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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03 19:07
업무연관성이 있으면 몇년간 취업이 제한되고
업무연관성이 없으면 취업할수는 있지만 국민정서법에 따라 고액연봉을 받으면 안되고 글쓴이분의 의견이 개인적으로 궁금합니다.
19/04/03 19:15
유암코, 메리츠종금증권 둘다 사기업 아니에요?
해당 기업에서 어떤걸 기대했을지는 모르겠지만 연봉에 맞는 합법적이고 국민정서에도 부합하는 유무형적 이익을 얻기를 바랍니다. 공공기관이면 5억주는거 열심히 깠을텐데 사기업이라서요. 보이지 않는 특혜가 있다고 주장하고 싶으신거죠? + 브랜드전략본부장이란 직책을 만들었다는데 그게 금융권 경력이 필요한가요? 님 글에서도 앞뒤가 안맞아요...
19/04/03 19:29
아마도 다른분들이 말씀하신 로비스트의 의미로 채용되었을 거라고 봅니다.
근데 글자 그대로 보면, 브랜드상무, 홍보담당인데 금융권 생리 몰라도 되는것 같은데요. 광고회사에서 금융권 생리 알아야 금융권 광고 찍을수 있는거 아니잖아요.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보세요.
19/04/03 19:35
이명박정부때 이동관 홍보수석비서관 또한 기자출신입니다.
이명박, 박근혜정부로 물타기하는 것이 아니라 전통적으로 기자출신이 홍보 관련 임무를 수행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9/04/03 19:42
아니 당연히 할 수야있죠. 업계
내 금융권을 더 잘 이해하고 브랜드 관리나 홍보를 더 잘하는 사람이 쎄고 쎘는데 그냥 "할수는 있는" 사람에게 5억을 안겨준다는게 웃긴거지. 청와대도 이건 아니다 싶으니까 지침을 만든다는거 아니겠습니까. 님 말대로라면 당연히 할 수 있는 일인데 청와대 뻘짓하는 거군요.
19/04/03 19:50
JSCO 님// 어떻게든 반박하고 싶으시군요. 청와대 지침 제정 움직임에 극렬히 반대하는 의견은 아닙니다. 사기업에서 준다면 받을수도 있다는 정도지. 국민정서법에 반대되면 그런 지침 마련하는것도 고려해야죠. 보니까 누구 말대로 홍보본부장으로 간사람이 직업관련성이 없다고 하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전혀 없는것도 아니고 상임감사로 간 분도 민정수석실에서 검증, 감사 관련 업무를 수행했을테니 아예 연관성이 없는건 아니군요. 네 님말대로 좀 더 적절한 사람이 있었다면 소위 청와대 낙하산보다는 그 사람이 그 자리에 앉았어야 한다는 말도 동의합니다.
19/04/03 19:55
반다비07 님// 사기업에서 주면 받아야죠. 저라도 받을겁니다. 그런데 고작 37살에게 청와대 출신이라고 5억주며 본주장 자리 모셔가는 그 후진적 작태가 이 정부에서도 이어진다는게 한심할 뿐이고요. 정상적 실력으로 저 정도 연봉 받을 정도면 그냥 자기 경력 줄줄이 읊기에도 시간이 모자랄텐데 어떻게든 업무연관성을 찾아헤메야 하는 황당한 이 작태요. 지금 저
분이 이미 로비를 한 것도 아니고 정부가 잘못했다는걸 이야기하려는건 아닙니다.
19/04/03 20:01
JSCO 님// 어떻게든 까고 싶으시니... 님이 이기셨습니다. 이 사례를 계기로 하여 후진적 작태가 이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다만 단어는 똑바로 쓰셔야될게, 이번 경우는 사기업에서 로비스트 뽑는 문화가 사라져야겠죠. 이 정부가 사기업한테 뭐라한다고 사기업이 말 곧이곧대로 듣는 세상이 아니잖습니까.
19/04/03 19:09
기업에서 고위공무원 사외이사로 뽑아가는 게 하루이틀도 아니고, 기업에서 그 부분의 전문성을 바라보고 그들을 뽑아갑니까? 공기업에 고의적으로 낙하산 인사를 떨어뜨린 거면 몰라도, 사기업이 이윤 추구를 위해 영입해가는 건 왈가왈부할 게 아니라고 봅니다. 저것도 하나의 영입 경쟁입니다. 축구선수 영입하는 것 처럼요.
