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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28 13:10
이런 류의 댓글은 거의 없더군요.
마케팅 활동의 본질은, 자사 제품의 강점과 경쟁품의 약점을 부각시키는 것인데, 자사 제품(자한당)은 강점이 없다 보니 언급하는거 자체가 손해거든요.
19/03/28 13:54
자한당의 챠밍 포인트라면 "민주당이 아니다" 라는 것 아닐까요 -,-;;; 그런 관점에서는 문재인보다 낫다 이런 얘기를 할 필요도 없고 "민주당이 잘못하고 있다" 만 앵무새처럼 반복하면 되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19/03/28 16:28
그 말은 결국 영업대상이 적폐당 계열에 대해 잘 모르는 소비자들이란 거죠. "우리 제품이 막장이라는 것을 소비자에게 알리지 마라..."
연일 자게에 퍼나르는 영업글들 중에 정작 적폐당을 주제로 하는 글은 하나도 없잖아요. :)
19/03/28 16:59
쉐도우라는건 실체가 없을때 하는 소리죠.
당장 같은페이지에 문재인글이 아닌데도 문재인 소환하는 덧글이 있는데 없다고 하는 오리발이야말로 김기춘급 눈가리고 아웅인 거구요
19/03/28 18:26
실체가 있으니까 시비걸테니까 나오란 말씀이신가요?
아니면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서 그러신건가요? 본인이 무슨 이야기하는지 인지는 하세요?
19/03/28 19:07
글쎄요. 다른글에 저랑 비슷한 덧글로 저격만 문재인 지지층인 덧글이 좀 보여서 잠깐 수준좀 맞춰본 것 뿐입니다만, 애초에 큰 관심없으면 잘 모르는게 당연하기도 하구요
19/03/28 12:17
언론에서 아예 다루질 않으니 뭐...
증거 없앤 검사들 법정최고형으로 구속시키고 나중에 변호사 개업도 못 하게 막아버려야 하는데 뭐 그냥 희망사항이죠.
19/03/28 14:14
그러니까 어디 있냐고요 안 보여서요.
그나마 의심가는 분은 강하게 나가면 응원하고 이대로 미지근하면 갈아치우고 싶다 이정도로 보이는데 어디에 민주당이 문재인이 잘못이고, 적폐 폐미 아웃이라고 있나요. 오히려 이명박이가 독하게 증거 지웠네 이러는게 대부분인데 님은 심지어 "많겠다"라는 표현까지 썼잔아요. 많으면 눈에 좀 많이 띄어야 할텐데 잘 안보여서 내가 못찾는건지
19/03/28 14:59
뭔가 글을 잘 못 읽으신가본데
이 사안에 대해서 정부의 성과가 미흡하다. 이런 토로는 당연한거고 할수 잇는 겁니다. 그런데 첫 댓글을 보세요. "어쨌든 민주당 문재인 잘못이지요. 적폐 페미 아웃. " 이게 무슨 어조인가. 무조건 탓하고 싶어서 탓한다라는 어조로 미리 비아냥하는 모양의 글인데 무조건 민주당 탓이야. 적폐 페미 아웃 이런 어조로 막 나가는 사람이 어디있나요? 특히 "적폐 페미 아웃" 이 부분은 영어로 써서 귀여워보이지 "적폐 페미 정책 때려쳐라" 이 말인데 문맥을 살려보면 어쨌던 민주당 문재인이 무능해서 100잘못하고 있는거니가 적폐청산 하던거 다 집어쳐라로 충분히 보이는 글인데 그 정도로 나가는 사람이 몇이나 되나요? 폐미 적폐 아웃은 아예 없고 민주당 탓이다라고 크게 잡아보면 보이는 분이 2분정도 보이는데 많다라고 할려면 "다수"라고 할 수 있는 수는 채워야 되는거 아닙니까? 오히려 먼저 아웃 복싱하는 분이 2분 이상 보이는데 크크 어짜피 억지로 민주당 탓한다고 프레임 만들어서, 비평을 사전에 방지하는 쉴더가 절대 다수로 많다고 표현해도 되겠습니까?
19/03/28 15:08
디테일의 다름은 뭐 있을수 잇다보지만 첫 댓글의 표현이 과해서 제가 지적한 겁니다.
"어쩃던" 이부분이랑, "적폐 페미 아웃", "많겠다" 그거 뺴고 말했다면 개인적으로 납득될 범위인데 애시당초 그 댓글도 의도성이 없지않는데, 표현까지 과감해서요.
19/03/28 12:28
검사가 되어서 증거를 없애는 것도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관리소홀로 분실한 것도 용서가 안되는 거 아닌가요?
이게 이렇게 넘어갈 사안인건지, 진짜 어이가 상실이네요
19/03/28 12:40
정확히 말하면 증거 파기해 버린건 12년이고 지금 그거 다시 수사하라고 하니까 징계시효 지났는데 어쩔거임 크크크 관리소홀로 잃어버린 거라니까? 이러고 있는 거죠.
