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10/11 12:16:22
Name Dabeeforever
Link #1 http://www.tum.co.kr
Subject 마침내 오늘이 왔다--듀얼토너먼트 E조
드디어 오늘이 왔습니다.
2차 듀얼토너먼트 최악의 조로 불리던 E조,
누가 올라가도 별 말이 없을 E조.
엄재경, 전용준님은 왜 결승전 전날 하필 이 조가 걸렸을까 원망할지도 모릅니다.
목 쉴만한 명경기가 충분히 나올 수 있는 라인업이기에...

조용호 vs 이윤열-->첫대결
최인규 vs 손승완-->1:0 최인규 우세(테란 vs 토스)

이윤열 vs 최인규-->7:1 이윤열 우세
최인규 vs 조용호-->1:1 백중세
조용호 vs 손승완-->첫대결
손승완 vs 이윤열-->5:0 이윤열 우세

조용호--다시 한번 초짜의 힘을!
올해 가장 두각을 보이고 있는 저그유저 넷 정도만 꼽아보라...고 한다면
홍진호, 강도경, 박경락...그리고 조용호 선수를 꼽겠습니다.
첫 진출이었던 지난 대회, 모든 선수들이 은근히 지명하길 피하며
결국은 저그유저 중에서 가장 마지막에 지명되기도 했었죠.
8강전에서 변길섭, 베르트랑 두 테란에게 아쉽게 패하며 탈락했습니다.
(베르트랑 선수와의 경기는 쌈싸먹기를 잘 했으면 아마 승패가 바뀌었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듭니다.)
상대가 참 만만치 않게 되었습니다. 개마고원에서 이윤열 선수와...
하지만 이 선수도 맵을 타는 선수가 아니라는건 이미 보여줬었죠?
선전을 기대합니다.

이윤열--스타리그 한번 가보자
kpga 투어 2연패를 달성하면서 최강테란으로서의 입지를 굳힌 이윤열 선수.
하지만 아직 온게임넷에서는 명성과 어울리지 않게 '신인'입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조심조심 예상을 하시면서도
E조에서 이윤열 선수의 가능성을 가장 높게 잡을 것같긴 하네요...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근 3년만에 무한탱크를 볼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최인규--설욕의 기회
조 편성은 그렇게 좋지 않습니다.
조용호 선수는 얼마전 스카이배 재경기 때 뼈아픈 패배를 안겼습니다.
그것도 최인규 선수의 우세가 점쳐지던 네오 포비든존에서...
가디언 약 한부대가 발키리에 녹고
커맨드 센터 세개가 퀸에 먹혔던 땀과 눈물의 그 경기가
최인규 선수 스카이배 마지막 경기였습니다...
이윤열...이윤열 선수에게 최인규 선수는 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kpga 마스터쉽을 눈앞에서 좌절시킨 것이 이윤열 선수였습니다.
1:7이라는 스코어는 테테전이라는 상황에 비하면 꽤 차이가 심한 스코어입니다.
페이스도 그렇게 좋지 않습니다.
결승전 좌절, 그리고 3,4위전에서의 전태규 선수에게 패배, 그리고 임요환 선수에게 역전패,
kpga 4차리그 본선 좌절...
그러나 이런 것들은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그는 최인규니까.
이번 듀얼이 그가 징크스, 그리고 최근의 패배를 잊는 계기가 되길...

