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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0/07 14:39:42
Name 랜슬롯
Subject [일반] 아이폰 유저가 적어보는 애플 생태계를 떠나기 어려움에 대한 진지한 고찰. (수정됨)
%이 글은 긴시간 아이폰 유저인 제가, 안드로이드로의 이동을 고민할때 느껴지는 망설임에 대한 고찰을 정리해본 글입니다. 두서가 없을 수도 있고,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이 들어갔으므로 정확하지 않은 정보가 들어가있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미 이 부분에 대한 글들 여러 곳에 올라왔지만, 제 개인적인 경험담을 추가해보려고 적어봅니다.


1. 서두


저는 긴 시간동안 애플 생태계 사람이였습니다. 애플 생태계라고 거창하게 말하긴 힘들지도 모르겠네요. 맥북은 거의 최근에 사용하기 시작했고, 아이패드는 한 3년전이였으니까요. 아이폰은 다만 정말 오랫동안 사용해왔습니다. 블랙베리에서 처음으로 가진게 스마트폰인 아이폰이였는데 그 이후로, 중간에 잠깐 갤럭시 4인지, 5인지 사용한적을 제외하면 안드로이드 자체를 사용해본 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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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한테 갤럭시에 대해 굉장히 안좋은 인상을 남겨줬는데요, 사실 잠깐 썼을때 장점도 존재했습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무언가를 다운받아서 핸드폰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점은 엄청난 장점이였죠. 당시에 전 해외 봉사활동을 다니던 시절이였는데요, 아이폰을 가지고 다닐때는 실질적으로 인터넷이 안되면 카메라 / 다운받은 앱과 음악 을 제외하면 쓸모가 없었던 데에 반해 안드로이드는 일단 다운만 받으면 소설이든 음악이든 그대로 쓸 수 있다는 건 애플과 비교를 할 수가 없는 엄청난 장점이였습니다.

그런데 왜! 안좋은 인상을 남겨줬나... 그건 간단합니다. 전 뭔가를 자주 떨어 뜨리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떨어트리곤 합니다. 제가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제가 쓰던 아이폰 4인가 하는 폰도 정말 엄청나게 떨어트렸는데 단 한번도 고장난적이 없었습니다. 딱 한번 스크린이 깨진적이 있었는데, 화장실에서 케이스도 안낀 상황에서 깨진경험을 제외하면 보호필름과 케이스만 끼고 있다고 가정하면 진짜 야구 하듯이 던지는 수준이 아니면 깨지는 경우는 전 못봤거든요.

갤럭시를 제가 사용했던 시절에 쓰던 케이스는 수첩형 케이스였는데요, 사용할때는 커버를 열고 닫는 그런 느낌이였습니다. 어느날 주머니에다가 넣어놨는데 제가 깊숙하게 넣어놓지 않았는지 그대로 추락했는데 스크린이 완전 박살이 나고 사용불가능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것도 딱 한번 떨어트렸는데요. 아이폰을 거짓말 안하고 수십번도 넘게 떨어트렸는데 멀쩡했던 저에겐 사실 굉장한 충격이였습니다.


그러나, 그와는 별개로, 핸드폰에 뭔가를 다운받을 수 있는건 거짓말 안하고 컬쳐 쇼크였습니다.



2. 아이폰 11과 생태계를 넘어간 것의 어려움

사실 애플 생태계라는 이야기를 떠나서, 뭔가 하나의 생태계에서 다른 생태계를 간다는건 전 꽤나 힘든 일이 되가고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제가 현재 사용하는 폰이 아이폰 8인데요. 아이폰 11을 얼마전에 나온 당일날 구매를 했습니다. 그런데, 바로 어제부터 갑자기 특정 부분이 클릭이 안되더군요. 영어로 i 부근 한국어로는 ㅑ 쪽이겠네요. 그래서 애플에 연락을 하니, 거기서 가까운 애플샾으로 가보라고 연락이 와서 갔더니, 이건 하드웨어 불량 문제라고 하더군요.

다행이도 아이폰 11이 나온지 15일 정도 되서, 수리비용을 따로 지불하지않고 환불이 되었습니다. 이게 제가 이제까지 사용한 모든 아이폰들 통들어서 처음으로 발생한 하드웨어 문제라는 점은 제쳐두고서라도, 저는 이번 문제를 겪으면서 아이씨 그냥 안드로이드로 넘어갈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가족들도 애플의 가격문제 때문에 다 안드로이드로 넘어가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정말 오랜만에 진지하게 안드로이드로 넘어갈까 생각을 하고 다양한 핸드폰들을 찾아봤습니다.


Oneplus 7T, Google Pixel 3 XL, Galaxy 10 등등. 다양한 옵션들을 고려하고 가격들을 생각해봤습니다. 참 좋은 선택지들이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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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문제는] 이게 참 쉽지 않다~ 이말입니다.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두개의 다른 생태계인데... 너무 긴시간동안 애플 생태계에 머무르다 보니까, 거기에 구입한 앱들과, 노래들. 신경쓸 필요가 없는 보안등. 애플은 애플나름대로의 익숙함이라는 메리트가 존재하니까요. 혹자는 IOS와 안드로이드에 비교를 이런 비유를 들더군요. IOS는 잘 차려진 요리고, 안드로이드는 뷔페다.


정해진 틀에서 아무것도 신경쓸 필요없이 그냥 있는거 그대로 쓰기에 편한 아이폰과 자신이 선택해서 고를 수 있는 안드로이드.

각각의 메리트는 분명히 있었지만, 하나 확실한건, 제 개인적인 입장에서 바라봤을때 하나에서 다른 것으로 움직이는 것은 분명히 쉽지 않은 도전아닌 도전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이제까지 소비한 것들: 앱이든, 노래든, 혹은 익숙함이라는 느낌이든. 것들을 포기하고 안드로이드를 가야한다는 건 저에게 있어선 분명히 쉽지 않은 선택이니까요.


3. 애플 생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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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애플 생태계를 생각해보면 참 잘해놓은 부분이 많다고 느끼는데, 그 중 가장 큰 부분이 동기화입니다. 단순히 문자 메시지나 전화가 맥북/아이폰/아이패드로 통일되는 것들을 떠나서, 새로운 제품을 고르고 나서도, 저는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아이클라우드에 제 이메일과 비밀번호를 치는 것만으로도 모든 정보가 동기화가 됩니다.

제가 얼마전에 맥북 프로를 잠깐 사용했는데요, 정말 깜짝 놀란 것중 하나가, 맥북 프로를 제가 몇년전에 사용하다가 그만 둔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맥북 프로에 제 아이디를 치고 로그인을 하자 모든 정보가 다 그대로 새로운 맥북 프로에 있더군요. 저는 그냥 이메일 딱 하나만 쳤을뿐인데 말이죠.

아이폰은 어떨까요? 아이폰 11을 구매하고 박스를 열고 기동을 시키자, 아이폰이 옆에 있으면 구형 아이폰을 두라는 메시지가 뜹니다. 그럼 모든 정보들이 그대로 넘어갑니다. 저는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핸드폰 두개를 잠깐 놔두는 것만으로 제가 설치해둔 모든 앱들과 노래들이 그대로 넘어갑니다. 새 핸드폰에 추가된 기능들 몇가지만 즐기면 되지, 핸드폰을 셋업하고 어떻게 해야한다? 이런거 단 하나도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아이폰이 있으면 애플워치가 연동이 되서 전화를 애플워치로 받을 수 있고 페이스타임도 마찬가지. 아이패드 맥북으로도 모든 것들을 다할 수 있습니다. 다시말해서 핸드폰 / 노트북이 분리가 되는게 아니라 핸드폰으로 하는일들을 태블릿 노트북으로 그대로 할 수 있습니다. 이게 바로 애플 생태계의 힘이자 약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익숙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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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면에서 애플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애플 유저들은 바보들아냐? 라고 물어볼 수도 있습니다. 새 핸드폰을 받아도 더 커진 화면 디스플레이라든지, 배터리라든지, 카메라를 제외하면 커스터마이징 할거 제로. 이러면 도대체 [왜 새 핸드폰을 사는거임?] 이라고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고, 도대체 왜 매 년 가격이 올라가는 데 계속 애플 제품을 사용하는거임? 흑우임? 이라고 비난하는 사람도 있죠.


바로 이 생태계에서 오는 익숙함이 가장 큰 부분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이건 장점이자, 또한 단점이기도 하죠.


4. 그래서 결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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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실 애플 그리고 아이폰의 생태계에 대해 굉장히 두려움이 큽니다. 아이폰은, 분명히 칭찬할 만한 점이 많은 핸드폰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IOS라는 생태계 자체에 발을 딛고 있는 회사는 애플뿐입니다. 다시 말해서, IOS를 선택한다고 함은, 애플 제품들을 선택할 수 밖에 없다 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내가 애플 제품이 너무 비싸다고 느껴도. 내가 애플의 논란에 마음에 들지 않은 부분때문에 떠나고 싶은 생각이 들때가 있어도, 대체제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아이폰 11 PRO MAX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아이폰 11을 가는 선택지는 있을지언정, IOS를 원하면서 갤럭시를 갈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를 선택한다면, 갤럭시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샤오미로 갈 수 있고 샤오미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구글, 원노트등 수십가지의 옵션이 본인에게 있습니다. 


결국 애플 하는 꼬락서니가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내가 이제까지 애플을 사용하면서 앱과 노래등에 사용한 모든 돈들을 다 포기] 할 정도의 각오가 있는게 아니라면 울며겨자먹기로 애플에 머무를 수 밖에 없는 슬픈 드라마의 결론이 나옵니다. 


애플 유저중에서 정말 많은 사람들은 애플의 [프리미엄] 이라든지, [애플] 그 자체를 바라보고 애플 제품들을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겠죠. 아마 그런 사람들이 대다수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분명한건, iOS 유저건, 안드로이드 유저건, 하나의 생태계에서 다른 생태계로 바꾼다는 건 그 나름대로 엄청난 챌린지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전 이번에 정말 많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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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예쁘게 만들면 사용자들은 기능에 대해 신경안쓸꺼다.]


전 긴 애플 유저지만, 언제든지, 떠날 수 있다고 생각해왔습니다. 특히나 요새같이 프리미엄 꼬락서니 타이틀 붙여가면서 2백만원 짜리 핸드폰 팔아먹는 애플의 상술을 보면서 정말 정머리가 떨어지더군요. 그래서, 이번에 싸게 산 아이폰11이 문제가 발생했을때 안드로이드의 전환을 진지하게 고민했고, 또한 아직까지도 [고민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생각들을 통해 깨달은 하나의 분명한 사실은 애플 생태계를 떠난다는건, 분명히 정말 쉽지는 않은 선택인 것같습니다.


