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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03 11:16
정말 아내탓 할땐 인간 자체에 대해 분노하게 되더군요.
누가 봐도 정황상 본인이 다 결정에 참여한거 같은데.. 아니 대체 어떤 은행이 '퇴직한 교사'에게 10억을 떡 대출해 준답니까. 하필 그 은행이 남편 고교 후배가 지점장인, 집과 부동산에서 멀리 있는 은행이란 점도 어이가 없지만요. 아내까지 팔아 먹으며 자기가 살려고 발버둥치는 인간인데, 심지어 자기가 싫어하는 전 정부 사람들에게 책임을 떠넘기는건 아무런 양심의 가책도 없었을 거라 생각됩니다.
19/04/03 11:17
감방 가즈아~ 크크크
그런데 이런 심각한 뉴스가 네이버 메인엔 안 보입니다. 댓글 많은 뉴스에 가야 보입니다. 거기선 1위고요 흐흐흐
19/04/03 11:11
기사가 사실이면 청와대 관련자 혜택준거죠.
스스로 적폐가되고 구질구질하게 부모탓 와이프탓 그래도 투기는 아니다 하면서 눈물의 쉴드 있었습니다.
19/04/03 11:18
이게 나라인지, 이게 공정한지 정의로운지...
스스로를 선한 자들이라 선민의식을 가지고 남을 단죄하며 남탓을 하던 자의 진실은... 정말 추악합니다.
19/04/03 11:19
효성이 참 지극하죠. 80대 노모를 위해 썩다리 상가를 무려 25억이나 주고 산 그 효심이 대단합니다.
25억이면 새아파트 몇채를 살수 있지만, 굳이 평생 고생하신 노모 조금이라도 더 고생하시라는 의미에서 산것이겠죠~~ 운동권/한겨레 출신에 정의로운 정권의 대변인인데 설마 악의가 있었겠습니까~ 노모와 함께 서민 코스프레 좀 더 해보려고 한건데 거참~~~ 별 문제 없다고 주장하시던 쉴더 분들 총출동 해서 다시 한번 정의를 보여주셔야죠~
19/04/03 11:27
보수우파에서도 많은 수가 최순실 사태를 보고 실망을 했었지만, 그래도 계속 박근혜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진보좌파에서도 마찬가지로 그 어떤 이유가 있어도 무조건적인 지지와 쉴드를 펼칠 분들은 분명 있을 겁니다. 다만 많은 보수우파 사람들도 최순실에 분노했듯이, 많은 진보좌파 사람들도 이런 일엔 함께 분노해 줬음 좋겠습니다.
19/04/03 12:10
저도 김의겸 싫어하는데 지금 벌어진 일은 대변인 인선 이후 관사 제공해줬더니 전세금+부당 대출건으로 투기해서 문제가 된 건 아닌가요??? 장관후보자들 검증이랑은 다른 이야긴데
19/04/03 11:25
김의겸 본인도 늘상 쓰시던 쉴드니까요 흐흐흐
이 정부의 DNA에는 투기와 위선과 내로남불만 있는 줄 알았는데, 거기에 부정대출까지... 정말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 잘 경험하고 있네요
19/04/03 11:29
작년에 대출 제한 때문에 서울에 집 못구하고 경기도로 집 구한 입장에서 진짜 열받는 뉴스네요 사퇴가 아니라 본보기로 감방보내야죠. 서민들은 갚을 능력이 되도 이런저런 규제로 대출 다 막아놓고대변인 후보라는 자가 저런식으로 대출받아서 부동산 투자한다고 한다는건 진짜 어처구니가 없네요. 도대체 청와대는 인사검증을 어떻게 하는거죠??
19/04/03 11:30
역시 대출도 적법했을 리가 없죠.
집 구할려고 대출해 본 사람들은 압니다. 도대체 돈줄을 얼마나 조여놨는지 실거주자들도 대출을 못해 난리인데 10억을 단칼에...흐흐흐 역시 자리가 좋긴 좋네요. 이래서 정권을 잡으려고 그 난리들인 모양입니다.
