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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23 14:14
여론조사에는 밀리지만 고급 정보에는 트럼프가 이길 확률이 높다고 판단되어 이기는쪽에 줄을 서야지 하는 마음으로 돈이 흘러들어가는 걸까요?
아니면 여론조사에는 밀리지만 트럼프가 되어야 이권이 생기는 단체들이 트럼프 승리를 위해 돈을 몰빵해 주는걸까요?
19/10/23 14:18
다른 후보들에게서 '정치인'이라는 직함을 빼면 남는게 없지만 트럼프는 '대통령'이라는 직함을 빼도 트럼프이기 때문에 모금이 쉬운 것 아닐까요. 밑져야 본전이다 이런 생각으로...
19/10/23 14:26
반트럼프라고 하더라도 공화당에 돈은 낼겁니다.
기업 입장에서 민주당 공화당 둘다 비슷하게 내는게 낫지 누가 이길지 모르는데 한쪽 몰빵하겠습니까
19/10/23 14:31
미국 선거비용이 그거밖에 안되나요?
한국에서도 대선 나가면 500억 정도 쓰니까 미국이면 최소 열배는 될줄 알았는데 천조국 성님들 생각보다 검소하네요.
19/10/23 14:41
슈퍼팩으로 모집되는 금액도 더하고, 선거가 1년전인거 감안하면...
작년 미국 중간선거 총액 사용된게 20억달러 중반입니다. 16년 대통령 선거에서는 24억 달러썼네요. 20년 대통령 선거도 최고치 찍을게 확실해서... 30억불 정도 봅니다.
19/10/23 14:50
워런과 샌더스는 슈퍼팩을 단호히 거절하겠다는 선언을 했습니다. 바이든은 관련해서 따로 입장이 없는걸로 아는데, 바이든은 힐러리보다 조금 나은 정도의 대안이죠. 대중적 매력이 떨어집니다.
19/10/23 14:32
연설 떄마다 트위치 도네 켜놓더니 도네로 재미좀 많이 봤나 보군요.
1인당 대선 캠프에 기부 가능한 금액이 최대 2천불인가로 알고 있는데...
19/10/23 14:40
민주당 후보 확정이 안된 상황이라 의미 없죠.
트럼프가 3분기 확보한 금액 1억달러정도 민주당 후보 다 합치면 4억 달러가 넘습니다. 선거자금 많다고 다 이기는건 아니는건 힐러리가 보여줬죠.
19/10/23 14:43
근데 민주당 후보 중에 트럼프형이랑 비빌만한 사람이 있기는 있는건가요? 제가 아는 네임드는 그나마 샌더스형인데 그분은 연세가 너무 많으시고.
19/10/23 14:52
워런 샌더스 바이든 3파전입니다. 그런데 바이든이 지속적으로 인기가 떨어지고 있어서 또 한번 판이 흔들릴수도..
그리고 아마 반 트럼프 정서가 확고해서 민주당 경선만 큰 문제없이 마무리되면 누가 후보가 되든 트럼프는 이길거에요.
19/10/23 15:53
정치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니 확답은 불가능하다는 전제하에..
현재까지는 지속적으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후보가 트럼프를 이기고 있어요. 심지어 3대장이 아닌 민주당 후보에게도 트럼프가 지고 있으니까요.
19/10/23 15:04
민주당은 분산되었지만 공화당은 현재 트럼프 몰빵이라 저런 착시현상이 보이는 걸거에요. 민주당 후보 확정되면 아마 다를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3대 후보(워런 바이든 샌더스)가 트럼프를 이기고 있어서 저 분석이 그렇게 중요하진 않은거 같네요.
19/10/23 15:18
생각보다 트럼프 재선 할거 같단 소리많아서 이번도 뚜껑따봐야할거 같아요.
민주당이 쉽사리 탄핵카드 못꺼내는것도 트럼프 탄핵반대 여론이 40프로로 나왔고(닉슨은 20프로였더군요) 워런이나 샌더스가 강성이라 중도층에서도 꺼려하고 블룸버그를 원하는 쪽이 많던데 아직까진 조용하네요.
19/10/23 15:28
https://news.joins.com/article/3436748
보니까 2008년에도 기존새대보다 많이 올랐군요. https://www.yna.co.kr/view/AKR20160810006700071 2016년때 힐러리가 대선tv광고로 쓴돈만해도 5천2백만..
19/10/23 15:38
선거비용이 어떤 과정을 거치길래 금권선거가 되는걸까요? 정상적으로만 쓰는데 광고 노출시간에 비례한 만큼 국민들이 선동을 당해서? 선거인단에 뇌물을 줘서?
19/10/23 15:40
일반적인 광고와 홍보 외에 선거를 조직하는 logistics 자체가 엄청난 비용을 수반하고 특히 미국과 같이 거대한 나라에서는 엄청 많은 돈이 필요합니다. 미국정치에서는 우리나라처럼 소위 말하는 운동권 재야인사가 갑자기 나와서 당선되는 거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Big families에 의해 돌아가는 Oligarghy에 가까워지고 있지요.
19/10/23 16:06
우리나라도 이제 그런사람이 나타나서 정치하려고 해도 돈은 꽤 들겁니다
사람들한테 알려지려면 결국 지지해주는조직이 필요한데 그거 운영이 다 돈이죠. 당장 노회찬의원님 돌아가신 이유만 생각해봐도.. 학생회에서 말빨좀 있고 강직하고 그러면서도 포용력있다고 해서 정치판뛰어들수 있던 시기는 한참지났다는것. 20년쯤 지나면 정치귀족자제분들이 그런 타입의 평민신인들을 자신들과 동급이라고 생각도 안할테니 더 힘들거에요.
19/10/23 17:45
지지해 주는 조직이 열성인 정의당도 저렇게 힘든데 말이죠.
옆에서 일해주는 사람들이 전업으로 붙어주려면 낮은임금이라도 줘야하는데 힘들죠. 이슈 숫자는 인구(높은비율)+지역의면적(낮은비율) 정도로 정해지는데 그에 맞춰서 대응하려면 다 그게 돈이고 시간이죠. 사람이 무료로 도와주는것도 요즘에는 문제가 될수 있다보니 조심해야
19/10/23 18:48
지난 선거에서 트럼프가 표수에선 졌다는 걸 감안하면...엄청 어려운 선거를 치룰 겁니다.
언론 뿐아니라 공화당 내에도 적을 너무 많이 만들어서..선거에 들어 가면 무조건 반 트럼프 진영이 형성 되서 단지 정권이 아니라 대통령을 교체하는 게 목표가 될 듯 합니다. 재선이 쉽지 않을 듯 하네요.
19/10/23 19:24
최근에 재선에 실패한게 부시(아버지)였던 만큼 재선은 원대통령에게 유리하기 때문에
어찌되었건 간에 트럼프도 재선에 성공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봅니다.
19/10/24 04:46
탄핵이야기는 나오면 쑥들어가고 그러는데 어떤 뉴스를 보시는지 궁금하네요. 바이든이야말로 중국과의 커넥션때문에 지금 역풍 제대로인데요. 그냥 자연스레 트럼프 재선 예정입니다.
19/10/24 07:34
https://www.realclearpolitics.com/epolls/latest_polls/general_election/
10월 여론조사만 봐도 대부분의 민주당 후보가 트럼프를 큰 차이로 이기고 있는 여론조사인데요. 바이든은 한두달 전부터 지지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었고요. 역풍 문제와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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