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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14 19:04
지망생하고 연습생은 별로 안 다른 것 같지만 꽤 큰 차이가 있는 위치입니다. 지망생이야 초등학교에서 전 꿈이 연예인이에요 이런 것도 지망생이고 연습생은 기획사에 들어가서 계약하고 연습을 해야 연습생이죠. 그 연습생끼리도 어느 기획사냐, 데뷔 확정권이냐 아니냐에 따라 또 위치가 다르지만요.
19/03/14 19:11
연예지망생이나 준비생은 왜죠??? 오히려 피해자 아닌가요?? 밝히면 안되죠. 근데 뒷배경이 누구인지 밝혀지면 어쩔 수 없이 그 뒷배경 소속이었던 지망생들은 밝혀지겠지만 이럴때일수록 신상보호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9/03/14 19:14
승리가 아무리 간이 커도 YG가 아닌 쪽의 연습생에 마수를 뻗치지는 않았을것 같고..
진짜로 YG급 대기업에서도 연습생에게 성상납을 요구하는 일이 있었던 걸까요? 미성년자가 그렇게 많은데?
19/03/14 21:10
스물두살 군시절 업소 실장하다가 들어온 동갑내기도 봐서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학교 다니면서 이름 들어본
동향의 유명한 양아치였거든요. 양아치들은 고등학교 나오고 그렇게 망가지기 참 쉽더라고요. 하물며 승리같이 돈있고 건들건들한 놈이라면야...
19/03/14 19:31
저런 행위를 해서 윗선들과 관계를 만들어서 자신의 능력으로 만들수 있는 돈과 명성만으로는 얻을수 없는 더 큰 자리나 사업을 얻으려는 그림이 아니였을까 싶군요.
19/03/14 19:19
현직 연습생 건드리는건 말도 안되고 보통 연습생 하다가 중도에 포기한 분들이 외모를 바탕으로 탑급 화류계로 많이 빠진다는 소문은 들었습니다만 그런 쪽에서 찾는단 말이겠죠.
승리 진짜 사업 더럽게 배웠네요. 해외 원정 성접대라니 진짜 할말이 없습니다.
19/03/14 19:43
솔까말 재력가, 권력자와 연예계의 유흥을 매개로한 유착이 진짜로 없거나 아주 극소수만 있을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너무 순진한거죠
이건 없어질수가 없는거라서....인류가 망하기전에는 안없어지는거죠 예전에 어쩌다가 흔히 말하는 스폰서라고 불리는 쪽 생활을 들여다볼 기회가 있었는데 그런거 보고 무슨 밖에서는 여성인권이니 몰카피해자니 남녀갈등이니 이런거보면 세상 쓸데없어보임 제가 이건이 가장 흥미로운건 '실제론 수없이들 하고 있지만' '성격상 절대 절대로 평민(비유적인 의미로)들에게 알려질수가 없는 유형의 사건이' '우연에 우연에 우연이 겹쳐서 전국민한테 적나라하게 까발려지고'있다는겁니다. 아주 흥미로워요.
19/03/14 20:14
실제사건과 사람들사이에 '언론'이라는게 가로막고있고 이 '언론'만 컨트롤이 가능하면 어떤사건이건 무마가 가능하잖아요
이번건은 오히려 언론이 재생산하고 있는거보면 더큰건이 있다고 밖에 볼수가없죠..
19/03/14 20:32
정말 말도 안되는 우연이 겹쳐서 드러나는거지 실제로 드러나지 않는 것들이 90퍼센트 이상일듯요.
오히려 충격받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았다는게 충격입니다.
19/03/14 20:41
그초 제가 지인들에게 들은 회장님들 여대생 스폰서 이야기만해도 그런 전문적인 회사가 있어서요
기본 1억이상 수수료 받고 미모의 여대생을 중견이상 기업들 회장님들에게 소개시켜주구요 여대생은 회장한테 아파트 집 받고 생활비 등록금 따로 받고 진짜 연인이되는거죠 그리고 서로 진짜 사귀다가 안맞으면 쿨하게 헤어진다고 하더군요 일종의 계약 연애죠 재산 수천억대 회장 자산가들은 얼마든지 새애인 구할수 있으니가요
19/03/15 09:05
저도 친한 동생놈이 유명 소속사 연습생 생활부터 떠돌이로 10여년을 고생한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 과정에서 알게된 이야기들 보면 정말 짐승의 왕국이 아니라 벌레의 왕국이 아닌가 싶더군요.
말씀하신대로, 나름 짜임새있게 구성된 촘촘한 안전망 덕분에, 그 세계의 스토리가 일반인에게 전달될 수 없는 상황인데, 이게 까발려진다는게 참 신기합니다. 저도 아는 썰이 많지만, 주변사람들 얘기해줘봐야 잘 믿지도 않고 그런다고 정보제공자를 깔수도 없는 아이러니였는데 상황이 이렇게 돌아가니 흠터레스팅입니다.
19/03/14 20:17
세상 살다보면 문란한꼴 얼마나 많이봅니까. 하물며 연예계, 재계면 문란한일의 필수요소인 돈, 외모, 끼 다 갖추고있는데 우리네 현실보다 몇배는 더하겠죠. 연예인이나 아이돌이나 전부 다 환상이다 싶습니다.
19/03/14 20:32
김태희나 한가인은 그럴필요가 없어요. 근데 열정은 있는데 재능은 다소 부족한 경계선의 사람들은 그럴 수 있어요. 심적으로 이해는 합니다
19/03/14 23:37
결국 연예계도 사람사는 동네니 썩은물이야 당연히 존재하는건데 승리나 정준영같은 사람들 보면서 "하여튼 한남들은 쯧쯧..." 하는 페미들이랑 똑같은 부류들이 되지 않으려면 저런게 보인다고 연예계 전체를 싸잡아서 부정적인 관점으로만 보는건 경계해야겠죠.
그냥 이런것들이 지금까지 관행처럼 어디선가 이루어져왔고, 그렇게 해도 몰락하는 사람이 별로 없었으니 그냥 계속 반복되는거겠죠.
19/03/15 01:42
지망생한테 강제적인 압박만 없다면야 서로 니즈가 맞은거니
범법행위라도 저런건 개인적으론 까고 싶지 않네요 술에 약타고, 몰카찍고 이런게 개 쓰레기 짓이죠
19/03/15 08:57
장자연 사건관련인 조사에 들어가면서
누군가 승리 정준영건을 때맞춰 터트렸다는 썰이 있더군요. 20대 두명사진을 마피아두목이라도 잡은것 처럼 신문 1면에 대문짝만하게 실었더군요. 마피아 고인물들의 먹잇감이 된느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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