19/04/03 19:09
최순실 시중 들던 청와대 행정관 보다가 이런 기사를 보니 새삼 청와대감투의 끗발이 대단하단게 느껴지네요.. 대형금융회사에서 연봉 5억이라... 근데 저런 자리는 정권 바뀌면 바로 갈리겠죠?
19/04/03 19:11
근데 지금 청와대 분위기면 청와대 행정관 데리고 가도 뭔가 기대할거 전혀 없어보이데도 불구하고 기업에서 스카웃해가는거보면 아직은 그놈이 그놈이다 뭐 이런 인식이 다수인가 보네요.
19/04/03 19:19
금융공기업 계열은 작년에 논란이 한 번 일었던 걸로 압니다. 여러 곳이었고 이 곳도 비상임임원이었나,사외이사였나로 한 번 언론에까지 언급이 됐었는데 정작 까보니 문제가 없었고 (그리고 어차피 금융공기업 쪽은 수장부터가 기재부,금융위에서 내려옵니다) 해서 잠잠해졌던 걸로 기억함.
19/04/03 19:20
관련 직무경력이 없는 사람을 채용하는 것은... 뭐 불법적이지는 않지만 기대하는게 있으니까 하는거죠... 우리나라 정치나 산업의 후진성이 아직도 바닥이라는 사실에 씁쓸할뿐...
19/04/03 19:22
로비스트로 전관 영입하는건 미국도 마찬가지고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막을수가 없죠. 그리고 어차피 정권과 함께하는 시한부 생명 인지라..
19/04/03 19:24
문재인 팬클럽 까페지기하면 학원 상담실장 하던 사람도 코레일 자회사 이사 맡는 세상 아니었나요. 그 분 자리는 내려놓으셨나 근황을 모르겠네요.
19/04/03 19:36
문재인 팬카페 카페지기는 코레일 자회사 이사하고 문재인과 일하던 사무장 출신은 공기업 억대 연봉 이사 하는 세상이죠
이런거 문제제기 해도 눈 깜짝도 안하는데 사기업에 연봉 5억 받고 행정관이 가는건 뭐 익스큐즈 하고 넘어가야죠.
19/04/03 19:58
이게 왜 문제죠......? 사기업 인사까지 관여하는 건 좀 아닌거 같네요. 공기업이나 정부 인사도 아니구요. 사기업 인사도 청문회 열고 임명해야하나요?
19/04/03 20:13
황의조 - 성남 시절부터 유망주에 국대 선발 당시 감바 오사카 에이스로 활약해서 뽑힐 만한 자격은 충분하다는 걸 보여줌
문재인 표 낙하산 인사 - 어디서 굴러먹던지 모를 뼉다구같은 인간들 마구잡이로 꼽아줌. 황의조랑 비교하다니, 의조에게 실례인데요.
19/04/03 20:39
황의조도 뽑힐때는 인맥드립의 향연이였는데, 벌써 기억에서 지워진 모양이네요.
그러니까 삽질하는거 보고 까도 안늦어요. 진선미마냥 헛소리 해대면 십자포화날리면 되는거죠
19/04/03 21:39
감바 오사카 팀내 득점 1위라는 실력으로 증명하고 있던 축구 선수가 축구 모르는 사람들한테 인맥드립으로 억울하게 욕먹던거랑, 단지 문재인하고 친하다는 이유만으로 무분별하게 낙하산으로 뿌려지는 그 분야의 비전문가들과 급이 같다고 생각하세요? 쉴드를 치려고 황의조까지 들먹이는게 참 어처구니없군요.
19/04/03 22:48
물론 저도 단지 문재인과 사진찍었단 이유만으로 수준이하의 존재들이 발탁되는건 안좋아합니다만, 덮어놓고 까기보다는 한번 뭔일이나는지 보고나서 욕해도 문제 없다는 스탠스죠. 물론 당연히 범죄경력이 있으면 본인은 물론이고 문통까지 까여야할일이고 말이죠.
19/04/03 20:06
사기업이 초짜를 5억주고 데려가는 게 불법인가? (x)
사기업이 초짜를 5억주고 데려가서 뭔가 기대하는 게 찜찜할 일인가? (그럴 수 있음. 누가봐도 뻔한데) 내가 지지하지 않는 정권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도 같은 시선으로 바라볼 것인가? (????) 이중잣대만 없으면 별 문제없이 개인 판단에 맡기면 되는 것 아닐까요 뭐어..
