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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12 13:58
저런거 하면 진짜 자괴감 들거 같은데...
특히 요즘 초등학교에서 한국사 안배운다 이런 너무 쉬운 거짓말은 하면서도 민망하지 않을까요. 다른 언론이 잘한다는게 아니라 티비조선은 진짜 기사 퀄리티가 해도 너무한 수준인거 같아요.
19/06/12 14:08
'지금 좌파가 언롱장악해서 언론통제하고 있지 않느냐'
얼마전에 저희회사 제 직속상사이자 임원인 분이 하신 말씀이 생각나는군요 그래서 그분은 특정 유튜버들을 자주 본다 하시던데
19/06/12 14:22
이것도 사실은 이명박 청와대에서 압력넣어서 임기 남은 사장 갈아치운거의 리버스 판이라 적절하지는 않은것 같아도 뭐라하긴 그렇긴 합니다.
그사람들 문제가 0인것도 아니고 KBS MBC 바뀌어도 보수신문사는 굳건하죠. 좌파가 일부 이번정부에 어느정도 가져온 포지션이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보수우위인건 변화가 없는것같은데말이죠
19/06/12 14:59
신문사 뉴스야 어차피 네이버에 뜨는거 클릭해서 보는 거라, 특정 신문사가 더 거대 신문사인지 아닌지는 이제 별로 중요하지 않게 된거 같아요
방송사는 그러나 좀 다르죠. 여전히 지상파가 막강하고, 종편에선 JTBC가 압도적인데요 지상파 3사중 2개를 민노총 협박으로 접수했기도 하고요 민노총이 방송사 사장 선임 권한을 가진 친야 이사들을 협박하는 과정은, 정말 조폭들이 수금하는거 같았습니다.. 직장과 집을 포위하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망신을 주어 쫓아내고... 그 이사들은 결국 가족과 동료들에게 가해질 위해가 두려워 이사직을 포기하고 사장직은 넘어갑니다.
19/06/12 15:29
저는 뿌린대로 거둔다고 생각해서 먼 발치에서 보면 희극적으로 보이기는 합니다.
가까이 있는 당사자 입장에서야 비극이겠지만 말이죠. 이명박정권 당시에 있던일을 생각해보면 비정상의 정상화 라고 볼수도 있고 반대로 지금만 보면 지금이 비정상이라고 볼 수 있는것 같기는 합니다. 그당시에 언론인에게 한짓이 지금 돌아오고 있는거지만 그때 꿀빨고 나간사람 따로 지금 쫒겨나는 사람 따로라고 볼 수도 있지만 그때 당한사람들 입장에서는 그건 우리가 알바 아닌것일 뿐이죠
19/06/12 19:30
정권에서 사장 머리자르고 a b c 중에 선택해 하면서 이사진에게 던져주는 형식이 제가 아는 언론장악입니다만...
새로나온 언론장악형태네요 민주노총을 통해 압박한다라...정권이 힘이 없어도 너무 없군요 안타깝습니다.
19/06/12 15:16
요즘 뉴스를 보면 그런 느낌이 많이 듭니다. 기자들이 사실관계 파악해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한다기 보다는 논란거리가 될것 같다 싶은것을 무차별적으로 던져놓고 독자들끼리 싸워서 검증하게 만드는거 같아요.
선생님이란 직업이 스승에서 교육서비스 제공자로 점점 변하듯이 기자라는 직업도 민주화 시대를 거치면서 진실을 알리는 역할에서 다른 무언가로 변해가는거 같습니다.
19/06/12 16:05
강하게 이야기하면 비전문가들이 전문가 행세를 해야하는 직업이 기자 아닐까 싶습니다.
법학과 출신이 판검사/변호사를 논해야하고 경제학과 출신이 경제학교수/경제관료를 논해야하고... 물론 경력있는 기자들은 왠만한 전문가만큼의 지식을 보유했겠지만 그런 사람은 많지 않겠죠.
19/06/12 19:32
요즘은 기자가 독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가져다주는 시대가 아니긴 합니다.
다만 필터링을 자꾸 하다보면 내가 듣고싶은 소리만 듣게되는 단점이 생기죠
19/06/12 20:44
저도...후배들 초창기 TV조선등으로 많이들 갔는데..방송쪽으로도..
지난번에 만나서 다굴 맞는거 보니 안타깝기도 하더라구요.. 뭐 어쩌겠냐 일인데 뭐...라면서 토닥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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