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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14 17:55
아쉬운 대응입니다
저는 20여년 전 반포고속터미널에서 아주머니 손에 잡혀 버스에 들어갔죠 여친이 있는 젊은 친구가 타겟이 잘 되거든요 전날 과음으로 피가 더러울꺼라 했는데 괜찮타며 피뽑더니 알콜 때문에 안된다고 그냥 가라고,,, 빵도 안주고,,, 그래도 여친이 쪼잔하게 보지는 않았을 것에 위안을 삼았죠 과음 뻥치고 회피하는 사람이 많았나봅니다
19/03/14 18:43
제가 점심에 맥주 딱 한 캔 하고 헌혈 하러 간 적이 있는데 혈압 측정할 때 맥박이 100 이하로 안떨어지더라구요. 그래서 그 단계에서 탈락. 술이 약한 편도 아닌데 알콜에 몸이 이렇게 바로 반응할 수 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19/03/14 17:58
저도 구로디단 헌혈의 집 가끔 이용했었는데 화장실 때문에 자주 안가게되던...(냄새가 너무 나요...고장난거 안고치고...)
요즘 치과 진료중이라 헌혈 못하고 있는데 끝나면 가려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19/03/14 18:03
군대에 있을때는 하면 눠어서 쉬는맛에 했었는데
사회에서는 좀 뜬금없이 시간뺏길때도 있고 (낮에 지하철역 근처에 있으면 시간과 관련된 약속이 있을 확률이 높은건데도 막무가내로 잡는분도 있었어요) 가끔 불쾌한 경험이 있기도 해서 30살 먹고는 거의 다 거절했네요
19/03/14 18:13
아 저도 작년에 구로디지털단지역 헌혈의 집 2층에서 혈소판혈장헌혈을 한 적이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그 날 어떤 가이드 분이 외국인들 대상으로 헌혈이랑 헌혈 기계 설명하는 모습 봤던 게 기억나네요. 그 때는 제가 헌혈하는 도중 별 문제 없이 끝났는데 이런 일도 있었군요...
19/03/14 18:41
글쓴님 농구하시던 모습이 갑자기 떠오르는데 좋은일도 많이 하시는군요. 그 때 이후로 벌써 4-5년은 된 것 같네요.
남의 발을 건드린것도 모자라 갑자기 주무르는 인간은 뭔가요 ;; 올해 기분 더러운일 액땜하셨다 생각하시고 힘내세요! 좋은 일 하시는건 복이 되어 돌아오실겁니다.
19/03/14 21:59
요즘 별거아닌 거에도 불편한 사람들이 많아서 직접적으로 말하면 안됩니다. 괜히 요즘 '~같습니다', '~한듯' 이런 표현이 대세가 된게 아니죠. 그나마 이쁜것 같네요 정도로 얘기하면 빠져나갈 길이 있어서 막무가내로 달려들진 않거든요. 그리고 불편한 사람들은 증식을 해서 달려드니 그냥 댓글 달지말고 피하세요.
19/03/14 22:54
전 1년에 5번씩 정기적으로 전혈로 합니다.
전혈만 33번 해서 현재 헌혈유공장 은장까지는 받은 상태이구요. 구로디지털단지 헌혈의집은 되게 좁아 보이네요;;;
19/03/15 00:25
서울은 저런일도 생기는군요;; 고생하셨습니다. 저는 60여회 할동안 지방에서만 해서 그런지 간호사분들과 헌혈자분들/봉사자 분들 제외하곤 본적이 없네요. 전반적으로 조용한 편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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