19/04/03 20:07
일단 진보진영...아니지 문재인 정부가 진보는 아니니까. 그냥 여야 막론 딱히 양심있는 인사는 존재하지않는다고 생각하면 될거 같습니다 결국 다 밥그릇 싸움이죠. 다만 이정부는 들어설때 아닐꺼처럼 한거구요. 대통령이야 청렴결백 선공후사라고 해도 그외 쓰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게 현실이니.
19/04/03 20:13
이건... 정권과 전혀 상관없는 정치부 기자였던 제 친구도 부장 대우로 대기업에 경력직 들어가더군요. 물론 홍보부.
권력이 아예 없지는 않겠지만 인맥만으로 그런 대우를 받는 것도 가능하다 봅니다.
19/04/03 20:38
저건 알아서 기는거라 어쩔 수 없습니다. 사기업들은 다 저래요. 정권과 상관없이. 저 사람은 사기업 입장에선 아무 일 안해도 연줄만으로도 이득인겁니다.
19/04/03 20:44
와 진짜 이게 쉴드쳐지는걸 보다니 정치는 신념이 아니라 팬클럽활동이 맞는듯합니다
1. 자연스러운 로비스트를 어떻게 막냐 2. 사기업이라 알아서 기는거니 어쩔수없다 저논리면 대체 왜 전관예우는 그렇게 까이고 김앤장과 삼성법무팀은 악의축으로 묘사되는거죠? 둘다 사기업에 심지어 그 전관이라는 양반들은 위의 행정관들과 다르게 그 분야 최고 전문가들중 하나임에도?
19/04/03 20:51
피지알은 적어도 그 안대희때 낙마하자 오히려 의아한 반응일 정도고
김앤장 까인진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날정도고 삼성법무팀은 최순실 똥치워야되는 문제가 있어서(...) 그러니 피지알에서 아런반응인건 딱히 이상하지는 않지 않나 생각해요
19/04/03 21:01
피지알이 자유시장주의를 좋아한다 라고 하셨으면 동의할텐데 전관예우에 대해 부정적이진 않았다고 하는건 동의가 좀 어렵네요;;
떠오르는 큼지막한 것들만해도 정운호게이트나 최근 버닝썬에서 승리측 경찰출신 변호사에 대한 반응들만 해도
19/04/03 21:09
실드라기보단 전관예우는 말 그 자체처럼 판결을 이미 경하게 만들어버린거니까 욕먹는거죠. 전관 데려갔는데도 예우 안해서 다른 경우와 똑같은 결과 나오면 누가 뭐라하겠습니까. 시점이 달라요. 전관예우는 이미 벌어진 상태에서 욕하는거고 본문은 아직 일어나지 않은 상태에서 어라?하는거구요. 본문의 전 행정관이 압력 행사해서 금융사기업에 대한 유리한 결과가 나오면 그때 까면 되죠. 떡고물이 떨어질지에 대한 판단은 각자 다르겠지만 저는 별로 떡고물이 떨어질것같지는 않네요. 전 행정관 행동이 부적절한건 맞는데 전관예우와의 비교는 부적절한 것 같네요.
19/04/03 21:48
일반적으로 전관예우도 의뢰인들이 전관을 선호하는건 영향력을 미친다 가아니라 미칠수있다 입니다
60~70년대도 아니고 전관이라고 생각보다 대단한 영향력 못미칩니다 -그 잘난 정운호 게이트만 봐도 아시겠죠?- 그 미칠수있다를 큰사건에서 자본가쪽으로 해석들을 해서 그렇죠 근데 저 전관예우 탓은 끊이질 않고 애초에 저런 분쟁자체를 안만들고자 법도 개정하고 공무원 관련 규정도 정비했던거죠
19/04/03 21:54
그냥 대체로 의견 갈리는 부분이 영향을 미칠것 같다 vs 별로 못미칠것 같다 이 부분인거 같은데 저는 이번 정부에서는 영향을 별로 못미칠것 같다는 쪽입니다. 근데 영향을 미칠것 같다는 생각도 이해가 안가는것도 아니라.... 그래서 이번에 청와대에서 매뉴얼 만든다고 했으니 잘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19/04/03 22:26
저는 전관예우논란처럼 사람의 선의를 믿는게아니라 원천봉쇄하는 쪽으로 가는게 맞다고 봐서요
기업이 호구도아니고 저런 사람의 선의를 주는 방향으로 가면 결국 구멍은 뚫리게 되어있죠 근데 선의여부를 떠나서 저런 행위자체를 어쩔수없다며 쉴드치는 분들이 꽤나 계시니..
