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4/03 11:45
야 이건 아니다.... 솔직히 말레이 인니 두국가가 다 말레이어 사용하는 거야 흔한 사실이니까 넘어가는데 발틱과 발칸을 외교부에서 구분 못한다고요? 이건 걍 정부 안티 내지 간첩이 있는거죠.
19/04/03 11:51
전 옛날부터 일을 허술하게 한 거랑 방향이 잘못된 건 구분해서 봐서요. 이건 아마 현 정권에 대한 입장 차이겠지요.
한국 외교부가 무능하기로 소문난 건 하루이틀 일이 아니고 이런 실수, 아니 한 번이면 실수인데 여러 번이니 무능.... 를 저질러도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19/04/03 11:52
뭐, 제가 직접적으로 언급을 피하긴 했지만 계속 그렇게 말씀하시니 그냥 간단하게 적겠습니다.
[무능]한겁니다. 근데 이걸 정부와 실무진을 분리해서 생각하신다면..제가 더 적을 내용은 없어보입니다. 생각하시는 방향을 돌릴수가 없을테니요.
19/04/03 11:54
외교부가 통째로 썩은 게 아니라면 정권 역시 책임을 피해갈 수는 없습니다. 해외 순방 의전 담당이 계속 실수를 해대는데 안 바꾸는 거니까요.
19/04/03 11:50
전에 봤던 뉴스인데 주일 일본대사를 임명하면서 일본어를 할줄 아는 대사가 와서 향후 기대가 된다는 뉴스가 뜰 정도면 외교부 인재 발탁이라는게 생각보다 엉망인거같습니다..
19/04/03 11:55
신기하네요.
정권바뀌면 외교부 직원들이 싸그리 바뀌는건가요? 안하던 실수가 갑자기 나오는건가요? 아니면 원래 개판이었는데 이슈화 되지 않았던 건가요? 또 아니면 원래 개판인걸 전 정부땐 수습을 잘했는데 이번 정부 들어오면서 그 수습을 못한걸까요? 그렇다 치면 정부 초창기때는 이 정도로 실수 남발이 아니었는데 갑자기 이런 실수가 폭증하는 이유는 또 뭘까요?
19/04/03 11:56
저도 너무 궁금.... 원래 무능하기로 유명한 집단이긴 한데요.
장난으로라도 미국 시골에 가면 사람들이 한국이랑 호주 구분 못한다는데 그 수준 실수를 외교부 직원이 하고 있는데 말이 안돼요.
19/04/03 12:00
이건 실무자 이름을 밝히고 처벌해야 하는 정도라 봅니다. 제가 알기로는 "발트 3국"이라는 표현조차도 공식적인 채널에서는 널리 쓰이지 않는다고 들었는데, 스페인으로 여행가면서 최소한의 스페인어를 공부하는 이순재보다도 못한 이들이 외교부에 있네요.
19/04/03 12:50
기강이라는 게 있어서 장에 따라 업무자의 꼼꼼함이 달라지죠
토시 하나 틀리는 거 싫어하는 결재권자가 오면 두세번은 더 다시 보게 되죠
19/04/03 11:57
이건 좀 큰 실수같은데...
조금 다른 얘기긴 한데 발칸 지역이었어도 다른 명칭을 써야 되는 거 아닐까요. 발칸이 멸칭이라고 들은 적이 있는데..
19/04/03 11:58
한번은 그렇다고 치고 어떻게 이런 일들이 계속 일어날 수 있죠?
기회는 평등하게 주어질거라고 했는데.. 설마 아무에게나 기회를 평등하게 줘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일하고 있는건가요.....;;;
19/04/03 12:03
외교부가 무능한건 알겠는데..
이런거 하나하나 다 가져와서 까야되는건지는 모르겠군요. 이전 정권들에서 이런 일이 있었더라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었는데요.
19/04/03 14:05
위에 두 줄만 쓰면.. 이전 정권에서 그랬어도 똑같이 얘기하시겠어요? 라고 말하는 분들이 꼭 있길래 쓴겁니다.