19/03/28 12:41
징계시효 지나서 처벌도 못하나 봅니다. 여기서 새삼 느끼는 가카의 꼼꼼함이란...사실 탄핵 안됐으면 가카는 진짜 감옥 들어갈 일이 없었죠
19/03/28 12:42
시효지났으니 방법없다고 손놓을거먼 왜 뽑아달라했는지 모르겠어요. 그럴바엔 출마안하시고 이재명이라도 뽑게해서 편법으로라도 처벌하게 하지.
19/03/28 12:45
시효 지났는데 처벌하면 그거야말로 범법이고 블랙리스트인데 뭐 어떻게 합니까. 적법한 절차 내에서 처벌이 안되면 안되는 거지 그걸 넘어서는 방법을 알고 계시다면 바로 비매너님이 청와대에 알려주시면 될듯 합니다. 편법으로 처벌하면 물타기 들어오고 동력 상실할 거 아니까 못하는 거지 지금 정부는 자기 마음대로 하고 싶지 않아서 안할까요;;;;;
19/03/28 12:46
제가 알면 제가 알려줄게아니고 절 대통령 시켜줘야죠. 대통령할거면 답없다고 던지는게아니라 다른 길을 찾는게 맞고요. 일반인마냥 시효끝나서 답없음~할거면 일반인으로 살지 정치는 왜하고 적폐청산 슬로건은 왜걸었대요?
19/03/28 12:50
다른 길을 찾는 건 검찰개혁으로 이런 일이 앞으로는 안일어나도록 하는 걸 텐데 왜 그게 지지부진한지는 공수처 통과 안되는 거만 봐도 알 텐데요? 그것도 정부 잘못입니까? 크크. 적폐청산 아예 안하는 것도 아니고 지금 법이랑 절차 지켜서 mb랑 503감옥 보내고 김학의 사건 총력 기울인다고 하고 공수처도 통과 시키려 하잖아요? 누가보면 안하는 줄 알겠습니다
19/03/28 12:55
자기들 지지율 꿀빨 때는 권고 정치 위원회 정치 비서관 중심 정치 다 하면서 이런건은 힘빠지고 나서야 국회에서 표결붙이겠다고 미적대니 하는 소리아닙니까. 애당초 모든일을 정공법으로만 처리하지도 않았잖아요?
정석대로 할거면 누구도 정권앞을 못막아서던 시기에(심지어 종편이 문비어천가 불르면서 가쉽거리들 들고와서 칭송할때) 좀 하지 그때 뭔 소득주도성장에나 올인하다 이제와서 힘빠지니까 힘없어서 못하겠다면 어떻게 받아들여야합니까.
19/03/28 13:03
Bemanner 님// 전형적인 어디 논리라 대꾸할 값어치도 없어지네요. 정부 지지율 높을 때 어디서 입법이랑 검찰 개혁 정도의 사안을 맘대로 했대요? 지금 딱 이런 논리가 현 상황을 말해주는게 징하게 발몰 잡는 애들 놔두고 법대로 한다는 쪽한테 뭐라 하는데 양심이란게 있긴 있나요?
19/03/28 13:13
탱구와댄스 님// 판문점 선언 건 같은거 국회에서 비준 안시켜준다고 외교 안하고 있나요? 통과 안시켜주는 동안에는 신사협정이라고 퉁치고서 할 거 다하고 있잖아요. 정면으로 안되는 상황에서도 옹호논리 만들어 놓고 우회하면서 일 진행해나가서 그게 잘 이뤄져야 [아 뽑아줬더니 일 잘하는게 보이네 더 밀어줘야겠네] 하고 총선에서 표달라고 할 체면이 서고 그걸 바탕으로 다음 국회때 의석 많이 차지해서 정면으로도 통과시키는 방향이 되야지
[아 대통령 시켜달라고 할 땐 몰랐는데 이제보니 국회의원 표 모자라서 아무 일도 못하겠습니다 국회의원표도 주세요] 하면 뭘 믿고 줍니까.
19/03/28 13:16
Bemanner 님// 역시 전혀 비슷하지 않은 걸 들고와서 하네요. 근데 대북외교는 지지율 떨어진 지금도 하고 있는데요? 걍 말을 말죠. 공수처 통과 안되도 검찰이 썩어도 다 문재인 탓이니까요 암암. 국회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한 사안이 있고 아닌게 있는데 전자까지 다 뭉뚱그려서 문재인 책임이고 안되면 편법 쓰라는게 참 세상 쉽게 산다는 걸 느끼네요
19/03/28 13:18
탱구와댄스 님// 범죄가 창궐하면 범죄자는 당연히 잘못을 저지른 거지만 그걸 못잡는 경찰도 욕 들어먹는거지
[경찰은 죄 안지었는데 왜 경찰 탓하냐?] 라고 하는게 어디 논리죠. 쥐 잡으라고 고양이 두목 됐으면 사냥을 하든 독약을 놓든 쥐부터 잡고 입을 열어야지 무슨 제리가 너무 빨라서 못잡겠네 이것좀 그만합시다.
19/03/28 13:23
탱구와댄스 님// 그쪽식 쉴드 잘봤습니다.
분명히 저 적폐들 배째주면 응원해준다는데도 조금만 답답함을 정부쪽으로 표출하면 [어디]로 몰아붙이는 분이 나중에 선거철되면 영업할 거 생각하면 갑갑하네요.