당장 저만 해도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이렇게 세개와 잠시동안 회사에서 업무용으로 받은 맥북 프로 이렇게 총 네개의 제품을 가지고 있는데, 맥북 프로는 냅두더라도, 아이폰을 안드로이드로 바꿨을때 아이패드와 애플워치의 갈라파고스화. (물론 사용가능하겠지만, 전화 문자 서비스 불가능. 애플워치의 경우 대부분 기능 사용 불가능등의 문제) 에 대한 우려도 들더군요.




해외 유명 리뷰어 중 한명이 애플생태계에 관한 설명 영상에서 동영상 막바지에 이런말을 하더군요.

"My only advice is do not isolate yourself to just one ecosystem. Don't lock yourself in or if you are already locked in maybe take a peek over those walls before it's too late."
"제가 드릴 수 있는 유일한 조언은 이거 하나 인거 같아요 : 하나의 생태계에 안주하지 마라. 스스로 가두지 말고, 이미 갇혔다면, 더 늦기전에 그 벽을 넘어 바깥을 봐보세요."

돈을 버는 문제가 아니라 돈을 쓰는 문제가지고 이렇게 고민해야하나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한번쯤은 생각해볼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튼, 아이폰11의 하드웨어 불량으로 생긴 문제로 다양하게 찾아보고 고민도 했는데, 짧게 글로 나누고 싶었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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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파괴왕
19/10/07 14:45
수정 아이콘
패드류는 아이패드1부터 계속 애플만 쓰고 폰은 계속 안드로이드만 써왔읍니다. 둘이 싸우는 걸 보면서 늘 마음속으로는 이렇게 외쳤죠. 그냥 둘 다 써!
19/10/07 14:45
수정 아이콘
정 반대의 이유로 앱등이에서 갤럭시로 넘어왔습니다.
아이패드와 갤탭이 같이 들어있던 더블 케이스를 버스정류장에서 케이스 채로 떨어뜨렸으나 개박살.....
이후로 갤럭시로 왔습니다.

저는 이제 삼성페이의 노예가 되어 다시는 애플로 못넘어 갈 것 같습니다......
특히나 센터갈때마다 그냥 통째로 바꿔주는 주변기기 서비스를 겪은 이후엔 더욱 못돌아 갈 것 같네요
아이패드 AS때 애플스토어 가서 개고생했던걸 비춰보니 비교 불가...
랜슬롯
19/10/07 14:47
수정 아이콘
해외에 살아서 애플페이 쓰다보니 그 차이는 생각못했네요. 말씀하신대로 저도 애플페이 없었으면 망설임없었을 것같네요. 요새야 제가 사는 곳도 삼성페이도 받지만 애플페이는 정말 한참 전부터 됬거든요. 애플 페이기능도 있는 줄 몰랐는데 정말 우연히 있는 거 알고 정확한 기능에 대해서 안뒤 받았던 쇼크는 글로 표현하기 힘드네요.
19/10/07 14:46
수정 아이콘
저는 요즘에 오랫동안 써오던 안드로이드에서 애플 생태계로 진입하고 있는데요, 글 마지막, 한 생태계에 안주하지 말라는 말 새겨 듣도록 하겠습니다.
19/10/07 14:47
수정 아이콘
아이폰 8년쓰다가 올초에 안드로이드로 넘어왔는데 저같은 경우엔 익숙한걸 넘어서 지겹더라고요 그래서 할부도 끝났겠다 에라 바꾸자 하고 바꿈
감별사
19/10/07 14:48
수정 아이콘
저도 아이폰 쓰다가 갤럭시로 넘어왔는데...
이유는 아이튠즈가 너무 불편해서였어요.
그리고 삼성페이가 너무 편해요 ㅠㅠ
야스쿠니차일드
19/10/07 14:48
수정 아이콘
2009년 3GS / 2011 4S / 2017년 8 으로 주구장창 애플 노예짓하고 있는데,
말씀하신대로 앱이나 아이튠즈 스토어에 돈쓴거가 아깝기도 하지만,
애플 생태계에 너무 길들여져버려서 떠나기위해 해야되는 것들이 너무 귀찮게 느껴진다는게 큰거 같습니다.
이게 진짜 사람 바보로 만든다 싶을정도로..
Rorschach
19/10/07 14:50
수정 아이콘
생태계고 뭐고를 떠나서 중간에 말씀하신 것 처럼 익숙함이라는게 진짜 크긴 하죠.
요즘은 어떤지 몰라도 안드로이드 안에서도 제조사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어서 쭉 갤럭시를 쓰면서 다른 일 때문에 잠시 다른 기종을 함께 만졌어야 할 일이 있었는데 고작 버튼 위치 하나 바뀐 것만으로도 엄청 불편했었거든요. 물론 제가 아예 갈아탄게 아니라 2주정도 함께 썼던 상황이라 더 심했을거고, 어찌되었든 다른 쪽으로 갈아탄다면 금방 적응이야 될텐데, 특별히 갈아탈 이점이 있는게 아니라면 익숙함을 선택하게 되는게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닐겁니다.
게다가 요즘은 하드웨어적으로는 뭐 최대치에 다들 근접해서 함께 조금씩 발전하는 느낌이라서 말이죠 크크

그리고 1번 항목은 개개인의 경험이 엄청 크게 인상에 남는 것 같아요. 전 처음 쓴 스마트폰이 갤럭시S2였는데 이거 심하게 튼튼해서...
반면에 당시에 주변에서 아이폰4 쓰던 사람들이 떨어뜨려서 앞유리가 완전 박살수준으로 깨진걸 세번정도나 봤거든요.
첸 스톰스타우트
19/10/07 14:50
수정 아이콘
애플 생태계를 보면 소비자가 뭘 원하는지 찾지말고 소비자가 나를 원하게 만들라는 잡스의 말이 참 와닿습니다
전설속의인물
19/10/07 14:52
수정 아이콘
한달 쓴 XS잃어버리고 6s 쭉 써오다 폰값을 견딜 수 없어 현금으로 놋10 구매했습니다.
불편하고 뭐고 다 떠나서 돈이 없으니 싼걸로 가게 되네요.
사과폰쓰다 우주폰 쓰니 손이 많이 가긴 하네요.
업무 보면서 통화녹음은 정말 요긴하게 사용 중입니다!
다만 어플은 새로 구매해야 하는 불편함은 있네요.
스트라스부르
19/10/07 14:52
수정 아이콘
전 멀티 태스킹이 안 된다는 점이 아이폰에서 용납이 안 되더라구요...

모 앱에서 다운로드 버튼을 누르고
웹서핑 하러 크롬으로 넘어오면
다운로드가 취소되더라고요.

하...
19/10/07 14: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갤럭시랑 아이패드를 같이쓰고 있는데 확실히 아이패드쪽이 불편합니다. 예쁜데 안되는 퍼포먼스가 너무 많습니다. 그래도 사람은 불편함을 감수하고서라도 미를 추구하죠.
프랑켄~~
19/10/07 14:57
수정 아이콘
저는 그 생태계라는게 참 거시기 하더라구요. 마음에 드는 전자제품 나오면 사면 되는 것인데.. 생테계에 갖혀서 다른 좋은 제품이 나와도 못산다는게 마음에 안들고, 거기에 종속되는 느낌이 싫어서;; 그리고 따지고 보면, 그 생태계라는게 이거 아니면 안돼 수준은 아니더라구요.
그런 의미에서 LG가 힘 좀 냈으면 좋겠습니다(?) LG도 G2까지는 선택지에 있었는데, 이제 선택지 자체에서 빠져버려서...
19/10/07 15:00
수정 아이콘
아이폰은 아니고 아이팟 써봤는데 나쁘진 않더군요 일단 이쁘고... 아이튠즈는 폐기물 수준이었지만

하지만 usb기능만은 용납이 안됩니다 하...
시린비
19/10/07 15:01
수정 아이콘
애플스토어에 사둔게 많아서 못옮기겠단 친구가 생각나네요
마이스타일
19/10/07 15:03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는 다른거보다 삼성페이의 매력이 너무 크네요
그리고 위에서 말씀하신 삼성서비스센터의 편리함도 있구요
한국최적화가 잘됐어요
대관람차
19/10/07 15:03
수정 아이콘
애플의 장점이 진짜 다 빠져서 갬성밖에 안남는다고 하더라도 애플은 잘 팔릴거고 이건 절대 소비자가 호구라서는 아닙니다
애플은 사실상 사치품 브랜드로 자리잡았기 때문에 이미 사과마크와 갬성을 빼고 애플을 평가할 수가 없습니다
몸에 지니는 다른 물건들인 옷이나 지갑 가방 이런건 천 퀄리티가 후져도 마크값 갬성값으로도 잘 쓰는데 전자기기도 그럴 수 있는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것 치고는 조니 아이브 빠지고 디자인 감이 많이 떨어진건 걱정되긴 하지만.. 잘 빠진 폰 하나 나오면 또 언제든 불티나게 팔릴 거라고 생각.

지난 세월의 업보가 있어서 그러려니 합니다만 요즘 인터넷을 둘러보면 외려 애플 사용자들은 가만히 있는데 호구로 몰리는 분위기가 너무 심해서 슬슬 좀 진절머리나긴 합니다.
내 돈 내가 쓰겠다는데.
19/10/07 15:04
수정 아이콘
삼성도 쓰다보면 은근 묶여요... 삼성페이를 대체할수가 없음.