이 사안 자체가 외교부가 무능하다는건 알겠는데 이런거까지 굳이 단독글로 깔 필요가 있을까 싶은게 제 생각이라는 겁니다. 그렇게 하자면 하루에도 수십, 수백가지씩 깔 거리가 생길 것 같아서요.
19/04/03 12:03
윗분 말대로 외교부가 엽관제가 아닌 이상 이건 외교부 인재 풀이 상상 이상으로 참담하단 거겠죠. 그게 지금까진 공론화가 안된거고
19/04/03 12:17
우리의 친구 꺼무위키에 기록된 사건사례만 봐도 대대로 장난이 아닌 것 같습니다...
https://namu.wiki/w/외교부/비판
19/04/03 12:13
잘한건 보도 거의안하고 , 못한건 샅샅이 뒤져서 대서특필.(그게 이번정권문제든, 그동안 쌓여온 문제든간에 모조리 이번정권탓으로)
머 자기들도 언론이랍시고 까는건 그럴수있다쳐요. ,넷상에서 다들 욕해도 좋아요. 다만 총선에서 2번만 안찍으면됩니다. 다들 그정도로 바보는 아니자나요.??
19/04/03 21:24
어느 선거건 묻지마로 찍는건 지양해야할 일인데..
뭐 이리저리 진지하게 분석해서 찍는거나 짜증나서 홧김에 찍는거나 같은 한 표긴 하죠. 그래서 국민이 그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지는거구요.
19/04/03 12:14
말레이시아 때는 실수라고 생각 안하고 상대국가에서 실수가 아니라고 확답을 해줬으니 문제가 안되는데
이번건 좀 문제가 있네요 충분한 징계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밥먹고 그거만 하는 사람들이 저렇게 실수하면 안되죠
19/04/03 12:24
외무고시 패스하고 프랑스어, 영어 잘하지만 부모가 외교관 아니면 아프리카
라는게 우스개소리만으로 치부하기가 힘들수도 있겠네요 예전에는 맞춤형 자녀 공채로 장관이 사표 쓰고 참....... 행정부에서 가장 귀족주의가 만연한 집단이 외무부가 아닐까 하는데
19/04/03 12:30
실수와는 별개로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3332305 이런 관점에서 볼 필요도 있다고 봅니다.
19/04/03 12:30
아이고 발트3국과 발칸반도를 확실히 구분해서 알고 있고 체코슬로바키아는 체코+슬로바키아였고 지금은 분리됐다는거 잘 아는 제가 외교부에 있었으면 저런 실수 안 해도 됐을텐데!
전공도 아니고 일개 역사 아마추어도 아는걸 외교부가 모르네요. 그래도 영국이 섬인건 알 것 같아서 다행인가.
19/04/03 13:19
본문 사진에 발틱이라고 표시된 지역에 있는 국가들이 발트3국입니다.
저도 학창시절에 배운 기억은 없는 것 같고 [2차 세계대전에 관심이 있어서] 독소 불가침조약과 이어지는 독일, 소련의 폴란드 침공에 대해서 알아나가는 과정에서 발트3국의 존재를 알게 되었습니다. 두 강대국이 마음대로 맺은 조약에 의해 소련이 마음대로 들어와서 병합해버리고 중간에 독소전쟁에서 독일이 우세할 때 독일이 점령했다가 다시 소련으로 넘어가서 냉전시절까지 그렇게 있다가 구소련 해체 때 독립하는 그런 스토리가 있습니다.
19/04/03 12:44
예전에도 못했다라는 변명이 적폐청산 기치내걸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 정부에서도 통할 거라 생각해서 쉴드치는 건가요. 정부 통제가 어려운 사회내 암적인 관행도 아니고 최근 관련 사건사고 여러개 터진 정부 기관의 문제인데도 못고친건 그냥 이 정부 잘못이죠
19/04/03 12:48
그 정부기관은 최근에만 문제 터진 게 아니고 내내 터져왔고 심지어 전전 정부 때는 상하이 총영사관 스캔들 같은 지금 말실수하고는 비교도 안 되는 실수가 터졌는데, 그 때 "에휴 역시 이명박 ㅡㅡ" 하는 반응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진 않습니다. 외교부가 문제라고 했지.
