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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08 16:52
이번 추석 때 초등학교 다니는 사촌누나 아들에게
반이나 학교 친구들 중 부잣집 딸에게 미리 투자해라. 부잣집 딸들은 90% 이상의 확률로 예뻐지고, 예쁘지는 않더라도 부잣집 딸 중 못생긴 애는 본 적이 없다 그리고 예쁜애들이 착하고 공부잘하고 성실하고 몸매까지 좋다는건 통계적으로 증명된 사실이다 미리 잘해서 너꺼로 만들어두면 앞으로 80년이 편하다 고 했다가 사촌누나한테 한소리 들은게 생각나네요
19/10/08 17:05
근데 그거 표본집단은 제대로 추출해서 통계적 기법에 의해 진행된 통계인겁니까...클클...
애에게 너무 빠른 현실직시를....
19/10/08 17:02
제가 아는 주식으로 돈 번 분은 한 종목에 70% 이상 넣어두시더라구요.
그 종목이 내가 생각한 가격보다 주가가 떨어지면 사고 내 기준보다 주가가 올라가면 파시고 하는 식으로요. 그 종목 하나를 꾸준히 지켜보시면서 회사의 가치를 잘 아시게 되니까 사고팔고를 반복해도 이익을 보시는 거 같아요.
19/10/08 17:35
이쪽 전공하고있는 아직은 학생으로서 주제넘는 말일수도 있는데,
저렇게 종목에 70%이상 넣어두시고 돈버시는분들은 단타가 아닌 진짜 이른바 "존버"형이신분들이 많더군요. 물론 존버 하나로 되는게 아니고 per pbr eps뿐만 아니라 기업과 종목 분석까지 다 하시고 들어가셨을거지만요. 한국엔 아직도 초단타형 (길어야 일주일)으로 치고빠지시는 분들이 많고, 제가 공부하는 미국과는 장의 성질이 너무 다르기때문에 뭐라 코멘트를 못하겠습니다만, 결국 주식투자의 제일 간단한 답은 두번째 줄에 쓰신 본인 기준가격에서 주가가 떨어지면 사고 올라가면 파는것이 아닌가 마 그리 생각합니다..
19/10/08 18:04
그렇죠 사실상 미래가치를 판단하는 것은 불가능하니..
각자 마음속의 가치가 생기는 거죠 대부분은 눈 앞의 가격에 그 마음속의 가치가 흔들리지만.
19/10/08 18:05
제 개인적인 투자철학은
[외주를 줘라] 즉 간접투자를 해라 입니다 본업이 따로 있는 상황에서 개인이 남는 시간에 공부해봤자 수박 겉핥기일뿐 기관을 따라가기 힘들다 그냥 일정 수수료 주고 맡기고 시간과 노력을 본업에 투자하는게 낫다고 느껴지더군요 열심히 공부해서 워렌버핏 같은 실력을 쌓느니 그냥 버크셔해서웨이 주식을 사라는거죠 (물론 비싸서 못사지만;;)
19/10/08 18:14
골-든정답.
본업이 있는분들이 투자공부하시고 분석하시고 타이밍맞게 척척 다빼시면 펀드매니저라는 직업 자체는 예전에 사라졌을겁니다. 그리고 저는 2016년때부터 부모님께 삼전주식 제발좀 사자고 했지만 무시당하고 결국...........
19/10/08 18:19
솔직히 개미에게 주식은 합법적인 도박 이상의 의미는 없다고 봐서
게임 대신 주식하겠다는 유흥의 목적 세상 돌아가는 공부를 하겠다는 교육의 목적 정도로 주식을 활용하는건 좋지만 본격적으로 돈을 벌겠다는 목적으로 주식에 매몰되지는 않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매일 주가 확인하는 주식중독이 도박중독이랑 큰 차이가 없어요;;
19/10/08 18:22
한때 근무하던곳에 사직서를 이미 낸 선배가 코인판에 돈 다 꼬라서 퇴직하면 당장 먹고살기 힘들지경(........)까지 가는거보고 아 저건 손대지 말아야지 싶었습니다. 심지어 이거 올해초 3~4월이야기...
크게보면 주식이나 코인이나 개미들이 털리는건 거기서 거긴거같습니다. 저같은경우엔 이쪽을 공부하는 학생이라 공부목적으로 주식을 건드려보고있습니다.
19/10/08 18:30
주식 종목 중에
내일 상한가 치는게 뭘까 찾는것 보다는 현재 상황이면 안전자산 선호가 이어질까 위험자산 선호가 이어질까 그 기준은 어떤것으로 삼아야할까 (예를 들면 미중무역분쟁 진행상황) 이 정도 큰 판단을 하고 위험자산선호 추세면 주식형펀드 안전자산선호 추세면 채권형펀드 (한발 더 나간다면 국내형이 좋을지 해외형이 좋을지) 즉 자산배분전략 정도를 세우는것만 해도 훌륭하다고 봅니다
19/10/08 18:08
적으신 투자의 의미는 내재가치와 시장가치의 차이를 이용한건데, 그리고 가치투자라고 많이 불리는데 이것도 전 개인적으로 트레이딩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더 시간이 걸리는 트레이딩이지요. 투자는 정말로 회사가 성장을 해서 시장가치도 같이 성장하는 경우에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더 엄밀히는 투자는 전체 정산을 했을때 플러스섬이 나타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려면 회사의 성장이나 배당이 필수로 나타나야 하고, 시간도 거의 필수로
필요합니다. 제로섬 이하가 나온다면 결과적으로는 트레이딩이라고 봅니다. 혹은 실패한 투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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