대신 타블렛은 아이패드도 쓰고 합니다. 흐흐.
19/10/07 15:13
수정 아이콘
사과랑 안드로이드봇이랑 이빨 날카롭게 갈아놓은 거 귀엽네요 하핫
아모르
19/10/07 15:16
수정 아이콘
아이패드 맥북프로13 에어팟 xs max 애플워치 사용하다
폰만 바꿔서 노트10 갤버즈 워치액티브2 사용중인데
이게 훨 편해요
기기연동? 구글앱 이용하면 대부분 다 가능하고
한국에선 삼페가 너무 편해서 저도 쓰기전엔 뭔 소린가 했지만
푸들은푸들푸들해
19/10/07 15:16
수정 아이콘
안타갑내요
19/10/07 15:17
수정 아이콘
안드로이드도 어차피 쓰다보면 한국 기준으로는 삼성과 나머지 정도로 정리할 수 있다고 봅니다.
유리한
19/10/07 15:18
수정 아이콘
iOS 개발자 입니다.
답이 없어요. 애플 가야죠.
19/10/07 15: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생태계라는게 어렵게 생각할게 없긴 하죠
전 뒤로가기버튼이 오른쪽 아래 없다는게 너무너무너무너무 불편해서 평생 애플쪽 기계로 넘어갈 생각이 없는데 사실 이런건 익숙해지면 그만이죠 크크
그냥 지금 쓰는 시스템에서 하고싶은거 다 되는데 굳이 불편함을 감수하고 넘어가는것도 비용이라서요
이민들레
19/10/07 15:21
수정 아이콘
아이폰4> 갤럭시s4>아이폰7>샤오미포코폰>갤럭시s10e. 패드는 쭈욱 아이패드 아이패드미니 쓰다가 지금은 갤럭시탭8.0 . 아이폰은 용량가지고 장난치는게 너무 짜증나서 안드로 쓰렵니다.
本田 仁美
19/10/07 15:24
수정 아이콘
요즘에는 생태계가 잘 되어 있어서라기 보다는 안드에서 다시 생태계를 구성하고 익숙해지는것에 대한 불편함이 더 크지 않나싶습니다.
다이어트
19/10/07 15:25
수정 아이콘
전 본문과 다르게 그냥 삼성폰은 뿌서지고 고장나면 동네마다 있는 삼성 서비스 센터 가서 공짜로 슥 고치고
이상있으면 다시 고쳐달라하면 되고 먼가 엄청 서비스 받는 기분으로 수리되는데 (요즘은 비용을 일부 내야하더라고요)
애플은 일단 사설 수리 센터 검색해서 후기 찾아보는거 부터 너무 이상하고 고쳤는데도 안 되어서 수리 기사랑
왜 안 되냐 싸워야하고 다른데 가니까 이거 형편없이 고쳤다고 증명해줘서 환불 받고 절대 고장 때문이라도
애플은 안 사야지 그랬는데...
19/10/07 15:25
수정 아이콘
해외신거 같은데 한국이 아니면 (스토어가 있는)해외라면 굳이 안드로이드 갈 필요가 없죠. 쓰면 편한 부분도 있다 정도의 것이 될테니까요
이제 그냥 취향 문제가 되어서 하고 싶은거 하고 쓰고 노는게 젤 편합니다.
애플도 굳이 카메라 강조하는게 아이폰xs->11에서 카메라를 젤 많이 느낄테니까요. (삼성도 매한가지일거고) 각자 편한거 쓰는게 제일입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9/10/07 15:26
수정 아이콘
핸드폰은 갤럭시, 패드는 아이패드. 이렇게 쓰고 있네요.

아이폰쓸 때까지만해도 삼성페이가 뭐가 편하냐라는 생각했었는데, 써보니까 너무 편함..
잉여로워
19/10/07 15:29
수정 아이콘
진짜 쓰기전엔 그냥 카드한장 들고다니면 되지 뭘 그렇게 좋다고 난리야 라고 생각했는데
써보니까 진짜 다름. 너무 편합니다.
잉여로워
19/10/07 15:26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는 삼성페이의 존재가 큰거 같습니다. 휴대폰 케이스에 신분증 한장넣고 지갑없이 다니는 이 편리함. 경험하지 못하면 모릅니다.
불타는로마
19/10/07 15:28
수정 아이콘
마르퀴스 브라운리 깔끔하게 잘하죠
티모대위
19/10/07 15:28
수정 아이콘
전 생태계 무시합니다. 날이 갈수록 판도가 바뀌고 발전하는 전자제품의 세계에서, 하나의 생태계에 묶인다는건 정말 아까운 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제 전자제품은 제조회사가 전부 제각각이에요. 제 맘에 들면 브랜드든 생태계든 고려않고 일단 결정한 다음에, 제가 거기에 적응해야 한다면 그냥 적응 합니다. 새로 배우고 적용하고 하는 맛이 또 있죠.
19/10/07 15:32
수정 아이콘
압도적으로 편한 삼성페이
뽐뻐질의 업보로 짜증나게 매일 오는 인터넷가입전화 스팸 필터링
가끔씩 정말 중요한 용도로 쓰이는 통화 녹음
이 세개가 확실히 편하고 좋은건 맞는데,
다시 아이폰으로 갈까 생각중입니다.

안드 매니아가 보면, 호구로 보일수도 있긴 한데,
그 쫀쫀한 터치감과 고향에 온것같은 편안함을 버리기가 힘드네요.
Summer Pockets
19/10/07 15:34
수정 아이콘
아이폰은 현지 유심으로 통화 + 데이터 + 게임 + 업무용으로 쓰고 LG폰은 한국유심 껴놓고 온가족 유지 + 음감 + 멀티미디어 파일 입출력 이렇게 양 진영 다 쓰고 있네요.
양쪽 다 장단점이 있지만 해외에서는 애플 생태계가 장점이 많긴 해요.
기능적으로는 iOS는 거의 모든 어플이 슬라이드로 뒤로가기가 적용되어있는데 안드로이드는 안되는 것 정도 빼곤 안드로이드가 훨씬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야구 자주 보는 입장에서 멀티태스킹 안되는건 정말...
19/10/07 15:34
수정 아이콘
아이폰은 해외에서 쓴다면 훨씬 유용하게 느껴질 것 같은데, 한국에서는 페이, 스토어 등 빠져있는 기능이 많지만 가격은 비슷하게 받다보니 좀 불합리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13년 5s를 시작으로 현재는 8+를 쓰고 있는데 단순히 가격이 비싸서가 아니라 상기의 이유로 호구잡힌 느낌이 들어서 다음엔 넘어가려고 합니다.
랜슬롯
19/10/08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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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으로 공감합니다. 마치 어차피 너흰 계속 우리 쓸꺼자나, 배쩨. 라는 태도를 보이고 있는게 제가 아이폰을 벗어나려는 이유중 하나입니다.
콰트로치즈와퍼
19/10/0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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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화 부분은 이제 안드로이드도 구글 아이디로 접속하면 왠만한건 다 연결되는것 같아요.
이오니
19/10/0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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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생태계에 발을 들인지 20일 정도 되는 뉴비인데요.
(맥북에어, 아이패드, 아이폰)

유저 친화적 인터페이스라는 말을 공감 못하겠어요.

특히 맥os는...
얼리어답터 속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손에 안익어서 500페이지짜리 책 사서 보는 상황입니다.
Summer Pockets
19/10/0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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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을 취업하고 개발머신으로 처음 만져봤는데, 애플마우스만 편하더라구요...
랜슬롯
19/10/08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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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OS는 솔직히 극찬하는 사람들은 극찬을 하던데 전... 공감 못하겠습니다. 저도 이오니님 처럼 그냥 -_- 서류 작업할때 보거나 아이패드용 Notability 앱용으로 만 쓰지 유저 친화적 인터페이스인지도 모르겠구요. 다만, 정말 많은 유트버들이 말한 장점중하나를 뽑자면 파이널 컷 프로를 뽑더군요. 비디오 에딧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들은 그 프로그램을 극찬을 하더군요.
데로롱
19/10/0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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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7 나오기전까지만 해도 음 그럴수있어라는 의견이었는데
윈10 wsl나오고 나서는 그냥 윈도우, 아니면 리눅스가 생산성에선 압도적입니다..
이제 개발자들이 쓰는 랩탑이라는 말은 더 못쓸거같아요
안초비
19/10/0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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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화는 이제 딱히 애플만의 장점이라고 하기 힘들죠. 본문의 저건 갤럭시 쓰다가 다음 갤럭시로 넘어갈 때 똑같이 다 됩니다.
바카스
19/10/0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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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함을 생태계라고 셀프 위로 하시는 분들 보면 갑갑하긴 하더군요.
캡틴아메리카
19/10/07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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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불편한 것은 남도 불편할 것이라고 궁예짓 하시는 분들도 갑갑하긴 마찬가지더라고요.
바카스
19/10/07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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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적극 동의합니다 크크
修人事待天命
19/10/0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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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맥북 아이패드 뭐 하나 써본 적 없는데, 폰에서 하던걸 그대로 할 수 있다니 재밌겠네요... 그럼 아이폰에서 하던 폰겜도 죄다 맥북에서 할 수 있는건가요?? 따로 앱플레이어 설치할 필요 없이?
지금만나러갑니다
19/10/0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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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화는 사실 구글을 통한 안드로이드 동기화가 더 잘되어있고 범용적이라... 이미 그 부분도 안드로이드 쪽으로 넘어갔죠.
트와이스정연
19/10/08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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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사진(오프라인 자동 저장, 설정값까지)만 해도 안드는 안되죠..
지금만나러갑니다
19/10/0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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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사진도 다 됩니다..
트와이스정연
19/10/0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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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 비삼성 안드 태블릿에서 문자 동기화가 된다고요? 비삼성 안드 제품끼리 실시간 사진 동기화가 된다고요?
지금만나러갑니다
19/10/0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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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아이폰은 아이폰+아이패드면서 왜 안드는 삼성+비삼성을 말씀하시는거죠?
트와이스정연
19/10/0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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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첫 댓글에는 안드로이드라고 적어 놓으시고 삼성 생태계만 염두에 두고 얘기하신 거군요.
그래서 저도 일부러 이렇게 물어봤습니다.
탈애플이면, 제조사를 가리지 않는 안드로이드로의 탈출이 되어야 의미있는 거죠. 죄다 삼성 안드제품으로 옮겨갈거면 삼성으로의 또다른 속박이죠. 애플 생태계에서 사는 거랑 뭐가 다릅니까.. 애초에 원 글도 둘을 비교하려고 올린 글도 아니죠
지금만나러갑니다
19/10/0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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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는 워낙 다양한 제조사에서 만드니 직접 동기화 여부를 몰라서 확신을 못하는거구요. 애초에 구글계정을 통해 대부분 동기화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비교불가입니다. 비삼성 안드제품끼리도 실시간 사진동기화 뿐만아니라 문서작업도 실시간 동기화 가능하기도 합니다.
트와이스정연
19/10/08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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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애플측에서 안드진영을 깎아내리는 것 같아 그렇지만... 저도 그렇고 다른 분들도 말씀하는 게 동기화나 연동이 되냐 안 되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어떻게, 어디까지 되느냐죠.
1. 안드계열 핸드폰을 쓴다면 핸드폰이 방에 있고 내가 거실에서 노트북/패드를 쓸때 폰 안 건들고 통화/문자(송수신 모두) 이용에 아무 문제가 없는지.
2. 라이브포토(안드는 모션포토)or 크롭, 색감 보정 등 수정사항까지 온전히 동기화되는지.
제조사가 많다느니 그런 건 중요치 않아요. 단순히 안드로이드가 기본 지원하느냐 마느냐를 봐야죠. 안드가 지원 안 하고 제조사만 지원하는 것도 무의미합니다. 대개 대형 안드 제조사는 대부분 자사 제품끼리의 서비스 호환만 유도하니까요.
지금만나러갑니다
19/10/0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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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제 lg노트북과 삼성폰 연결하니 사진이랑 메시지 동기화 되네요^^
좌종당
19/10/0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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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근데 그냥 폰정보 이전은 안드도 다 되지않아요?
보통 아이폰이되는건 안드도 다 되지요...
뭐 그렇다고 아이폰 쓰는걸 까고 싶지는 않아요. 시계처럼 정말 혁신 하나도 없는데 온리 허세로만 천정부지로 가격 치솟는 야바위꾼 시장도 있는데... 그에 반해 애플은 어쨌든 항상 동세대 최강 수준의 AP성능은 가지고 있지요.