손승완--플토는 2명? 아니면 3명?
이번 챌린지리그, 프로토스 유저가 11명이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꽤 많이 올라갈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제 챌린지리그 출신은 손승완 선수 한명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이름없는 선수가 많이 올라왔던 것이었나? 그것도 아닙니다.
김성제, 기욤패트리, 강민 선수가 아쉽게 탈락했습니다.
이재훈, 전태규, 송병석, 박동욱, 조병호 선수가 듀얼 한경기를 남기고 탈락했습니다.
임성춘 선수는 정말정말 아깝게 챌린지리그 2위가 되고 탈락했습니다.
오창종 선수도 결국 스타리거들에게 패하고 말았습니다.
예, 솔직히 네임밸류에 있어서 손승완 선수는 앞선 세 선수에 미치지 못합니다.
하지만 마우스 볼은 둥근 법.(광마우스는...음...-_-;;)
프로토스 챌린지리거의 명예가 그에게 달려있습니다.
손짱, 그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p.s 결승전 때 봅시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요번 이윤열선수와 최인규선수가 승자 대결인 3차전에서 맞붙게 된다면.
3차전 맵인 "네오 버티고" 무적의 신화를 가지고 있는 최인규선수가..
자신의 천적인 이윤열선수를 극복할 수 있을지 심히 기대됩니다..
02/10/11 12:23
수정 아이콘
손짱선수.. 파이팅...
당신의 캐논을 보여주세요...!! 쿨럭..~!!
신건욱
02/10/11 12:26
수정 아이콘
제발...제발...

최인규선수 이번에 이윤열선수에게 복수를...ㅠㅠ

전 사실 임테란보다도 최테란이 더좋아서...-0-
게맛의탐구
02/10/11 12:41
수정 아이콘
손짱..지난듀얼토너먼트에서도 베르트랑,홍진호,서지훈선수와 같은 조였었는데..이번에도 상대전적에서 열세인선수들과 만나 힘든경기를 할수밖에 없겠네요..손승완선수는 서지훈선수와 함께 제가 가장좋아 하는 선수인데..두 선수가 결승에서 만나 경기했으면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질템의 황제 손짱화이팅!!!!
Normal[Sargas]
02/10/11 12:50
수정 아이콘
어떻게 보면 이윤열 선수의 시험 무대가 될 수 있겠군요.
넓은 중앙 힘싸움을 강요하고, 자원이 넉넉한 KPGA 맵에 비해 온게임넷은 상당히 전략적이고, 소규모 전투를 유도하는 맵이죠.
개마고원 같은 경우에도 물량 다 만들어 줄 때까지 안 기다려주죠^^*
특히 앞마당 사이 거리가 굉장히 가깝기 때문에, 앞마당 멀티 하나 먹기도 쉽지 않구요.
어떤 결과가 나올지 기대해보겠습니다^^*
ㅎ_ㅎ/
이날을 기다렸습니다 +_ +
나의꿈은백수
02/10/11 13:21
수정 아이콘
누가 떨어져도 아쉽기만 한..
언뜻 유재석
02/10/11 13:21
수정 아이콘
이날을 기다렸는데....-_- 오후반이라 생 으로 못본다는.....
지난 화요일 성춘님 탈락이 너무 충격으로 왔기에...
손짱님 비프로스트에서 경기가 있을까요? 있다면 당신의 종족을
가리지 않는 캐논을 보여주세요~~~~^^
외모킹~인규님도 화이팅 하시고.... 조용호선수도.. 전율일으키는 경기
또 보여주시길...... 윤열선수는....아무말 안하겠습니다.. 올라가실테니..
-_-;; Where is ProToss? "hm...The Final..."
김종경
02/10/11 13:55
수정 아이콘
정말아무리생각해봐도 누구하나떨어지실분이 없는..ㅡㅡ;;
02/10/11 14:02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와 조용호선수 올라갔음 조케따 ^_^;
02/10/11 14:54
수정 아이콘
제발 최인규선수 이번엔 이윤열이라는 산을 정복하시길.....
RanDom[Tr]
02/10/11 14:55
수정 아이콘
안 뎌 -_________-;;;이 아까운 경기를 못 보다니