그냥 이 정도 되면 정권이 누구라도 외교부는 다 털지 않고서는 못 바꾸는 겁니다. 적폐청산을 내건 정부에 더 빡센 기준을 적용하면 앞으로 누가 적폐를 청산하려고 하겠습니까, 좋게좋게 가고 말지.
19/04/03 13:31
그거 털라고 당선시켜준거 아닌가요. 무슨 기업을 털라는 것도 아니고 모든 범죄 다 찾아내라는 것도 아니고 자기 산하 정부기관 곪은거 적폐 하나 못터뜨리면서 어딜 적폐청산을 논해요.
19/04/03 14:22
그거 털어야할 애들도 털어야 하는 '메타적인 털이'가 필요한데 이건 입법부, 즉 국회에서 새로 법이라도 마련해주지 않으면 불가능할 초법적인 방법이고, 그거 막고 있는 애들이 누구인지 생각하면 '여기나 거기나' 소리는 어불성설이죠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은 안 드는 부분이고, 능력 문제가 아니라 권한 밖의 일을 해결 못 한다고 무능력하다고 까는건 뭐 그냥 까고 싶어서 깐다는 말 밖에 더 되겠습니까
19/04/03 14:25
사실 적폐라고 하기도 뭐하죠. 군대 내 사고야 끊임없이 이어지지만 어느 지휘관이 들어서냐 따라 부대 내 기강해이나 사건사고도 확연히 줄어들듯 이건 그냥 조직장악이나 영 확립, 인사 관리에 실패한거 뿐. 그것도 뭐 능력 부족이죠
19/04/03 14:30
그럼 그 전부터 쭈욱 인사관리 개판났던 애들인데 지금은 이거만 사고나니까 나름 개선(!?!!)된 거라고 봐야 하나요
모 장관님마냥 맞춤형 장관 자녀 채용 비리 같은 수준이 아니라서? 그냥 외무부 자체가 거의 대부분 맛이 간 애들이라고 봐야죠 근데 이걸 털려면 대대적인 수술이 필요하고....... 인사행정이나 경영학 같은데 관심 없으시면 모르시겠지만 기업에서 부서 하나 날리는 것도 꽤 큰 일인데 공무원들 단체로 모가지행........ 헌법에는 공무원 지위보장까지 돼있는 판국이라 더 어렵죠 이걸 능력부족이라고 하신다면 박정희 시즌 2 찍으라는 소리밖에 안 됩니다
19/04/03 14:40
정권 들어서도 계속해서 비슷한 문제 발생 중인데 걔네는 어쩔 수 없어 하는게 더 웃긴데요. 위에서부터 왜이리 무슨 모가지를 날리라느니 등의 오바스런 대처를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공무원 신분이니 오히려 국가차원에서 징계등의 행정처분 를 강화하는 것도 쉽게 할 수 있을 거구요ㅡ 그럼 각 지자체 정부기관 다 국가공무원 소속이니 뭔 잘못을 해도 아 걔네는 어쩔수없져 뭐 하고 말아야하나요. 해경이 세월호 기민한 대처 못한 것도 아 걔네 원래 문제 많았고 공뭔 집단이니 어쩔수없죠 하고 말아야 하나요 다들 뭔 소리를 다들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19/04/03 14:47
조직문화란게 사람 몇 갈아치운다고 하루 아침에 달라질거면 그 분야에 대한 논문이 그렇게 쏟아져나오진 않았겠죠?