19/03/28 13:29
Bemanner 님// 법 어기면서 배째라는 건 망하라고 저주하는 거랑 다를게 없다는 거나 아시길 바랍니다. 영업할 생각도 없고 그냥 마음속에 있는 곳 찍으세요 뭔 구질구질하게 부언을 붙이시는지. 본인 찍고 싶은 곳 찍을 정당성이 모자라니 남탓하면서 정신승리 좀 그만하고요.
19/03/28 13:41
탱구와댄스 님// 민주당 찍었는데 민주당 정당성이 그때는 충분하다고 봤는데 (오히려 선게에서 저도 문뽕에 차서 다른 사람들 괴롭히느라 손해를 끼쳤을 수는 있겠네요) 지금은 여기도 모자라서 고민중이긴 합니다.
정부까면 일베 자한당지지자라는 생각밖에 못하는 사고방식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19/03/28 13:50
Bemanner 님// 그럼 그냥 고민하면서 찍고 싶은데 찍으면 되지 뭔 남탓을 합니까. 그리고 언제 정부 깠다고 일베 자한당지지자랬어요? 정부가 입법사항이 반드시 필요한 급의 사항들을 지지율 높을 때는 지네 맘대로 했다면서요. 이게 딱 일베 자한당 논리인데 누가 정부 깠다고 일베 자한당 지지자래요? 걔네 논리를 쓰니까 그러는 거지. 지금 정부가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것들의 대표적인 검경개혁, 공수처 설치, 이런 것들은 행정부가 혼자 할 수 있는 관할이 아니고 삼권분립을 엄격히 지켜야 하는 것들인데 이 정도의 사안을 지 꼴리는 대로 한다는 건 독재이자 탄핵감인데
19/03/28 12:40
쉴드 치는 댓글 하나 없는데 미리 미리 댓글 선점하는게 웃기네요.
이명박, 박근혜 정부때 저런 짓에 대한 반발로 뽑힌게 이번 정부니 저런 부분에서 낫겠죠. 저도 버닝썬이나 공수처 관련해선 기대하고 있구요. 근데 이런걸로 이번 정부 헛짓하는거 다 퉁쳐서 비판자들 적폐몰이하는거 참 못나보이네요.
19/03/28 13:58
제 덧글 보고 말씀하시는거 같아서 적어두면, 대패님이나 여기 덧글단 사람들이 그랬단게 아니라, 실제로 갑자기 문재인을 언급하는 경우가 많은건 사실이라서요;;
당연히 비판을 하지 말라는건 아니죠. 저도 하는데요
19/03/28 15:08
전 현정권에 비판적인 입장인데 그걸 제가 왜 하죠?
정부 초창기 문비어천가 부르며 보수층, 중도층 조리돌림 했을때 그쪽에서 자정하는 움직임 쥐꼬리만큼이라도 보였으면 그런 말 할 수도 있죠. 근데 그때는 입 다물다 이제 와서 정부비판적 댓글 지적하면서 싸움하는 피곤한 일을 반대편에게 하라는 건 웃긴 거 아닙니까?
19/03/28 14:03
국회가 안따라준다고 일못하면 그게 자격이 없는거죠. 뭐 정부가 편법을 쓰지 않던 것도 아니고요.
이 세상의 어느정부가 일하는데 국회도 다 자기편 만들어서 돌립니까. 그런 나라 없어요. 다 필수적인 것 아닌거 구분해서 정치적으로 움직이는거죠
19/03/28 14:07
그래서 입법사항이 필요한 것들까지라고 했는데요. 행정부가 할 수 있는 관할에서 못하면 당연히 욕퍼먹어야죠. 의도적 오독이 아니라면 문제가 될 게 없는 것 같습니다만. 가장 좋은 예로 지금 공수처 자한당이 끝까지 결사반대해서 입법이 안된다고 가정해보죠. 이것도 정부가 욕먹어야 합니까?
19/03/28 14:31
진짜 자한당은 정치하기 좋겠네요. 계속 반대만 하고 있으면 자기네가 아니라 다른쪽이 욕먹는다는 걸 뻔히 아는데 완전 필승패턴이네요 이거
19/03/28 14:32
자한당에게 정치하기 좋은 환경이든 뭐든 뭔 상관입니까? 그 환경에 맞춰서 혹은 환경을 변화시켜서 국정을 이끌어나가야 하는게 정부, 여당의 의무인데요.
솔직히 언급하시는걸 보면 이야 정치 정말 편하게 하려고 하네 싶습니다만
19/03/28 14:38
계속 반대만 하면 정부 욕한다는데 뭘 어떻게 변화시켜요? 자한당은 계속 반대만 하고 있으면 개혁은 통과 안되고 욕은 정부가 먹어야 한다고 이리스피르님도 말씀하고 계시잖아요. 자한당은 모르겠습니까? 계속 반대만 하고 있으면 되는데 정부 여당의 의무가 뭐든 알게 뭡니까.
19/03/28 14:42
그걸 못하는게 "무능"이라는건데요? 그럼 애초에 이거저거 시도 하지말고 좁히고 타협을 했어야죠.