19/04/03 22:37
저런거 막으려고 연금주는건데 또 사람들은 공무원 연금은 줄이라고 반대하니 뭐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참;;;
저도 원천 봉쇄하는게 옳다고 생각하는 입장이긴 한데 또 이러면 공무원출신은 아예 재취업을 막아버리는게 돼서 현실적으로 힘들죠. 실드라기보다는 현실적인 불가능함?정도로 생각해주셨으면 하네요. 기준이라도 빡세게 하는게 그나마 지금으로서는 최선인것 같습니다.
19/04/04 00:09
판콜에이님은 이런 행위에 대해 부정적이신건 동감하시나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고 사후약방문이라도 하니 다행이라는 입장이시라면 저는 오히려 이런 부정적인 면이있다면 그 자체는 까이고 사후약방문이되어야 사회가 좋아진다란 입장차이 정도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말한 쉴드는 아예 사기업인데 뭐가문제임? 정부가 시킨것도 아닌데 뭐가문제임? 따위의 문제가 없는데 억지로 문제를 만드냐란 태도입니다
19/04/04 12:39
호느님은 전관예우를 긍정적으로 보십니까?
에버랜드 전환사채 관련 판결에 대해서는 어떠십니까? 이 사안에 대한 입장은 어떻습니까?
19/04/03 21:09
굳이 실드를 쳐보자면 30대에 청와대 행정관 지낼 정도면 나름 능력자 아니겠습니까? 사기업에서도 능력있다고 생각할 수 있겠죠...
19/04/03 21:13
메리츠금융지주 주주인데 과하게 주네요. 메리츠를 여기까지 말도 안되게 성장시킨 최희문,김용범 부회장도기본급 8억에 나머지는 인센티븐데, 뭘 기대하시고 5억이나 떡하니 주는지...회장님이 강조하는 "필요한 인재와는 돈가지고 따지지 않는다."가 어떻게 작용한건지 궁금하네요
19/04/03 21:37
이걸 사기업이 돈주고 영입했는데 뭐가문제냐고 쉴드칠거면 일단 공무원 재취업규제 다없애야죠. 공무원은 관련분야 전문가이기 까지 한데요. 왜 사기업이 자기 돈주고 공무원 영입하겠다는데 그걸 막나요?
19/04/03 22:19
행정관이면 취업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씀이시군요.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에도 취업해서 영향력을 행사 할 수 있으니 말이죠.
사업도 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자원봉사나 하러 돌아다녀야겠네요.
19/04/03 23:28
그 기재부 국장은 공직자윤리위원회를 통과 못한거고 저 청와대 행정관은 공직자윤리위원회를 통과했나 보죠...
청와대 행정관은 국장급보다는 낮은 단계입니다. 중앙행정기관 부이사관~서기관~사무관 정도 되죠
19/04/03 23:46
청와대 3급 행정관이죠.. 일반부처면 공직자윤리위원회 대상이고 감사자리가 어떻게 선임되는지 제가 업계사람이라 잘 알기에 문제없다고 보기가 힘드네요. 물론 청와대 차원에서도 문제라고 인식했으니 지침을 만드는거고 매우 바람직한 조치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저 댓글들중 사기업이 돈주고 영입한다는데 뭐가 문제냐 톤에 대해 댓글을 쓴겁니다.
19/04/03 21:49
이미 공무원 관련분야에 대해 그것과 관련된 직책은 재취업 못하게 돼있어요. 이번은 업무연관성이 낮아서 못막은거구요. 그래서 청와대가 매뉴얼 만들겠다는거 아닌가요?? 기사도 안보시고 막던지시네요.
19/04/03 22:10
댓글들 보고 단 댓글인데요. 일반 공무원은 어느정도 직급 이상이면 그 부처 전체 업무를 다 연관성있다고 보고 재취업 막습니다. 청와대만 기준이 다르네요.
19/04/03 22:21
“청와대 행정관들이 업무 연관성이 낮은 ‘고액 연봉’ 요직에 잇따라 발탁돼 논란이 일고 있다.”
“그의 이력은 유암코의 업무와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중은행이 출자해 설립한 유암코에 민정수석실 출신 행정관이 취직하는 게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사 아직도 안 읽으셨네요. 업무 연관성 없다잖아요. 댓글 달거면 최소 기사는 읽고 댓글 답시다. 그리고 뭐가 청와대만 기준이 다른가요?? 어디서 그 부분이 도출되는지 궁금하네요.
