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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14 23:18
중간에 아저씨들이 많아서라는 말이
요즘과 안맞는게 정부 지지율 가장 낮은 쪽에 속하는게 20대라서... 물론 친자유당은 아니지만..
19/03/15 00:06
20대 남자는 최근들어 성대결 이슈 하나에만 몰입하다보니 그런거라, 말씀하신대로 요즘에 불거진 거죠.
그렇지만 60대 혹은 그 이상 세대의 개발독재세력에 대한 향수는 하루이틀된 게 아닙니다. 그리고 권력은 이들의 손에 있지요. 회식 자리에서 사장님이 탄핵 때 광화문에 모인 좌좀들에 대해 장탄식을 하시면, 옆에서 전무님 상무님이 추임새 좀 넣어주고, 이삼십명 되는 직원들은 억지 웃음을 지으며 듣고 있어야 한다는 얘깁니다. 많이들 착각하는게 행정부 수장을 배출하면 세상을 마음대로 쥐락펴락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자한당 계열일 때 한정입니다. 민주 계열 정부에서 적폐당이 했듯이 검찰-사법-언론-재계가 일체화된 카르텔을 만드는 건 불가능한 일이지요.
19/03/14 23:25
4 번 완전 동감합니다. 우리 다음 세대는 (본인들의 의사와 상관없이) 우리를 욕해도 되는 자격을 획득할 것 같아요. 기술 발전과는 별도로, 사람들이 느끼는 긍정적인 감정 - 부정적인 감정의 총량을 계산할 수 있다면 분명히 점점 마이너스 쪽으로 쏠리고 있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19/03/15 00:14
"사람들은 얻는 것 보다 잃는 것에 훨씬 민감하다.
잃는 부분에 대한 분노가 SNS를 통해 급속히 확대 재생산된다." 감정의 총량이 점점 마이너스 쪽으로 쏠리고 있다는 데 동의합니다.
19/03/14 23:49
VOD 서비스가 참 좋기는 한데, 언제부턴가 본방을 안 보게 되었습니다. 본방에서는 재미없고 루즈한 부분이 나와도 넘길 수가 없으니 답답한데다가 요즘 VOD는 방송 끝나자마자 나오다보니 시간 차이도 거의 없어서 본방을 볼 이유가 없더군요.
19/03/15 00:03
3번같은 경우는 정책을 짜는 사람도 사람이고 정책에 영향받는 사람도 사람이어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정책을 짤때는 나름대로 합리를 생각해서 정책을 짜고 사람들을 유도하려 하겠죠.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정책의 속뜻, 정책을 이용해서 어떻게 자신의 이득을 극대화 할 것인가, 자신에게 어떤 영향이 있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기도 어려울뿐더러 내용을 이해하기도 쉽지 않아요. 세법이나 각종 법령, 변하는 내용보면 이게 나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짜는 쪽도 사실 사람이다보니 완벽하게 정책을 수립하기도 어렵고 정책에서 예상한대로 사람들이 움직여주지도 않으며, 100%원하는대로 정책이 통과되지도 않겠죠. 사실 한국뿐 아니라 대다수의 나라들이 경제로 말 많은거보면 한국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보는게 그나마 희망적인 시선이죠. 4번이 매우 공감갑니다.... 삶의 절대적인 질은 엄청나게 늘어났지만 상대적인 질은 점점 떨어지는 느낌이 많아요. 무한경쟁이 너무 심각해진 느낌이 듭니다... 하나같이 정보가 풍부한 선진국들 출산률이 엄청나게 낮은거보면...
19/03/15 01:47
4번같은 경우는 저는 미래에 아이들은 일단 좀 외로움을 많이 탈거 같고(저출산, NO 형제자매).. 현재의 인터넷 문화속에 태어나고 살아서 성격이 뭔가 더더욱 홍대스러워 질거 같고.. 혼자라서 부모님 사랑은 다 받고 자라 사회성이나 배려심같은게 있을까도 싶고;
그리고 일자리 같은건 저출산 땜에 잘 될거 같기도 하고 근데, 생각해보면 기술발달로 알바고가 들어서서 그럴거 같지도 않고 애매하네요.. 저는 근데 후에 저출산문제가 꽤 큰 문제가 될 것 같기도 합니다..
19/03/15 17:46
음 저는 20대 중후반인데(27이면 이제 후반인가요 하하) 또래친구들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군대 가기 몇년전부터 계속 북한의 위협을 받고, 저같이 군대 늦게 간 친구들은 820사건도 겪어서 그런지 반북성향이 강하더군요. 민주당엔 꽤나 호의적인 시선이 많습니다만...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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