이건 마치 전쟁이 일어나서 국가에서 사람 다 긁어모아서 줬는데 어떻게 해볼 생각 않하고 아 안된다 사람이 부족해서 어차피 못이겨 하고 있는거나 마찬가진데요. 솔직히 언급하시는데로면 503을 탄핵하는 일따위 발생하지도 못했겠죠
19/03/28 14:45
이리스피르 님// 네 말씀을 보니 앞으로도 영원히 민주당은 무능하겠네요. 타협이 안되니 다른 거랑 묶어서 통과시키려고라도 하는 거고 그마저도 기소권 빼고 공수처 하면 해주겠다는데 이런 것도 다 민주당과 현 정부가 무능해서겠죠. 잘 알겠습니다. 탄핵 이야기는 무슨 전가의 보도인가 본데 선택적 기억상실이 걸리지 않았다면 당시 탄핵 부결되면 국회의원들 몸 무사하지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분위기가 사방에 팽배했던 걸 기억하지 못할 수가 없죠. 같은 80%여도 지금 공수처에서 그때와 같은 분위기냐 물어보면 정상적인 사람이면 비교할 걸 하라고 할듯한데....
19/03/28 14:46
탱구와댄스 님// 애초에 상대도 어찌됫건 국민에 의해 선출된 사람들인데 이미 선출된 사람을 뭐 범죄로 처벌 할 수 있는 거도 아니면서 적폐몰이 했으니 지금 상황은 뻔한게 된거죠. 그렇다고 국민 지지를 멀쩡하게 유지하도록 정책을 시도하기를 했나요. 결국 자업자득이죠.
솔직히 압도적인 다수파, 압도적인 정부가 있으면 정치라는 것 자체가 뭣하러 필요합니까??
19/03/28 14:52
탱구와댄스 님// 왜 하지도 않은 말을 자꾸 왜곡 하는지 모르겠네요.
저 사람들이 죄없다는 소린 안했어요? 근데 죄있는데 그걸 처벌못할거면 문제를 해결하기위해서 타협할 줄도 알아야하는겁니다. 그게 정치죠. 정치할 때 선거에서 표를 많이 얻어서 하나라도 더 당선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하지만 결과가 나왔으면 거기에 맞춰서 하는 것도 정치죠. 정치에서 제일 추한게 의석이 부족해서 어쩌고 저쩌고 하는거죠
19/03/28 15:02
이리스피르 님// [ 국민에 의해 선출된 사람들인데 이미 선출된 사람을 뭐 범죄로 처벌 할 수 있는 거도 아니면서 적폐몰이 했으니 지금 상황은 뻔한게 된거죠. ]
국민에 의해 선출되는건 투표밖에 없는데 투표로 뽑힌 무고한 사람들을 적폐몰이 했다면서요. 일단 503이랑 mb는 근데 유죄판결이 나오긴 했네요
19/03/28 15:10
탱구와댄스 님// 그래서 그 적폐라는 사람 국회의원직에서 치울 수 있냐니까요? 아니면 그 사람들의 동의가 없으면 법안이 통과가 됩니까? 동의가 필요없는 상황이라면야 상관없죠. 근데 그게 아니잖아요? 그것도 아니면서 적폐라 해서 완전하게 적대관계가 되어놓고 일못하겠다 하면 그게 무능한거죠. 누굴 적폐로 지적하는게 중요합니까 법안을 통과시켜서 일을 하는게 중요합니까? 단순하게 누굴 적폐로 지적한다고 그 적폐인 사람이 국회에서 의결에 참여하는 하나의 표인건 변함이 없잖아요?
국회 법안 통과에 있어서 합법적인 범위에서 다수파 공작?을 할 수 있는 정당이 유능한거고 그걸 못하는 정당은 무능한거죠. 환경에 따라 누구랑 타협 안해도 되는 상황일 수도 있고 타협 해야하는 상황일 수도 있는데 타협해야할 상황에서 타협해야할 대상을 적으로 돌려서 뭘하겠다는겁니까?
19/03/28 15:15
탱구와댄스 님// 그 적폐몰이하는 대상 안에 타협해야할 의결 표 하나가 들어가면 그건 관계 없는게 아니게 되는거죠. 타협할 필요가 없으면야 뭔 상관이겠습니까만은 어찌됫건 지금의 국회 환경은 타협해야할 상황인거니까요.
19/03/28 14:55
결국 민주당은 야당일 때 여당의 동의를 못 이끌어내는 무능한 놈 여당일 때는 야당의 동의를 못 끌어내는 무능한 놈 이렇게 되는군요 크크크
19/03/28 14:58
정확하겐 여당의 동의가 필요한 민주당의 의안일땐 그렇게 되겠죠.
반대로 자한당 여당인데 민주당의 동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 동의를 못이끌어내고 수도 적어서 통과 못시키면 무능한게 되는거죠. 꼭 자한당 민주당만 볼 것도 없죠. 민주당이 어떤 안을 통과시킬 필요가 있는데 그에 필요한 표가 자한당 제외한 다른 야당과 합의되면 가능하다면 합의 해서 통과시키는게 능력이고 어찌됫건 통과 못시키면 무능한게 되는거죠 그게 각 정당이 존재 하는 이유고 그게 안되면 무능한거죠.