19/04/03 23:25
청와대 3급이면 개인 업무가 아닌 청와대 전체 업무와 관련성을 봐야한다는 겁니다. 심지어 유암코는 다들 아시겠지만 껍대기만 민간인 기업이죠. 메리츠는 지금 금감원 종합검사 대상 1호로 꼽히는 기업입니다. 괜히 청와대 연줄있는사람 영입하는게 아니죠.
19/04/04 00:05
죄송하지만 얼마나 아시는지 모르겠는데 청와대 3급이면 비서관급보다 훨씬 낮은 급이고, 소통수석 밑에서 일했다면 금융위나 금감원이랑은 엮일 일이 없는데, 금융 쪽이랑 관련이 있다고 봐야할지는 의문이 있습니다. 실례지만 어느 계열에서 일을 하시는거죠?
이글에서 댓글 좀 달았는데 고액연봉 받고 낙하산이니 연줄 이용이니 전혀 쉴드칠 생각은 없습니다. 청와대에서 발담그고 온 분들은 월급 못받고 몇년동안 손가락만 쪽쪽 빨아야 할까요? 그리고 여기 계시는분들은 유암코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다들 잘 아시는게 아니라 아무도 모르시는것 같습니다.
19/04/04 00:22
비서관은 사실상 1급입니다.. 본문의 3급행정관은 다 국장(고위공무원급)으로 예우합니다. 3급 행정관 직위 자체가 비서관 바로 아래(직하급자)인데 비서관보다 훨씬 낮다고 표현하는것도 어불성설이죠.
그리고 유암코는 민간기업이지만 코리안리 같은 곳입니다. 정부입김이 엄청 강한곳이죠. 다른곳도 아니고 정말 딱 문제될만한 기업의 문제될만한 자리(더군다나 감사라니..)입니다. 생각하시는 그냥 재취업이었으면 청와대에서도 스스로 지침 만들지도 않았을겁니다.
19/04/03 22:27
아니 페미 얘기 나올때만 해도 돈될지 안될지만 보는 사기업 오너가 여성에 비해 남성 급여 더 주는 건 이유가 있다면서요.
사기업 오너가 업무연관성이 낮은데 5억씩 주고 데려갔을리가.... 청와대만 끼면 한없이 순수한 시선이 되네요.
19/04/03 22:30
사기업에서 저렇게 연봉까고 데려가나요? 5억의 출처가 좀 궁금하긴 하네요.
같은 상무라도 연봉이 다 다를텐데 말이죠. 메리츠에서 연봉 5억에 모셔왔습니다 할리는 없을 거고 저 행정관이란 양반이 나 연봉 5억받았다고 떠벌렸을 것 같지도 않고 말이죠. 기사에도 '알려졌다' 로만 나오니 궁금하네요.
19/04/04 11:36
2222... 왜 정부만 끼면 다른 부분에선 경제적 합리성의 대명사인 기업이 바보가 되어 업무 연관도 없는 사람을 5억씩 데려가는 호구가 되나요.
19/04/03 22:35
업무연관성 있는곳에 재취업 제한하는건 공직을 통해 얻은 인맥, 지식 등을 불법/탈법적인 활용 하지 말라는건데 청와대 민정, 정무 비서관이면 안 겹치는 영역이 있긴 할지... 까놓고 말해서 저 경력에 저정도 연봉 주는건 줄 대려고 데려간거 다들 아시잖아요. 그 줄이 진짜 이어질지는 둘째치고.
19/04/04 00:34
갑자기 궁금한게 청와대 행정관은 연봉 얼마정도 받나요? 저라면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굴렀으면 아무리 돈 많이 준다 해도 좀 쉬고 싶을텐데 크크
19/04/04 00:37
업무능력이 있는건 맞죠. 기업홍보팀은 원래 기자들 판입니다. 기자가 이직할 때 가장 업무적합도가 높은게 홍보팀이 아닐까 싶네요. 메리츠가 대려갈 때는 전관기대하고 대려간건 맞겠지만요.
19/04/04 00:38
업무능력 보고 데려간건 아니죠 크크크크
누가 봐도 연줄 확보용인데. 근데 어떻게 규제해야 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업무 관련성이 높으면 이미 규제되는 걸로 아는데 관련성이 낮은데 고연봉을 받을 경우 누가 봐도 그쪽 용도지만, 그렇다고 공무원은 관련성 낮은 업무는 연봉 여기까지만 받아라 이건 불가능하거든요. 이걸 법조문을 어떻게 짜야 규제가 제대로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고위 공무원들은 10년쯤 재취업 금지 이럴수는 없는 거 아니에요. 저런 연줄이 영향 없는 나라를 만든다 이건 그럴 수가 있나??? 싶고.