거기에 게이밍성능은 대개 좋긴 합니다. 리듬게임 등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선 고수되고싶으면 되도록 아이패드쓰라는 말부터 나오죠.

그래도 아패쓰면서 게임 이외는 모든것이 너무 불편함이 많아서 넘어가긴 힘들거 같네요 개인적으론...
안초비
19/10/0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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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 볼 때마다 느끼는 건.. 애플 쓰는 분들 대부분이 안드로이드가 아직도 에클레어-프로요 수준에 머물러 있는 줄 아시는구나.. 하는 거..
19/10/0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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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볼때마다 이 생각이 나더군요
생태계언급 하시는분들은 당연하게도 애플제품만을 오래 써오셨을 확률이 높은데
무슨 롤리팝시절 갤3 갤4 생각하면서 갤럭시는 별로다라는 과거의 기억만을 아직도 가지고 있죠.
애플 갬성얘기 나오는게.. 비하할려고 하는게 아니라 아이폰에서 되는데 갤럭시에서 안되는건 이제 거의 없다고 봐도 됩니다.
카메라도 체감상 아이폰이 잘나온다고 하는데 성능상으론 이미 갤럭시가 좋다고 나온것으로 알고 있고
아이폰의 장점이라고 해봐야 진짜 그냥 갬성이나 터치감 이런식으로 객관화할수 없는 항목밖에는 없으니까요.
아 게임으로 인한 칩셋 성능면은 인정합니다.
coolasice
19/10/08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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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아이패드에 에어팟물려서 유튜브보다가 아이폰으로 전화오면 패드로 전화받아서 에어팟으로 통화가능한데

갤패드에 버즈물려서 보다가 갤럭시로 전화오면
패드로 전화받아서 그대로 버즈로 통화가능하나요?
트윈스
19/10/08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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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합니다.
안프로
19/10/0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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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공감되네요
3gs때부터 썼고 앱등이 소리까지 들으면서 카페에서 키배도 했던 입장이라
그 마음이 이해가 가면서도 시대가 변한 지금은 이해가 안갑니다

게다가 ios vs 안드 논쟁은 ios 모든 기능 다 가능한 해외에서는 이해됩니다만
온전히 제대로 된 서비스도 못누리는 대한민국에서 vs가 무슨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솔직히 이유없다 익숙하다 아이폰이 그냥 좋다..가 훨씬 솔직한 얘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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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08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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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동감합니다 오랫동안 애플써오다가 안드로 1~2년전에 바꿨는데 불편함 모르겠고 더 편하더라고요... 아이폰3gs,아이폰4쓰고 갤럭시3대란나서 옮겼을때는 정말 처참해서 일주일만에 아이폰5로 폰을 바꿨거든요..
iPhoneXX
19/10/0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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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취급하는게 복합적이라 누군가는 핸드폰 뽀개지면 AS가 최우선인 분들이 있는 것처럼 각자 선호하는 최고의 취향이 다를수밖에 없죠.
일도 개발도 취미도 macOS로 하는 사람들한테는 애플이 좋을테고..각자 플랫폼이 주는 장점에 맞춰서 쓰면 그만이라고 생각합니다.
핸드폰에 가성비만 따지는 분들은 솔직히 갤럭시니 아이폰이니 왜 저런거 사냐 샤오미, 화웨이 짱짱 하시는 분들도 있고..

차도 어짜피 네바퀴 굴러가는거 기아, 현대, GM 등등 차이가 엄청 나는건 아니죠. 알면 알수록 그 미세한 차이, 선호도에서 갈리는거고..
그냥 '너 사고 싶은거 사'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불려온주모
19/10/0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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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에서 샤오미로 넘어왔는데
같은 안드로이드 플래그십이라고 해도 생각보다 차이가 크더군요. 앱마다 개별 권한 지정해야 카톡 알람 받는건 보안과 배터리 관리에 대한 철학 차이라고 해도 블루투스 기기 연결되었을 때 전에 셋팅한 볼륨 설정이 적용 안되는 것과 시스템 앱에 광고 나오는건... 안드로이드 안에서도 생각보다 차이가 있습니다.
물론 장점은 aptx tws 등 신기술 도입에 빠르고 통화녹음을 앱이 아니라 시스템 설정에서 지정가능하다는 점... 내 목소리 듣고 있나 시주석?... 등 안드로이드가 애플 보다 자유롭다면 그 안드로이드 중에서도 더 자유로운 쓸 수 있다는 점이 좋긴 하네요.
19/10/0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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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게 파고들 사람이 아니라면 그냥 안드 폰에 아이패드 쓰면서 양쪽 다 찍먹하는게 제일 좋은 거 같습니다.
안초비
19/10/0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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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수년째 이 조합 쓰는 중입니다. 적-절
19/10/08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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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합이 최고라 봅니다.
제가 쓰는 용도로는 에어드랍이 아쉽긴한데 카톡이나 다른 방법으로 충분히 커버 되니까요.
19/10/0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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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9년 쓰다가 (4 ->6) 이번에 5년째 쓰고 있던 6이 맛이 가서 갤노트10+로 바꿨습니다.
하루 정도 뒤적뒤적하니 이전 아이폰 쓰던 환경이랑 거의 비슷하게 쓸 수 있었고
일단 삼성페이가 국내에선 참 편한 것 같아요...

결론은 만족하며 사용중입니다
네파리안
19/10/0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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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페이와 삼성패스의 편암함과 매년 모든 은행, 보험 앱에 공인인증서를 추가해주는 것과 하나에만 추가하면 되는 차이점 때문에 아이폰은 다시 구입할 생각도 안하내요.
19/10/0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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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AS 한번 겪어보면 애플꺼에 정 다 떨어진다던데..
블랙핑크
19/10/0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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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안드로이드도 말씀하신건 다 됩니다만 ..
애플이 압도적으로 생태계 구축이 잘되있어서! 라기보다 그냥 다른 운영체제로 넘어가는게 불편한점은 분명 있긴하죠..

최근에 s8에서 노트10으로 넘어올때
이걸 언제 다시 설정하지 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두 기기 연결만 시켜놓고 기다리니
모든 어플, 계정, 심지어 커스터마이징 해놨던 폴더 구성이나 배경화면 등등 다 똑같이 동기화 되서 설정해주더군요
똑같은 폰인데 화면 크기하고 하드웨어만 업그레이드 된 느낌 크크

가끔 "몇몇 아이폰 사용자분들은 아직도 안드로이드가 프로요 수준에 머무는줄 알고있는거 같다" 라는 말에 공감합니다

그거랑 별개로 삼성페이가 너무 편합니다!
Polar Ice
19/10/0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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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이폰XS과 갤럭시노트10+을 사용하고 있고, 태블릿은 아이패드미니5,아이패드프로2세대10.5, 갤럭시탭S6 사용중이라 모바일 디바이스 관련해서 양쪽 환경은 확실히 경험하고 있죠. 갤럭시또한 스마트스위치를 통해 새로운 안드로이드 기기를 켰을대 기존 기기 데이터를 똑같이 이동시킬수 있습니다.
액정 파손이나 뭐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애플기기는 보험이 별로 좋지 않아서 애플케어플러스를 전부 먹였고 안드로이드쪽은 노트10+만 보험에 든 상태에요. 본문에서 언급하시는 것처럼 너무 오래된 경험입니다. 갤럭시를 오래사용한 사람이 아이폰3GS나 아이폰4s를 논하는 거랑 비슷한거라고 생각합니다. 현 상황에선 직업적으로 (모바일이 아닌) 아이맥이나 맥프로등이 필요한 부분이 아니면 애플 생태계를 고집할 필요가 없습니다.
같이 써보시면 느끼는 점이 참 많아요.
한쪽만 써보니까 장단점은 파악되지 않고 남들이 얘기하는 말에만 귀 기울이게 되는데 사용자 경험이란게 쉽게 나오지 않아요.
비용은 많이 들지만, 양쪽 OS를 다 경험하고 사용해보고 IT기기들의 발전을 그대로 느껴보는 것은 쉽사리 할 수 없는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홍승식
19/10/0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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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라는 걸 잘 이해 못하는 1인입니다
폰이나 피시에서 동기화 자체를 안 해놓거든요.
나도 모르게 동기화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 폰을 바꾸면 다시 연락처를 갱신하고 앱을 새로 깔고 해야하는 일들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2-3년 정도 지나서 그걸 하다보면 내가 안쓰는 앱이나 필요없는 연락처를 자연스럽게 정리하게 됩니다.
그걸 하는게 더 맘이 편하더라구요.
19/10/08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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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비슷하시네요 흐흐 옛날 사람이라 그럴 수도 있지만 동기화에 대한 편함보다는 뭔가 거부감이 좀 더 큰 거 같아요. 애초에 여러 기기를 사용하지 않기도 하지만..

저도 폰 새로 사면 요즘은 구글에서 동기화해 주긴 하는데 일부러 앱이나 연락처는 한번 셀프점검하고 그렇게 되는 거 같습니다. 그게 뭔가 더 깔끔한 기분이 들기도 하구요.
19/10/0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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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페....... 하나로 충분합니다
19/10/0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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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에 있는 내용에 추가로, 저는 삼성패스.... 너무 편하게 쓰고 있습니다. 갤탭-갤s10 쓰는데 삼성플로우랑 삼성패스때문에 저한테는 태블릿도 갤탭>아이패드 입니다
19/10/0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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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직 삼페, as때문에 갤럭시 사용하는 사람입니다

근데 핸드폰으로 전화,문자,카톡,카메라,인터넷,동영상감상,SNS 하고
그냥 플레이스토어에서 멜론으로 음악듣고 게임하고 하는 수준으로만 쓰는 입장에서
(사실 스마트폰 쓰는 사람의 90프로는 이 이상 활용안/못하죠)

아이폰이든 갤럭시든 뭔 차인지 모르겠어요
거기까지 활용못해봐서요.
아이폰 쓸때도 똑같이 썼고
갤럭시 쓸때도 똑같이 썼어요
보안도 내가 모르는건 안누르고 안까니까 당해본적이 없고...해킹당할 무언가도 없고 ..