19/03/28 15:02
민주당이 야당일 때 저러면 주로 반대만을 위한 반대를 한다, 국회 정상화의 걸림돌이라고 비판하는 기사들이 수백개는 나오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더군요
19/03/28 15:06
탱구와댄스 님// 근데 그 기사가 요즘 시대에 무슨 영향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솔직히 예전처럼 신문의 영향이 엄청 크면 뭐 그것도 좀 고려해보겠습니다만... 솔직히 그거 그대로 듣는 사람이 어딨다고요
19/03/28 14:13
이런 생각이 나오니 자한당은 계속 덮어놓고 반대만 할 수 있죠. 덮어놓고 반대만 해도 결국 욕먹는 건 자기네가 아니라 정부인데 완전 개꿀카드 아닙니까? 상식적으로 덮어놓고 반대만 하고 있는 당이 있으면 걔네한테 1차로 포커스가 가고 그 다음 정부한테 뭐라하든 해야 하는데 쟤넨 원래 그런 놈이니 제끼고 정부한테 1차로 뭐라 그러는게 말이나 되는 건가요
19/03/28 14:17
제가 정부만 욕했나요? 심지어 욕도 아니고 현상황에 대한 판단인데
이런 작은 반발도 선입견으로 가지고 이렇게 반응하니 무조건 편만들어야 한다는 소리가 나오는 겁니다.
19/03/28 14:19
그게 아니라 위에 처럼 욕먹는게 당연하다는 반응이 있으니 답답해서 한 말이었습니다. 실제로 작은 반발이 아니라 아예 욕먹는게 당연하다고 하는 말들이 나오잖아요
19/03/28 14:20
그럼 그 댓글가서 말씀하세요. 왜 그런 댓글과 전혀 다른 궤를 가지고 있는 사람의 댓글에
정부만 비난하고 자한당은 내버려 둔다고 하시나요?
19/03/28 14:23
잘되는게 없다라는 말도 어폐가 있는게 엄연히 503은 감옥에 갔고 mb도 죄 밝혀서 유죄 나왔습니다. 상상 이상으로 썩은 것들이 계속 나오고 있어서 그렇지 잘되는게 없다라는 원 댓글의 말도 동의는 할 수가 없네요
19/03/28 14:39
탱구와댄스 님// 그렇게 생각하는게 편하니까 조금만 거슬리면 싸잡는겁니다.
박근혜, 이명박이 유죄가 나왔다 하더라도 형량이나 지금 수사 과정등에 대해서 만족하지 못하면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부분도 비난이라고 몰아 붙이고 있으신거죠.
19/03/28 14:42
本田 仁美 님//글쎄요 그건 그렇게 말하면 되는데 잘 되게 없다라는 건 말 그대로의 의미인데 오히려 싸잡는다고 하는게 더 이상합니다만.....오히려 본인이 글을 짧게 썼다거나 설명이 부족했다거나라고 해야 하는게 아닐까요? 간단히 말해서 이번 정권은 되는 게 없다와 부족한 부분들이 많이 보여서 아쉽다는 아예 의미가 다릅니다.
19/03/28 14:46
탱구와댄스 님// 댓글 다는데 무슨 논문처럼 규격이 있는 것도 아니고 오해 해놓고 오해라고 설명을 해줬는데도 니가 글을 짧게 써서 라고하면 적반하장이라고 하는겁니다.
오해에 대해서는 충분히 설명을 했고 제가 쓰지 않은 글을 멋대로 가져다 엮으셔서 물타신건 본인인데 제가 글을 짧게 써서 그렇다고 책임 전가를 하고 계시네요. 얼마전 나경원이 회의에 늦고 한 행태가 생각나네요. 이쯤되면 그렇게 싫어하시는 자한당 수장께서 하시는 행동하고 뭐가 다른지 모르겠군요.
19/03/28 14:49
本田 仁美 님// 네 그래서 저도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댓글을 그렇게 달았다고 했는데 그걸 싸잡는다고 하면 그것도 적반하장 아닐까요?
19/03/28 14:56
탱구와댄스 님// 정보가 부족한 상황에서 비난이라고 결론은 낸건 그쪽이고 이 지루한 말꼬리 잡기의 시작은
님이 제 댓글을 오해고 대댓글로 비난여론으로 싸잡아서 시작한거니 적반하장은 아니죠. 이런것까지 설명해 드려야됩니까?
19/03/28 15:00
本田 仁美 님// 잘되는게 없다. 이걸 보면 비난이라고 생각할까요 아니면 미흡한 부분이 있다라고 의역을 해서 이해할까요? 상식적으로 전자로 생각하는게 당연하지 않을까요? 비난의 의도가 아니라 그냥 미흡한 부분이 많다는 뜻이었다고 정정을 하셨으니 저도 그런거였구나 하는 거지 솔직히 처음 읽었을 때는 비난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니까요;;;;;;그래서 위에 비난글이랑 같이 세트로 묶은 거고요. 그런데 그게 아니시라니까 아 아니었구나 하는 거고요.