19/04/03 11:40
어차피 정부랑 관계 끊어져서 쉴드 안칠겁니다
쉴드치는 이유는 정부랑 여당이랑 관련이 있어서라서요. 오히려 꼬리자르기하겠죠 크크
19/04/03 11:34
한겨레신문 사회부 기자
한겨레신문 정치부 기자 2011년 3월 : 한겨레신문 사회부장 2012년 4월 : 한겨레신문 정치사회에디터 2013년 3월 : 한겨레신문 논설위원 2015년 : 한겨레신문 편집국 선임기자 2017년 : 한겨례 퇴사 2018년 2월 ~ 2019년 3월 29일 : 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수석보좌관 겸 대변인 크으.... 한겨례 정치사회부 에디터!! 논설위원!!
19/04/03 11:37
경향신문은 3월30일자 사설에서 “정부가 재개발·재건축 투기 억제에 집중할 때 청와대 대변인은 거액의 빚을 내서 재개발지역 노른자 땅을 샀다. 촛불혁명으로 등장한 이 정부는 다를 거라 믿어온 시민들로서는 배신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한겨레는 같은 날 사설에서 “10억원 넘는 대출을 받아 25억원에 달하는 재개발지역 상가 건물을 사들인 세세한 속사정을 다 알 수는 없다. 다만, 대통령의 입인 대변인에 대한 여론이 악화하고 앞으로 정부 정책과 의제를 국민에게 전하는 데 부담이 되리라는 걸 고려하면, 신속한 사퇴는 그나마 다행스럽다”고 밝혔다. 같은 사상의 언론이지만 그래도 경향은 양심이 좀 더 있네요. 자기 편이 한 잘못이라 해도 잘못이면 같은 기준으로 (최소한 비슷한 기준으로) 비판하는게 옳은 언론이라 생각됩니다. 뭐 한겨레는 자기 기자하던 사람이라 더 감싸고 싶은 것도 있겠고요. 같은 일을 박근혜 대변인이 했다면 한겨레사설에서도 신나게 칼춤을 췄을 텐데 말이죠.
19/04/03 11:37
피의실더들은 이럴때만 조용하다가,
물타기 좀 가능하다 싶으면 귀신같이 나타나서 이명박근혜보다 낫다고 똑같은 레파토리 또 나옵니다. 크크크
19/04/03 12:09
다른사안이랑은 좀 다르니까요
이정도로 잘못한게 명백하면 누가 실드를 칩니까 며칠전에 국토부장관같은경우야 저도 실드칠만 하다고 봤습니다만 이건 좀...
19/04/03 15:44
국토부 장관은 저도 큰 건은 아니라고 봤습니다. 관련해서 댓글도 달았고요. 김의겸씨는 문제가 있는거 같네요.
그런데 아무리 이 정권에서 문제가 있어도 이명박근혜 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나으니까 낫다고 하죠. 크크크크 님은 이명박근혜가 낫다고 생각하시는가 보군요. 존중합니다.
19/04/03 16:04
제 입으로는 이명박근혜가 더 낫다고 한 마디도 안 했는데
하여간 민주당 지지자들은 자기들 까면 자한당 지지자로 못 몰아서 안달이네요. 애초에 제 정치적 스탠스가 안티 한나라당 쪽이었고, 민주당도 이번정권 전에는 제1 지지당이였는데요? 민주당 깔때마다 지지자들이 이명박근혜 얘기로 면피하는게 왜 비웃음을 당하는지도 이해를 못하시네요. 끌끌
19/04/03 16:22
자한당 지지자로 생각 안하는데요? 안달난적도 없고요
이명박근혜가 낫다고 생각하시니까 저런 댓글을 달았나 보다 했습니다. 뭐 무슨 인터넷 밈 같은건가 보네요. 민주당 까이면 그래도 이명박근혜보단 나아욧 뭐 이런거를 까시는건가요? 사전지식 없이 보면 전 대통령들이 더 낫다고 생각하나보다 라고 오해할 만 하죠
19/04/03 11:41
멀쩡히 돈 갚을 능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대출 못하게 하고
돈갚을 능력이 모자른 사람들에게는 대출하라고 강요하는 정책펼때부터 말도 안되는 소리였죠. 돈놀이꾼들과 연관이 없을 수 없는 정책.. 결국 고신용자들이 저리대출제한 때문에 원하는 대출을 받으려면 고리대출을 받거나 대출을 포기하거나 하게 한거죠. 은행의 우수고객을 제2금융권으로 넘겨준겁니다.