걔네가 어쩔 수 없다는게 당장 바꾸기 어렵다는 말이지 불가능하다는 말이 아닙니다 문화가 생겨서 정착되면 바꾸는데에도 그만큼 시간이 걸려요 이게 단번에 고쳐지려면 단절적 충격이 와야 하는데 그 단절적 충격은 '고작' 대통령 하나 바뀐다는 수준으로는 무리고요 안 바뀐다는게 앞에가 생략돼서 그러셨나본데, '고작 행정부 수장 하나 바뀐 것으로 지금 당장 내일 아침 천지개벽하듯이' 바뀌진 않는다구요 앞에는 9년이고 더 앞에는 50년인데 10년 + @로 그게 바뀔거라 믿는건 인간을 너무 낙관적으로 바라보시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19/04/03 12:51
외교부만이 아니라 원래 일반 공무원들은 갈아엎고 싶어도 못갈아엎습니다. 장차관급이나 고위공무원은 구조상 갈기 쉽게 되어 있지만 실무진들은 헌법에서 신분을 보장해주는데 실수 좀 했다고 짜르는게 구조적으로 불가능.
19/04/03 14:06
근데 탱구와댄스님 말씀대로 실상 보면 대통령이 누가되든 검찰 경찰 군조직 진짜 적폐들 한번에 빵 하고 나아진적이 별로 없는것같아요
그냥 국민의식이 발전함에 따라 서서히 개선될뿐 하지만 이것을 근거로 대통령이 누가되어도 상관없다고 하기엔 대통령이 똥뿌리면 정말 나라전체가 막장으로 빠지는건데 그건 또 다른차원의 얘기 같아요.
19/04/03 12:56
외국에 어떤 국가에서 씨오브제펜 이라고 표기하면 그렇게 난리를 치는 우리나라에서 우리나라 실수에 대해선 쉴드치는 게 내로남불 같긴 하네요.
별거 아니라는 둥, 이전 정부에서도 그랬다는 둥 구차한 변명이죠. 욕 먹을건 먹어야합니다. 도대체가...;;이전 정부에서 물타기하며 노무현 정부시절, 참여정부 시절 이렇게 물타기하는 거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19/04/03 13:11
이해가 안갈정도로 말이 안되는데요
전문가들이 지식이 부족한것도 말이 안되지만 그것까진 이해한다해도 모르면 확인해야지 상식이 없는건데..
19/04/03 13:24
외교부 부럽네요.. 이렇게 실수터져도 책임지는 책임자도 없고 짤리지도않고...
기업이면 엘지랑 계약 맺는데 상대방 명에 럭키금성 내지는 골드스타 적어놓고, '한화'랑 뭐하는데 '하나'라 적어놓고... mou체결맺고 계약서 들고 사진찍는데 장소 착각해서 다른 동 건물로 가서 못찍고... 반도체연구팀에 새로 부장왔는데 알고보니 국어교사 출신 사장 친인척낙하산 뭐 이런거 아닌가요 크크크
19/04/03 13:31
저거는 외교부 공무원들 잘못인데 얘네들 공무원이라 못짜르니까 문제. 더더욱 저쪽 홍보담당은 대체로 실력없는 애들 모아놓는 부서일테고요.. 물론 장관이 총책임자의 책임지는건 맞는데 사실 저쪽 팀 실무자와 그쪽 팀장이 책임질 일이죠.
이거는 정권의 문제가 아니라 저쪽 공무원들의 문제죠.. 사장바뀐다고 회사 홈페이지 오타안납니까. 기사마지막에 저게 실무진 만의 책임이냐 하는데 사실 실무진만의 책임이 맞죠. 저런 홍보기사를 장관이 검토 결재하는 않을테니까요.
19/04/03 13:33
회사 홈페이지에 일베직원이 삽질해놔도 욕먹는건 당연히 사장이죠. 그 사장이 취임 전에 이런 문제에 대해서 욕도 몇번 했었고 취임 이후에도 이런 일 종종 있어왔다면 더더욱
19/04/03 13:35
sbs가 그동안 자막 실수한거를 사장이 다 사과했나요..피디나 최소한 해당 프로그램 제작 책임자까지는 책임을 묻지만 사장한테 책임묻는 조직은 없죠..
19/04/03 13:41
사장이 직접 묻진 않지만 SBS가 욕먹죠. 이름이 좀 알려진 KBS나 MBC 사장이었으면 사장이 욕도 먹었을테고요.
사과도 사장이 직접 하진 않지만 SBS이름으로 내고요. 피디 개인의 일탈이다~ 이런 논리 여기서 잘 안통하지 않았나요.