동기화부분도 구글아이디 로그인하면 다 되는 부분이구요.
위키미키
19/10/0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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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이폰만 써온 유저 입장에서, 진지하게 노트로 넘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삼성페이의 유혹이 너무나 강하네요..
혹시 요즘은 카톡 대화방도 그대로 이전이 되나요?
안프로
19/10/0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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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몇번 해보니 대화는 당연 다 되고 사진데이터는 안되는 것 같습니다 최근건 되는것 같기도 하고
네파리안
19/10/0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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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에서 백업하는 기능이 있어서 기존폰에서 백업하고 새폰에서 불러오면 어느폰이든 가져올 수 있어요.
Albert Camus
19/10/07 20:00
수정 아이콘
카톡 앱 자체에서 백업기능 써서 텍스트 및 대화방 백업되고,
삼성 폰 기능으로 아이폰to갤럭시 직접연결(데탑 x)로 전화번호부/사진/영상/문자/메모 등 (나머진 기억이 안나네요 뭐 더 있었는데) 자동으로 이전됩니다.

사진쪽은 태그기반>폴더기반으로 복사하다보니 중복이 발생하는 경우는 있더군요.
누에고치
19/10/0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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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오히려 제 생활습관상 삼성페이는 전혀 안써서.... 이거 안쓸꺼면 안드에 있을필요 없겠다해서 삼성폰에서 아이폰으로 백 했습니다.
솔직히 점점 핸드폰으로 하는 작업이 한정적이 되면서 내 손에 편한거 쓰는게 제일이다 싶습니다.
예전에는 아이폰 vs 삼성폰 대전에도 많이 참가했었는데 이젠 무슨 의미인가 싶네요.
코우사카 호노카
19/10/07 16:40
수정 아이콘
이제는 양자 우열은 없고 익숙함과 취향차이라고 봅니다.
앱등이로 살아온지 오래됐는데 부모님은 다 안드유저라서 스마트폰 문제생길때마다 어떻게 하냐 물어보시는데 안쓰다보니 어렵더군요.
반대도 마찬가지겠죠
아무거나해주세요
19/10/0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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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애플페이는 삼성페이만큼 편한거요? 궁금하네요.
랜슬롯
19/10/08 00:01
수정 아이콘
애플페이는 삼성페이보다 당연히 훨씬 예전에 도입됬는데 기능자체는 동일합니다. 핸드폰 들고 다니면 모든 결제를 터치 아이디나 얼굴 인식으로 하면 결제해주는거. 요새 대도시들은 대부분 다 삼성페이도 해주는 걸로 알고있습니다만.
Albert Camus
19/10/08 08:03
수정 아이콘
애플페이는 NFC방식이라 해당 카드단말기가 없으면 못해주는거 아닌가요?
랜슬롯
19/10/08 08:52
수정 아이콘
일단 제 개인적인 경험담을 말씀드리면 탭이 되는곳에 애플페이는 무조건 됬습니다. 삼성페이가 없어도 애플페이가 없는경우는 못봤구요. (뭐 근데 요샌 삼성페이도 그 중국인들이 많이쓰는 것도 다 되긴하더군요)
Albert Camus
19/10/08 09: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기술적인 부분을 여쭤보는겁니다. 삼성페이는 기술적으로는 추가 단말이 전혀 필요하지 않은 구조라 다른 페이 대비 효용이 발생한다고 봐서요.

해외 머문지 오래되서 애플페이 보급률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삼성페이는 카드가 되는 곳이면 시골 구멍가게까지도 다 될 수 밖에 없거든요.

가게주인이 거부할 수는 있을지언정, 실물 마그네틱 카드가 되는데 삼페가 안될 순 없습니다. 기능적으로 삼페 = 실물카드로 작동합니다.
랜슬롯
19/10/08 09:39
수정 아이콘
기술적인 부분은 제가 이렇다 저렇다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이 아닌것같습니다. 다만 ~페이류. 그게 구글페이든 삼성페이든 애플페이든, 된다면 따로 표기를 해놓습니다.
전직백수
19/10/07 16:48
수정 아이콘
삼성폰하나가 그냥 생태계 그 자체인느낌.....!!
구글동기화,삼성계정동기화,삼성페이,삼성패스,노트펜...이걸 도저히 포기못하겠어요
물론 패드는 아이패드 씁니다만 제가 문도피구를 잘하지않았다면 안가지고있을수도...
블리츠크랭크
19/10/07 16:49
수정 아이콘
둘 다 병용해서 쓰는데 생태계의 중요성 같은건 사실 크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이쪽에서 꼭 써야하는 중요한 앱 같은게 없고 대부분 양쪽다 내주더라구요. 애플 쪽 많이 쓰시는 분들이 동기화를 장점으로 이야기하시는데 저는 동기화가 있든 없든 그것으로 인한 편함을 느낀적이 없어서..
판콜에이
19/10/07 16:49
수정 아이콘
살면서 국산폰을 써본적이 없어서....
처음 입문한OS가 심비안이었고 그 이후로 쭉 iOS여서 안드는 써볼 일이 없었기 때문에 안드쪽은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본문 생태계 너무나 공감합니다. 아이팟 쓸때부터 동기화 처음만 불편했지 적응하고 나서는 엄청 편하더라구요. 그리고 아이폰 계속 바꿔오면서 동기화가 엄청 편해서 사소한 메모도 동기화 되어서 굳이 옮기고 다시 옮길일이 없어서 그런 걱정은 해본 적이 없네요. 처음 심비안에서 넘어올때 옮길게 너무 많아서 힘들었어요.....
또 제가 잘 안바꾸는 큰 이유 중 하나가 보안입니다. 애플이 보안이 좋기는 좋아서(?) 보안에 굳이 따로 신경쓰기 귀찮은 저로서는 잘 맞네요. 물론 그 보안이라는게 애플이 능력이 있어서 유해한걸 막는게 아니라 모든걸 싹 다 막아버린 폐쇄적인 상태라서 안전하다는게 문제지만요. 막 어플 바이러스 감염 이런 뉴스는 iOS는 거의 해당이 안될때가 많아서 이것도 편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
Albert Camus
19/10/07 20:03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동기화들 안드에서도 당연히 되고, 심지어 아이폰to갤럭시도 직접연결로 기본데이터(문자 사진 전번)들이 복원(?) 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판콜에이
19/10/07 21:02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안드를 안써봐서 업데이트가 늦었네요....
예전에는 안됐걸로 기억해서요.
19/10/07 16:51
수정 아이콘
애플이 더 좋은거야 개인 취향이니 얼마든지 그럴 수 있는데, 그 이유가 동기화 때문이라는건 재밌네요 크크
안프로
19/10/07 16:54
수정 아이콘
저는 3gs부터 앱등이 소리까지 들으며 몇년을 살았는데
갤s7부터 넘어온 이후 아쉬움이 거의 없어요
교통카드 삼페 통화녹음이 너무 필요한 입장이라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폰만의 그 느낌이 가끔 생각나긴 합니다
핸드폰을 만진다기보다 뭐랄까 쇠로된 장난감 가지고 다니는 느낌이라 해야하나
애플페이까진 바라지도 않고 교통카드만 돼도 한번 다시 써볼 의향있습니다
19/10/07 16:57
수정 아이콘
저는 뭐 아이폰,아이패드는 취향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디자인적으로 좀 더 이쁘다고 할만도 했었고..
스마트폰이야 ios든 안드로이드든 사용하는데 큰차이는 없는것 같구요.
다만 맥프로,맥북은 아직도 왜 쓰는지 잘 이해가 안됩니다.
19/10/07 16:58
수정 아이콘
애플로고 디자이너는 님이 이글을 쓸것을 예상했을까요?
애지중지하던 데이터들어있는 컴퓨터나 폰이 문제 생겼을때 살릴까? 새로 시작할까? 고민하게 되더군요 근데 과거 무슨데이터 있었는지 기억도 안나요 현재 크크
민머리요정
19/10/07 16:59
수정 아이콘
저는 아이패드와 안드로이드 폰을 쓰다가, 폰을 바꿀때쯤 해서 아이폰으로 바꾼 케이스인데, 가장 고민을 했던게 삼성페이의 편리함 이었네요.
그럼에도 아이패드와 아이폰의 연동이라던가, 모든 점을 감안했을 때 가장 나은 방향이라고 생각해서 바꿨습니다.
덕분에 지갑은 항상 꼭 챙기고, 폰도 챙기는.....크크
파란무테
19/10/0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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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페이] 찬양해
파랑파랑
19/10/0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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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3, 아이폰3 써봤는데 아이튠즈가 너무 불편했습니다 여전히 태블릿은 아이패드가 갑이지만 폰은 상향평준화되서 별 차이 없다고 봅니다. 저처럼 라이트한 유저는 동기화도 딱히 큰 의미가 없어요. 걍 자기한테 편한 거 쓰는 게 답인 듯
handmade
19/10/0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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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폰 동기화 거의 완벽하게 됩니다. 제가 직접 동기화 기능을 사용한게 6년 정도 된 것 같은데요... 다만 노트북의 경우는 안드가 없으니까 동기화가 좀 부분적이긴 합니다. 구글 관련 서비스 아니면 동기화가 안되죠.
바알키리
19/10/0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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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라는것도 사실 별거 없어요. 20년간 사회에 있다 군대라는 곳에 가도 일주일정도면 왠만한 사람들 다 적응해버리죠. 바꾸는것을 두려워하는게 사람들의 본성이지만 바뀐 환경에 놀랍도록 쉽게 적응해나가는 것도 사람이라는 동물이라 핸드폰 그까이꺼 싸고 이쁘고 기능좋은 가성비 갑 그런 핸드폰 어딨죠???
19/10/0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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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페이 쓰다보면 진짜 안되는 곳을 찾기가 더 힘들더라구요.
주유소고 병원이고 주차비고 카드되는 곳 대부분 완벽대체되는 것 같습니다. 카드지갑이 필요가 없어요.
19/10/0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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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함이나 귀찮음은 몰라도 이제 '동기화'는 큰 차별 요소가 아닙니다.
갤럭시에서 갤럭시로 데이터 옮기는 일은 버튼 하나로 5분도 안걸리고 어차피 클라우드 서비스 쓰면 다 동기화 되니까요.
19/10/0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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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4,6,7plus 쓰다가 V50으로 넘어온 지 한달 반 정도 되어가는데 딱히 불편한 거 모르겠습니다.
넘어오기 전에는 뭔가 안되는 게 있으면 어쩌나 했는데,
휴대폰 메시지를 넘겨오는 건 포기했고... 그거 말고는 모르겠네요.
아이패드 쓰던 건 그대로 쓰고 있는데 생태계니 동기화니 그게 뭐 그리 편한건가? 라는 게 여전히 잘 모르겠고. 쓰고 있을 땐 좀 신기하기도 했지만.

