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뻘글) 에서 인공지능 로봇에 의한 육아 및 교육에 대한 가지치기 뻘글입니다.
-----------------------------------------
인공지능 로봇의 육아기의 보조로써 능력은 아주 좋았다. 영유아기 아이의 욕구를 완벽히 분석하여 기저귀를 갈아주고, 밥먹여주고, 재워주는 행동과 아이를 안아주고 간단한 단어를 가르쳐 주며 24시간 함께 있어주며 정서적 안정을 줄 수 있었다. 또한 아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을 주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안정된 가정 보다는 보육원이나 편부모 가정에서 많이 쓰이게 되었다. 사실 육아를 로봇에게 전적으로 맡기게 되면 인간의 모성,부성을 키우기 어려워 지기도 했다. 모성과 부성에 보호라는 측면에서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면 로봇에 의한 완전 육아는 권장되지 않았다.
하지만 보조로써의 기능은 많은 도움을 주어서 많은 가정에서 효과를 보았다.
육아기 때와는 달리 아이의 나이가 높아질 수록 인공지능 로봇의 교육적 효과는 떨어지기 시작했다. 자신에게 입력된 일만을 할 수 있고, 훈육을 할 수 없는 로봇으로써의 한계 때문이었다. 인공지능 로봇은 AI 규제에 의해 인간을 훈육 할수 없다. 지식의 전달을 할 수는 있지만 혼내고 체벌을 가할 수 없는 것이다. 이를 위한 대책으로 다양한 시도들이 시행되었다.
1. 캐릭터 도입.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도입함으로써 교육효과의 향상을 높였다. 훈육을 할 수 는 없지만, 좋아하는 캐릭터가 싫어한다고 하면 아이는 어느정도 자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 방법도 어느 정도 나이를 먹으 아이들에게는 효과가 떨어졌다.
2. 아이돌이나 유능 강사 모드.
다양한 시도중 흥미로운 방법도 시도 되었다. 캐릭터효과의 확장판으로 인기있는 아이돌이나 배우의 모습을 한 잘생기고 이쁜 선생님이 가르쳐 주는 방법이었다. 예전 인간의 실험에서 실제 교수법이 어느정도 효과적인가 하는 교육 실험에서 착안한 방법이었는데, 교직 생활을 5년 이상한 집단군과 현재 대학교를 다니는 젊은 예비 선생님 집단을 고등학교에 선생님으로 배정하여 비교 실험을 하였다. 이에 결과는 두 집단군이 비슷한 성적을 내었고, 교수법이나 교육을 얼마나 했느냐 보다는 선생님의 외모가 성적에 조금 더 영향을 준 결과를 얻게 되었다. (약간 결과를 비약한 예시입니다.) 이에 착안하여 이쁘고 잘생긴 선생님 모드를 로봇에게 도입하여, 로봇에 제한된 인간과 비슷한 외형을 금지시키는 조항을 예외로 하였다. 이는 흥미로운 결과를 나타내었다.(결과는 함부로 예측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또 다른 모드로 유능한 강사 모드이다. 재미있으면서도 학생들과 상호작용을 하는 모드를 추가함으로써 학습에 대한 흥미를 높이기 위한 시도였다. 이는....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