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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06 17:55
차량사고도 그렇고, 격투기도 그렇고, 체급은 무시 못하죠
그나 저나 은하계끼리도 박치기를 하는군요 저 박치기 한 곳에 태양계가 있었다면 어떻게 되는 건지 상상도 안되는 군요 덜덜
19/07/06 17:56
아주 드문 일은 아니라더군요. 정면충돌은 좀 적을지 몰라도 빗겨맞는 정도는...
우리 은하가 체급이 작았다면 저 은하에 있었을 별처럼 차(?)를 갈아타든 밖으로 튕겨나가든 했겠지만, 별 자체가 박살나는 일은 그닥 없었을 거고요... 행성은 항성의 인력권에 종속되어 있어서 웬만하면 그 별이랑 같이 다니니까 하늘 모양이 바뀌는 것 외엔 별 일 없었을 겁니다. 거의..
19/07/06 18:02
그것도 그렇고, 그 '충돌'은 최소 수백만 년~수억 년 단위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평범한 생명체가 은하 충돌이 일어난다는 것을 느끼는 방법은 전혀 없습니다 크크
19/07/06 18:45
대부분 은하군이나 은하단의 결말은 대형 은하들이 주변을 처묵처묵하다가 서로 맞다이까서 하나만 살아남는 결말일걸요 클클....
밀코메다은하가 형성될 즈음이면 국부 은하군 내의 대부분 은하는 다 먹은상태로 맞다이를 치기때문에 국부 은하군 내의 유일한 초대형 은하가 될겁니다 클클...
19/07/06 22:12
얼마나 우주공간이 비어있는지를 체감하기 위해, 지구와 태양의 거리 약 1억 5천만 킬로미터를 1.5cm로 줄인다고 해보면 좋습니다.
태양의 지름은 0.01cm 즉 0.1mm 인데 이 작은 놈이 대략 75~100cm 지름의 태양계를 이끌며, 먼지같은 크기의 행성(지름이 0.001mm~0.01mm 내외)들을 뺑뺑이 돌리고 있습니다. 인류가 쏘아올려서 40여년 가까이 날라간 보이져호는 무려 1m 정도까지 나가는 데 성공했고, 태양권 바깥인 인터스텔라 공간에 진입했다고 나사가 발표를 했는데.... 그런데 가장 가까운 다음 별(항성 또는 다른태양계)은 4km나 떨어져있습니다. 4km 떨어진 곳에 0.1~0.2mm 내외의 다음 별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사이는 텅텅 비어있습니다.
19/07/07 00:44
빅뱅이후 우주는 현재까지는 무한히 팽창 중이라고 배웠는데...
팽창 속도와 방향이 다 다른가요? 그렇지 않고서야 팽창중인데 어떻게 충돌이 있을까요?
19/07/07 00:57
팽창한다는 건 시공간이 팽창한다는 거고, 그 안의 은하는 각각 다르게 움직일 수 있죠.
우리 지구도 빠른 속도로 공전/자전하지만 사람은 그것과 상관없이 움직일 수 있잖아요.
19/07/07 05:08
내려가는 방향의 에스컬레이터에서 달리면 올라갈수있는것과 같은 이치죠. 전체적으로는 공간이 팽창하고 있지만 국부적에서는 중역의 끌어당김이 팽창자체를 이길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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