도대체 아이튠즈는 어떻게 쓰는지 모르겠어서 음악도 못 넣고 다녔고,
메모리도 항상 부족했는데 음악이고 뭐고 마음껏 집어넣고도 용량도 무지 널럴해졌습니다.
자동 통화녹음도 좋고, 여행 다니면서 찍은 사진도 괜찮은 거 같고 광각도 좋고, 스팸 안내도 좋고
무슨 파일이든 내 맘대로 제어할 수 있다는 것도 좋고.
게다가 아이폰은 쓰다가 고장나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계속 두려움에 떨고 있었고...

브라우져에서 앞페이지 뒷페이지 가는 거 안되는 거 빼고는 다 좋은 것 같아요.

삼성페이가 좋다고들 하시는데 V50에서 카드 결제, 교통카드 되는 것도 같은 기능이겠지요?
배고픈유학생
19/10/0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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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생태계, 다시 말해 익숙함의 차이죠.
한국에서는 삼성페이, 교통카드땜시..
맥북안쓰는 입장에서 동기화는 구글도 만만찮아서
WhiteBerry
19/10/0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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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설명은 윗분들이 해주신것 같아서 첨언하자면..

요즘은 안드 대비 ios 장점을 찾아야 될 정도로 활용도 측면에서는 넘사벽이라고 생각합니다.
ios에서 되는건 안드에서 당연히 되고 ios에서 포기하고 살았던 것들 조차도 대부분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는 10년 앱등이(3g, 3gs, 4, 4s, 5, 5s, 6, 6s, 7, x) 였다가 안드 대비 ios 장점을 전혀 찾지를 못해서 어느 순간 현타가 오더라구요. 그래서 안드로 넘어왔고 너무나도 만족스럽게 사용중입니다.

교통카드, 삼페, 인증서, 통화녹음(통화 중 메모 필요없는), 충전규격, 파일관리, 큰화면, sd카드 사용, 멀티태스킹 (멀티윈도우, 팝업 윈도우, 게임하며 영상보며 웹서핑 등), as, 통품, 카메라 무음 및 부가기능들, 자동화, 토렌트 등등


그냥 생각나는 대로 써본게 저정도 이구요.
아이폰 x 를 마지막으로 애플에 정 떨어져서 다시는 아이폰 쓸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생태계? 저도 앱스토어에 갖다 바친 돈만 수백에서 천은 족히 될건데 아쉬움은 1도 없습니다. 분명 장담하지만 애플에 들인 돈의 1/10 도 안되는 금액으로도
충분히 새로운 생태계 꾸려나갈수 있습니다. (1/10도 보수적으로 잡은 금액입니다. 소프트웨어에 돈을 아끼지 않는 편인데 앱 구입할 필요성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요)

가끔 와이프 xs를 만져 보면서 애플 트렌드는 어렴풋이 느끼고는 있지만 항상 생각하는건
안드 오길 정말 잘했다는 겁니다.
랜슬롯
19/10/0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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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씀 드리니까 더욱 고민이 되네요. 어차피 아이폰 11 환불 받았으니까 좀 기다려서 구글 폰이나 봐야겠습니다. 구글 픽셀4 곧 나온다는데.. 말씀하신 부분도 일리가 있네요..
청순가이
19/10/0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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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쭉 써오다가 노트10 디자인에 반해서 넘어왔습니다.
그 전에 같은 고민을 했지만, ios의 익숙함에서 오는 지겨움과 더 늦기전에 탈출하고픈 욕망때문에 넘어 오는데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잘 넘어왔다 입니다. 폰을 바꾸는데서 오는 즐거움을 얼마만에 느껴본 건지... 폰을 가지고노는 재미가 있네요.
19/10/07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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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생태계라는거 결국은 데이터를 어떻게 동기화냐인데 구글 앱들 깔면 전부 해결됩니다.
1시간 정도만 귀찮음을 참으면 되죠.
애플제품은 럭셔리급 가격대에서 오는 자기만족이 제일 큰 것 같아요.
Janzisuka
19/10/0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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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때문이나 사정에 의해서 안드 몇번 썻는데 적응의 문제인지 너무 불편해서...아예 고려도 안하고있어요
대신 한번 쓰는 폰 오래 쓰는 중입니당
베네딕도
19/10/0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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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이폰은 별룬데 아이패드 빠돌이라 애플 쓰네요.
아이폰이랑 아이패드 서로 왔다갔다 할때 편리함 그거 빼고는 애플 쓸 이유가 없는데
안드로이드 써본지도 6년 정도 된거 같고 지금 가면 격세지감을 느낄 수 있을거 같기도 하네요.
어플이야 뭐 유료로 구매한게 거의 없기도 하고...
모나크모나크
19/10/0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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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쪽 PDF 보기/필기 어플은 아직 iOS쪽 따라가려면 멀었더라고요. 주석도 다양하지 않고.. 한 마디로 말하자면 안드쪽 어플들은 지저분하고 허접합니다. 음악이나 그래픽쪽으로는 iOS쪽 어플이 압도한다고도 하고요.
그 외에는 뭐 별 거 있나요? iOS가 되는 것 안드로이드도 다 될거에요. 편리/불편 문제가 아니라 익숙함의 차이고.. 항상 보안 이야기 나오는데 안드로이드도 이상한 링크 클릭만 안 하고 그냥 쓰면 보안 문제될 게 거의 없지 않나요?
좌종당
19/10/0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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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pdf 어플은 어떤게 좋나요? 패드에서 쓸만한...
모나크모나크
19/10/0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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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전 굿노트와 iannotate 써봤습니다. 공책 필기하긴 굿노트가 좋았고 iannotate는 주석이 다양해서 좋았습니다. 근데 요즘은 저 둘이 아닌 다른 어플이 천하통일했다하더라고요... 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ㅠ 요즘은 s펜달린 갤탭쓰고 있어요.
좌종당
19/10/07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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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 감사합니다 패드는 게임기로만 썼어서..
긴 하루의 끝에서
19/10/0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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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보면 인터넷 브라우저라든지 사진, 음악, 동영상 등 각종 소프트웨어면에서도 사실 별 거 아님에도 불구하고 디자인이든 기능이든 인터페이스든 단지 익숙하지 않다는 이유만으로 새로운 것에 대한 시도도 거부한 채 마냥 기존에 쓰던 것을 계속해서 쓰는 경우가 많기는 합니다. 똑같은 윈도우임에도 XP, 7, 10 등 버전 업이 될 때마다 나름의 불편함을 느끼기도 하고요. 그런데 그럼에도 개인적으로 애플 생태계라는 것을 체험해 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오로지 그 생태계의 강력한 힘 때문에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애플 제품들을 고집할 수밖에 없게 된다는 말들을 보면 솔직히 신기하면서도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19/10/0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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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사고 싶은거 사서 쓰는게 최고입니다.
몽키매직
19/10/0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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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삼성 양사 폰 번갈아면서 썼었고, 태블릿은 현재도 양사 물건 다 쓰고 있지만... 폰은 이제 아이폰 다시 가기가 힘듭니다... 삼성페이는 넘을 수 없는 벽이에요.
모나크모나크
19/10/07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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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안드로이드 무시하는 아이폰 유저들 만나면(요즘은 흔치 않습니다) 20년전쯤 skt부심 부리던 친구들 생각나더라구요. 부심 부리는 사람은 뭔지 몰라도 엄청 뿌듯한데 부심 당하는 입장에서는 저게 왜 자부심가질 거리인지 잘 이해할 수 없는...
아이폰도 딱 sk 정도로 정착하지 않을까요. 큰 차이는 없지만 점유율은 가장 높은 폰으로 말입니다.
1q2w3e4r!
19/10/07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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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전형적인 아이폰사용자이시고 생태계니 연속성이니 이런거 안드쪽에도 다 됩니다. 생태계 시초가 애플이라는건 당연한데 동기화기능정도는 요새 구글아이디하나면 다 돼요.. 심지어 갤럭시는 기본으로 윈도우10이랑도 동기화되는 시대인데..

애플만큼 쉽고 완벽하냐 라고하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데 다 됩니다. 지금은 안드로이드 5.0 6.0시대가 아닙니다. 이제 10시대인데..
동네형
19/10/07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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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ios쪽은 튠즈에서 노래 사면
그거 다운받아서 그냥 일반 음악 재생기로 듣는건가요?

멜론으로 스트리밍 서비스만 이용해서 다운로드 받은지가 오래되오 잘몰라서 여쭤봅니다
Albert Camus
19/10/0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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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 같은 건 어디서 받든 pc/어이튠즈 통해서 넣어야하고 아이튠즈(애플뮤직)에서 구입한건 바로 들을 수 있던가 그럴겁니다.

