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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30 22:07
엥? 아래글이랑 같은 분이신데 그냥 본문에 추가 수정 하시면 될걸 굳이 바로 연속해서 2탄 쓰시는건 뭐죠? 시리즈물인가요 크크크
관련글 댓글화 규정으로 곧 삭제되거나 잠길듯
19/01/30 22:10
미투운동에서 보통 '서로 상관없는 두 명으로부터 비슷한 피해 증언이 나오면' 가해자로 지목된 인물이 실제로 그 일을 벌였을 가능성을 사실상 100% 로 보지요. 전 아직 손사장을 믿는 쪽이지만, 정황은 좀 반대로 돌아가네요.
19/01/30 22:30
..미투운동의 그 기준은 매우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손석희를 별로 믿지 않지만,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이 폭로의 존재가 아니라 폭로에 부합하는 계좌이체내역이라는 증거, 그리고 이를 아니라고 부인하지 못하고 시효지났으니 확인해줄 필요없다고 회피를 택한 손석희의 반응입니다. 그리고 이를 부인하지 못하는 이유는 폭로에 들어있는 사진의 존재가능성 때문이겠죠. 부인했다가 그 사진이 남아있다면 외통수니까요.
그냥 피해증언은 의미가 없습니다. 열명이 더나와도 증언을 뒷받침할 증거가 없는 증언이라면 무의미한거죠.
19/01/30 22:47
뭐 미투운동은 애초에 사법적인 권한을 가진 운동이 아니라 진실을 밝히자는 운동에 가까우니까, 꼭 법정 기준으로 돌아갈 필요는 없지 싶습니다.
19/01/30 23:25
저도 미투운동에 대해서 우려가 없는 것은 아니고, 그렇다고 사악군님 수준으로 부정적으로 보지는 않고 뭐 그렇습니다. 제 원댓글은 미투운동의 정당성을 따지자는 것이 아니라 미투운동에 호의적이었던 손사장이 미투운동 당하는 모양새가 되는 것이 아이러니하다는 뜻이었으니 이 댓글은 여기까지 하는 걸로....
19/01/30 23:10
사법적인 권한없이 진실을 밝히자라도 어느정도 근거가 있어야하는데
눈물과 목소리만으로 사람을 범죄자 낙인을 찌어버리니... 저는 형태가 너무 말도 안되는거 같아요
19/01/30 22:15
키야 능력남이네요 마누라 두고 젊은여성 바꿔가면서 옆에 태우고 뭘했을런지~킹리적 갓심 발동하네요, 그러면서 언론에 나와서는 참 언론인 코스프레하면서 내로남불 발동해서 타인에 대해서는 엄격한 도덕적 기준의 잣대로 보도하고...가관이네요
19/01/30 22:18
근데 원래 저 정도 정황이면 합의금 조로 따로 지급하나요?
전 20대에 운전경력 2년차라 거의 뭐 혼자서 포르자 모터스포츠 가끔 찍는 사람이라 순수 제 과실로 1번 긁어먹었던 적이 있는데 그 때 걍 보험처리하고 끝이었는데..
19/01/30 23:58
원래 경미한 사고를 자비로 배상하는 것보다 보험처리하는 것이 이득인 사람은 무사고 경력이 아주 긴 사람(e.g. 15년 이상)들 밖에 없고, 무사고 기간이 몇 년 안 되거나 사고를 자주 내는 사람(i.e. 4-5년에 1회 혹은 그 이상)은 경미한 사고의 경우 보험처리를 안 하는 것이 이득입니다.