느가 게임 스코어 나증에 문자로 넣어주실분 (__)폰으로효
02/10/11 16:41
수정 아이콘
저도 손짱님 응원.. ^^* 종족을 가리지 않는 캐논러시.
과연 오늘도 나올지.. 궁금하네요...
글고 인규선수도 오늘은 꼭 이윤열 선수에게 설욕전 하시길.. ^^
아.. 근데 정말 E조 편성은 너무하네요~
랜덤 tr님. 결과만 넣어드림 대믄 제가 해드리죠.. 번호가??
yangchijill
02/10/11 16:43
수정 아이콘
최프로...넓은 맵은 무지 잘쓰는데.....최프로 파이팅이다!
은주˝♡˚
02/10/11 16:45
수정 아이콘
아+_+ 정말 오늘은 상당한 접전이 예상되네요..
이번엔 윤열선수가 부디 온게임넷 스타리그에 진출하시길 바래요~
글궁.. 손승완 선수도 '-'/ 이번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디길왕자
02/10/11 16:57
수정 아이콘
으아아아아~~~~
인규님 꼭~!!!!!!! 산을 넘길 바랍니다... 화이팅~!!!
justice1126
02/10/11 17:14
수정 아이콘
으.. 오늘 회식... ㅠㅠ
11 시 재방송 전 까지 결과를 들으면 안 될텐데...
핸드폰 꺼놔야 할듯... ^^; 모두 즐감요~~
블루 위시
02/10/11 18:12
수정 아이콘
악!!
..소리나오는 조네요..-_-;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7288 주관적인 나의 선수평가!! [30] [GhOsT]No.12335 02/10/11 2335
7287 카폐회원수 변화 & 글수로 보는 프로게이머 2002년 활약도 ㅡㅡ;;;;; [10] unifelix2033 02/10/11 2033
7286 드디어 결전의 날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군여!!! [4] [GhOsT]No.11249 02/10/11 1249
7285 좋은 추리소설 몇권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추천 받고 싶습니다. [21] 신촌졸라맨1565 02/10/11 1565
7284 (펌)내일 온게임넷 결승 임요환 vs 박정석의 주위예상모음 [16] KABUKI2627 02/10/11 2627
7283 [추억하나] 나영이도 첫사랑은 있었지요...;; 쿨럭..;;; [24] 생글생글까꿍1551 02/10/11 1551
7282 마침내 오늘이 왔다--듀얼토너먼트 E조 [18] Dabeeforever2166 02/10/11 2166
7280 내일......그리고 결전의 날~ 임vs박 [12] icarus-guy1403 02/10/11 1403
7279 모든 사랑엔 끝이 있다니. 캐터필러1527 02/10/11 1527
7278 [진짜잡담]자드의 PC방 이야기....마지막 [14] Zard1664 02/10/11 1664
7277 [잡담] 이천수... [10] SaKeR1718 02/10/11 1718
7276 스타워즈 시리즈. [8] 황무지1742 02/10/11 1742
7275 일본만화 10대작가 (3) [13] [귀여운청년]1972 02/10/11 1972
7274 실력저하와 기록저하의 차이... [1] 스타나라1331 02/10/10 1331
7273 이겨야 본전인 경기... [6] 황무지1933 02/10/10 1933
7272 한국축구 4강좌절... -구덕운동장의 함성- [23] 삭제됨1775 02/10/10 1775
7271 워3 앞으로의 향방 -_- 대충 짐작.. [11] Madjulia1729 02/10/10 1729
7270 이재훈...이라는 게이머... [9] 윤승렬1961 02/10/10 1961
7268 프로게임리그가 지금까지 인기가 있었던 이유 [1] 박준호1642 02/10/10 1642
7267 님들 KPGA특별전은 문자중계안해주시나요?;; [68] 나루가짱이쥐1553 02/10/10 1553
7266 유도 선수 배은혜를 아십니까?? [9] 알바구해요2047 02/10/10 2047
7265 스타크래프트계가 부럽다 [12] minyuhee1901 02/10/10 1901
7264 1:2, 1:3 [5] 강성석1241 02/10/10 124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