19/03/28 15:02
탱구와댄스 님// 아니였구나 하시면 되지 오히려 제가 적반하장이니 뭐니 뒷말 붙이셨잖아요.
그게 무슨 아니였구나하는건가요? 님이 좋아하시는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세요. 내가 오해했네요. 그런데 님이 블라블라 ~ 이러면 그게 아니였구나 하는 겁니까? 이건 무슨 제가 감히 님을 오해하게 해서 죄송합니다 하면서 사과라도 해야되겠네요.
19/03/28 15:11
本田 仁美 님// 그러니까 뒷말을 붙인 건 본인이 먼저인데 다른 이에게 뭐라 하는 건 좀 그렇지 않나요. 다른 이가 관심법으로 님 마음을 보지 못했다고 뭐라고 하지 마시고 일단 제대로 글을 쓰시길 바랍니다 제발
19/03/28 15:14
탱구와댄스 님// 그럼 오해는 님이 해놓고 제가 뒷말 안붙이고 설명을 했어야 한다는 뜻인가요?
멋대로 싸잡아 놓고 기분이 나쁘면 그게 제 잘못인가요? 다른 사람의 의견을 오해해서 멋대로 싸잡으시고 역정을 내시네요.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는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것에 대해서는 조심해야 하는 법니다.
19/03/28 15:16
本田 仁美 님// 몇 번을 말합니다. 잘되는게 없다는 말을 보고 님이 부언으로 덧붙인 진짜 의도를 읽을 수 있는 사람은 랜선관심법을 통달한 사람 아니면 없습니다. 제가 진짜 택도 없는 걸 오해했다면야 사과를 했겠죠. 그런데 a라고 쓰고 b라고 읽는다는 글을 잘못 해석한게 온전히 제 과실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걸 싸잡는다, 적반하장이다라고 하면 저도 뭐 더 할말이 없네요.
19/03/28 15:20
탱구와댄스 님// 모르면 싸잡지를 말아야죠.
"모르는 것을 싸잡았지만 오해할만 했으니 내 과실이 100%가 아니여서 사과를 안하고 니가 잘못이다" 재미있는 분이네요.
19/03/28 15:24
本田 仁美 님// 모르는 걸 싸잡은 게 아니라 님이 써놓은 글을 있는 문자 그대로 본 거겠죠. 자신은 a라고 썼지만 a라고 해석하니 싸잡지 말라는 건 웃기지도 않은 분이시긴 하네요
19/03/28 15:29
탱구와댄스 님// 아닌데요? 님은 원글님이 A로 써놓은거에 A'라고 쓴것처럼 반응해놓고 A로 해석했다고 우기시는거죠. 오해 해 놓고선 오해 하게 만든 사람 잘못이라고 주장하는게 적반하장이 아니면 뭡니까?
19/03/28 15:30
탱구와댄스 님//
위에서는 오해라고 하다가 그래서 니가 글을 짧게 써서 라고 하다가 이제는 니가 글을 그렇게 썼다고 하네요? 생각한대로 모든 말을 해석하고 그게 다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하고 말은 의미가 없죠.
19/03/28 14:26
어떤일에는 물리적인 시간이 걸리는 일도 있고 절차적 정의가 필요한 일이 있습니다.
심판하고자 하는 범죄자들과 똑같은 부류의 사람이 되지 않으려면요. 위에 쓰신 댓글들을 읽어보니 모르시는것 같기도 한데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하지 않는 다는 사실을 아시리라고 봅니다.
19/03/28 14:36
자유한국당이 모든 개혁에 훼방놓을거라는 걸 모르는 사람 있었나요? 어느당 지지자 혹은 무당파에게 물어봐도 자유한국당이 훼방놓을 건 다 알고 있었을 거고 그 상황에서 나는 적폐청산의 적임자라면서 대통령 자리에 올라와놓고 딴 소리하면 어떻게합니까. 정공법으로 통과시켜주면 더할나위없이 좋고 그게 안되면 차선~차악으로 다른 일에서 쓰던 편법이라도 쓸 일이지 대선 때는 가능하다고 외쳐놓고 이제와서 누구나 아는 제반사항 얘기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국회에서 자한당이 발목잡으니 일못하겠다는 식이면 탄핵은 어떻게 통과됐을까요. 탄핵은 전국민이 찬성한거 아니냐고요? 탄핵 지지랑 공수처 설치 지지랑 서로 80%대 초중반인걸요. 모든 일에 국민이 다 촛불시위해야만 개혁이 가능한거고 그게 아니면 불가능하단 식으로 나올거라면 차라리 대통령, 국회 다 폐지하고 직접민주주의 하자고 하는 게 낫겠네요.
19/03/28 14:46
탄핵 지지파는 매주 백만이 서울 광장에 나왔고 공수처 지지여론은 그냥 각자 생업에 열중하고 있죠. 생각보다 큰 차입니다.
편법이 뭐... 군대나 검찰, 경찰을 이용해 야당 의원들을 억류하거나, 국정원의 뒷조사를 통해 의원 개개인의 약점을 캐내 정부 뜻에 동조하도록 협박하는 거 말씀하시는 건가요? 그런 짓을 시도했다가 드러나면 탄핵 시즌2밖에 안 올 텐데요.
