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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08 20:46
21사 65연대 출신입니다.
개운한 소식이네요.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임실군 뉴스 첨부합니다. https://news.v.daum.net/v/20190926160055960 양구도 뭔가 변화가 있기를..
19/10/08 20:48
저도 21시 65연대.. 전 방산면이 기억납니다. 외박나가면 유일하게 허락된곳이 방산면...
비디오 대여점 2개 있었고, 피시방 1개 있었어요. 정말 한두개씩 있는데 가격대가 하나같이 정말 (...)
19/10/08 22:44
다른 부대가 그쪽으로 이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해체하면 버려지는 경우도 있지만 상당히 많은경우는 다른부대가 그지역으로 이동하고 원래막사를 버리는 경우가 많죠 이게 한두해 생각하고 한게 아니라서...
19/10/08 22:11
헐 이기자 전역한지 오래되었고, 꽤 오랜기간 동안 그 쪽을 쳐다보지도 않지만.. 해체가 된다니 싱숭생숭하네요..
신병교육대대 근처에서 최초로 행군할 때 힘들었던 헐떡고개와 과거 삼청교육대였던 유격장.. 신병교육대대에서도 낡은 철제관물대였는데 자대를 가니 네모난 나무관물대 였죠. 막사는 엄청 오래되고 내무반은 2개뿐이라, 약 20명 내무반 하나, 약 60명 내무반 하나.. 코골이 심한 사람들은 잠을 거의 안재우다시피 했죠. 불침번들의 임무중 하나가 코 심하게 골면 옆으로 고개를 돌리는 거였죠. 그리고, 밤에 비가 오면 천장에서 떨어지는 물을 받을 양동이를 제때 제때 갈아주는게 일이었습니다. 4월에 식목일인데 나무 심으러 가야 하는데 하염없이 쏟아지는 눈을 치우다보니 욕이 절로 나왔더랬죠.
19/10/08 22:25
양구 동면에 있는 21사 포병대대 나왔어요. 제 군 시절에 양구에서 군인폭행사건이 터져서 그런지 아직까지도 군위수지역에 대한 반감이 크네요..
19/10/09 08:34
동면 포병대대면 제가 기억하는건 팔랑리에 있는거 하나밖에 모르는데 혹시 거기 나오셨을지도 모르겠군요..:)
사실 gop쪽 올라가거나 무학/도솔대대쪽 가는 길에서 보이던 포병부대가 거기밖에 기억이 안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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