보험 할인할증등급은 11Z에서 시작해서 무사고를 1년 유지할 때마다 한등급씩 올라가는데, 할증기준 이하의 경미한 물적사고를 내면 할인할증등급이 반등급 내려가서 3년간 멈춰있다가 다시 올라가기 시작하고, 할증기준 이상의 경미한 물적사고를 내면 할인할증등급이 한등급 내려가서 3년간 멈춰있다가 다시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그러니까 보험처리를 하면 앞으로 15-30년 동안 사고이력이 없을 때에 비해 대략 3.5-4.0년 어치 정도 더 나쁜 보험요율을 적용받게 됩니다. https://www.samsungfire.com/publication/P_U02_06_18_268.html 그런데 위 링크에서 보시다시피 무사고가 몇 년 안 되는 사람(혹은 사고를 자주 내는 사람)의 경우, 무사고 경력이 한해씩 누적될 때마다 보험료가 상당히 많이 내려갑니다. 그러니까 11Z인 사람이 보험처리를 해서 향후 20여년간 3-4년치 나쁜 요율을 적용받으면, 당장 향후 4년간만 하더라도 보험료가 매년 평균 30%쯤 더 나오고(사고를 많이 낸 사람이라면 35%), 앞으로도 십여년 동안은 대략 20%쯤 더 내야 하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직접 손해를 배상하는 것이 쌉니다(특히 나이가 어린데 비싼차를 자차 넣고 타는 사람이라면, 3-4천만원쯤 되는 사고도 자비 배상이 쌉니다). 반면 이미 29Z나 29P에 도달한 사람은 보험처리를 하든 말든 향후 보험료가 그게 그거니까 어지간하면 하는게 낫죠. 7년 주기로 사고를 내는 사람이라면 조금 애매하긴 한데, 운전을 시작한지 얼마 안 된 사람이라면 배상액 몇십만원짜리 까지는 안 하는 것이 싸고, 7년 주기로 사고를 내면서 30년 이상 경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사실 뭐 그게 그겁니다. 일반적으로 이런걸 자세히 아는 사람은 드물지만, 경미사고는 보험처리 안 하는 것이 낫다 정도는 상식으로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죠.
19/01/31 05:26
저는 경미한 사고는 보험처리 안하는게 낫다고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15년 이상 무사고는 보험처리를 하는게 도리어 낫군요... 저 당연한 상식이 무너질 날이 이제 10년 남았습니다.
19/01/31 22:17
지금 추세는 그러한데 k값 음모론 아몰랑 스탠스랑 이재명 쉴드는 진짜 눈뜨고 못 봐주겠던데..
유시민 작가도 의외로 언론인 순위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김제동도 마찬가지 어쨌든 조사 해봐야 알겠죠. 저번에도 손석희가 검경 조사 받았었는데 무죄 나왔듯이 이번에도 무죄 해프닝으로 끝나면 계속 1위 할 수도 있고요.
19/01/30 22:20
견인차기사가 30대 후반쯤이라고 말했고 2010년이면 상당히 젊은 여성으로 보였겠죠.
라고 생각은 했는데 그렇다면 6년넘게 한여자를 만났다는거라 그냥 두사건의 동승자가 다른 사람이었을수도 있고 흠 모르겠네요.
19/01/30 22:23
미투 운동 기준에 따르면, 손석희 정도로 사회적 영향력 있는 사람이 젊은 여자랑 사적으로 만나고 있으면 그건 거의 범죄에 가까운거 아닌가요.
서로 호감을 가지고 만나고 있더라도 그 호감은 가부장적 권력구조로 돌아가는 사회에서의 지배층인 남성에 의해 인위적으로 가공, 강제된 감정일텐데요.
19/01/30 23:07
2010년......
90년생인 손석희선수는 그 해 여름에 공군에 갔네요 2016년엔 유럽 h2k, 2017년엔 북미 100 도둑들에 코치로 있다가 2018년에 라틴아메리카 칠레 팀 감독으로 갔네요
19/01/30 23:51
기사가 단독 붙이고 쏟아지는데 결국 나오는게 교통사고 2건빼고는 뭐 별게 없네요. 뭐 그마저도 대처가 의아하긴 하다만 처리하고 갔으니 딱히 깔것도 없구요. 계속 주장되는 의문의 여성도 말로만 돌아서는 딱히 의미 없겠죠. 어차피 둘다 고소한 상태에 손석희쪽은 증거도 제출했다고 하니 좀더 지켜봐야 하겠지만요
19/01/31 10:28
TV조선 사장이나 야당의원이나 누구라도 사건이라 취급하기 애매하죠. 불륜이면 동영상이나 녹취 하나는 나와야지 저기에 야당의원 대입해도 교통사고 2건으로 단두대에 삼족이 멸한다니요... 당장 같은 회사인 조선일보와 관련된 장자연 사건이나 딸내미 욕설 동영상이 통으로 떴는데도 머 별게 있었나요? 방씨일가 아직도 멀쩡히 조선일보&TV조선은 잘 운영중이구요
19/01/31 10:13
이 와중에 다른 언론들은 죄다 손석희 눈치 보며 뉴스 보도 안하는데, TV조선만 줄기차게 물고 늘어졌죠
결국 SBS가 당시 레카차 차주의 녹취록과 통화를 보도합니다 하긴 김경수도 처음엔 TV조선이 보도했죠 김경수는 대놓고 TV조선에 법적 조치 취하겠다고 협박했었고 야당지가 비판하는 힘이 더 센 법입니다. 쥐닭 시절엔 한겨레경향JTBC가 그렇고, 조중동이 어용이었다면, 이젠 그 반대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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