19/03/28 16:48
지지율 80프로 넘나들땐 뭐하다 이제와서 지지여론 탓 하나요?
탈핵, 최저임금, 페미니즘에 힘 쏟아붓다 질린 국민들이 지지 거두니 이제 와서 적폐청산 원동력 운운하는건 한심한거죠.
19/03/28 17:37
만약 지금 정권 지지율이 80%면 보수 야당이 알아서 설설 기며 공수처 법안 통과시켜줍니까? 지지율이 40퍼센트건 80퍼센트건 국회 의석수는 다음 총선 전까진 안 바뀌어요. 입법부 통과 필요한 사안에서 대통령이 힘으로 밀어붙인다는 건 권력기관 동원해서 야당 지도부와 국회의원을 불법적으로 겁박한다는 걸 의미하고, 이건 적폐청산의 원동력이 아니라 적폐 재생산입니다.
19/03/28 17:52
지지율 80퍼 정도면 그 자체로 무긴데 겁박할 필요가 뭐가 있습니까?
님 말대로면 지지율 상관없이 의석수만 많으면 땡인데 이명박 정부는 정권도 잡고 국회도 과반 넘겼는데 FTA때문에 지지율 엎어졌다고 5년 내내 고생했답니까? 지지율 개판쳐도 지네 맘대로 의결하고 행정부가 집행하면 끝인데 참 멍청했네요 그쵸?
19/03/28 18:07
하긴 정부가 헛짓 안했어도 자한당이 미쳐서 오늘만 살겠다고 덤비면 총선때까지 깽판 놓았을 가능성이 있긴 했겠네요.
물론 십중팔구는 그 당시엔 꽤 세가 컸던 바미당이나 군소야당들 덕택에 원하는바도 못 이루고 찍소리 안하고 숨죽일때도 7프로까지 갔었던 지지율인데 5프로 뚫는것도 구경 할 수 있었겠네요.
19/03/28 15:18
어떤 멘탈리티를 가지신지는 알겠는데
말씀해주신 수단을 실행하면 높은 확률로 탄핵된 대통령이 하나 더 나오고 정권은 넘어가고 아무런 결과도 도출할수 없을것 같습니다만.
19/03/28 13:59
이번 정부 들어서 확실히 보이는 건 검찰 경찰 법원이 얼마나 썩었는지네요. 진짜 이게 나란가...
언론이야 뭐 항상 썩어있었다 치고..
19/03/28 14:09
역시나 우리나라엔 YS가 필요합니다.
어찌보면 YS는 조선 태종과도 비슷한 거 같아요. 태종이 공신들 다 쳐내서 세종이 큰 반대세력 없이 원하는 정치를 할 수 있었죠. 역시나 YS가 군부를 다 쳐내서 DJ가 정치싸움보다는 나라의 앞날을 위한 정치를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19/03/28 14:27
사실 ys도 군부 처낼때 딱히 불법적인 방법으로 한 것도 아니죠.
근데 요즘 정부 옹호하는 논리를 보면 ys때 저렸으면 군부 처내지도 못했을지도요...
19/03/28 15:45
개인적으로 노태우가 했던 일도 크다고 봅니다.
제가 겪은 시대는 아니었고 군부독재잔당이지만 범죄단체에 단호하게 대처했고 경제정책도 잘 이끌었다고 봐서... 일본이나 중국, 이탈리아 등을 보면 노태우 안거치고 왔다면 조폭들이 지금처럼 쥐 죽은듯이 살지 않을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19/03/28 15:50
의도하지는 않았겠지만 노태우가 직선제에 의해서 대통령이 되면서 하나회가 분열된 것도 큰 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노태우가 대통령이 되고 김옥숙씨가 이순자씨에게 우리 남편은 체육관 대통령이랑 다르다고 하기도 했다고 하구요. 어쨌든 전두환-노태우-김영삼으로 이어지는 군부에서의 민정이양은 진짜 보기드믄 방식이었죠. 군부가 스스로 물러나려고 한 것도 아닌데 평화적(?)으로 군부세력이 척렬된 거니까요.
19/03/28 16:38
이렇게 서술하면 마치 민정 이양 과정에 군부세력의 선의가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이잖아요.
군부세력은 독재를 연장하려고 끝까지 발악했지만 6월 항쟁을 정점으로 한 국민들의 저항에 의해 밀려났던 거죠.
19/03/28 16:44
음..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군요.
1. 6월 항쟁 2. 직선제 수용 3. 노태우 당선에 의한 하나회 분열 4. 3당 합당 5. 김영삼 당선에 의한 하나회 안심(?) 6. 하나회 척결 이런 식이었고 하나하나가 모두 군부 세력의 선의는 전혀 없었지만 결과적으로 큰 충돌을 피하게 된 것도 사실이니까요. 저 사이사이에 쿠데타 위험은 지난 탄핵 때의 쿠데타 모의와는 전혀 다를 정도로 큰 위협이였다고 생각해서 적었던 거였습니다.
19/03/28 16:48
아마도 1,2의 사이에 양김 단일화가 절대로 불가하다는 판단도 있었겠죠. 대구경북+기득권+부정투표가 더해지면 이길 가능성이 크다고 계산서 나왔으니 직선제를 수용한 것이고.