19/04/04 06:56
시민단체 같은 제3의 영역에서 감시하고 비난할 수 있을 뿐
공식적으로 처벌하기에는 복잡한 부분이 있죠. 외부적으로 법제를 만드는건 도저히 떠오르지 않고 그나마 현실성 있는 건, 저렇게 고용해서 국책사업 기밀 떠들고 로비하고 다니는 거, 그나마 물증 확보할 수 있는 사람은 내부자고 비리행위 포착 시 내부고발을 활성화 시키는 정도 있겠네요. 신고할만한 매리트가 있을만큼 보상이나 보호가 확립되어야되고.
19/04/04 08:09
업무 연관 없는 곳에서 행정관 데려다가 시킬 일이 뻔하죠. 돈 주는 만큼 그 용도로 뽑아먹을 생각. 이게 뭐 어쩌라는건지. 퇴직 후에는 정승마냥 앞마당에 대나무 심고 살아야하나요. 업무 연관 없는거 인정했으면 사기업에서 어떻게 써먹든 무슨 상관일까요. 사실 사람들이 불편한건 정의로움을 표방하는 정권에 기여했다는 인간이 빈부격차를 조장하는 그 대역적 ‘고액연봉자’가 되었다는 거.... 그거뿐이죠.
19/04/04 11:39
어떤 정권이든 까일만 한 인사가 까인 것 같은데.. 연줄 대는 것 자체를 긍정하시는 것 같은데 대부분 사람들은 거기에 부정적일걸요. '법적으로는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지만 도덕적으로는 문제다' 같은 느낌이죠.
19/04/04 08:18
아니 행정관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전혀 상관 없는 직종에 '행정관 따위'가 연봉 수억을 받고 간다고요? 로비하라고 데려간걸텐데 그 인간들의 로비를 받는 인간들 색출해서 특혜를 준 정황이 발견되면 조져야 합니다. 인간의 탐욕은 정말 끝이 없군요
19/04/04 10:23
저런식으로 명망가(?)들을 고액연봉을 주고 데려가는 경우는 사실 비일비재합니다. 청와대 출신이 아니더라도 어디 유명 대학 교수라던지, 미국의 유명 기관에서 일하던 사람이라던지... 그런 경우는 대부분 뭔가 기대하는 구석이 있는 소위 "프로젝트 인사"죠. 그리고 대부분 1년 정도 써먹고 팽당합니다. 솔직히 뽑혀가는 사람 입장에서도 그거 알고 가는거에요. 1년에 몇억 일시불(?)로 뽑아먹고 빠지는거죠.
19/04/04 11:44
정의롭다 자부하는 이 정부에서 대통령 최근거리에서 근무한 행정관이 돈보고 유암코 가는데 그걸 쉴드치네요 크크크크크
문재인 정부 끝나면 낙하산 다 뒤져서 족쳐야죠 뭐 이딴 식으로 낙하산을 뿌리고 다들 한몫 잡겠다고 난리쳐도 제어도 못하고 크크크크
19/04/04 11:52
공기업을 압박해서 넣은것도 아니고, 사기업이 로비효과를 기대하고 데려가는걸 낙하산이라고 하긴 애매하죠. 현행법에 걸리는게 없다면 법을 개선하건 제도를 개선하건 해야지, 지금 가는 사람을 소급할 수는 없잖아요. 저걸 어떻게 잡아서 족칠겁니까?
기대하는게 뻔해보이고 도덕적으로 좋아보이지도 않지만 저걸 어찌 처벌할 규정이 없잖아요. 일단 그걸 개선한다는건 좋게 봐줘야겠죠. 눈꼴사납지만.
19/04/04 12:04
문재인 후보시절 인터넛 팬카페 지기가 공기업의 자회사 이사인가? 임원급으로 스카웃 되었다는 루머가 돌던데요? 진짜인가요? 아시는분 있나요?
암튼 저도 문통에게 두번연속 투표했지만 요즘 여가부장관이나 정책들도 불만이 많습니다 적폐 청산도 더딘 기분이구요 재벌과 언론과 경찰이나 검찰의 숨어있는 각종 적폐들이 시간 끌기나 임기 바뀌기를 기다리는 느낌도 들구요 이러다가 임기말 힘빠지고 다음에 자한당이 대권잡으면 노무현시즌2 될가봐 걱정도 되고 답답한 요즘이죠
19/04/0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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