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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23 16:21
정말 훌륭한 연설이네요.
반일집회에 대해서는 "한국인이 대외관계에 가지는 관심이 과거보다는 높아지고 있다"며 "한국인들은 공정함이라든가 정의에 대한 대단히 예민한 감각을 갖고 있는데 이 공정함이나 정의에 어긋나는 일이 생기면 거기에 항의한다든가 또는 이의를 제기한다든가 하는 걸 봇물처럼 쏟아내며 이것이 한국 민주주의를 굉장히 활력있게 만들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 부분은 정말 뼈있는 말 같구요. 돌려까기일수도 있는거 같고..크크
19/10/23 16:34
최근 일본 방송에서 자기들 발등에 떨어진 불은 뒷전으로 밀어놓고 뻔질나게 떠들었던, 박근혜 탄핵집회부터 조국퇴진시위까지, 즉 한국의 시위나 운동문화까지 한번에 설명했군요.
19/10/23 16:42
이 시점에서 양국 국민감정 건드리지 않는 선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발언 아닐까 생각합니다.
최근 몇 명의 대통령들을 통해 악화되고 있는 국민간 감정을 치유하기 위해선 국내건 국외건 저 정도의 정치적 발언을 상시 해줄 수 있는 지도자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19/10/23 17:07
좋네요!
책임있는 자리에 있다면, 일반 국민들처럼 속마음은 부글부글 끓더라도 일본에 적대감을 드러내기보다는 협력관계를 위해 노력해야죠.
19/10/23 17:14
영어로 표현하자면 Politician보다는 Statesman에 가장 가까운 인물이 아닐까 합니다. 우리말로 적절한 번역이 생각나지 않네요.
19/10/23 18:02
행정가는 administrator의 느낌이 강해서.... statesman은 좀 뭐랄까 국가대신(클 대에 신하 신), 통치자 이런 느낌입니다.
19/10/24 22:15
대충 어감상 상인 보다는 기업인이라는 말이 있듯, 정치인이라기 보다는 정치가-어떤 분야에서 일가를 이루는 경지에 도달한 사람- 정도로 해석하면 좋지 않을까 싶네요.
19/10/23 17:16
이런 사람이 호남 비문만 아니었어도 조국을 그렇게 무리하게 밀지는 않았을텐데.. 아쉽네요..
지금처럼 기다리면 한 번 쯤은 시류를 탈 기회가 생기겠죠.
19/10/23 17:22
정말 정치인으로서 격조있게 연설 하는경우가 요새 정말 보기힘든데 개인의 호불호를 떠나 정말 연설이나 대화하는걸 보면 요새 이낙연 총리처럼 품격있는 정치인은 못본거같습니다
19/10/23 17:55
준비해서 한걸까요 아니면 현장에서 바로 한걸까요?
내공이 장난 아니네요 깎고 깎고 깍아서 엄청나게 정제된 언어로 표현하였는데 할 말은 다한...
19/10/23 18:23
없을리가요... 타이밍 보고 있겠죠.
일본과의 관계개선의 물꼬를 트면 안정감에 외교와 관련된 타이틀도 하나 생기니 그 즈음에 총리 3년차를 마치고 대선 준비를 위해 그만둘거라 봅니다.
19/10/23 18:53
욕심이 없다기 보다 친문에서 자신들의 혈통으로 인정을 안해서 그런 듯 합니다.
민주당도 알아요. 자기네들이 오래 해먹는다는거... 그러니 저렇게 오만하게 나가는거고 조국 사태가 특이했던거죠. 보장된 권력이라면 내부 암투가 엄청나겠죠. 사람 욕심은 끝이 없다고 민주당 내에서도 친문이 다 해먹고 싶을 겁니다.
19/10/23 18:42
왜와 교류한 역사는 삼한시절부터라고 배우고 그 문화가 전파된 많은 증거는 삼국시대부터 볼수있으니 대략잡아 1500이라고한게 아닐지...
19/10/23 20:22
어? 아까 처음에 올라온 글에서는 1500년 우호 교류 얘기 다음에 뒤에 [왕인 박사가 일본에 한자를 전해 준 것이~~] 뭐 이런 내용이 있었는데, 지금은 빠져 있네요.
19/10/23 23:14
행정쪽보다는 정치가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언론에 탈만한 행동도 많이하고 (ex: 조은누리양 면회) 자식 단속 도 심하고.. (아들 외제차사니까 아반x 로 바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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