임을 가지고 종족들이 똑같아져 버린다니요.
07/05/20 13:43
질럿의 돌격이나 마린의 스팀팩이 사실상 똑같진 않은 것 같은데요..
제 생각엔 돌격은 질럿의 발업을 좀더 '프로토스'답게 바꾼 요소가 아닌가 합니다. 현 스타1의 질럿의 발업도 빠른 이동속도와 원거리유닛에게 재빠른 접근을 피해를 줄이기위함이라고 생각되는데 돌격도 이와 별 다를바가 없다고 생각하네요.
07/05/20 20:43
그 질럿의 돌격기술이 내년이나 내후년쯤에 나올 스타2 정식버전에서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많이 앞서나가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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