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5/29 01:35:04
Name 信主NISSI
Subject 좋아하는 게이머에 대한 글을 쓰고선...
한시간쯤 썼나? 그리곤 저 아래의 버튼을 누르지 못했습니다. 왠지 그저 주저리 같은 느낌이 들어서요...

그냥 좋아하는 선수들에게 응원이나 하렵니다.

봉준구선수... 많은게임에서 초반에 두각을 나타내다가 점점 보기 힘들어지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요즘엔 베타만 하는지.. 빨리 대회에서, 그것도 우승인터뷰를 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세인트길드 파이팅입니다. 커프의 팬이다보니 자연스레 연결되어 응원하고 있습니다. 워3에 대해서는 겨우겨우 쉬운버전의 컴퓨터를 이기는 수준이라 잘모르지만, 그리고 왠지 세인트길드의 팬이라면 좀 뭘 모르는 팬인듯한 분위기가 돌기도하지만, 세인트길드원들의 선전을 기대합니다. 전원다 알지는 못해도... 봉준구, 추승호, 전지윤, 김대현, 박종호 화이팅입니다.

장진남선수. 이번시즌 이상한 징조처럼 예선탈락들이 연이어서 대회에서 보기가 힘들어요. 카페에도 잘 안올 정도로 연습하고 있으니 곧 좋은 모습으로 만날 것이라 기대합니다.

장진수선수. 현재 온게임넷에서 AMD의 유일한 희망이죠. 조지명식대의 호언대로 우승까지 가기를 기원합니다.

조정현선수. 겨우 두번 이겼을 뿐이지만, 그 두번의 상대가 저그였기에 기대가 됩니다. 5차챌린지에서, 그리고 아직남은 겜비씨리그에서 기대하겠습니다. V를 가진자, V-건담의 서드 임팩트가 펼쳐지기를...

베르트랑선수... 16강에서는 좀 아쉬웠습니다만, 듀얼과 다음시즌의 선전을 기대하겠습니다.

기욤선수... 장진남, 장진수, 베르트랑, 조정현이라는 이름을 쭉 들어보면... 프로토스의 암울을 깨줄 선수가 기욤선수가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답니다. ^^; 팀동료들과 열심히 연습하셔서 다음시즌부터 좋은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조용호선수... 이번주에 장진수선수와의 경기도 있고, 동반 진출이 좌절된 상태여서 요즘 굉장히 심란하답니다. ㅠ.ㅠ (팬임에도 응원하지 않는 상황에서의 슬픔... ㅠ.ㅠ) 다음주 패자4강에서 놀라운 모습 기대하겠습니다.(제발 조정현선수와 만나지 않기를...)

전상욱선수... 얼마전 예선표에서 이름을 봤는데 같은 사람일지... 모습을 못 본지 1년이 됐지만, 굉장히 기대하고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엄재경님과 채정원님의 멋진 해설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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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5/29 01:46
수정 아이콘
기욤 선수 이번에 ITV에서 선전하고 있어서 기분이 좋답니다..^^
물빛노을
03/05/29 01:51
수정 아이콘
기욤 선수...전성기 때의 그 말도 안되는 리버 아케이드...+_+ 국기봉 선수와의 파이널 2000에서의 그 전율스러운 블레이즈와 딥 퍼플에서의 경기...ㅠ_ㅠ 역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딥 퍼플에서의 경기네요. 국기봉 선수가 마음먹고 전략을 짜오면 어떻게까지 짜올 수 있느냐를 보여줬던 경기였는데...다크드랍에 너무나도 당황했던 것이 정말 안타깝습니다. 성큰밭을 슬쩍 뚫는 제스처에 달려나가던 저글링들이 성큰에 걸리면서 스톰 한방에 몰살...11시에 들어온 다크드랍에 당황 오버로드도 없는데 저글링만 보내다 또 엄청난 수 잃고...7시 온리저글링 드랍했는데 실수로반 밖에 어택을 안 찍어줘서 각개격파...당시 국기봉 선수의 부활에 가슴설레했던 제가 기욤 선수에게 열광하게 했던 경기였죠. 국기봉 선수 이후 정규시즌에서 보기가 참 힘드네요...안타깝습니다. 그래도 기욤 선수는 다른 리그에서라도 꾸준히 보이는데...
felmarion
03/05/29 05:19
수정 아이콘
위의 선수들과 더불어서, 이기석 선수 또한 다시 리그에 나오기만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불가리
03/05/29 11:38
수정 아이콘
그 전상욱선수가 맞습니다. 테란 극강 이재훈선수가 예선에서 전상욱선수의 테란에게 0-2로 패해서 경악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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