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7/06 17:27
자유시장, 자본주의, 개인주의적 성격이 강한 미국조차 애국주의, 유공자 대우만큼은 정치적인 부분만큼은 상당히 신경씁니다.
유공자에 대한 모독은 단순히 여론이 아니라 트롤링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단순한 국가찬양, 민족찬양, 애국주의는 과도한 민족주의나 파시즘으로 몰고 갈 수있는만큼, 좀 더 다변화된 사상과 생각을 말할수있는 이 환경을 소중히 대할 수있는 그러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19/07/06 18:01
그 글에서 민족주의나 파시즘까지 갈만한 게시물은 아니였어요. 굳이 그런 이야기를 할만한 소재도 아니였죠.
다른 의견에는 비판적이면서 소위 나는 다르다는 형식으로 남들이 자신의 의견을 비판하는것을 원천 봉쇄하는것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19/07/06 17:32
우리나라처럼 민족주의의 광기가 심한 국가는 민족주의를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의 희생을 통해 얻은 광복이면 값진 광복인가요? 그 어떤 값진 결과라도 과정을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19/07/06 17:43
개인의 희생은 결국 본인의 몫이고 본인의 신념이자 가치죠.
그걸 남이 그사람의 가정이나 사생활 등에 대한 평가를 절하하거나 할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그 희생으로 긍정적 결과만을 받은 우리가 해 드릴수 있는건 감사뿐인거죠.
19/07/06 18:37
국가안보를 위해 모든 성인남성이 신성한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2년간 강제징용되는 나라가 우리나라 말고 얼마나 더 있나요?
19/07/06 19:02
그 신성한 병역의 의무라는게 민족주의의 광기에 의해서 나온걸까요 아니면 북한이라는 적국이 머리위에 있기때문에 나온걸까요...? 좀 적절한 예시를 들어서 얘기를 하셔야지 이건뭐 갖다붙일걸 갖다붙이셔야지 싶은 생각이 들게 만드는 댓글이네요
19/07/07 00:13
분단되어서 징병제로 끌려가는거 자체가 동족상잔의 비극인데 민족주의의 광기라고요?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19/07/06 19:22
도대체 어느나라가 민족주의랑 애국을 중요하게 생각 안하는지 궁금하네요, 그런 나라에 가 보기나 하셨나요?
광복 자체가 가치를 따질 수 없는 만큼 값진 것이고 그걸 얻기 위해 희생한 분들에게 더 깊게 감사하면 되는 겁니다. 님 기준으로 과정이 안좋았으니 폄하해도 된다고 생각하시면 부디 혼자서나 생각하시길. 불쾌하니까요.
19/07/06 20:11
군사정부 시가에 민족주의 프로파간다가 있어서 당시 그런 방향에 대한 추종성이 있긴했습니다만 요즘은 광기라고 하기엔 오히려 자기혐오가 심한 나라죠
님이 대한민국을 민족주의 광기의 나라로 폄하하는것 처럼요
19/07/07 01:28
민족주의의 광기라... 요즘 통일하자는 사람도 줄고 위대한 한민족 얘기하면 코웃음치고 있는 사람만 늘고 있는데 광기가 휘몰아친다니 뭔소린지...
19/07/06 17:45
해방 이후 반탁운동은 효과가 있었지만 일제시대의 독립운동은 효과가 없었습니다.
오로지 일본의 패망 덕분에 독립한거죠. 베트남은 조선보다 100배로 독립운동을 했지만 여전히 독립하지 못하고 프랑스 식민지로 남았습니다. 왜냐? 프랑스는 승전국이거든요. 류쿠와 조선은 일본패망후 똑같이 미군정에 의한 신탁통치를 받았습니다. 거기서 조선은 반탁운동으로 독립을 얻어냈고 류쿠는 독립해봤자 중국에게 먹히는 덩치라서 그대로 있었던게 차이죠. 독립운동의 정신을 기리고 존경할 필요는 있지만 사실을 왜곡하는 의미부여는 바로 그 국가주의에 대한 반감을 키우게 합니다.
19/07/06 18:18
미군정 치하 조선이 반탁운동으로 독립을 얻어냈다고요? 제가 배웠던 바로는 신탁통치 오보사건 등이 기억나는데, 어느 역사교과서 어느 학자가 어떤 근거로 이런 주장을 하나요? 일제 치하 독립전쟁사를 부정하는 분이 반탁운동을 치켜세우는 이유가 아주 궁금해지네요.
제가 고등학교 때 배워서 알고 있는 신탁통치 찬반운동 내용은 나무위키 내용과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https://namu.wiki/w/%EC%8B%A0%ED%83%81%ED%86%B5%EC%B9%98%20%EC%98%A4%EB%B3%B4%EC%82%AC%EA%B1%B4
19/07/06 19:34
독립운동이 효과가 없었다라.....친일만 남았으면 그냥 흡수되고 끝났을 겁니다.