19/04/03 13:44
일베 장난 노무현 합성 등등 때문에도 사장 욕 마이 묵었던거 같은데요. 거기서 여기 일개 직원의 잘못인데 왜 사장 욕하냐는 사람 한명도 못본거 같은데요? 님은 그렇게 생각하셨나 봅니다.외교부 잘못은 고작 우리나라 방송 내가 아닌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거고 국격에 심대한 영향을 주기에 급이 다른 잘못이고요. 공식 항의까지 들어왔으니.
그리고 여기 누구도 문통이 징계먹으라거나 하야하라거나 책임지라고 안했습니다. 욕은 먹을 수 있죠.
19/04/03 19:08
당장에 교학사 책에 노무현 대통령 일베 합성 얼굴이 들어가서 교학사가 무지 욕 먹었죠.
그리고 결국 교학사는 아얘 역사파트에서 손 뗀다고 밝힐 정도입니다. 당연히 모든 책임은 윗선이 지는 겁니다. 그게 관료조직이면 더합니다.
19/04/03 13:42
차관보 행사 보도자료입니다. 그렇다면, 최소한 차관보에게는 사전에 대면보고 되었다고 봐야됩니다.
보도자료는 특수한 사정 없으면 장관에게 사전 서면보고 들어가구요. VIP 관련 자료는 전부 장관에게 사전 보고 되었을 겁니다. 물론 이것 한건만 있었다면 실무자 실수로 넘어갈 수 있죠. 그런데 한 조직의 전혀 다른 여러 부서에서 실무자 실수가 계속 발생하고 이게 계속 사전에 스크린 안된다? 그러면 당연히 기관장 책임입니다.
19/04/03 13:36
갈아엎으려면 직업선택의 자유를 제한하던지 해서 '공직자의 직계비속은 공직자가 될 수 없다' 정도의 조항을 넣어야 할텐데, 이런게 될리가...
19/04/03 13:42
나무위키를 봐도 외교부가 삽질을 참 많이 하긴 했는데 이런 방식의 삽질은 또 새로운거 같아요.
자기들끼리 헤쳐먹는다 국민상대로 갑질한다 비리 저지른다 이런 류는 많았어도. 그런데 관료조직이라는게 리더에 따라 얼마나 무능해질 수 있는지를 이전 정권에서 이미 증명했기때문에 이런일이 더 반복되면 의심의 눈초리를 받는게 당연한거 같습니다. 반대로 이번 정권 초창기에 사고 수습하는거 보면서 "역시 대통령 하나 바뀌니~"하는 반응도 많았잖아요.
19/04/03 13:46
외교부는 항상 국내 고위인사 의전만 신경쓰고 다른건 다 못하고(안하고) 끼리끼리 해먹는 적폐조직이란 이미지가 있는데 사실인진 모르겠네요. 문재인 정권 와서 못하는 것 같지는 않고 항상 못했을거 같긴한데 어쨌든 책임질 사람이 책임지긴 해야겠네요.
19/04/03 14:16
선택과목으로 세계사 들은 고등학생도 안 틀릴 문제네요 발트해랑 발칸반도가 어디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외교부에 있다니 세금 살살 녹는다~~
19/04/03 16:10
이거 진짜 맞습니까? 보고도 믿기지가 않아서 든 생각이
1. 기사가 가짜뉴스겠지 설마... 2. 사실이라면 너무 과로해서 글자를 잘못본게 아닐까? 3. 진짜 발트와 발칸을 모르는 거면 이런 사람을 외교관으로 선발한 사람은 제정신인가? 일단 발트 3국이나 발칸반도국은 공식적인 자리에서 발트 발칸 지명으로 불리는 것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것마저 틀렸다? 그리고 외교관이 이런 기본 외교상식마저 모른다? 라트비아 대사의 심정을 느껴보고 싶으신 분은 미국과 우리나라 FTA 협정 문서에 미국이 동해를 Sea of Japan 으로 표시했다면 어떨까 생각해보시면 될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