멜론 등 스트리밍 서비스는 똑같이 구현되구요.
동네형
19/10/0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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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러면 스트리밍은 되는거구요?
Albert Camus
19/10/0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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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에 데이터를 직접 다운하는게 귀찮지, 스트리밍류에는 제약이 없습니다.
유리한
19/10/07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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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이폰만 쭈욱 쓰고있는데
저같은 경우에는 아이튠즈 쓸 일이 전혀 없습니다..
及時雨
19/10/0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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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노예가 되지 않는다!
트윈스
19/10/0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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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갤럭시나 안드로이드 동기화를 한번도 본적이 없으신가봅니다. 말씀하신거 전부 애플만의 장점이 아니게 된지는 아주 오랜 시절이 지났습니다.. 요즘은 그냥 디자인 보고, 익숙한거 찾아가는거죠. 워크스테이션 아니고서야 요즘 타진영 못넘어가는 이유는 대부분 매우 합리적인 한가지 이유죠. 귀찮음
랜슬롯
19/10/08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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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화를 딱히 애플의 [장점]으로 내세우려고 쓴 글이 아닌데 대부분들의 포커싱이 글로 갔네요. 그냥 제가 느낀 익숙함에 이유중 하나 일뿐인데. 아무튼 말씀하신 이유도 크죠. 그냥 새핸드폰을 사건 뭘하건 아이폰이면 맨날 똑같은 스크린에, 스크린 사이즈나 카메라는 다르지만, 그냥 내가 터치할 것 자체가 없으니까요. 그리고 쓴돈은 있고..
Albert Camus
19/10/0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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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아이폰 사용자들 보면 단순히 디자인이나 사과마크가 주는 고급진/힙한 느낌 등의 이유로 쓰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다고 느낍니다. 그런분들 보면 동기화도, 생태계도 전혀 이용안하시거든요.
19/10/0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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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글쓴이님이 기억하는 갤럭시가 4,5라는 것에서 이미 이글은 공감하기 쉽지 않네요.
특히, 다른분들도 언급하셨지만 낙하 파손에 대한 부분은 순전히 케바케의 영역이라서(갤3레기 제외)..
갤럭시s8 이후의 두 진영 양상은 4,5시절과는 비교가 불가하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최근 XS MAX에서 노트10+로 옮겼는데 1년 차이를 감안해도 비교불가로 편하게 사용중입니다.
심지어 두 제품의 출시가는 40만원 가량 차이 나네요.
랜슬롯
19/10/07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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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말씀드렸지만 아이폰이 우월하다는 의미의 글이 절대 아닙니다. 안드로이드에 대학 파악이 제대로 안된건 사실이지만, 저 또한 지금 시점에서 스마트폰 나온 이래 잠깐 갤럭시를 썼던 시간을 제외하면 쭈욱 아이폰 유저였던 저조차도 이제까지 쓰고 있던 앱과 음악들을 내려놓고 안드로이드로 가는게 맞는건가 라는 고민을 하고 있는 시점이니까요. 제가
19/10/08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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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제 댓글은 님이 경험해보지 못한 만큼 안드로이드가 좋아졌으며, 이제까지 쓰던 앱과 음악조차 오히려 안드로이드가 비교우위라는 의견을 드린 겁니다. 물론 각 os에서만 사용 가능한 앱들도 있고, 유료 결제한 앱들도 있겠지만 뭐 발목잡을 정도는 아닌거 같네요.
참고로 애플워치 1세대부터 4세대까지 사용 중이고, 에어팟, 아이패드 다 그대로 사용 중입니다.
에플워치만 그냥 전자시계된거 말고는 불편한거 별로 없더라구요.
랜슬롯
19/10/08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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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가 아이폰 수준으로 올라왔다는 말은 예전부터 들어왔습니다. 다만 추월했다는 정도의 말들은 이번에 처음알았네요. 아무튼, 한번 좀 더 찾아보고 옮기던지 해야겠네요. 여러분들 말씀 들어보니까 옮겨서 앱 다시 사서 쓰는 돈들 포함해도 안드로이드가 낫다 인거같은데..
19/10/08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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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가장 드리고 싶었던 말은,
안드로이드가 갤4,5의 시절과는 천지차이라는 얘기였습니다.
저야 삼성페이랑 디자인때문에 옮겼지만 랜슬롯님은 애플페이를 쓸 수 있는 국가에 계신다면 지금의 생태계를 유지하는 것이 그닥 나쁜 선택도 아닌거 같아요
19/10/0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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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많이 줄었지만 애플제품만 쓰면서 난 애플 생태계에 묶여있는 비극의 사나이 여기서 벗어날 수 없어~라는 식의 글을 종종 보는데요.

그냥 안드로이드 쓰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저도 2년마다 마음 내키는대로 바꾸는데 휴대폰 깨지는건 복불복이니 그런거에 상처받지 마시고 그냥 바꾸세요. 애플의 킬러앱이 아쉬울 수도 있고 다른 기타 등등이 불만이실 수 있겠지만 스스로 바꿀 마음이 없으면서 비극의 주인공을 자처하는 것보다는 낫지 않을까요?
랜슬롯
19/10/07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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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의 주인공이요? 제가 햄릿인가요. 얼마나 핸드폰을 오래쓰셨는지 모르겠는데 전 정말 아이폰을 오랫동안 써왔습니다. 지금까지 애플 뮤직이나 앱들에 사용한 돈들 + 익숙함을 버리고 가는 게 결코 쉽지 않은 문제일텐데 왜 이게 비극의 문제라는지...
19/10/08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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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그냥 아이폰 편하게 쓰세요. 지금까지 아이폰 편하게 쭉 써오셨으면서, 무슨 문제를 그렇게 심각하게 기술하고 [울며겨자먹기나 슬픈 드라마의 결론]까지 나옵니까?
자신이 편하고 익숙하니까 사용하는거에 대해서 그렇게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과장된 수사로 [슬픈 드라마]까지 찾는 사람들 솔직히 과몰입한 아이폰 유저들 밖에 없을 겁니다.
랜슬롯
19/10/08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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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과몰입한 아이폰 유저요? 본인이 과몰입하신거같은데요 비극의 주인공이라는 단어까지 써가는건 GRIT님같은데.... 본인이 어떤 부분을 보고 그렇게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과장된 수사 라고 느끼셨는지는 모르겠는데, 글의 포인트를 잘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일단 애플 뮤직은, 아래 라울님 설명처럼 제가 안드로이드에도 호환된다고 몰랐었기때문에 이렇게 적었지만, 어찌됬건 까놓고 말해서 내가 이제까지 앱에 쓴돈과 뮤직에 쓴돈 거기다가 새로운 OS에 대한 전환. 이렇게 세가지의 어려움이 포인트인데, 왜 그게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과장된 수사죠? 글에서 뭘 읽으셨는지는 모르겠는데, 전 이번에 아이폰11의 하드웨어 불량문제로 가족들과 마찬가지로 안드로이드의 전환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러던와중에 스스로 정말 망설이는 제 자신을 발견했고 왜 이런 망설임이 있나 라는 걸 생각을 하다보니까 이런 것들때문에 망설이고 있구나 라고 알게된거구요. 그런것들을 정리해서 글을 올렸는데 그게 쓸데없이 과몰입한 아이폰 유저 라고 스스로 생각이 되시면 그냥 글 읽고 아 얘는 그냥 앱등이인데 지 합리화나 하네 쯧쯧 라고 생각하고 넘어가시면 될것같은데요.
19/10/08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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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서도 너무 과장된 표현들이 많고(슬픈 드라마 같은), 댓글다시는 것들 보니까 그간 아이폰만 사용하셔서 최신 상황도 잘 모르시는 것 같은 너무 아이폰(만 사용한) 유저들의 스테레오 같은 글이다 싶어서 댓글을 달았네요.
그래도 본인이 잘못 인지한 부분은 인정하시는 것 같은데, 자유게시판에 글쓰면서 본인에게 싫은 댓글은 달지말라고 강요하시는건 황당하네요.
랜슬롯
19/10/08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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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된 장소에서, 당연히 저와 다른 의견들은 감수를 해야죠. 제가 보고 싶은 댓글만 읽고 싶으면 그냥 제 생각에 담아두어야죠. 제가 읽고 싶은 댓글만 읽을려고 이런 오픈된 장소에 글을 올리는건 아니니까요. 하지만 엄청나게 무례한 댓글까지 제가 감수해야하나요? 본인이 작성한 댓글을 나는 내가 저런 댓글 누가 달아도 아무렇지도 않은데? 라고 느끼실 수도 있지만 저는 굉장히 무례하게 느껴지는 댓글이거든요. 단순히 아 이분은 의견이 다르구나 이런 의견도 있구나라는 정도가 아닌데.
19/10/08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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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이 댓글을 읽고 제 첫 댓글을 보니 시작이 좀 무례했던 것 같네요. 사과드립니다.

저도 아이폰과 애플의 철학에 대해서는 인정하는 편이고 아이폰은 2대, 아이패드 한대 정도 사용해봤지만 그래도 전자기기일뿐이라고 생각하고 생태계도 애플이 편하지만, 마음먹기 달린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사실 댓글들에서도 나왔지만, 본문에 떠날수 없는 기능들이라고 말씀하신 부분들 중 상당수는 이미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가능합니다. 처음 글을 읽었을 땐 현 안드로이드 상황에 대해 잘 안 알아보신 것 같고, 애플 기기를 4개나 갖추셔서 완벽한 세트까지 준비하셨다기에 지레 짐작해서 무례한 댓글들을 단 것 같습니다.

ps1. 랜슬롯님의 마지막 댓글을 읽다보니 느끼는게 많네요. 제가 왜 이 밤중에 다른 사람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일이나 하고 있었을까요. 이래저래 pgr생활한지 15년정도 되었는데, 참 후회스럽네요.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ps2. 그냥 아이폰 사용하세요. 세트 구성하셨는데 굳이 버프 깰 필요 없습니다. 다른 생태계 경험도 중요하지만 꼭 직접 체험하실 필요는 없죠. :)
19/10/08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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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과하게 쓰시긴 했는데 공감되는 부분도 있네요. 글쓴 분은 아니더라도 저런 글들이 심심치 않게 보이는 건 사실이라..
19/10/0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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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궁금한게 정해진 틀에서 쓰기 편한 아이폰이라고 하는데 갤럭시는 뭐 대단히 커펌하고 롬질하고 무슨 작업하는것도 아닌데
기본적인건 똑같지 않나요? 뭐 대단한 작업하는거 아니면 그냥 전화 카톡 문자 유투브 인터넷 그외 어플 몇개 쓰는게 다인데 안드가 뭐가 그리 불편한가요?
이것도 설마 아직도 루팅하고 이런 옛날하고 비교하는건지요..?
랜슬롯
19/10/07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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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글에 정확하게 적었는지 안적었는지 하도 많은 분들이 뭔 익숙함이냐 걍 니가 앱등이라서 그런거임. 이라는 댓글을 많이봐서 이해가 안가는데, 안드가 뭐가 그렇게 불편하냐? 라는 문제가 아니라, 반대로 지금이 편하다는 겁니다. 안드가 불편하냐 마냐의 문제가 아니라요. 거기다가 위에도 이미 적었지만, 안드로이드로 간다는 말은 바꿔말하면 사용하던 앱들과 음악들을 다 포기한다는 말인데, 걔중에는 무료 앱들도 있고 아이폰 안드로이드 동기화가 되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당연히 훨씬 많을텐데요?
19/10/08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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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언급되는 음악을 포기한다는 말이 이해가 안되서 그러는데;;;;
참고로 애플뮤직도 안드로이드 공용입니다.
음악관련해서 만큼은 애플은 안드로이드 하위호환이에요;;
촤근 엘지의 쿼드덱만해도 그렇고... 음원파일 저장방법까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뭐하나 나은 점이 없습니다.
랜슬롯
19/10/08 00:43
수정 아이콘
그건 전혀 몰랐네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19/10/08 08:54
수정 아이콘
글쓴분한테 으로 물어본게 아니고 그냥 인터넷 떠도는 일반론적인 아이폰이 그냥 쓰기는 편해~ 에 대한 의문이었습니다. 갑자기 생각나서요.
캡틴아메리카
19/10/07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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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는 거의 안써봐서 궁금한게 있는데, 안드로이드 쪽도 컴퓨터로 인터넷을 하거나 문서 작업을 하다가 폰이나 패드를 열면 그 작업 그대로 이어서 할 수 있나요?
Albert Camus
19/10/07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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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 되고(크롬), 문서 작업은 모르겠네요.
handmade
19/10/07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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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동기화 되는 앱 쓰면 됩니다. 무료 중에 제일 유명한건 원노트네요.
웨이들디
19/10/07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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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가 미국 일본에서 되는기능 모두 한국에서도 쓸수있으면 모를까
핵심기능은 되는게 없으니 한국에서는 경쟁이 될 수 없죠.
일본 여행가서 폰에다가 스이카만 넣고 써도 엄청 편한데 한국은 그 교통카드 조차 안되니...
저도 그렇고 관성으로 쓰는거죠.

