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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16 13:30
축구짤 보러 에펨코리아를 가는데 댓글들을 보면 한국에서 총기를 쉽게 구할수있다면 저런 일이 일어나도 이상할거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19/03/16 13:38
막 히틀러나 괴벨스같이 처음 보는 광기나 그런게 아니라 인터넷에서 종종 보이는 정도에 망상이 좀더 있는 수준이라 더 무섭더군요.
19/03/16 13:44
노르웨이 총기난사 전에 가장 많은 민간인을 살해한 사건이 한국이었죠.
또 한국인이 미국사회에서 총기구해 난사한 조승희 사건도 유명하고요.
19/03/16 14:50
전 시민권자로 잘못 알고 있었네요 그래도 9살 이후로 미국에서 교육받고 자란 인물이 저지른 일을 한국인과 연관시키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19/03/16 19:55
이게 누구의 잘못이라기보다는, 이민 1.5 세가 현지 문화에 적응하지 못한 부분이 컸다는 점에서 두 나라 모두의 특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 같습니다.
19/03/16 13:42
단순한 사회부적응자가 아니라 머리도 좋고 똑똑해보이는데요. 그런 인간이 헤까닥햇을때 어떻게되는지를 보여주네요. 유나바머도 떠오르고요.
그리고 네오나치부분. 체게바라 티셔츠 입고다닌다고 공산주의자는 아니듯이 네오나치탄창에 쓰고 다닌다고 네오나치는 아니겠죠.
19/03/16 14:14
현지인으로써 몇가지 추가 설명을 하자면 저 사람이 뉴질랜드에서 있던 곳은 범행 장소인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남쪽으로 한 4-5시간 떨어진 더니든이었습니다. (실제로 어제 저 사람이 살던 위치로 추정되는 곳에 무장 경찰이 갔었죠) 거기에 훈련이라는 건 전문적인 훈련 보다는 연습에 가까워 보입니다. 실제로 본인이 거주하던 더니든 근교의 Rifle club에 가서 사격 연습등을 한 기록이 있다고 하니까요. 거기에 위에 경찰과 교전 드립은 별게 없는게 저놈 잡힌게 경찰이 도망치던 차를 길 구석으로 밀고 (말 그대로 오른쪽 앞바퀴가 떴죠) 그 후에 그냥 제압당해서 잡혔습니다.
19/03/16 14:45
여담이지만 범인이 모든 정보를 올린곳은 4chan 이 아니라 8chan이라고 하더군요. 4chan도 악명높은 곳이지만 8chan은 4chan의 빡빡한(...) 관리에 불만은 품은 유저들이 만든곳이라 합니다. 그래서 불법 컨텐츠에 더 관대하구요. 비유하자면 일베가 야갤에서 파생된것 비슷한거라고 볼수있겠군요.
19/03/16 14:54
일본애들도 프랑스 여행가서 그렇게 놀란다더군요. 파리에 아랍인 흑인 많다고. 그래서 뭐 충격 받는다던데.. 이해가 안가는데 정작 프랑스 백인들은 무탈하게 잘 지내는데 왜 상관도 없는 지들이 놀래는지 이해가 안가죠.
19/03/16 15:03
저런거 옹호하는 백인루저들 정작 전체주의적인 한중일 사회 갖다 놓으면 적응 못하고 헬동양하면서 씹고 있었을 겁니다. 다양성있고 자유로운 서양분위기에 감사는 못할망정...
19/03/16 15:45
이거 리얼...
저번주에 여자 꼬맹이한테 헬동양 융단폭격맞았는데 아직도 얼얼하네요. 남눈치 왜보냐, 남자들 돈버는 기계같다, 사람들 외모 왤케 쳐다보냐 등
19/03/16 16:22
런던가서 파키스탄출신 많이 보고 파리 가면 흑인, 베트남 사람 많이 보는데 그렇게 놀란거 보면 역사 공부는 아예 안했네.
나는 호주가면 원주민 보다 백인들이 더 많은데 놀랄 것 같은데...
19/03/16 21:53
영국이 섬인걸 몰라도 상식없는게 아니라는데 인성이 쓰레기라곤 해도 저정도 지식을 쌓은 범죄자가 게임 좀 하고 그거에 휩쓸려서 죽인다는게 말이 되나요. 그런데 우리나라 언론에선 게임하고 총질한거라 선동하더군요. 철저한 자기만의 논리를 쌓아간 케이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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