19/04/03 13:04
이번정권은 다주택 보유가 적폐라고 다주택 보유하지마라고 그렇게 말해놓고 국토부 차관이 다주택 보유하고있었죠.
박근혜 정권은 적어도 내로남불은 없었습니다.
19/04/03 13:32
심지어 그 국토부차관은 장관후보자에...
정말 대단한 정권이죠 안그래요? 경제, 외교, 인사, 도덕성 모든면에서 박근혜 이하라고 봅니다.
19/04/03 13:41
빚내서 집사라고 권장한건 전세계 대부분 나라들 다 마찬가지입니다. 통화완화, 경기부양을 안한 나라가 거의 없거든요.
근데 그마저도 한국은 매우 소심하게 하는 편입니다. 말이 권장이지, 실제로는 '물샐틈없이 꽉꽉 조여놓은것을 아주 살짝 풀어준것'에 불과합니다. 그걸 가지고 '빚내서 집사라' 라고 했다고 하는거죠. 그리고 애초에 그 표현 자체가 정말 이상한겁니다. 집을 빚으로 사지 그럼 뭘로 사나요. 정상적인 현대복지국가에서 주택구매자금대출 정책은 주거복지와 관련된 의미를 가집니다. 그런데 한국은 그런 인식자체가 아예 없는것 같습니다. 정말 이상해요.
19/04/03 13:46
그리고 한국의 월세 및 월세 상승률이 낮고 주거임대비용/소득 비율이 낮은 것은 비기업 민간의 임대주택비율이 많아서입니다.
게다가 전세제도까지 있죠. 자가보다 임대로 거주하는게 매우 유리한 나라입니다. 기업이 아닌 민간, 즉 개인의 임대주택공급이라는건 뭘까요. 그게 다주택자입니다. 그런데 그걸 적폐라고 하면 되겠습니까. 정말 답답한 일입니다.
19/04/03 12:26
솔까 아직 내부정보를 이용했다는 증거가 없으니 그걸 차치하고 보면
엄청나게 큰일은 아닌거 같다.. 싶다가도.. 극단적 내로남불, 내부정보이용 정황, 아내탓 노모탓, 대출조작 등.. 이렇게 까지 사람 화나게 할수있나 싶네요 정말..
19/04/03 12:37
입이라도 좀 안털었으면... 그냥 생각이 짧았다 죄송하다... 하면 될일을 말이죠.
깨끗하게 살아온 사람이 트집잡혀서 내려가는것마냥 폼잡고 쿨하게 이야기 해놓고 이러면 완전...
19/04/03 12:31
나랏일 하라는 제의 받으면 수락하기 전에
최소한 본인 인생이 어떠했고 청문회에서 밝혀지면 뭐될 만한게 있나 하루 날잡고 찾아보기 바랍니다 본전도 못찾을 선택 하지 마시고요
19/04/03 13:20
남탓을 해야 지금의 삽질을 가리죠
니들의 삶이 힘든건 다 앞에 애들 잘못이야, 그나마 우리가 있으니깐 이정도로 막은거야~ -- 무적의 논리죠
19/04/03 14:19
감평서보면 점포4개 창고5개 사무실1개로 되어있던데
창고랑 사무실이 임대료 수입이 가능해보였냐가 관건이겠네요 심증으로는 편의를 봐줬을 가능성이 높지만요
19/04/03 14:50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11&aid=0003532337
점포 4곳과 주택을 제외한 저 건물의 건축물 대장상 남은 면적이 옥탑층 4평과 지하 10평이고 구조도 봐도 넓지 않은 공간으로 보이네요. 메인인 점포 4곳 임대수익이 275인데 저 공간을 점포 5개, 예상되는 추가 임대료 수익을 250으로 평가했다는건.. 조작이라고 해도 할말없을것 같네요.
