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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12 22:52
손학규가 뭐만 하면 재수없게 톱뉴스에 묻히는 게 아니라, 한국에서 매일같이 톱뉴스가 바뀌는 와중에 손학규 씨의 급이 대선주자에서 그냥 지나가는 정치인 급으로 내려오는 바람에 그 때 나오는 톱뉴스에 밀리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19/08/12 23:07
예전엔 손학규가 나름 네임드였기 때문에 재수없게 묻혔던 게 맞는데,
요즘은 손학규 자체가 많이 약해져서 매일 나오는 다른 뉴스에 묻히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냥 급이 낮아졌죠.
19/08/12 23:08
정치제도만 바뀐다면 지역주의 정당도 나름의 역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은 역할이 없다고 봐요.
개인적으로도 저 사람들의 경쟁력이 아주 바닥은 아니라고 봐서, 내년 총선에서도 적당히 살아남을 것 같습니다.
19/08/12 23:13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살아남을 가능성이 어느 정도는 있다고 판단하니까
이런 분주한 움직임들을 보이는 거겠죠. 이런 움직임들에 표심이 어떻게 반응할지는 지켜봐야겠지만 말이죠.
19/08/12 23:30
근데 평화당은 왜 분당을 하는 것인가요? 잘 이해가 안가서..
바른미래당이야 서로 성질이 다른 당파끼리 섞여있으니, 내부분열이 일어날 수 있다고 보는데.. 평화당은 그래도 성질이 서로 비슷하지 않았나요. 당권파라 비당권파랑..
19/08/13 00:04
정동영아저씨의 행보를 보면 이해가 어느정도 가는게, 정의당에 계속 러브콜을 보내는데, 박지원측의 생각으로는 막상 평화당과 그 지지층에 큰 도움이 안된다 본거같습니다.
19/08/13 02:52
애당초 장정숙 의원은 바른미래당도 탈당한 적이 없죠.
당적은 바른미래당인데 민평당 대변인을 했지만 대변인직을 내려놓으면서 이미 민평당과 단절되어 있는 상태였지요.
19/08/13 03:37
이제 여기는 어떻게 되려나요
개인 경쟁력 있는 사람도 있지만 상당수는 갈려 나갈겁니다 저번에 국민의당이 호남을 휩쓸었지만 별로 민심을 못얻어서 상당한 타격이 있을겁니다
19/08/13 04:04
관심을 안주는게 답 같은데
모로가든 답은 하나죠 "큰당가고 싶엉" 자기들끼리 되게 결의에찬듯한 자기기만을 하고 있지만 이래저래 스까서 세력규합한다음에 큰당하고 딜쳐서 지분얻고 품에 쏙 안기겠다는 심산을 정치원데이투데이 본 국민들이 아닌데.. 무엇보다도 참 이런행위가 정당정치의 근간을 흔들죠 당이 얼마나 우습습니까 당원이 무슨소용이에요 아무것도 아닌거죠 대략 명망가 몇명이 뭉치면 당만들고 당깨고 ... 이제 이분들 고이 보내드려야죠 정 뱃지 달고싶으시면 무소속으로 뛰시던가..
19/08/13 06:19
저 인원에서도 비당권파 당권파로 나뉘고 탈당까지 하네요
과거 더민주가 왜 망했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거 같고 바미당에 있는 분들까지 생각하면 안철수가 고맙다고 해야되나 참 묘하네요
19/08/13 09:17
호남 자민련의 길을 가겠죠.
만약 (그럴 일은 없겠지만) 저분들이 또 지역구에서 당선된다면...우리 정치는 아직 갈 길이 멀었다는 걸 뜻하는 걸 겁니다. 한국정치 발전의 요정 안철수님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9/08/13 11:04
다른 방향에서 접근하면, 민주당이란 이름만으로 호남 거의 전지역에서 당선되는 것이 옳으냐는 물음이 발생합니다.
민주당이 민평당 주요의원들 지역구에 네임드를 내리꽂는 비민주적이면서도 전투적이며 비효율적인 행동을 할 지 의문이니까요. 오랫동안 지역에서 국회의원을 했던 네임드 정치인과 집권여당의 그닥 유명하지 않은 후보간의 대결에서 후자가 이기는 것이 우리 정치의 갈 길이라고 보기 어렵죠. 그래서 일단 제도를 바꿔야합니다.
19/08/13 09:31
안철수에게 고맙네요. 이제 자한당만 가시면 안철수도 피닉제에 이어 주요 정당 순회를 완료하는 업적을 달성하실거 같은데...
19/08/13 15:42
저들이 모두 바미당에 합류를 한다고 가정할때 박지원은 요새 [한반도 긴장 고조시키는 행위는 자제, 날이 갈수록 도넘는다]라고 쪼긴 하는데 과거 오랜시기 북한에 온건하게 발언했던 인물이라서 진정성이 떨어지는게 사실입니다. 게다가 워마드를눈에 띄게 비판하는 이준석,하태경과 달리 이해해야 한다는 주장도 했어서 박지원을 받을경우 바미당의 정체성이 떨어질수 있다고 봐요. 나머지인물들은 존재감이 떨어져서 묻어가는 느낌이고요
19/08/13 17:11
순전히 민주당입장에서는 호남자민련이 존재하는게 크게 나쁠건 없죠
어차피 그당이 자유한국당쪽이랑 편먹을 일은 거의없을거고.. 호남자민련의 최대목표는 정권을 먹겠다가 아니라 지역에서 국회의원해먹겠다가 최대치고 호남당이라는 이미지도 걷어가주고, 무엇보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소멸될 세력이니 부담도 없죠 호남쪽 민주당 사람들이 좀 희생되니까 그게 좀 아프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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