19/03/28 16:50
당시 군부에서 DJ에게 양김 단일화 하지 말라고 정치자금을 주기도 했었죠.
그리고 노태우 지역 득표율 보면 부정투표가 있었다는 킹리적갓심도 들구요.
19/03/28 14:19
댓글들 보고 든 생각인데 저도 참 궁금하긴 합니다. 과연 무엇이 더 옳은 것인지.
1. 전 정권들 처럼 국정원 기무사 휘어 잡아서(잡힐지도의문이긴 합니다만) 검찰총장 조인트 까 가면서 초법적인 권력을 휘둘러서 적폐청산을 해야 하는 것일지...결국 정권이 끝나면 청문회 부터 시작해서 현정권 수뇌도 감옥으로 들어가게 하겠다는 것 밖에 더 되나 싶은데요. 2. 국민들과 역사를 믿고 합법적인 한도내에서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 하는 정도를 추구하는게 더 나은건지...
19/03/28 14:27
1번이 가능할리가 없죠.
자한당, 박근혜, 이명박 지지하는 수천만명의 국민들만 반대하는게 아니라 민주당, 문재인 지자자 중에도 원칙을 중요시 여기며 1번을 반대하는 분이 많을껄요? 안하는 거일수도 있지만.. 그렇게 하고 싶어도 못하는 거일수도 있죠
19/03/28 14:31
1번을 하지 못하게 시스템을 적폐청산하라는 거죠.
결국 적폐청산은 시스템이 되어야 하는데 시스템적으로 개선되는 것이 없는 상태에서 본인들이 과거의 적폐를 반복한다면 적폐청산이라는 건 그냥 우리가 해먹겠다 와 다를바가 없으니까요. 공수처 설치에 대한 여론이 아직도 80% 넘게 찬성이 나오는 것을 보면 진짜 국민이 원하는게 뭔지는 명백합니다.
19/03/28 14:37
1번은 그게 오히려 타락으로 가는 길이고
2번은 효과가 없고 단순하게 답이 있었으면 세상사 그런 부패가 있었겠습니까? 2번을 기본으로 하면서, 가끔 욕먹을거 각오하고 미친사람 소리 들으면서 1번하는 사람이 있으면, 확 개혁이 오던가(주도적 집권자가 됐던, 일개국민이 투신같은 사건으로 큰 이슈화가 된던지해서) 그걸 핑계로 자신의 권력기반으로 삼던지(유명한 사람있죠 박씨라고..) 되것죠. 애시당초 박근혜 선거 승리할 때부터 이명박 이 치밀한 인간 잡긴 걸렀구나(둘이 밀어주면서 거래 조건이 뻔잔하잔아요) 생각들어서 명박이 죄목 밝혀내는건 못하는게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뭐라도 잡으면 오히려 칭찬해야됨. 치밀한 인간이라서
19/03/28 14:52
2번이죠. 현행법으로 안 되는 부분은 입법을 위해 노력하고, 그게 안 되는 부분은 하다못해 드러내서 문제라는 걸 자각하게 하는 거고요. 법 무시하고 멋대로 하려면 쿠테타밖에 더 있겠습니까.
19/03/28 15:29
가끔 느끼는건데
금융실명제, 하나회 해체를 한 YS는 아무도 방해 안해서 편하게 한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탈법적인 방법으로 한것도 아니죠... 본인이 하겠다고 했고, 그래서 해달라고 뽑았는데 모두가 예상한 이유로 못한다고 하면.. 좀 황당하긴 합니다. YS가 시작의 3당합당.. 말년의 IMF 콤보가 큰 원죄긴 합니다만 하나회 + 금융실명제 콤보가 후대 한국정치사에 큰 일을 했다고 생각하는데.. 그런게 추진력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저 일은 YS가 아니면 못했을거라고 생각하고. 저걸 YS가 했기 때문에 그 이후에 촛불집회부터 해서 많은것들이 가능해졌다고 생각하거든요. 실제로 다른 나라들이 군부때문에 아직도 난리인 나라들이 수두룩한게 현실이고.. 그 전에도 전두환 시절에 이미 군부 문제를 현실로 겪은 나라니까..
19/03/28 17:11
지금처럼 반대를 무릎쓰고 국회를 마비시킨 상태에서 패스트트랙을 띄우는 방법이 있고, 공수처를 위해서 반대파에게 줄 수 있는 건 다 주겠다 하는 방법도 있겠죠.
예를 들어서 공수처를 정부안대로 자유당이 찬성하고 법안을 통과시켜주면 대법원 판결 후에 박근혜를 사면시켜 주겠다 등으로요. 전 덜 중요한 것을 주고 더 중요한 것을 가져오는 것이 집권당이 하는 정치력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그렇게 하면 자유당은 더 뻗댈 것이 뻔하고, 무엇보다 지지자들이 못 버티더라구요.
19/03/28 21:03
몰랐던 내용입니다 언론이 중요하게 다루지를 않으니 알 수가 없죠...
분노가 생기는 내용이기도 하고 이걸 공론화 안시키는 언론도 비슷한 부류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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