물론 iOS쪽도 스마트워치나 패드류는 아직까지는 우위에 있다고 봅니다.
19/10/07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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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PIP안되는게 너무 뼈아픈데
19/10/07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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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몰비용을 막대하게 높여놔서 고객이 못빠져나가도록 함정을 파놓는거지요
참 치사하긴 합니다
랜슬롯
19/10/07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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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부분에 정말 공감합니다. 사실 그래서 더 떠날까 라고 고민하고 있기도 합니다. 마치 떠나지 마라 라고 이야기 하니까 떠나고 싶어지는 것처럼요.
데로롱
19/10/0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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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긴게 ios쓸땐 매몰비용이 높아보이는데 막상 안드로이드로 옮기면 생각보다 비용이 안든다는점..
19/10/07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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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갤럭시로 바꿔볼까 싶다가도, 지금까지 아이폰만 계속 썼는데 바꾸기도 좀 걱정되고 (후회할까봐)
아이폰이 너무 구려져서 꼭 바꿔야하는것도 아니고...
딱히 불편함을 느끼는것도 아니라서...
바꿔볼까 싶다가도 결국 다시 아이폰 구매...
평행선
19/10/08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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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오시면 생각이 조금은 달라지실 수도 있습니다.
애플페이도 안되고 아이튠즈 스토어도 없고 애플 스토어도 인구수와 면적 차이를 고려하더라도 달랑 1개...
처음부터 애플 제품을 한국에서 썼으면 불편함을 모를 수도 있는데,
있다가 없으니까 불편함이 가중되어서 정나미가 뚝 떨어지더라고요.
미국 아이폰 유저라고 서두에 밝혀주셨으면 더 좋을 뻔했네요.
랜슬롯
19/10/08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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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곰곰이 생각해보면 저도 애플페이 없으면 아이폰을 안썼을 것같네요.
SevenStar
19/10/08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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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계속 둘 다 사용하고 있는 입장에서 그냥 서로 비슷해지고 있다는 생각은 듭니다.
특히 안드로이드 10에서도 슬라이드로 뒤로가기를 지원해서 사용하고 있다 보니 더 그렇게 느껴지네요.
이제는 두 기기를 쓸 때 홈버튼이니 뒤로가기 버튼이니 이런 것도 헷갈릴 것도 없고요.

저는 뭐가 꼭 구리다 이런 느낌보다는
'어떻게 싱글렌즈로 뽑아내는 결과물이 이렇게 좋은거지(픽셀 3a XL)?'
'이제 시동 걸면 다음 갈 장소까지의 경로와 시간을 바로 브리핑해주네?(아이폰 XS MAX)'
하며 서로 발전하는 모습 자체가 재미있습니다.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iOS의 아이폰을 쓰겠지만 뭐 그럴 일이 있을까 싶네요.
19/10/08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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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이 이렇게 공격적인 리플을 많이 받을 내용인지 참 의문스럽네요.
'애플 우월주의자'는 시도 때도 없이 불려 나와서 맞는데 막상 목격한지는 오래됐습니다.
GREYPLUTO
19/10/08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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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은 각자 취향이여도 패드는 아이패드가 진리 이건 불변인것같습니다.
특히나 돈 아끼고 싶은사람이여도 패드는 아이패드입니다. 딴거 가지 마십셔 후...
몽키매직
19/10/0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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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아이패드 갤탭 둘 다 쓰는 입장에서 펜 쓸 일 있으면 아이패드가 쓰기에는 더 편하긴 한데... 다른 걸 가면 안되는 정도인가 싶습니다.

갤탭S 는 또 갤탭S 의 장점이 있어요... 올레드 + 좋은 스피커라 동영상 보거나 사진 보는 건 아이패드하고 나란히 놓고 보면 아이패드가 오징어 됩니다... 모바일은 저전력, 공간축약이 중요해서 LCD 패널은 아주 고급이 들어가기가 힘들거든요... 아이패드는 프로 마저도 LCD 패널인데, 왜 그런지 이해는 합니다. 아이패드가 좀 더 생산적인 작업에 적합한데 이런 경우 UI 가 고정이 되는 경우가 많고 번인에 취약해질 수 밖에 없죠. 그래서 LCD 를 선택하면서 OLED 패널의 갤탭S 시리즈와 어쩔 수 없는 화질 격차가 생깁니다. 하나를 선택하고 하나는 포기한 거죠.
DownTeamDown
19/10/08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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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써봐서 느낀건데 정말 애플 불편한게 통화녹음이 안됩니다.
중요한일 있을때 녹음해야하면 아예 조용한 방에서 스피커폰 켜놓고 녹음하거나
핸드폰 방전되었다거나 고장났다고 거짓말하고 다른사람폰으로 해서 녹음해야했으니까요.
19/10/08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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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도 나온 얘기지만 보통 3gs 시절부터 애플 제품을 써온 분들은 일단 애플 제품에 대한 구체적인, 혹은 막연한 우월감을 가지고 있고 그 당시의 안드만 생각하다 보니 최근의 안드로이드를 모른 채 폄하하는 경우가 종종 보입니다. 동기화라든지, 터치감이라든지, 카메라라든지 등등.. 오히려 요즘은 반대인 것도 많은데 말이죠. 얼마 전에 엠팍에서 애플 케이스 얘기에서 덮으면 화면이 꺼진다는 거 가지고 장점이라고 얘기하던 애플 유저가 생각나네요. 그렇다 보니 안드로이드 유저들이 어이가 없거나 비아냥대게 되는 게 의외로 많이 보이는 패턴입니다.

뭐.. 글쓴 분이 그렇다는 건 아닌데 많은 애플 유저들이 그런 패턴을 보이니 댓글도 그렇게 흘러가는 거 같기도 합니다.
19/10/0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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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가 동기화를 위해 따로 무언가를 할 필요가 없는 점이 애플 생태계의 가장 큰 강점이라 생각합니다.

회사에서 맥북으로 개발하는데, 고객사에서 기술문의 전화 오면 맥북으로 전화가 옵니다. 맥에 에어팟 물려서 음악 들으며 작업하다가 팝업의 통화 버튼 누르면 바로 전화가 되요. 문자도 마찬가지로 맥의 메시지앱으로 푸쉬가 오고, 거기서 답장달면 바로 전송 되고. 회사에 앉아있으면 전화기를 만질 일이 안생깁니다.

물론 안드로이드도 통화는 모르겠지만 pc와 문자,서류 다 동기화 되겠죠. 하지만 어플 찾고 설치하고 설정하고 하는 과정을 거쳐야합니다만 애플 생태계는 같은 애플 아이디로 로그인 한번 하면 끝입니다. 이 어플을 찾고 설치하고 설정하고 하는 과정이 생략되는 것만으로 너무 편해요.

아이튠즈가 똥인건 부정할 수 없지만 음악이고 영상이고 스트리밍으로 넘어온 이후엔 마지막으로 켜본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고..

카메라를 비롯해 하드웨어 스펙은 안드로이드가 월등히 좋아진걸 알고 있고 또 써보고 싶지만 업무용으로 맥을 쓰는 이상 안드로이드로 넘어갈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몽키매직
19/10/08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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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안드로이드로 새기기 사면 처음에 구글 아이디 입력창이 뜨고, 이전 설정 가져올지 동의하면 자료, 설정 다 날라옵니다. 어플 찾아서 설치하고 그런 거 없고 그냥 똑같아요... 구글 포토, 드라이브도 아이디 처음에 입력만 하면 설정 끝입니다. 이전 설정 그대로 날아오거든요... 어플도 찾아서 다운 받는 게 아니고 기기 사서 켜면 바탕에 떡하니 있습니다. 저는 이게 당연히 안된다고 생각하는 게 더 신기한 것 같아요;; 그리고 랩탑하고 메세지 연결하는 것도 요즘 윈도우 랩탑사면 초기 설정에서 전화기하고 연결할지 물어봅니다. 연결하면 문자 푸쉬로 오고 윈도우 상에서 메세지 답도 보냅니다.

안드 안 써본 사람들이 안드에 특정 기능 당연히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고 반대도 비슷한데, 양쪽 다 쓰는 입장에서 현 시점 동기화 등 기본 기능은 안드나 iOS 나 편의성에서 그닥 차이 없습니다. 그게 뭐 어려운 기술도 아니고 특허받을 것도 아니고 이미 평준화되어 있어요. 아이패드 설정이나 갤탭 설정이나 하는 거 똑같습니다.
handmade
19/10/0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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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처음에 좀 햇갈렸는데 노트북이랑 동기화하능거 말씀이신 듯요
Lainworks
19/10/08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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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에클레어 프로요 시절 안드랑 ios 랑 비교하는 느낌이네요 크크크
모지후
19/10/0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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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고 싶은 거 씁니다.
돈이 문제라 흑흑흑...
트와이스정연
19/10/0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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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도 동기화에서 좋지만 또 해결 안 된 문제는 배터리더군요.. 갤럭시로 열심히 스마트한 폰 라이프 즐기다보면 배터리 소모는 물리적인 양을 고려해봐도 애플쪽보다 빠르게 소모되더군요
프랑켄~~
19/10/09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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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도 이제 아이폰이 앞선다는것도 옛말이죠.. 표기 방식의 차이가 있어서 그렇지,(초반 100%에서 떨어지는것에 아이폰이 좀 후한편) 방전될때까지 여러 테스트를 해보면 기기에 따라 엎치락뒤치락 합니다. 최근에 나온 노트 10+와 아이폰 11 프로도 비교해보면 테스트하는 환경에 따라 승자가 달라지더군요..
한화이글스
19/10/0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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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아이폰/아이패드/맥북을 썼었습니다. 앱스토어에서 앱도 많이 사고, 데본싱크며 바텐더며 이것저것 많이 구매 했었습니다.
그 때 막 전화, 문자를 맥북에서 쓸 수 있던 타이밍이였네요.
그리고 그 때 생각이 든게 [아 이러다 애플에서 못벗어나겠구나]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때부터 제품 구매에 있어 특정 기업에 종속되기가 싫어서 벗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안드로이드+레노버로 잘 쓰고 있습니다만..
[결국 모든 계정이 구글에 종속되어버렸네요]
이제와서 생각해 보면 무슨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합니다.
바람돌2
19/10/10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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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신발고르는 느낌인데 둘다써본사람들한테는

어 이게 좀더 이쁘네 이거좀 괜찮네 이런정도

근데 아이폰만 쓴 사람들한테 안드로이드는 그냥
2류 핸드폰 이미지가 크죠
부심때문에 아이폰을 놓지못하는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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