19/04/03 15:00
일단 창고와 사무실은 임대목적물이 맞다고 봅니다
건물주가 창고 5개와 사무실 1개를 개인용도로 쓰려고 만들진 않았겠죠 (주거시설에도 방이 3개밖에 없는데) 근데 기사에서는 유령점포라는 표현을 쓰면서 허구의 점포를 조작했다는 식으로 써서 글 읽는 사람들에게 일부러 왜곡해서 전달하려는 의도가 보이는게 불편할뿐 말씀하신대로 예상임대수익을 과다추정한거 아니냐는 지적은 옳다고 봅니다
19/04/03 15:08
음.. 창고의 크기와 사무실의 크기 및 위치로 봤을때 사무실은 상가 관리인 사무실(옥탑에 2평도 안되는 사무실을 별도로 임대할까요?), 창고는 점포 및 주택(점포4+주택1, 5집으로 수도 딱 맞고 개별 창고 크기가 별도로 임대하기에는 너무 작습니다.)에 부속되는 창고일 가능성도 상당하다고 보입니다. 이 경우에는 이 곳들을 별도의 점포로 평가했다면 허구의 점포를 조작한게 맞죠. 그리고 사무실이면 모를까 창고를 점포로 기재했다면 이것도 조작입니다.
19/04/03 18:13
창고를 점포로 기재한 사실이 있나요?
옥탑에 사무실+창고2개면 개인이 운영하는 인터넷쇼핑몰 업체가 쓸만하겠네요 창고를 꼭 별도의 업체가 써야하는게 아니라 점포랑 1+1로 무료제공한게 아니라면 기존 점포가 창고를 쓰기 위해 창고사용료를 별도로 내면 그것도 임대수익이죠 (감평서 상에 별도의 임대목적물로 되어있는것으로 보아 1+1 제공은 아닌듯 합니다) 기사만 보면 마치 창고를 점포로 허위기재한것처럼 오독하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김의겸을 편들어주고 싶지는 않고 일부러 오독을 유도하는 기사 자체가 거슬릴뿐입니다
19/04/04 13:24
새롭게 나온 기사에 따르면 옥탑 창고2 사무실1은 무허가 증축된 부분이고 지하의 창고는 진출입로가 별도로 없어 주택으로 들어가서 진입해야 하는 곳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국민은행에서 2차 보도해명을 다시 냈는데, 옥탑층과 지하층의 임대가능수익은 통으로 평가하는 대신 이번엔 주택의 임대가능수익이 달라져서 또 논란이네요
19/04/03 14:22
가장 큰 문제는 저래도 본인의 잘못을 모른다는 겁니다. 현정권 인사의 70%는 자신의 잘못... 도덕적기준이 너무 자의적이고 편의주의적으로 생각한다는 거죠.
19/04/03 14:32
손혜원도 투기라는 키워드로 확 불타올랐고
김의겸도 서류조작이라는 키워드로 확 불타는것 같은데 서류조작인지 여부는 좀 봐야하는것 아닌가 싶습니다 기사만 보면 오해할 여지가 있네요
19/04/03 15:17
https://news.v.daum.net/v/20190403145756342
일단 양측입장이나온 기사입니다 그리고 국민은행측 반론을 간단히 요약하면 건물 개황도에 임대목적물 10개가 존재하며 RTI는 당시강제규정이 아니었다는해명입니다
19/04/03 16:46
누구는 이명박근혜랑 비교하는 건 물타기라고 하면서 입막을 시도하고(저도 물타기 맞다고 봅니다만) 누구는 이명박근혜보다 못하다고 비교 시전하는데 신박하군요.
19/04/03 18:24
작년 8월쯤 주택담보대출 알아볼 때가 기억납니다.
여러 은행을 둘러봤는데 특정 은행에서 방공제라는 것을 하더라고요. 누군 대출 받을 때도 풀로 못 받고 방공제 받게 생겼는데 누군 없는 점포 만들어서 추가로 대출을 받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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