독립운동에 의미를 부여하는게 국가주의라고요? 허허 참.... 여담인데, 요즘 일본애들 자꾸 짜증나게 굴어서 반일감정이 강해지니까 황당하게 물타기하는 글이 늘었네요.
19/07/06 20:17
그럼 꿀빨고 천왕의 신민으로 열심히 살다가
광복되면 우디르급 전환으로 친미하면 된다는 말이군요 뭐 그런 사람들이 잘먹고 잘살고 있긴하네요. 국가와 민족이란 정신과 문화가 말살되면 흡수되는겁니다. 구심점이 사라지니까요. 그래서 일제도 그렇게 정신과 문화를 말살하고자 노력했고 독립운동 같은 저항이 이런 정신과 문화를 지키는데 큰목을 한거죠 전투에 이겨서 도시를 수복하는것과는 또다른 전쟁인거죠 일류역사상 정신과 문화가 흡수되어 심지어 정복민족이 기존민족에 흡수되어버리는 경우도 왕왕 있습니다.
19/07/06 20:58
정복민족이 흡수되는건 보통 소수의 유목민이 다수의 정주민을 지배할때 발생하는 현상으로 알고있습니다.
조선과 비슷한 상황에서 독립운동을 안해서 그대로 흡수된 나라나 민족이 있나요? 아마 없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조선은 당시 인구가 천만이 넘어서 소수민족도 아니었고, 35년은 문화가 흡수되기에는 너무 짧은 시간이거든요. 독립운동이 정신과 문화를 지키는데 의미가 있었더라도 그것이 결과를 바꾸는데는 영향이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19/07/06 20:51
쓰신 댓글에 동의할 만한 구석이 정말 없는데, 다른 분들이 열심히 반박해 주고 계시니 귀를 닫지 말고 잘 들으셨으면 하는 희망입니다. 어떤 것에 대한 반동으로 그런 말씀을 하는지 짐작은 갑니다만, 명백히 틀린 편협한 주장이십니다.
그건 그렇고, 베트남이 조선 100배 독립운동 했다는 이야기는 수사로도 처음 봅니다만, 근거가 될 만한 어떤 내용을 찾아보면 좋을까요? 베트남의 민족정서상 어느 정도 그럴 법 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재미있어 보이는 내용이라 여쭙습니다.
19/07/06 20:56
김구 싫어하는데, 윤봉길 의사 희생으로 장제스가 마음돌린거 하나만으로도 독립에 임정 출신들이 기여한건 엄청납니다. 적어도 여기서 키보드로 트롤링하는 사람들보다는 훨씬 이 나라에 기여한거죠.
19/07/07 00:15
일제 독립운동이 효과가 없었다고요?
당장 도시락폭탄 때문에 장제스의 호감을 얻어서 얄타 포츠담 카이로 회담에서 한국독립이 거론될 수 있었다고 배웠는데요? 역사 뭘로배우셨어요? 진짜 역사왜곡수준의 인식이시네
19/07/07 01:27
처음부터 끝까지 말도 안되는 소리라...
1. 반탁운동이 효과가 있었다는 소리는... 정말 처음듣는 말도 안되는 헛소리라 뭐라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북한을 신탁통치한 소련은 거리적으로 북한에 지배력을 투사 할 수 있어서 북한을 조정한거고 남한을 신탁통치한 나머지 자유진영국가들은 거리적으로도 지배력 투사하기 힘들고 지배해서 얻는 것도 없어서 손절한겁니다. 2. 독립운동없었으면 일본 지역 취급 받아서 일본 패전후에도 일본령이었을 수 있어요.
19/07/06 20:54
대놓고 일뽕맞은 동네보다 저런건 더 악질이죠. 그럴듯해 보이는 논리 운운해가며 자신만은 쿨한척. 아므리 뭐 근대사 전반이 윤색된 부분이 많다고 한들 저런건 사실 그냥 트롤링밖에 안됩니다.
19/07/06 23:25
국가'주의'와 애국을 혼동하고 민족'주의'와 애족을 혼동하는 못난 생각과 글들이 보여 피곤하네요. 한 방향으로의 과도함을 정반대의 극단으로 달려가기만 하면 피할 수 있다고 믿는 유아적 단견에 혀를 내두르고 갑니다.
공동체를 위한 희생을 '강요'하고 '주입'하지 않아야 한다고 해서, 공동체를 위한 자발적인 희생을 '폄하'해야 하는 것은 아니에요. 공동체를 위한 희생을 우리가 요구하지는 않더라도, 그렇게 하는 이들을 높이 평가하는 것은 한 사회가 마땅히 할 일이고, 조롱할 일은 결코 아니지요. 강요된 의에 대한 경계와 분별을 가장해서 의로움 자체를 조롱하고 폄하하고 자신의 단세포적 보신주의를 정당화하고 포장하려 드는 태도에는 역겨움이 나오네요. 위선이 싫다고 매사 위악으로만 가면 선에 이르는 것은 아니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